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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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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 시험 여쭤봐요

이 시국에 조회수 : 3,648
작성일 : 2023-08-25 11:36:30

이 시국에 죄송합니다.

 

대4인 딸이 한학기 남겨둔 이 시점에

휴학하고 cpa준비를 하겠다고 하는데요.

자게 검색해보니 적어도 3년은 준비해야하는 시험인것 같아

암담하고 답답한 마음이네요.

검색해보니 회계사 시험 합격후 법인에 입사하거나 

개인 사무실을 오픈하는 것 같던데

이건 시험 성적에 따라 달라지는 건가요?

4대법인, 5대법인이라는 표현이 있던데

5대법인 이외의 법인도 있는거겠죠?

회계사 시험에 합격해도 성적이 별로면 비전이 없는 건 아닐까 궁금합니다.

(차라리 공무원 시험이면 미래를 보장받지 않나 싶은데..)

 

 

IP : 121.165.xxx.11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엔
    '23.8.25 11:41 AM (59.15.xxx.53)

    회계사도 학벌이 중요하더라고요
    스카이는 나와야 4대법인에 들어가고 아니면 좀 그냥그렇더라고요..

  • 2. 학교가
    '23.8.25 11:41 AM (211.245.xxx.23) - 삭제된댓글

    어디고
    전공이 뭔가요.
    그에 따라 전망이 천차만별이고

    공무원시험은 설마 행시 말하는거죠?

    회계법인은 수없이 많아요.
    수준이 다른거지...

  • 3. 학교는
    '23.8.25 11:42 AM (121.165.xxx.112)

    중경외시이고 경영학과입니다.

  • 4. 제조카
    '23.8.25 11:44 AM (115.20.xxx.79)

    삼여대중 한곳 다니다 중대편입해서 휴학하고 2년만에 합격해서 4대법인 들어갔어요. 꼭 학벌 아니어도 노력여하에 따라
    합격가능성 있는듯해요.

  • 5. 그럼
    '23.8.25 11:44 AM (211.245.xxx.23) - 삭제된댓글

    진짜 성적 좋게 빨리 붙어야
    위에 언급된곳 취업되요.
    실상 그정도면 4대법인에서 수습은 어렵고
    그아래등급에서 하게 되고
    전망은 자기 하기나름인데 막 잘 나가긴 어려워요

  • 6.
    '23.8.25 11:48 AM (39.7.xxx.64)

    합격성적은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학벌 영어 나이 이정도가 중요할것 같네요. 4대법인 외에도 회계법인은 굉장히 많고 취업걱정은
    안해도 돼요. 일을 체계적으로 배우려면 큰 회계법인이 낫겠지만 개인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을겁니다.
    수험공부나 일이 적성에 맞을지.. 떨어지면 어떻게 할지 고민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 7. 학벌이
    '23.8.25 11:50 AM (121.165.xxx.112)

    중요하다고 하시는 거라면
    시험 성적은 크게 중요한건 아니라는 말씀인가요?
    죄송해요. 제가 많이 무식해서..
    제 아이가 공부를 안하는 건 아닌데 치열하지 않아요.
    중고등때도 조금만 더하면 1등 한번은 해볼수도 있을텐데
    2~3등으로 만족하고 더 열심히 할 생각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학교도 어중간한..
    회계사 시험을 본다해도 분명 치열하게 공부안하고 어중간하게
    문닫고 들어갈 성적을 받을것 같아
    4대 법인은 어려울것 같은데 그래도 괜찮은 직종인가 싶어서요

  • 8.
    '23.8.25 11:53 AM (106.102.xxx.131) - 삭제된댓글

    4대법인 못 들어가도
    매우 좋은 직업입니다.

    괜찮다는 단어는 매우 안 어울려요 ㅎ

  • 9. ........
    '23.8.25 11:53 AM (59.15.xxx.53)

    자격증있는건데 4대법인 못들어가도 갈데많아요
    붙는게 문제지 붙어놓고 자격증쓸데없을까봐 걱정하는거면 노노

  • 10. 그렇군요
    '23.8.25 12:04 PM (121.165.xxx.112)

    아이 친구중에 우수한 성적으로 교대가서
    임용고시도 붙었는데 발령이 안나서
    알바만 하고 있는 친구가 있어서
    회계사 시험도 붙었다고 끝이 아닌게 아닐까
    조바심 났어요.
    그러게요.
    3년의 시간을 투자해도 못붙으면 그 후가 더 문제겠지만요.

  • 11. .....
    '23.8.25 12:04 PM (1.176.xxx.105)

    성대나와서 삼일다니던데..무척 힘들어하더라구요.

  • 12. 윗님
    '23.8.25 12:06 PM (121.165.xxx.112)

    어떤 점이 힘들다고 하는지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 13. ..
    '23.8.25 12:15 PM (211.219.xxx.217)

    요 몇년 회계시장 호황이었는데 앞으로는 그리 좋지 않을것같아요
    법인들이 사람을 너무 많이 뽑았고 금감원도 기업 부담 완화시키는 쪽으로 가고 있어요. 그동안 각종 규제가 많아서 회계법인 수요가 많았거든요.
    그래도 전문직이니 좋지만 자격증만 있을뿐 일반 금융회사 기업으로 가기에는 들인 시간이 아깝잖아요. 너무 늦게 시작해서 딸수만 있으면 2년 휴직도 괜찮지만 못땄을때 손실이 크네요.

  • 14. ...
    '23.8.25 12:15 PM (211.36.xxx.114)

    일이 너무너무 많아요
    진짜 너무 너무 너무 많아요

  • 15. ...
    '23.8.25 12:19 PM (1.176.xxx.105)

    맞아요..일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다른 기업으로 가고 싶어하더라구요.

  • 16. 일이
    '23.8.25 12:23 PM (121.165.xxx.112)

    그리 많군요... 딸에겐 비밀로 해야겠네요^^;

  • 17. 남편
    '23.8.25 12:27 PM (218.154.xxx.173)

    회계 법인에 있었는데 학벌 안 중요해요
    분야가 넓어서 회계법인 아니고도 자산관리회사 공공기관 다양하게 일해요.
    일은 적지 않지만 요새 월급 많이 올랐어요.
    그래서 결혼후에는 공공기관으로 많이 이직해요.여성분들은

  • 18. 제 생각에도
    '23.8.25 12:28 PM (121.165.xxx.112)

    시험 준비를 해야겠다 싶었으면
    코로나 시기에 학교도 안갔는데
    미리미리 준비 좀 하지
    실컷 놀다가 이제와서 휴학하고 준비하겠다는데...
    남편도 퇴직해서 방구석 여포로 지내는데
    딸까지 덤을 얹으려 하니...

  • 19. 성격이
    '23.8.25 12:30 PM (118.235.xxx.57)

    차분한 아이면 합격 가능성있어요
    치열한 성격보다 진득하니 오래 가는 성격이 이런 시험엔 적합해요
    합격만 하면 뭐 자식 걱정 내려놔도 돼죠

  • 20. 시험
    '23.8.25 12:30 PM (218.154.xxx.173)

    성적 안 중요해요.붙기만 하면 되어요

  • 21. ㅇㅇ
    '23.8.25 12:31 PM (136.24.xxx.249)

    좀 아는 사람인데요 지나가다가 현실적인 댓글 달아요

    중경외시 경영학과에서도 저학년때부터 준비해온 학생들 많을텐데
    다니는 동안 가만히 있다가, 졸업 직전에 회계사 시험 보겠다고 하는 건
    그닥 관심있었단 소리가 아닌데... 이미 절실함에서 마이너스.

    공부를 뭐하나 치열하게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솔직히 중경외시 경영학과에서도 막 탑으로 매학기 날리고 이런건 아닐테고
    쉬운 시험이 아니라서 스카이 경영 꼼꼼하게 준비하는 애들도 몇년 고생하다 결국 안되고
    이런 애들 많은 시험이에요.

    단한번도 진심으로 올인해서 치열하게 공부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미 글렀어요. 시작도 안하고 걍 취직준비하는 게 시간 버는 거에요.

  • 22. 현실적인
    '23.8.25 12:42 PM (121.165.xxx.112)

    댓글 감사합니다.
    제 아이에게 갖는 불만이 딱 그렇거든요.
    절실함이 없어요.
    단한번도 진심으로 뭔가에 올인하는 걸 본 적이 없어요.
    암기력이 좋은편이라 대충 한번 보고 가서 시험보는걸 잘 아는데
    엉덩이 무겁게 앉아서 보고 또 봐야하는 시험을 준비하겠다하니
    쓸데없이 시간낭비 하는걸 봐줘야 하나
    그랴도 한번은 보라고 해야하나
    준비하는 과정에서 뭐라도 얻는게 있긴 할까
    마음이 복잡하네요.
    갑자기 왜 회계사냐고 했더니 학과수업중에
    회계가 제일 재미있었대요.

  • 23. 제가
    '23.8.25 12:48 PM (182.209.xxx.200)

    위에 아는 분이 말씀하신 케이스인데요.
    합격하고 싶은 야망은 가득했는데 딱 따님처럼 공부하는 스타일이었어요. 공부머리는 좀 있는 편이르 머리믿고 좀 하면 되겠지
    했는데, 이것도 고시예요.
    미친듯이 해야돼요.
    결국 도중에 포기했고 취업시기 놓쳐서 취업도 못했어요.
    다른 일 하며 살고 있지만, 다시 돌아가면 신중하게 생각할거 같아요. 합격못해도 공부하며 얻어지는 거? 그런거 없어요.
    불합격하면 그냥 몇 년 날리는 거예요.
    따님이 학벌 좀 떨어져도 악착같이 공부하는 스타일이면 해볼만하겠다 싶은데 그게 아니라 염려됩니다.

  • 24. ㅇㅇ
    '23.8.25 1:03 PM (211.114.xxx.68)

    회계사 시험이 녹녹치 않다보니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딸려요.
    그래서 합격만 하면 일자리는 아직 많습니다.
    스카이급이면 4대법인에서 서로 데려가고요. 3년이상 근무하면 연봉이 1억원이 넘어요.
    스카이급 아니어도 일반 회사원보다는 훨씬 낫고 전문직이니 평생 보험이 됩니다.
    도전해보라고 하세요. 더군다나 회계가 제일 재밌고 암기 잘하면 가능성 있다고 봐요.

  • 25. ...
    '23.8.25 1:06 PM (1.235.xxx.154)

    일 많을땐 너무하지만 또 월급도 많고 쉴때는 쉬니까 잘 다니던데요
    연경 나와도 빡세게 공부만 해요
    12시간 도서관 앉아있어본적 없거나 ...그럼 힘들걸요

  • 26. 다인
    '23.8.25 2:41 PM (121.190.xxx.106)

    졸업회피하는 거아닌가요...졸업해봤자 취준생으로 언제 취직 될 지 모르니 그냥 미루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마나한 일입니다. 차라리 빨리 졸업해서 면접이라도 한번 더 보는게 이득입니다. 고시 공부는....그런 마음으로 하면 모두가 괴롭습니다. 옆에서 보는 사람도 하는 사람도요. 기간을 정해놓고 일년이면 일년 정해진 기간안에 해보고 안되면 그만하겠다 라고 각서라도 쓰고 시작하라고 하세요. 그렇게 취업전선에 뛰어드는게 두려워서 차일 피일 공부도 하는 둥 마는 둥 하다가 덜컥 서른됩니다. 그러면 진자로 신입으로 들어갈 곳이 없어져요...잘 생각하세요.

  • 27. 글찮아도
    '23.8.25 3:31 PM (121.165.xxx.112)

    그 생각도 들더라구요.
    졸업 앞두고 취업에 부딪히려니
    심란해서 공부 더하겠다 하는 건 아닌가 하고..
    그리고 저희애가 코로나 학번이라
    집에서도 거의 안나가고 사회생활에 스트레스를 좀 받는것도 있고
    (이건 중고등 학창시절에도 교우관계에 힘들어 했던 점도 있고)
    관계맺음을 못하는 건 아니고 평판은 나쁘지 않은데
    그걸 유지하는것에 스트레스를 남들보다 많이 받아요.
    지금 시작하면 내년 2월이 시험이라
    6개월 준비로는 어림도 없고 1년6개월은 두고 봐야하고
    내후년에 실패하면 복학하기까지 6개월은 또 허송세월일텐데
    딸은 폭탄 던져놓고 해맑게 과일먹으며 웃고 있네요.
    아이고 심란해..

  • 28. ....
    '23.8.25 5:42 PM (223.38.xxx.215)

    대학 때 대충 살다 졸업 후 빨리 붙은 사람인데요. 이 시험이 생각보다 공부량이랑 엄청 비례하지 않아요. 시험 운 좋은(노력 대비 시험 결과가 좋은) 스타일도 많이 붙어요.

  • 29.
    '23.8.25 8:32 PM (14.58.xxx.207)

    우리딸 대학 4학년이고 중간에 휴학1년하고 지금 3년째 공부중이에요..
    따님과 비슷한 학교구요..
    이번에 안되면 그만접는다 하고 죽어라 하고 있어요 ㅠㅠ
    대학 2학년때부터 공부만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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