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약을 못삼켜요 ㅜ 커피 그라인더 살까요?

알약 조회수 : 2,785
작성일 : 2023-08-25 19:42:51

이제 약을 자주 먹어야할 나이가 되었네요.

비타민도 먹질 않고 살았는데

병원에서 준 약을 먹으려니 너무 힘들어요.

다 깨물어서 먹거든요.

 

 

약 분쇄기를 검색해보니 동력없이 그냥 힘으로 뿌시는거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낸게

커피분쇄기를 이용하면 어떨까 싶어서요.

 

 

이렇게까지 해서 약 먹는 사람은 없을거 같은데

저는 앞으로 늙어 죽을때까지 제 전용으로 약 분쇄기를 이렇게 쓸까 해서요.

이 아이디어 어떻게 생각하세요?

약이 잘 갈릴까요?

소형 커피분쇄기를 발견했거든요.

IP : 121.155.xxx.24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25 7:44 PM (119.194.xxx.143)

    본쇄기에 약 들러붙고 막 그러면 약성분 다 못 먹을거 같은데요?
    약분쇄기 그거 편해요 그냥 콩콩하면 다 부서지고

  • 2. 써서
    '23.8.25 7:45 PM (223.38.xxx.201)

    써서 어찌 삼켜요 ㅠㅠ
    가루로 만들어 오부라이트 비닐에 싸서
    먹었던거 같아요

  • 3. 제가 알기엔
    '23.8.25 7:46 PM (121.165.xxx.112)

    가루로 먹어도 되는 약도 있지만
    알약 대부분이 위에서 녹거나 장에서 녹거나
    암튼 특정부위까지 내려가서 녹아야 하는거라고 알고 있는데요.

  • 4. ㅁㅁ
    '23.8.25 7:48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수박씨 앵두씨 한주먹씩도 삼키는데
    알약은 다 토하는 저
    빵이나 바나나를 우물우물 하다가 알약목쪽으로 밀어넣고
    빵으로 삼킵니다

    약이 어디쯤가서 녹아야하는 캡술같은거등등이라
    갈아먹긴 한계가있거든요

  • 5. 갈지마셈
    '23.8.25 7:49 PM (108.51.xxx.243)

    다이소 알약 커터기 조회해 보세요 작게 자를수 있어요.
    분쇄하는 경우 일단 가루가 용기에 묻어 드시는 용량이 정확하지 않고 다음번에 지난번 약이 남아 드시지 않아야 할 약을
    드시게 될 수가 있고 가루를 다른 식구들이 흡입하여 문제가 됯수있어요. 처방약의 경우 처방의사와 약사에게 알약을 못먹는다 말하면 최대 도와줍니닼 약중에는 반드시 통으로 삼켜야 하는 약도 있어요

  • 6.
    '23.8.25 7:49 PM (119.64.xxx.62)

    자르거나 분쇄하면 안되는 약들도 많으니
    서방정 같은건 그대로 드셔야하고.
    분쇄기보단 작은 절구를 이용하심이 좋을듯요

  • 7. ..
    '23.8.25 7:50 PM (211.212.xxx.185)

    안돼요.
    윗분말씀처럼 가루로 만들면 안되는 약도 있어요.
    의사처방약이면 의사에게 처방할때 분말로 조제해달라고 하면 가능한건 분말로 해줘요.

  • 8. 알약
    '23.8.25 7:50 PM (121.155.xxx.247)

    약 분쇄기 잘 부셔질까요?
    그럼 그걸로 가야겠네요.

    알약으로 먹어야 되는 것도 있겠지만
    아예 삼키질 못해요.

  • 9. ...
    '23.8.25 7:51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마음대로 분쇄하시면 안돼요.
    가루약이랑 알약 캡슐 다 약효의 흡수 지속시간등에 따라 다르게 나온거에요.
    정 못드시면 의사 약사한테 미리 말씀하세요.
    알약 못삼키는데 가루내어도 되는지 대체약이 있는지요.

  • 10. ...
    '23.8.25 7:53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애도 아니신데 맘대로 가루내면 안된다는 댓글은 무시하시고 분쇄기만 찾으시네요.
    절대 마음대로 드시면 안됩니다.

  • 11. 하지마세요
    '23.8.25 7:55 PM (88.64.xxx.16)

    약먹고 고개를 들어 천장을 보세요.
    그럼 저절로 삼켜져요.

  • 12. 음식 먹듯이
    '23.8.25 7:56 PM (175.122.xxx.249)

    저도 그랬거든요. 그런데 음식물은 잘 삼키고 있더라고요.
    그렇지요?
    토마토나 다른 과일, 밥이든지 음식을
    씹어서 부드러워지면
    그때 알약을 입에 넣고
    같이 꿀꺽하고 삼켜요.
    한번 해보세요.

  • 13. ...
    '23.8.25 7:59 PM (175.197.xxx.8)

    저요!
    저 알약 목먹어요
    전부 효과가 있던 말던 죽어도 목에서
    안넘어가니 가루로 갈아 먹습니다
    저는 두꺼운 오목한 밥그릇에 약넣고
    식칼 뒷부분마늘 가는 곳으로 갈아먹고 씻어요
    코로나때도 약 다 갈아먹었어요
    아주 작은 알약도 못넘깁니다
    약이라 함 무조건 목에서 안넘어가거든요..

  • 14. ...
    '23.8.25 8:01 PM (119.71.xxx.84)

    저도 알약 진짜 못 먹어서 물을 하도 많이 마셔서 약 먹으면 물배가 불러 힘들었는데
    남편한테 약 먹는 요령 배우고나서 물 한모금으로도 영양제 8알 한방에 삼킬 수 있게 됐어요
    일단 약을 입에 넣고 물과 함께 고개를 천장으로 확 재끼면서 반동으로 넘겨보세요 꿀꺽 넘어갑니다.
    한알가지고 연습해보세요 오메가 3 큼직한것도 쉽게 넘어가요

  • 15.
    '23.8.25 8:04 PM (14.42.xxx.44)

    음식물은 넘기죠?
    밥이랑 같이 먹다가 맨 마지막에 작은 것은 같이 삼키면 힘들까요?
    심리적인 것 같아 보이긴해요

  • 16. 알약
    '23.8.25 8:08 PM (121.155.xxx.247)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58세입니다.
    지금껏 알약 삼키는 요령을 가족들에게 한두번 안들어봤을까요? 엉엉

    병원에서도 물어봐도 ㅋㅋㅋ 이러기만 합니다.
    갈아달라면 갈아주긴 하던데

    아무튼 못삼키니 이런 고민을 하겠죠.

    한번 더 노력해볼게요

    약 못삼켜서
    물에다 녹였다가 마시기도 해봤고
    (껍데기가 녹지 않아서... 이게 더 괴롭더라구요)

    그냥 씹어먹기만 하다가
    이젠 분쇄를 해서 먹어야겠다고 생각해서요.
    비타민 같은것도 먹어보려고 분쇄기를 생각해낸것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17. ㅇㅇㅇ
    '23.8.25 8:1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알약을 못삼키는거면
    빨대로 같이 드셔보세요

  • 18. 카라멜
    '23.8.25 8:12 PM (220.65.xxx.221)

    너무너무 목마를때 물 벌컥벌컥 마실때처럼 약ㅍ넣고 물 꿀꺽하면 되는데 ㅠㅠ 연습해 보세요 작은 알약으로요

  • 19. ...
    '23.8.25 8:16 PM (123.215.xxx.168)

    알약 잘먹는데 가끔 몇번을 해도 안 넘어가는 게 있어요
    그럴때 맹물에다가 매실액 같은걸 섞어서 마시면
    잘 넘어가더라고요
    작은 알약부터 시작해서 한번해보세요
    맹물보다는 정말 효과 있을겁니다

  • 20. ...
    '23.8.25 8:24 PM (182.210.xxx.91)

    도마에 알약 두고, 식칼 큰거 넓은면으로 눌러요. 여러번.
    균일하진 않지만 가루처럼 으깨져요..

  • 21. ...
    '23.8.25 8:25 PM (14.51.xxx.138)

    제 친정엄마가 맹물이나 알약을 못드시는데 그나마 숟가락으로 요플레 한숟가락 떠서 그속에 넣고 드세요

  • 22. . .
    '23.8.25 8:26 PM (121.133.xxx.241)

    알약 커터기 사세요. 저는 정확히 4등분 가능한 커터기사서 잘라 먹어요. 용량 맞추느라고요.

  • 23. 개굴이
    '23.8.25 8:39 PM (223.39.xxx.43)

    약국에서 갈아달라고 하셔요

  • 24. ㅡㅡㅡㅡ
    '23.8.25 8:4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처방받을때 알약 못 삼킨다 미리 알려 주면
    감안해서 처방해 줍니다.
    약 형태는 효능과도 밀접해요.

  • 25.
    '23.8.25 8:58 PM (175.192.xxx.30)

    의사한테 처방전 말을하세요 그리고 약국에서 가루내달라고 하고, 작은알약이나 캡슐열고 먹어도 되는걸로 처방하게요.
    천천히 흡수되어야하는 약을 한번에 가루로 먹으면 위험해요

  • 26. 글쎄요
    '23.8.25 8:59 PM (121.133.xxx.137)

    알약 대부분이 위에서 녹거나 장에서 녹거나
    암튼 특정부위까지 내려가서 녹아야 하는거라고 알고 있는데요.22222

  • 27. ...
    '23.8.25 9:10 PM (14.51.xxx.138)

    처방 받을때 최대한 작은 알약으로 처방해 달라고하세요

  • 28. ...
    '23.8.25 9:50 PM (49.171.xxx.42)

    어린아기도 아니고 어떻게 알약을 못삼킬수가 있죠?
    이해가 안되네요
    일반 음식물도 대강 씹어삼키면 음식조각이 알약만할텐데요

  • 29. ..
    '23.8.25 11:07 PM (175.116.xxx.96)

    아이고,58세면 뭐는 안해보셨겠습니까?
    여기에 써주신방법 다 해보셨겠죠
    그냥,임의로 갈지마시고 약국에서 갈아달라하고, 서방정같은건 병원에 솔직히 말하고 대체약이 있는지 요청하는 수밖에요.

  • 30. -;;
    '23.8.25 11:31 PM (222.104.xxx.4)

    약은 최대한 시럽등으로 받으세요 그럼 안되는건 어쩔수 없구요
    영양제는 요즘 저는 젤리도 된거 사먹어요 물먹다가 사레가 자주 걸려서 젤리로 사먹는데 세상 편해요.
    맛나고요 ㅎㅎ물없이 먹을수 있고

  • 31.
    '23.8.26 12:37 AM (182.221.xxx.82) - 삭제된댓글

    약 먼저 입에 넣고 빨대로 물 마셔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917 상추쌈에 보리밥 14:54:34 74
1600916 기장(파일럿) 연봉 .... 14:54:18 58
1600915 헬렌카민스키 모자 가지고 계신분~ 라피아모자 14:45:36 308
1600914 당뇨병인 아이, 닭가슴살 온라인판매와 식단 추천좀 해주세요 5 -- 14:45:02 271
1600913 꿈꾸었던 시간인데... 4 분명 14:40:53 344
1600912 벌 어떻게 잡나요? 집에 14:40:26 56
1600911 자기 스스로 난 ㅇㅇ하는 사람이야라고 말하는 8 ㅇㅇ 14:34:53 500
1600910 임플란트 하신분들 동그란 거 있으세요? 2 0000 14:33:33 319
1600909 넷플 으라차차 와이키키 넘 잼있지 않아요? 1 푸른당 14:32:57 217
1600908 송곳니하나가 흔들리는데;; jdjf 14:32:32 124
1600907 우리나라의 가장큰 문제 '가해자 인권' 7 ........ 14:30:05 344
1600906 섬이란 음악극이 정동극장에서 하는데 14:23:03 98
1600905 isa계좌는 입출금이 자유롭나요? 2 지혜 14:21:34 341
1600904 신입사원이 팀장 등에 칼을 꽂네요 43 sunny 14:12:25 2,799
1600903 국내 일본전문가 교수가 말하는 각국의 차이 20 .. 14:12:12 819
1600902 토스행운상자에요 12 토스 14:09:19 422
1600901 카메라 DSLR 단종되고있는거 아셨어요? 6 ... 14:08:42 846
1600900 급질 일요일에 남대문시장 반찬가게들 문 여나요? ㅇㅇ 14:02:16 198
1600899 급합니다ㅠㅠ 국제선 탑승수속 관련 질문드려요 13 말낭리 14:01:22 1,150
1600898 술 끊었더니 근육이 1킬로 늘었네요 5 ... 14:01:15 569
1600897 남편이 아이(43개월) 데리고 시댁 놀러 갔는데 상황 봐주세요 74 속상 14:00:16 2,442
1600896 언니의 시어머니가 84살인데 난리가 났어요 44 ㅠㅠ 13:58:33 4,587
1600895 셀프 페디큐어 해보려는데요. 1 셀프 13:55:31 249
1600894 사람죽인 중대장 아직 '휴가중' 6 ..... 13:55:16 430
1600893 썬글끼고나면 코에 자국 7 ㅇㅇ 13:46:06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