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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과 그렇게 뒤쳐지는 학문인가요?

역사 조회수 : 3,367
작성일 : 2023-08-26 10:12:55

국사학과 

한문 많이 배우고 전국 유적지 탐방하고 지나온 역사 배우는 학과인데 요즘 시대

이공계 기술직 강세에 인공지능 it강국

인터넷이 발달하고 로봇이 개발되는 요즘

시대에 많이 뒤쳐지는 학과라고 생각하시나요?

졸업하면 취업걱정해야 하는 학과 맞아요?

오히려 전공자가 줄어 역사박물관 학자의길로

나갈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IP : 39.122.xxx.3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26 10:15 AM (182.220.xxx.5)

    취업은 힘들죠.

  • 2. 사학과 포함
    '23.8.26 10:18 AM (118.235.xxx.158)

    인문학 전공이 취업이 안 힘들었던 시대가 언제인가요 조선시대?

  • 3. 취업
    '23.8.26 10:19 AM (39.122.xxx.3)

    학과 소개 보면 역사학자 박물관 공기업 등등 취업할수 있다던데요 박물관 역사관련기관은 전부 사학과 출신만 갈수 있는거 아닌가요?

  • 4. ..
    '23.8.26 10:20 AM (211.208.xxx.199)

    졸업하면 취업걱정해야 하는 학과 맞아요.

    한 사람이 죽어야 역사 박물관 학자의 길
    한 자리 나는 곳이죠.

  • 5.
    '23.8.26 10:20 AM (211.234.xxx.178)

    학문적 가치야 논의가 필요없고..
    그 전공을 선택해야하는 이유중에 전공자가 줄어서 더 경쟁력있지 않나..이런 생각은 절대하시면 안됩니다.
    취업이 안되도 그 전공을 공부했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하다..이런 사람들이 선택해야하는 전공입니다.

  • 6. 근제
    '23.8.26 10:21 AM (61.254.xxx.88)

    이모든.낮은 기대효과에도 불구하고
    덕후들은또많아서
    대입 경쟁률은 절대 낮지않다는 사실

  • 7. 역사교육학과
    '23.8.26 10:25 AM (39.122.xxx.3)

    역사교육학과는 입결도 높고 사학과 중에 교직이수 되는 학교도 높긴해요
    그런데 임용이 현실적으로 너무 어려운 시대가 되버려서..ㅠ

  • 8. ㅇㅇ
    '23.8.26 10:27 AM (114.205.xxx.11)

    80년대에도 사학과는 전망없다고 했어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 9. 디디우산
    '23.8.26 10:27 AM (175.120.xxx.173)

    이미 자리가 꽉 차있다는게 문제죠.
    그리고 그 기존세대는 고령화로 더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고요.

    비단 사학과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시대 젊은 이들의 공통된 문제라고도 할 수 있어요.

  • 10. ...
    '23.8.26 10:27 AM (118.235.xxx.40)

    입결이 낮지도 않아요 문과계통에서는 인기있음 덕후들이 있어서

  • 11. ㄴㄴㄴㄴ
    '23.8.26 10:30 AM (124.50.xxx.40)

    취업이 안되는거지 뒤쳐진다뇨;; 역사에 뒤쳐진다라는 단어가 붙을 이유가 없슈

  • 12. 에구
    '23.8.26 10:31 AM (118.235.xxx.209)

    제가 대학 들어가던 20년도 전에 사학관련학과 가 비전없다고 취업 안 된다 그랬어요. 사실 그 과 전공한 친구들 다 다른 일 하긴해요. 저희 아이 고3인데 진로를 역사쪽으로 잡았는데
    현재도 여전히 비전없는 거 아는데 참 입학성적은 왤케 높은지..
    역사교육쪽이라 과가 있는 학교가 많이 없고 여러분들이 말하는 지방 처음 들어본 학교들도 입학성적 엄청 높다는 사실.
    인원수 자체도 많지 않아 더 그런가봐요.
    저도 문과 출신이지만 문과 학문은 꼭 필요한 학문인데
    문과는 루저 취급하는 현실이 속상해요.
    학부모들조차 고등 선택과목 문과쪽으로 하면 큰일 나는 것처럼 호들갑이니..

  • 13. ....
    '23.8.26 10:38 AM (211.234.xxx.33)

    커지는 분야로 가야 할 일이 많아요. 그리고 정보 측면에서도 과거 정보는 미래 정보보다 가치가 떨어져요. 로또 번호도 다음날 번호는 알고 싶어하지만 지난주 번호는 누구나 알잖아요.

  • 14. 근데
    '23.8.26 10:40 AM (118.235.xxx.146) - 삭제된댓글

    사학과가 정말 좋은 과인데요....학문적으로는 팔수록 재밌는 분야죠. 재미가 끝도 없음. 취업 어렵다는 얘기야 수십년전부터 있던 거고요.

  • 15. 00
    '23.8.26 10:48 AM (1.232.xxx.65)

    박물관 일자리는 큰 의미가 없는게
    박물관이 기업처럼 매년 신입사원들을 뽑는것도 아니고
    기존에 일하던 사람이 스스로 그만두거나
    물의를 일으켜 짤리든가
    죽든가;;;;;;
    그래야 생기는 일자리잖아요.

  • 16. ..
    '23.8.26 10:49 AM (222.233.xxx.224)

    융합의 시대잖아요.학교도 학과 융합 개념으로 보고있어요. 아이티 뒤에 스토리 입히는건 이런쪽이죠..날홀로 승승장구는 이제 잘없죠..진로도 너무 국한되게 생각하시면 안돼요

  • 17. ㅇㅇ
    '23.8.26 10:51 AM (211.36.xxx.82)

    우리나라에 박물관이나 역사 관련기관이 수백개쯤 되나요? 그리고 굳이 사학과 출신이 가야만이 할 수 있는 업무가 몇개나 될까요. 전국 통틀어도 1년에 티오 몇자리 안날텐데 학사가 들어갈 자리가 있을까요? 그리고 사학과와 역사교육과는 비슷해도 다른 전공이고.

  • 18. 역사 좋아해
    '23.8.26 10:54 AM (223.38.xxx.139)

    공대 나와 회사 다니며 야간대 사학과 편입해서 공부한 지인 있어요.
    역사가 좋아서 학교 더 다닌거고

    사학과 나와 잘 된 케이스 지인은 대치동 입시원장 알아요.
    (돈 잘 벌음)

    근데 요즘 사학과 뿐만 아니라 공대 아니면 취업이 힘들죠

  • 19. ……
    '23.8.26 10:57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이모든.낮은 기대효과에도 불구하고
    덕후들은또많아서
    대입 경쟁률은 절대 낮지않다는 사실…..22222222

    - 수능 사탐도 세계사 동아시아사, 한국사까지 트리플 선택
    역사전공 아들 엄마

  • 20. 학문자체는
    '23.8.26 11:08 AM (180.68.xxx.158)

    멋지죠.
    뭔가 귀족스럽다고
    공부 잘하는 제 친구
    고고미술사학 전공했어요.
    전공쪽 티오는 진짜 누구 하나 은퇴해야 나오고,
    걍 과외샘하다가 잘먹고 잘 살아요.

  • 21. 제가
    '23.8.26 11:16 AM (183.98.xxx.31)

    고등학교때 사학이 정말 재밌었는데 취업때문에 이과가서 지금 중년이에요. 지금이라도 다시 사학과 공부해보려고( 저는 사학으로 돈 벌 생각도 없으니) 했다가 접었습니다. 일단 이미 지나간 과거의 학문이에요. 이걸 4년간 한다는게 아무리 돈벌이 안 한다고 해도 아깝더라구요. 그런데도 이걸 잘 하려면 현재의 사건사고( 인물)과 그 속성이 비슷한 과거의 역사적 사건사고를 찾아서 연결을 해서 현재의 대안과 미래의 혜안을 제시할줄 알아야 사학이 살아있는 학문이 되는건데 이게 보통 어려운게 아니더라구요. 또 이걸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전달할 능력이 있어야 하고요. 이걸 다 갖춘게 아마 설민석씨 같았어요. 이게 안되면
    댓글들처럼 사학으로 먹고 살기에는 힘든거죠.
    전달능력이 좋다면 각종시험에 사학이 필수라 강사로 나가볼수도 있지만 이것도 거의 불가능하고요.

  • 22. 설민석
    '23.8.26 11:22 AM (39.122.xxx.3)

    설만석 학사는 영연과
    대학원을 사학전공했을겁니다
    목소리톤 발성이 전달력에 힘을 실어줬다 생각들고 깊이 있는??의문이 들긴해요

  • 23. ...
    '23.8.26 11:26 AM (118.221.xxx.25)

    제가 최근에 역사, 지리, 국제관계에 대한 책을 좀 여러권 읽었거든요
    읽으면서 감탄한게 이런 학문들이 엄청 중요하고 현대적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외교, 경제, 정책 등등의 여러 분야에 현실적으로 너무 중요한 학문이란 생각이 들어서 머리좋고 똑똑하고 공부 잘하고 능동적인 '금수저' 집안 사람들이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히 금수저 집안에서 돈 걱정없이 학문만 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해야하는 분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활비 벌어야 하는 직장인이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닌 것 같습니다

  • 24. 저희집에도
    '23.8.26 11:30 AM (116.41.xxx.44)

    고3이 사학과 지원한다고 해서
    한숨 쉬고 있는데
    생각보다 입결이 높아서 의문이었는데
    다 이유가 있군요.
    학문으로써 매우 매럭적이라고 하는데
    저는 취업을 생각하면 한숨만 나와요

  • 25. 친구네
    '23.8.26 11:32 A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미술사학도 마찬가지
    친구 공부하는데 집에 강남 빌딩 몇 개

  • 26. 친구네
    '23.8.26 11:37 AM (58.143.xxx.27)

    미술사학도 마찬가지
    친구 공부하는데 집에 강남 빌딩 몇 개
    돈 신경쓰는 사람이 할 전공은 아니죠.

  • 27. 그러니까
    '23.8.26 11:48 AM (183.98.xxx.31) - 삭제된댓글

    사학으로 밥벌이를 잘 하려면 어떻게든 살아있는 학문화시켜야 되거든요. 그럴려면 현재 사람들이 흥미를 느껴줘야 하는거고요. 그럴려면 가장 중요한게 과거의 사건사고와 인물을 현재 살아있는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전달할줄 알아야 해요. 그 흥미와 이해를 잘 시키려면 과거의 사건(인물)을 현재의 사건(인물)과 잘 접목할줄 알아야 해요. 즉 혜한이 필요한거에요. 이게 진짜 사학으로 잘 먹고 사는 길이고 이걸 잘 하는 대표적 인물이 누군지 주변에서 살펴보세요.

  • 28. 그러니까
    '23.8.26 11:51 AM (183.98.xxx.31)

    사학으로 밥벌이를 잘 하려면 어떻게든 살아있는 학문화시켜야 되거든요. 그럴려면 현재 살아있는 사람들이 흥미를 느껴줘야 하는거고요. 그럴려면 가장 중요한게 과거의 사건사고와 인물을 현재 살아있는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전달할줄 알아야 해요. 그 흥미와 이해를 잘 시키려면 과거의 사건(인물)을 현재의 사건(인물)과 잘 접목할줄 알아야 해요. 즉 혜한이 필요한거에요. 이게 진짜 사학으로 잘 먹고 사는 길이고 이걸 잘 하는 대표적 인물이 누군지 주변에서 살펴보세요. 원래 과거를 통해서 현재를 해석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거에요. 이걸 사학 전공자들이 하면 참 좋은데 사학전공자들이 대개 과거만 공부하고 끝나서 밥벌이가 안되는거에요.

  • 29. ...
    '23.8.26 11:51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역사학자 박물관 공기업은 사학과 출신 만명 중 1명.
    지인 중 박물관장 있는데 박사졸업.
    심지어 시간강사로 수십년 구르다가 겨우 취업.

  • 30. ...
    '23.8.26 11:52 AM (211.243.xxx.59)

    역사학자 박물관 공기업은 사학과 출신 만명 중 1명.
    지인 중 박물관장 있는데 박사졸업.
    시간강사 반백수로 수십년 구르다가 겨우 취업.

  • 31. ...
    '23.8.26 11:55 AM (211.243.xxx.59)

    삼성 이재용 정도면 사학과 갈만하죠.
    이재용이 동양사학과 나왔고요.

  • 32. 사학도
    '23.8.26 11:57 AM (14.38.xxx.79)

    뒤 쳐지는 학문이라는 말에는 어폐가 있구요
    취업에는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지요
    저야 70대니까 여성이 취업할 수 있는 건 한계가 있던 시절이라
    교직에 몸 담았었네요
    매력적인 학문이라는 말에는 동감합니다
    지금도 너튜브나 이런저런 방법으로 전공을 재미있게 공부하지만 그 끝은
    보이지 않을만큼 방대하구요
    지금 고1 손녀딸 등하교 시키면서 가랑비 옷 젓는 전략으로 이야기해주니
    손녀도 흥미를 갖습니다
    뒤떨어진 학문이라는 표현에....

  • 33. ...
    '23.8.26 12:01 PM (218.155.xxx.202)

    조카가 인서울 사학과인데
    1학년 남학생 반이 휴학인지 반수중인지 학교 안나온다고 하더라구요

  • 34. ...
    '23.8.26 12:11 PM (175.116.xxx.96) - 삭제된댓글

    이재용,정용진이 서울대 동양사학, 서양사학 입학했죠.
    그정도 재벌집쯤은 되어야, 먹고 살 걱정없이 들어가는 곳인지...
    인문학을 누가 학문적인 가치가 없다 하겠습니까만, 취업이 ㅠㅠ
    하여간, 조선시대 이후에 인문학이 취업걱정 안하는 시대는 없었습니다.
    남편도 역사덕후라 사학과 가려고 했는데, 시부모님이 '미친듯이 울면서'말려서 결국은 학교를 하나낮춰 경영학과로 돌렸는데, 나이 50넘은 지금은 최고 잘한 결정이라 하더군요 ㅎㅎ
    하여간, 그래도 역사에 관한 관심은 지금도 여전하고, 책도 많이 읽긴해요.
    요즘은 상위권 사학과 애들은 대부분 로스쿨 준비하더군요 .

  • 35. ...
    '23.8.26 12:15 PM (175.116.xxx.96)

    이재용,정용진이 서울대 동양사학, 서양사학 입학했죠.
    그정도 재벌집쯤은 되어야, 먹고 살 걱정없이 들어가는 곳인지...
    철학, 사학 같은 인문학을 을 누가감히 학문적인 가치가 없다 하겠습니까만, 현실적으로는
    취업이 ㅠㅠ
    하여간, 조선시대 이후에 인문학이 취업걱정 안하는 시대는 없었습니다.

    남편도 역사덕후라 사학과 가려고 했는데, 시부모님이 '미친듯이'말려서 결국은 학교를 하나낮춰 경영학과로 돌렸는데, 나이 50넘은 지금은 최고 잘한 결정이라 하더군요 ㅎㅎ
    하여간, 그래도 역사에 관한 관심은 지금도 여전하고, 책도 많이 읽습니다.
    요즘은 상위권 사학과 애들은 대부분 로스쿨 준비하더군요 .

  • 36. 사학은요~~
    '23.8.26 12:17 PM (218.234.xxx.95)

    솔직히
    대학전공안해도
    누구나 팔려면 팔수가 있는 학문이란거죠.
    매력있어서
    덕후가 많다는게 무슨 의미겠어요?
    누구나 전공자 찜쪄먹게 공부할수 있는 학문입니다.
    공학,의학, 상경계열자들중
    역사덕후 많아요.

  • 37. ..
    '23.8.26 12:39 PM (61.255.xxx.179)

    92학번인데요.
    저 대학원서 쓸때도 사학과 행정학과는 같은 대학 내에서도 한참 낮은 과였어요
    그 시절에도 취업 안되는 과였죠
    지금은 뭐 말할것도 없구요

  • 38. ㅇㅇ
    '23.8.26 12:48 PM (223.39.xxx.217)

    뒤쳐진다기 보다는 원래 귀족의 학문이었어요
    먹고 살 걱정 없는..
    역사덕후들 많아서 그 안에서 학문적으로 뭔가 이뤄내기도 힘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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