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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어나서 제일잘한일이 애낳은거란 사람이 제일 신기해요

ㅇㅇ 조회수 : 7,446
작성일 : 2023-08-27 21:50:12

저희 애는 중2에요

게임 좋아하고 공부안하는 남자애

제맘 아실려나...

제가 태어날때 딱 한번 울고 그후로 안울었는데 지금 울고싶네요

IP : 39.117.xxx.17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요
    '23.8.27 9:53 PM (60.242.xxx.160)

    몇 년만 참으시면 곧 군대가고 하겠지요..
    뭘 애들을 낳아..
    이러다 제가 애가 셋 이네요

  • 2. 11
    '23.8.27 9:54 PM (58.238.xxx.105) - 삭제된댓글

    게임좋아하고 공부안하는 고3인데요. 저도 제가 제일 잘한거 아이 낳은거요.
    요즘 유튜브에서 밍임아웃 이게 뭔가 했더니 아이임신할걸 가족과 지인에게 알리는 건가본데
    보면서 힐링해요. 임신했을때의 그 감정과 태어났을때, 평생 효도는 다했다는 유아기 유튜브를 보면서...ㅎㅎ

  • 3. ㅇㅇ
    '23.8.27 9:55 PM (187.188.xxx.147)

    지금은 힘듦때에요. 애들이 커서 엄마 울타리행동을 하고 하면 감동이 올거에요.

  • 4. 아이는
    '23.8.27 9:56 PM (59.4.xxx.58)

    10번 바뀐대요. 기다려 보세요.(편의상 아이라 했네요.)

  • 5. 11
    '23.8.27 9:57 PM (58.238.xxx.105) - 삭제된댓글

    게임좋아하고 공부안하는 고3인데요. 저도 제가 제일 잘한거 아이 낳은거요.
    요즘 유튜브에서 밍임아웃 이게 뭔가 했더니 아이임신한걸 가족과 지인에게 깜짝 이벤트 또는 몰래카메라처럼 아리는 건가본데보면서 힐링해요.
    본인도 울고 남편도 울고..가족도 울고..
    출산과 육아 브이로그보면서 임신했을때의 그 감정과 태어났을때, 평생 효도는 다했다는 유아기 유튜브를 보면 남의 아기들이지만 행복했던 기억이 떠올라요.

  • 6. 11
    '23.8.27 9:59 PM (58.238.xxx.105)

    게임좋아하고 공부안하는 고3인데요. 저도 제가 제일 잘한거 아이 낳은거요.
    요즘 유튜브에서 임밍아웃 이게 뭔가 했더니 아이임신한걸 가족과 지인에게 깜짝 이벤트 또는 몰래카메라처럼 알리는 건가본데보면서 힐링해요.
    본인도 울고 남편도 울고..가족도 울고..
    출산과 육아 브이로그보면서 임신했을때의 그 감정과 태어났을때, 평생 효도는 다했다는 유아기 유튜브를 보면 남의 아기들이지만 행복했던 기억이 떠올라요.

  • 7.
    '23.8.27 10:01 PM (168.126.xxx.231)

    저요, 그래도 세상 내 핏줄 내맘이지만 내편이잖아요,

  • 8. 저도
    '23.8.27 10:02 PM (58.227.xxx.195) - 삭제된댓글

    제 인생에서 제일 잘한일이 아이낳은거예요. 인생 최대업적도 아이구요. 여러가지로 나보다 나은 삶을 선물하고싶었고 잘키우고 싶어서 맞벌이해가며 키웠어요~ 어떤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서 고민하며 키웠고 이렇게 진지한 삶에대한 생각을 아이 안 낳았으면 했을까 싶을정도예요
    잘자라 주었고 고마워요~

  • 9. ...
    '23.8.27 10:03 PM (223.62.xxx.241)

    저도 잘한거 같아요.
    다 크고 보니 하나만 낳은게 좀 아쉬워요.
    내편, 내 핏줄.

  • 10. ....
    '23.8.27 10:03 PM (222.236.xxx.19)

    원글님이 지금 힘든거 옛날말 할때가 곧 오겠죠... 저희 엄마 친구 아들중에 진짜 부모 속 많이 썩힌 아들이 있는데.. 지금은 그 아주머니 옛날 말하고 사세요...ㅎㅎ
    아들이 돈도 잘벌고 지금은 장가가서 애낳고 잘사는데... 요즘은 손주 보는낙으로 사시는것 같더라구요... 아들도 어릴때는 그렇게 속 많이 썩히더니 부모님한테 잘하는것 같구요

  • 11. ㅇㅇ
    '23.8.27 10:06 PM (39.117.xxx.171)

    네 그냥 건강한걸로 감사해야죠

  • 12. ㅇㅇ
    '23.8.27 10:16 PM (121.136.xxx.216)

    너무 공부공부하지 마세요 게임은 줄이는게 좋겟지만 아이들 정서만 안정되면 뭐든 하고 살걸요

  • 13.
    '23.8.27 10:26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저희 애는 공부 잘하는데도 생로병사 줘서 미안합니다.

  • 14.
    '23.8.27 10:28 PM (58.143.xxx.27)

    저희 애는 공부 잘하는데도 생로병사 줘서 미안합니다.
    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이 낳으라 낳으라 압박주고 해서 낳았는데 생명잉태가 그렇게 단순한 일은 아닌 것 같네요.

  • 15. ...
    '23.8.27 10:54 PM (118.37.xxx.38)

    중2 데리고 별소리를 다 하시네요.
    걔가 나중에 어떤 사람이 될지 아무도 몰라요.
    원글님이 얘 낳은게 생애의 업적이 될 수도 있어요.

  • 16. ...
    '23.8.27 11:16 PM (112.147.xxx.62)

    건강하고 사고안치면 됐죠

  • 17. 플럼스카페
    '23.8.27 11:22 PM (182.221.xxx.213)

    에이 아직 어린대요.
    그리고 공부 좀 안하고 게임 하고 그래도 자는 모습만 봐도 이쁘고 그렇지 않나요?
    자식 셋, 자기들끼리 이야기할 때 보면 참 예뻐요. 이제 막내만 대학 보내면 되는데...
    그런데 저 다시 돌아가라고 하면 출산 안할래요.
    All joy, no fun.

  • 18. ㅠㅠ
    '23.8.28 12:29 AM (220.86.xxx.244)

    전 중2 딸이에요
    오늘도 대판하고 맘 비우려고 합니다 ㅜㅜ
    목욕을 하던말던 핸드폰을 하던말던 상관 안할랍니다
    제 말은 다 잔소리로 들리겠지요 그래서 입 닫을려구요
    지인생이지 뭐 어쩌겠어요
    그래도 학교엔 가야하니 아침엔 깨워줘야 할까요?
    맘이 힘든 하루고 눈물이 나오려고 하네요
    원글님도 위로 드려요
    우리 그냥 맘 비웁시다

  • 19. ㅇㅇ
    '23.8.28 12:38 AM (39.117.xxx.171)

    저는 딸이면 더 낫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렇지만도 않은가보네요 에효...
    맘은 비우고싶은데 걱정은 되네요 윗님도 어서 주무시길..ㅜ

  • 20. 딸이건
    '23.8.28 1:29 AM (14.32.xxx.215)

    아들이건 공부를 잘하건 못하건
    내가 뭔가를 한 유일한 결과물이라서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 21. 그때가
    '23.8.28 1:47 AM (14.100.xxx.224)

    그때가 더 좋을 수도

    대학졸업하고 놀고 있는 자식 둘이나 있네요
    그리고 집안에 사고쳐 집안 말아먹은 자식 가진 분도 계시구요

    지금은 나이도 어리고 희망이 더 많은 시기입니다

  • 22.
    '23.8.28 4:51 AM (49.169.xxx.39)

    웃음안되는데 ㅎㅎ
    재밌게쓰셨네요

    안아프고 건강한게어딥니까

    아픈 아이들도 많고 경찰서 출두시키는 아이들도 많아요. .

    다 소중한아이들이지만
    잘먹고 잘잔다니 감사하죠. 진짜루요

  • 23. ...
    '23.8.28 6:14 AM (211.235.xxx.7) - 삭제된댓글

    크면 또 부모의 울타리가 돼 줄 거에요
    자식이 물질적으로 뭘 해준다는거 아니라
    그냥 존재만으로 마음에 위안이 된다는 얘기에요

  • 24. ...
    '23.8.28 6:15 AM (211.235.xxx.7) - 삭제된댓글

    크면 또 부모의 울타리가 돼 줄 거에요
    자식이 부모에게 뭘 해준다는거 아니라
    그냥 존재만으로 마음에 위안이 된다는 얘기에요

  • 25. ㅇㅇ
    '23.8.28 8:44 AM (125.187.xxx.79)

    없으면 없는대로 아쉬운게 또 있어요
    저는 무자식인데
    친구들 다 자식있는데
    이러니저러니해도 핏줄이 있다는건
    노년에도 가족이 있다는거쟎아요
    저는 부모님밖에 없어요

  • 26. .,
    '23.8.28 9:13 AM (175.223.xxx.196)

    저는 애 낳은 거 후회해요. 다 키웠는데도요.
    아이에 대한 걱정 낙담은 제가 죽어야 끝나요.
    그런 반면에 여러명 자식을 낳았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다른 자식들보며 얘는 다르겠지 ㅅ나는 위안도 될 거 같아서요.
    자식복이란 말이 있는 건 그만큼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인듯요.

  • 27. ...
    '23.8.28 10:04 AM (58.148.xxx.51)

    저는 후회는 안되는데 너무 어렵고
    힘들어요.ㅜㅜ
    그냥 뭐가 되든 자기 밥벌이만 하고
    살면 만족하고 다들 독립시키고 혼자 살고 싶네요.

  • 28.
    '23.8.28 10:08 AM (112.150.xxx.181)

    저 아이 32 30살 인데요
    제가 그맘이에요
    내가 지금까지 한 일중에 가장
    나를위해(?) 잘 한 일

  • 29.
    '23.8.28 11:06 AM (218.50.xxx.110)

    거기는 게임이군요. 여기는 피부미용인데요. 아오

  • 30. ..
    '23.8.28 1:04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남들이 모두 잘키웠다 부러워하는 자식둔 언니왈
    자식은 문서없는 종이고
    걱정은 눈감을때까지 끝나지 않는다고...

  • 31. 미혼
    '23.8.28 3:46 PM (121.190.xxx.130)

    결혼이 늦어지니 당연 출산은 남의 얘기. 그냥 제 운명대로 순리대로 살아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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