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먹은 건데 남편이 아주 잘 먹었어요.
냉면 그릇에 배추와 된장 국물만 있어요.
그렇다고 찌개나 국은 아니에요.
파, 양파 이런 건 하나도 없어요.
멸치 육수내서 흉내내봤는데 그맛이 아니에요.
남편이 한 번 먹어보고 아예 숟가락을 안 대요.
시골스럽고 투박하지만 남편 입맛을 딱 잡은
이 반찬이 뭘까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식당에서 먹은 건데 남편이 아주 잘 먹었어요.
냉면 그릇에 배추와 된장 국물만 있어요.
그렇다고 찌개나 국은 아니에요.
파, 양파 이런 건 하나도 없어요.
멸치 육수내서 흉내내봤는데 그맛이 아니에요.
남편이 한 번 먹어보고 아예 숟가락을 안 대요.
시골스럽고 투박하지만 남편 입맛을 딱 잡은
이 반찬이 뭘까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온도는요? 뜨거웠나요?
배추는 생으로? 우거지 느낌?
저도 궁금하네요
그 식당에 전화해 물어보면 알려주지 않을까요
혹시 미소된장국 아닌가요
된장국물 자작하게 있는 푹 삶은 배추 우거지였어요.
따뜻하게 나왔어요.
묵은지 조림일까요?
푹익은 묵은지 양념헹구고
물에담궈 짠기나 신맛 우려내고
진한멸치육수나(식당엔 다시다가능성)
된장조금 조물조물 자작하게 조리면
비슷할까요?
김수미 묵은지 지짐 아닐까요
김치를 며칠동안 물에 담가 물을 갈아주면 김치맛이 전혀 안나거든요
음..,
배추 겉잎을 푹 삶아서 된장 풀고 끓였더라고요.
햇배추의 겉잎 맛이 입 안에서 느껴져요.
식당밥 많이 먹었어도 그 반찬은 그집에서만 먹었어요.
아주 간단해 보이는 그 맛을 못내는데
배추 한 포기 사와서 또 시도하려다 질문 올렸어요.
얼갈이배추 삶아서 된장과 고추장 넣고 파마늘
들기름 넣고 무친다음에 물 넣고 끓여보세요
뭔가 부족하다 싶으면 다시다 반스푼 넣고 액젓으로 간 해보세요
배추 우거지를 사셔야죠..
생배추는 우거지랑 맛이 다른데
어찌 비슷한 맛을 내겠어요.
다른 재료도 안들어간 우거지국인데요.
배추 우거지를 사세요.
무청 시래기는 안됩니다.맛이 달라요.
쌀뜨물에 된장을 체에 걸러 불에 올려놓고
멸치나 마른새우 다시마 한조각넣고 끓이다가
건더기는 걷어 버리고 생배추를 수제비 떠 넣듯
손으로 찢어 넣어 배추가 윤이 나고 몰랑해지면
간마늘 좀 넣고 파송송, 처양고추 한두개 쫑쫑 썰어넣은거..
(맛이 안나면 다시다 조금 넣어보세요)
그 생배추된장국 아닐까요?
미소된장을 사보세요
시락국요
사골우거지된장국?
묵은지 된장지짐
묵은지 씻어 멸치육수에 된장풀어 푹 끓이죠
물론 파마늘 넣고
겉배춧잎 떼서 삶은 배추우거지 듬성듬성 썰어서
된장, 마늘, 된장, 들기름, 미원(식당에선 넣었을거에요)넣고 주물러서 쌀뜨물 자작하게 넣고 푹 지진거 같아요. 옛날방식으론 파마늘도 안넣고 배추 된장 쌀뜨물, 들기름으로 지지기도 해요. 제 시모도
콩나물국 옛날엔 물, 콩나물가득, 굵은소금으로만 끓이셨다네요
우거지된장지짐?
데친 우거지 꼭 짜서 해물분말 멸치 붉은새우 다시마 분말 된장 고추가루조금 마늘 좀 많이 그리고 들기름 넉넉히 넣고 뽀얀 국물이 나올때까지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요.
여기다 쌀뜨물을 재료의 반 부피 정도 넣고 뚜껑덮어 보글보글 끓으면 불줄여 조려요.
해물분말 없으면 멸치 다시마를 통으로 넣어도 돼요.
붉은고추나 청양고추는 옵션이예요.
시레기국.....
시래기국 또는 시락국
가게이름을 검색하시고
블러그에 올려놓은사람 있음
거기 검색해보면 알수도 있을텐데요.
저도 얼갈이 우거지 된장지짐 같아보이는데
물김치 만들고 들어왔더니 댓글이 풍성해서 감사해요.
답글에 제가 찾는 비슷한 맛이 있는 듯해요.
지우지 말아주세요.
이대로 해볼게요~^^
예전엔 진짜 싫어했었던 종류의 반찬인데 이젠 나이가 들었는지 댓글만 읽었어도 군침이 팍팍 돌아요ㅠㅠ 꼭 해보시고 후기부탁드려요 너무나 궁금합니다
식당 반찬이라
다시다 듭뿍 넣었을거예요
멸치 양파 무 대파 다시마 청양고추 넣고
육수 푹 우려낸다음 다 건져내고
삶은 우거지 넣고 된장 풀고 푹 끓인 후 다시다 미원 첨가
된장도 맛있어야해요
익은김치 반포기 헹궈서 하루 물에 담궈뒀다
김치잠길정도 물넣고
국물멸치한줌(저는 다이소다시주머니사용해요)
넣고 20분정도 끓여요 끓으면중불로.
그리고 된장(저는 이조소고기된장)두어스푼넣고
다진마늘넣고 중불에 한이십분정도 더 끓여서
파어슷썰어넣고 마무리..(땡초하나넣어도좋아요)
이거 밥도둑이예요
한솥끓여 동네친구 줬더니
만날때마다 얘기해요~
배추우거지보다 김치헹궈서한게
더맛있더라구요.
지금 작년김장한포기 물에 헹구러가야겠어요ㅎㅎ
김치 썰지않고 윗부분만 잘라내고 끓여서
찢어먹어야맛나요
우거지 된장국? 느낌이랑 비슷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