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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베에서 들은 대화

ooo 조회수 : 21,593
작성일 : 2023-08-26 19:15:34

어쩌다 초딩 고학년 남자 아이 둘과 같이 공동현관 

들어가서 엘베 기다렸다 같이 타고 올라왔는데요.

 

"선영(가명)이 걔가 말빨이 x나 쎄쟎아. 그래서 내가

만나기 전부터 x나 깝칠꺼라고 각오는 했는데 

이게 진짜 만나러 나와서 만나준것만 해도 고마운 줄

알라는 식으로 x나 깝치더라? 

x나 재수없어서 몇 번 만나주는척 하다가 차버릴라고"

 

30대 직장인들 대화 아니고 끽해야 4~5학년쯤

되어 보이는 초딩들예요.

내가 뭘 들은건지 혼란스럽네요.

 

IP : 106.101.xxx.206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3.8.26 7:21 PM (223.39.xxx.104)

    저렴하기가 ㅜㅜ

  • 2. 정말 문제
    '23.8.26 7:24 PM (211.36.xxx.210)

    저런 말 사용하는 애들이 여자고 남자고
    아무리 명품에 진귀한 걸 먹어도
    대가리 속이나 눈깔은 썩어가겠죠.

  • 3. ㅇㅇ
    '23.8.26 7:25 PM (123.111.xxx.211)

    횡단보도 신호등 기다리는데 2~3학년으로 보이는 귀여운 여자아이들이 맞은 편에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신호 파란불로 떨어지자 건너면서 "신호 존ㄴ 기네" 그러는데 속으로 깜짝 놀랐어요 ㅜ

  • 4. ....
    '23.8.26 7:28 PM (39.7.xxx.151)

    미친년.개년.노무현...
    저게 초딩 남자애들입에서 나오는소리에요.
    저런 욕을 부모한테 배우진 않았을텐데 도대체 어디서 배운건

  • 5. ooo
    '23.8.26 7:37 PM (182.228.xxx.177)

    욕설도 욕설이지만 아이들 정서라고 생각하기 힘든
    사고방식이 더 충격적이였어요.
    그 나이때면 좋아하는 이성하고 말만 해도 설레고
    어쩔줄 몰라하는 때 아닌가요.
    여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놀라웠어요.

  • 6. ..
    '23.8.26 7:37 PM (118.218.xxx.182)

    일베 꿈나무들이네요.어디서 배우긴요?
    온라인게임대화방이죠.
    또한 각종 썰 풀어주는 유투버 듣고 지들끼리 실시간 대화하면서 알게 모르게 일며드는거죠.

    유투브 댓글 인스타그램 댓글...
    1020대 정말 허세가득 저렴이 말투..
    이런애들이 많은데 우리의 미래가 밝을 수 있나요?
    진짜 공부만 시키지마시고 뭘하고 노는지 관심 좀 갖아야 합니다

  • 7. .......섬
    '23.8.26 7:43 PM (39.125.xxx.77)

    일베 꿈나무 맞네요.
    요즘 저런 얘들 생각하면 딩크하길 잘한거 같고요~

  • 8. 부모탓
    '23.8.26 8:23 PM (223.39.xxx.35)

    수준 알만하죠

  • 9. 도나개나
    '23.8.26 8:33 PM (61.101.xxx.163)

    애나 어른이나
    그놈의 X나를 안쓰면 말이 안되는건지..ㅉ
    공부는 드립다시키는데 애들 문해력이나 지적수준은 더 낮아지고 쓰는 단어들도 진짜 단순해지고..
    무슨 공부를 시키는건지들..ㅠ

  • 10. 무슨
    '23.8.26 9:04 PM (116.121.xxx.209)

    일베까지..
    본인 얘들은 아닌 줄 아나 봄.
    진짜 평범한 초딩이들도 ㅈ나 달고 살던데..뜻은 아나 몰라요.

  • 11. 정말
    '23.8.26 9:25 PM (218.53.xxx.110)

    정말 온라인 게임에서 일베스러운 거 배운다는 말, 엄마 욕하고 이런 거 배우고, 엄마라는 단어가 그래서 아예 다른 말로 대치되어 나온다는 말 전에 어떤 소설에서 봤어요. 게임에 알바들이 상주해서 애들 일베화 시키는 건지 참 걱정입니다.

  • 12. ooo
    '23.8.26 10:14 PM (106.101.xxx.175)

    말 잘 하는 여자는 드세고 재수없다.
    상대를 몇 번 데리고 놀다 버린다
    이 모두가 너무나 일베스러운 사고방식 아닌가요.
    대체 초딩들이 어디에서 이런 가치관을 접한건지 ㅜㅜ

  • 13. 한숨
    '23.8.27 12:44 AM (218.155.xxx.132)

    초4 엄만데 아들이 수다쟁이라
    학교에서 있던 일 얘기 많이 해요.
    애들이 성희롱에 가까운 수수께끼도 내고
    비속어, 은어도 많이 써요.
    친구들은 그런거 어디서 배우냐고 물어보면
    유투브 같다고 하네요.
    스마트폰 없으면 문화에 끼지 못해
    애 바보된다는 댓글 많은데
    또래 아이 키우지만 스마트폰 없어도 사는데 아무 문제 없어요.
    제 아들 친구들은 대부분 스마트폰 없는데
    애들 분위기가 비슷해요.
    그러나 배워오는 것들 들어보면 기가 막혀요.

  • 14. 시집이랑
    '23.8.27 4:29 AM (1.235.xxx.138)

    인연을 끊으세요
    노후대책도 안되어있고 시동생네만 감싸고
    완전 바보같네요
    인연끊음편해요
    뭐하러 시집에 잘하나요 없는집구석인데

  • 15. 여고
    '23.8.27 6:41 AM (220.122.xxx.137)

    집 앞에 여고 있거든요. 애들 욕이 어마해요.
    요즘 애들은 욕이 자연스럽게 나와요.
    애들이많이 보는 .유튜브 들어보세요
    다 욕이예요

  • 16. 라랑
    '23.8.27 8:18 AM (1.239.xxx.222)

    음.. 맞아요 2030 운동 모임익명방 에서 보면
    절대 6하원칙 지킨 긴호흡 문장 못참아해요
    그걸 또 자랑스러워하고요
    독해능력은 사고력도 기르는데 저렴 ㅠㅠ 천박

  • 17. 라랑
    '23.8.27 8:19 AM (1.239.xxx.222)

    남아들 말만 들으셔 그렇죠 여자들 입도 걸레물었어요

  • 18. ㅡㅡ
    '23.8.27 8:44 AM (211.234.xxx.21)

    반듯한 애들은 학교생활이 힘들 정도예요
    저러다 중학생 되면 난리도 아님요
    요즘 자퇴 많은게 저런 애들이 넘치니
    여리고 착한 애들 못 버텨요ㅜㅡ

  • 19. 부모탓하는 분들
    '23.8.27 8:51 AM (182.227.xxx.41)

    부모탓이라고 비난하시는 분들은 뭘 모르시네요.
    저렇게 입에 걸레문 얘들이 다 남의집 얘들일거 같죠?
    저 얘들이 부모앞에서도 저럴거 같아요.?
    적어도 예의는 바르게 키웠다고 생각한 제 자식도 과연 그럴까?자신없어진 너무 충격적인 장면들을 여러번 봤네요.
    엄마랑 통화할때 예의바른 존대말에 착하게 말하던 초딩이 전화끊자마자 씨*, *나 짜증나는 년 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거 보고 너무 충격받아 다시 봤는데 생긴것도 유순하고 귀엽게 생긴얘더라구요.
    친구들이랑 대화할때 서슴없이 비속어 섞어 부모욕하는 얘들도 여럿 봤는데 결코 불량하거나 행동이 거친 얘들이 전혀 아니었어요.
    요즘 얘들이 전반적으로 저런건지 암튼 충격이 커서 내 자식도 밖에선 어떨지 자신하지 못하겠더라구요.

  • 20. ....
    '23.8.27 9:26 AM (118.235.xxx.160)

    애미뒤진년 이란 말을 남초딩들이 아무렇지 않게 쓰더라구요.
    그게 나쁜 말인지 몰라서 쓸까요?
    보통의 애들이라면 엄마 욕하지 말라고 싸울텐데
    요즘 남자애들은 그 소릴 서로 주고 받으며 낄낄대요.
    말 다했죠.
    엄마를 저헐게 비하해대는데 또래 여자애들한테는 어떻겠어요

  • 21. 여자애들도
    '23.8.27 9:32 AM (118.235.xxx.7)

    남자애만 욕 하는게 아니던데요.
    여자애들도 똑 같은 욕들 해요.
    아마 요즘 애들이 그 뜻은 모르고 그냥 쓰겠죠.

  • 22. 요즘애들까지
    '23.8.27 10:12 AM (61.43.xxx.148)

    갈것도 없이 여기만 봐도
    x나만 보이는 독해력 떨어지는 아줌마들 천지

  • 23. 큰일이에요
    '23.8.27 10:14 AM (182.210.xxx.178)

    영화를 봐도 x나 너무 많이 나오고ㅠㅠ
    애들은 실생활에서도 많이 쓰나봐요.

  • 24. ....
    '23.8.27 10:59 AM (211.55.xxx.32)

    본인이 논리가 떨어지고 말을 못해서 못당하는걸
    여자애가 깝친다고 생각하는 사고라니...
    저런 남자애들이 저 상태로 계속 자라면
    왜 안마줘 밤죄 저지르고 묻지마 살인범 같이 되는거겠죠.
    여자가.세상이 나를 몰라줘!!!이딴 헛소리나 해대며
    자의식 과잉으로 사람죽이는

  • 25. ...
    '23.8.27 11:55 AM (119.202.xxx.232)

    요즘 아이들 존나와 씨발을 입에
    달고 살아요
    쇼호스트도 방송에서
    씨발 거리는 세상인 데다
    드라나나 영화에서도 욕이 난무하니
    그걸 쎄 보이고 멋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초등때부터 욕을 너무 많이 쓰니
    성인이 되어서도 존나 씨발 많이 쓰더만요

  • 26. ....
    '23.8.27 12:23 PM (219.241.xxx.27)

    남녀가 없죠. 이런 건..
    스마트폰의 폐헤가 크다고 봐요.
    친구들끼리도 배우겠지만.
    유튜브로 막장 욕하면서 게임하고 성인물들을 무방비적으로 접하니
    이렇게 된것도 크다봐요.
    이게 연령대가 많이 내려간거 같아요.
    여러모로 큰일입니다.
    환경도 무너지고 애들도 너무 험해지고..

  • 27. ……
    '23.8.27 12:35 PM (210.223.xxx.229)

    정제되지 않은 유튜브, 게임사이트내 채팅방 로 아이들이 오염된미디어에 너무 노출되어있어요..티비 영화 19금 15세 관란감..해봐야 이제 아이들은 거기서 정보를 얻지도 않는데 이런거 다 의미없지않나요? 인터넷윤리 유튜브등 미디어관리등이 제대로 이루어져야할것 같아요
    아주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28. ㅇㅇㅇㅇ
    '23.8.27 1:02 PM (124.50.xxx.40)

    출근버스 라인에 여고 3개 있어요....
    사람 같지도 않아요. 남들 새끼라 다행이지
    그런데 그것들이 사회인 되면 엮일지도 모른다는 게 화나고
    이런 인간들 내보내는 부모들 멍청함도 짜증나요.

  • 29. ㅇㅇ
    '23.8.27 2:11 PM (211.203.xxx.74)

    고딩때 쓰던애들도 사회일되면 나아져요 대학생만돼도.
    근데 초딩이들은 좀 아닌것 같아요 아직 순수해야할 나이에 발랑까져가지고는 말도 말이지만 어떻게 저런 생각을하죠?

  • 30. ...
    '23.8.27 2:30 PM (58.234.xxx.21)

    와 초딩애들이 말하는게 고딩이상이 할 법한 말들이네요
    욕도 욕이지만
    깝칠거 각오하고 만나고 만나주는척 하다 차버린다
    이런 생각들이 초딩이 할 수 있는 생각이란게 놀라움

  • 31. .....
    '23.8.27 2:38 PM (211.221.xxx.167)

    여자애를 좋아하나본데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깝친다는 표현을 쓰고 생각하는게
    너무 이상해요.
    좋아하면 아껴주고 잘해주고 싶어하지 않나?
    저 마인드는 뭘까요.
    그리고 만나주는 척하다가 차버린다고?
    아무리 생각해도 마음이 꼬인애 같은데

    저런 남자애들은 제발 여자 만나지 말고 혼자 살았으면
    저런 남자애들랑 엮일 여자애들이 너무 불쌍해요.

  • 32. 케바케
    '23.8.27 2:45 PM (222.99.xxx.242)

    그런 애들은 어릴 때 부터 그러고
    안 그런 애들은 안 그래요.
    저런 애들이 대세는 어니에요.

  • 33. 에휴
    '23.8.27 2:50 PM (1.236.xxx.183)

    아이들이 숨쉴틈도 없이 공부하느라 뺑뺑이 돌리니 심리적으로 문제가 많이 생긴거 아닐지

  • 34.
    '23.8.27 3:57 PM (39.7.xxx.25) - 삭제된댓글

    어린이들 머리속이 저리 사악하니 성인되서는 더 악마스러워 지겠죠 저같은 착한사람은 저린 어린아이한테도 당할듯

  • 35. ㅅㅇ
    '23.8.27 4:06 PM (211.203.xxx.74)

    깝치니까 폭력하고
    폭력할 힘이 사회적으로 안되면 칼질하고

  • 36.
    '23.8.27 4:22 PM (119.56.xxx.61)

    학원 종사자입니다. 초중 애들을 보면 정말 거국적으로 스마트폰을 없앴으면 싶답니다. 너나 할것없이 부모들 상상 초월하는 용어들, 마인드들. 유툽 폐해가 심해요

  • 37. 111
    '23.8.27 4:37 PM (124.49.xxx.188)

    존'이 전국민 부사인듯..

  • 38. 이명박 씨앗들
    '23.8.27 4:55 PM (121.190.xxx.215)

    일베 꿈나무들이네요.어디서 배우긴요?
    온라인게임대화방이죠.
    또한 각종 썰 풀어주는 유투버 듣고 지들끼리 실시간 대화하면서 알게 모르게 일며드는거죠.22222222222222

  • 39. ㆍㆍ
    '23.8.27 5:21 PM (175.208.xxx.11)

    혹시 어느 동네일까요? 경기도 신도시? 서울 ?

  • 40. ...
    '23.8.27 5:30 PM (220.75.xxx.63) - 삭제된댓글

    같은 남자끼리 "XX년아"하면서
    "놈"아닌 "년"으로 욕하는 것도
    일베 특징이에요.
    여자라는 성별 자체를 비하해서
    같은 남자한테도 "년"이라고 욕하더라구요.

  • 41. ...
    '23.8.27 5:31 PM (220.75.xxx.63)

    같은 남자끼리 "XX년아"하면서
    "놈"아닌 "년"으로 욕하는 것도
    일베 특징이에요.
    여자라는 성별 자체를 비하해서
    남자한테도 "년"이라고 욕하더라구요.

  • 42. 새삼스럽게
    '23.8.27 7:23 PM (1.233.xxx.141)

    애들 교실에서 그렇게 욕해도 교사가 하지마라고 부드럽게 이야기 하는 것 말고 아무것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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