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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사랑 심한 미혼 어떤가요

00 조회수 : 3,937
작성일 : 2023-08-24 13:33:32

미혼들 집단인데 한명이 유독 조카얘기 많이해요.

뭘 사줬다, 조카 갖고 싶은거 다 사주려고 돈번다, 나중에 재산 조카한테 다 줄거다 등등

부모님 유산도 본인은 안받고 다 조카 줄거래요. 

 

동생의 자녀인데, 유치원생인가본데,

그동안 다녔던 유치원, 학원 이름 위치 수강료, 뭘 배웠는지 등등 다 알고 있어요. (우리한테 얘길 하니까 알아요. 무슨 얘기 나오면 거기 내 조카가 다니는 학원 옆이라는 등) 

심지어 유치원 선생님이 조카에게 어떤 말을 해서 따지려다 참았다.. 이런 말도 해요. 

 

같이 사는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것 같고

금요일에 퇴근 후 그 동생집으로 가서 자고 주말엔 동생부부, 조카랑 키즈카페 가고 그러더라구요. 

제부 생일때도 그 가족과 함께 하고. 

 

이 정도는 자연스러운가요? 

조카 사랑 많이 봤어도 이 정도는 처음봐요.

점심시간에 간 식당에서 어린아이만 봐도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내 조카는 저때 어땠다, 저 어린아이 옷 브랜드가 어디다, 내 조카도 입었다 등등 

계속 조카 얘길 해요. 

 

 

IP : 118.235.xxx.138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음
    '23.8.24 1:34 PM (49.175.xxx.75) - 삭제된댓글

    고모라면 별루

  • 2. 그럴수도있죠
    '23.8.24 1:34 PM (175.120.xxx.173)

    그러려니...
    사람이 다 같나요.

  • 3. ...
    '23.8.24 1:35 PM (118.235.xxx.27)

    이모가 아니라 고모가 저런다고 생각해보세요
    금요일 퇴근 후 남동생 집 가서 자고 주말에는 남동생 부부, 조카와 키즈카페 가면 어떨까요?

  • 4.
    '23.8.24 1:35 PM (118.32.xxx.104)

    조카든 뭐든 남의 집 애들 얘기 들어주는거 매우 피곤

  • 5. ..
    '23.8.24 1:35 PM (222.117.xxx.76)

    제부라고 하니 동생인가보네요
    ㅎㅎ
    다 쓸모없지만 저집도 이모가 와서 돈쓰고 놀아주고 하니
    말없는듯

  • 6. ..
    '23.8.24 1:36 PM (61.43.xxx.106)

    잘못된 열정

  • 7. ...
    '23.8.24 1:36 PM (14.32.xxx.78)

    애정의 대상이 필요하니까요그러다가도 결혼해서 아이 생기면 달라져요 조카도 크면 좀점 얼굴보기 힘들어지구요 한때죠

  • 8. ...
    '23.8.24 1:37 PM (211.234.xxx.49)

    한참 그럴때가 있어요

  • 9. ....
    '23.8.24 1:38 PM (211.221.xxx.167)

    저러다 조카 초등가고 중고딩되면 후회하고 정신 차려요.

  • 10. ㅇㅇ
    '23.8.24 1:39 PM (58.140.xxx.213)

    고모면 안 되고 이모면 된다는 이중성.
    이러니 여자들이 욕 먹죠


    저 제부가 처형이랑 주말에 같이 지내고 싶을까요?

  • 11. 세바스찬
    '23.8.24 1:41 PM (220.79.xxx.107)

    올케입장에사 좋기만할까요
    전 아니라고봅니다

    자기 주말찾아가지 왜 결혼한봉생네가서 개겨요
    좀 커봐요
    지부모도 귀찮아할 나이에 고모요?

    아이고 꿈깨서 자기식구를 만드기에 올인하세요

  • 12. ㅡㅡㅡ
    '23.8.24 1:42 PM (183.105.xxx.185)

    그 아이가 복이 많네요

  • 13. ....
    '23.8.24 1:44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조카에게 뒷통수 조만간 맞고 정신차립니다 얼마 안남았어요...ㅋㅋㅋ

  • 14. 혼자독립
    '23.8.24 1:45 PM (211.36.xxx.189) - 삭제된댓글

    생활을 끝까지 유지할 정신 상태가 아님. 의존 대상 찾도 있는 중이니 차라리 결혼을 해서 본인 가족 만들어야 함

  • 15. .....
    '23.8.24 1:46 PM (106.102.xxx.98)

    통수 맞고 마음공부 하겠죠. 다 같은 수순입니다. 스스로 깨달을 날이 옵니다.

  • 16. ..
    '23.8.24 1:48 PM (221.162.xxx.205)

    비혼으로 살건가보죠
    애 크면 내가 니를 어떻게 키웠는데 눈물바람 흘리겠네요

  • 17. ..
    '23.8.24 1:49 PM (211.208.xxx.199)

    다 쓸데없는 짓거리. ㅎㅎ

  • 18.
    '23.8.24 1:52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맨날 조카 얘기하는 직원이 있었어요
    고모였는데 올케가 맨날 남자 소개해주려고 들이밀어 힘들어 했어요
    올케가 왜 그랬겠어요

  • 19.
    '23.8.24 1:53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맨날 조카 얘기하는 직원이 있었어요
    고모였는데 올케가 맨날 남자 소개해주려고 들이밀어 힘들어 했어요
    그 올케가 왜 그랬겠어요
    돈이나 있음 다르겠지만요

  • 20. ㅣㄴㅂ우
    '23.8.24 1:54 PM (121.162.xxx.158)

    이모는 헌신이고 고모는 쓸데없는 참견이라고 하죠 여기선
    본인도 외로우니 그 가족에 끼고싶고 노후에 조카가 자길 봐주길 기대도 하겠죠
    전 제 여동생이 매 주말마다 와서 아이에게 엄마노릇 하려 한다면 싫어요 주말은 가족끼리 쉬고싶고요

  • 21. ..
    '23.8.24 1:54 PM (175.208.xxx.95)

    그 아이가 복이 많네요22

  • 22.
    '23.8.24 1:55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맨날 조카 얘기하는 직원이 있었어요
    고모였는데 올케가 맨날 남자 소개해주려고 들이밀어 짜증냈어요
    그 올케가 왜 그랬겠어요
    돈이나 있음 다르겠지만 올케가 좀 더 나았거든요

  • 23. ….
    '23.8.24 1:56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맨날 조카 얘기하는 직원이 있었어요
    고모였는데 올케가 맨날 남자 소개해주려고 들이밀어 짜증냈어요
    그 올케가 왜 그랬겠어요
    돈이나 있음 다르겠지만 차라리 올케가 좀 더 나았거든요
    그땐 이해 못했는데 시누이가 부담이였겠다 싶어요

  • 24. ..
    '23.8.24 1:56 PM (39.116.xxx.172)

    혈연에 애착이 크고 첫조카면 그럴수도있어요
    제아이 낳았을때 동생 금욜 퇴근하고 기차타고 집에와서 울애보고 일욜저녁 집에갔어요
    당시 남친이랑은 주중데이트...
    자기애낳아도 울애보단 안이쁠것같다했지만 ㅋㅋㅋㅋ
    자기핏줄 우주최강,
    그래도 아직 대딩 울딸 이뻐하긴해요.
    저도 조카가 5인데 동생이낳은 첫조카가 젤 애틋해요

  • 25.
    '23.8.24 2:00 PM (218.55.xxx.242)

    맨날 조카 얘기하는 직원이 있었어요
    고모였는데 올케가 맨날 남자 소개해주려고 들이밀어 짜증냈어요
    그 올케가 왜 그랬겠어요
    돈이나 있음 다르겠지만 차라리 올케가 좀 더 나았거든요
    그땐 이해 못했는데 조카 이뻐하는 돈도 없는 미혼 시누이가 부담이였겠다 싶어요

  • 26. 주위에서도
    '23.8.24 2:06 PM (182.216.xxx.172)

    주위에서도 가끔 들어요
    내가 조카에게 어떻게 했는데
    조카가 지엄마만 챙기고
    나는 모른체 한다 블라블라블라
    가끔 있어요
    잘못된 애정

  • 27. ㅇ노노
    '23.8.24 2:07 PM (49.175.xxx.75) - 삭제된댓글

    이모가 온다면 그만 좀 와라 하고 직언을 날려주는데 고모가 그럼 어후 눈치도 못채고

  • 28. ..
    '23.8.24 2:10 PM (223.62.xxx.52)

    애정을 쏟을 귯이 없나보져
    남의 자식인데 내 강아지가 낫지
    이해는 합니다
    인간은 뭔가 채우려는 욕심이 본능이거든요
    그걸 지혜롭게 대응하는 사람은 소수져

  • 29. 그 정도면
    '23.8.24 2:13 PM (185.220.xxx.242) - 삭제된댓글

    거의 자기 자식으로 생각하는 거죠
    나중에 자신의 노후를 돌봐줄 거라고 착각하는 거고요
    조카가 중학교쯤 되면 정신차릴듯...

  • 30. 그 정도면
    '23.8.24 2:14 PM (185.220.xxx.242) - 삭제된댓글

    거의 자기 자식으로 생각하는 거죠
    자기가 이뻐하고 공들이는 만큼
    나중에 자신의 노후를 돌봐줄 거라고 착각하는 거고요
    조카가 중학교쯤 되면 정신차릴듯...

  • 31. 유난.
    '23.8.24 2:14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부모있는데 그러는것도 유난스럽구요
    애도 크면 부담되서 싫어할듯

  • 32. ..
    '23.8.24 2:16 PM (106.101.xxx.124)

    외로운 짝사랑이죠.
    조카는 좀 크면 노관심이에요 ㅎㅎ

  • 33. ---
    '23.8.24 2:18 PM (125.128.xxx.136)

    제 기준으로는 외로워서 그런것 같아요.
    저 나이 많은 미혼인데 만날 친구도 없거니와 또 사람들과의 관계도 힘겨워요.
    그런데 조카는 마냥 해맑고 그냥 그 차제로 한없이 해 주고 싶고 어린 아이지만 같이 있으면 힐링이 돼요.
    그런데 전 아쉽게도 고모라....... ㅠㅠ 많이 아주 많이 자제합니다.

    부모님은 결혼해서 니 자식 생기면 조카보다 백배 천배 예쁘다고 하시는데... 이제 늦어서 가망이 없네요. ㅠㅠ
    결혼은 안 해도(못 했어도) 자식은 있었으면 싶어요.;;

  • 34.
    '23.8.24 2:19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혼자 사는건 자윤데 그럼 자식 없이 홀로 겪는거 다 감수해야지
    몸도 편하고 뒤도 봐줄 사람이 있어야하면 어쩌나요

  • 35.
    '23.8.24 2:20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혼자 사는건 자윤데 홀로 겪는거 다 감수해야지
    몸도 편하고 뒤도 봐줄 사람이 있어야하면 어쩌나요
    자식 있는 사람도 돌봄 받기 어려운데요

  • 36.
    '23.8.24 2:25 PM (218.55.xxx.242)

    혼자 사는건 자윤데 홀로 겪는거 다 감수해야지
    몸도 편하고 애정 주고 뒤도 봐줄 조카도 있어야하고 편하고 쉽게 다취하려고 하면 어쩌나요
    키우느라 직접 고생한 부모도 돌봄 받기 어려운데요

  • 37. 그냥
    '23.8.24 2:30 PM (1.235.xxx.160)

    조카가 너무 예뻐서 그런거죠 뭐.
    저도 예전에 그랬었어요.

  • 38. ㅇㅇ
    '23.8.24 2:42 PM (124.56.xxx.46)

    고모든 이모든 자제해야죠
    조카입장에선 어째든 감사할일이고 노후에 돌봐주라고
    먼저 잘한다는분들은 넘 꼬인듯 그냥 예쁜거에요
    첫조카라 이뻐서 지금 잘한다고 아이가 기억할것도 아니고 진짜 노후생각하면 아이가 성인에 되였을때 띠나게 도와주면 되요
    그냥 아이자체가 이쁜건데 좀 자제는해야해요
    저는 자식키워보니 내 자식 이뻐해주면 감사하다라구요
    나중에 뭘 바래서 저럴꺼야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살면 인생 피곤해요
    반대도 돈 많은 고모나 이모한테 다큰 조카들이 유산바라고 잘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 39. ㅎㅎㅎㅎ
    '23.8.24 3:57 PM (121.162.xxx.174)

    애 사춘기쯤 좀 사그러들고
    나증에 어른되면 애틋은 남아요. 제가 그런 조카

    질문 하시는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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