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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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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이 1700만원만 유죄받은 이유

진짜 무섭 조회수 : 2,132
작성일 : 2023-08-24 10:48:55

이쯤에서 독자 여러분들의 머릿속에 한 가지 의문이 스쳐 지나갈 것이다. 윤미향은 이렇게 온갖 방식으로 횡령을 저질렀는데, 검찰이 구형했던 징역 5년은 어디로 가고, 왜 고작 벌금  1500 만 원 형을 선고받은 채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을까.

문제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마포쉼터 소장 손모 씨가 사망했기 때문이다. 손 씨가 직접 연루된 혐의뿐 아니라, 그를 통해 윤미향이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범죄 혐의를 밝히고 처벌하는 일이 사실상 매우 어려워진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62/0000016317?sid=100

 

그럼에도 윤미향은 1심을 통해 사실상 면죄부를 발급받았다고 여겨지는 듯하다.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서울시로부터 약 3억 6570 만 원을 부정 수령한 혐의, 미등록계좌로 기부금품  41 억 원을 모집한 혐의, 치매 증상이 있던 길원옥 할머니가 정의연 등에 총  7920 만 원을 기부, 증여하게 한 혐의 등은 모두 무죄로 판결되고, ‘고작’  1700 만 원만 업무상횡령의 유죄 판결이 나왔다.

이런 판결이 나오게 된 이유는 초동 수사부터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핵심 증인이자 피의자인 인물이 사망하면서 심문이 불가능해졌다. 일각에서 음모론을 제기할법한 상황이다.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가 빠진 채 진행된 경찰 수사는 검찰의 허술한 법리 구성으로 이어졌고, 법원 역시 미진한 사실관계를 밝히며 재판을 신속히 진행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IP : 221.140.xxx.19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23.8.24 10:50 AM (125.137.xxx.77)

    판검새놈들이 사람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 2. 추리소설감
    '23.8.24 10:52 AM (221.140.xxx.198)

    손 씨가 경기 파주시 자택 아파트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은 2020년 6월 6일 오후 10시 55분 무렵이었다. 윤미향 의원실 비서관과 한 남성이 그날 오후 10시 33분 119에 신고해 손 씨의 신변 확인을 요청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119가 문을 따고 들어가자 스테인리스 샤워기 줄에 목을 감고 앉아 숨진 손 씨가 발견됐다.

  • 3. 기레기아웃
    '23.8.24 10:54 AM (61.73.xxx.75) - 삭제된댓글

    그래서 죽을 때까지 몰고몰아서 괴롭히는 게 저것들수법이라고

  • 4. 기레기아웃
    '23.8.24 10:56 AM (61.73.xxx.75)

    그래서 누군가 죽을 때까지 몰아부치고 괴롭히는 게 저것들 수법이라고

  • 5. ..
    '23.8.24 10:58 AM (211.36.xxx.53)

    주변 핵심관계자가 자살하는 건 누구랑 똑같네요.

  • 6. ..
    '23.8.24 10:59 AM (211.36.xxx.53)

    사익 취하지 않았다는 변명도 ㅎㅎ

  • 7. ㄱㅂㄴ
    '23.8.24 11:00 AM (210.222.xxx.250)

    검찰들 늘 하는짓거리죠
    조국도 봐요
    아버지묘까지 가서 지랄하고 이혼한 재수씨 회사까지
    뒤집지않았나요

  • 8.
    '23.8.24 11:00 AM (119.71.xxx.248)

    샤워기 줄을 감고 앉아 사망?

  • 9. 없는죄도
    '23.8.24 11:03 AM (115.164.xxx.72)

    만들어 조작하는 개검들이 뭔들 못하겠니?

  • 10. ..
    '23.8.24 11:03 AM (119.71.xxx.248)

    앉아서 샤위기 줄을 감아 사망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목을 조였다? 그게 가능한가. ㅎ ㄷ ㄷ

  • 11. ..
    '23.8.24 11:04 AM (223.62.xxx.188)

    하수인시키던 주변사람 죽고나서도 얼마나 뻔뻔한지
    인간최악
    하긴 재판에 주변사람4인이나 죽어나간 사람도 있죠

  • 12. ...
    '23.8.24 11:07 AM (201.216.xxx.20)

    주변 사람 4인이나 죽어가게 만드는 검찰조사에 대해 비난은 없는...

  • 13. 201
    '23.8.24 11:09 AM (211.36.xxx.53)

    조사과정 다 녹화하는 마당에 조사로 죽게 만든다니
    검찰 조사로 죽어 나갔다면 영상 공개 요구하지 그럴까. 민주당 뭐해

  • 14. 다시봐도
    '23.8.24 11:11 AM (218.39.xxx.130)

    법 집행자가 아니라
    법 조폭들이란 표현이 딱이네!!

  • 15. 하여튼
    '23.8.24 11:12 AM (210.178.xxx.4)

    인상은 과학

  • 16. ...
    '23.8.24 11:12 AM (166.48.xxx.12)

    특활비 영수증 휘발 운운이나 하지말던가.. 쯔쯔

    윤미향 의원을 일본이 제일 싫어한다던데~~~ 조중동 그리고 일본이 싫어하면 답 나온거 아닌가요?

  • 17. ㅇㅇ
    '23.8.24 11:18 AM (49.130.xxx.24)

    쉼터소장 죽음 의심스럽죠.

  • 18. 윤미향
    '23.8.24 11:20 AM (49.130.xxx.24)

    윤미향 = 여자 이재명같아요

  • 19. 일본이
    '23.8.24 11:21 AM (121.121.xxx.248)

    제일 싫어하는 윤미향 죽이기 뻔하죠.
    굥정부는 참 선명해

  • 20. ...
    '23.8.24 11:27 AM (112.169.xxx.161)

    원글이 같은 사람들이 그 소장을 죽음으로 몰았다고 생각된다
    일본군성노예를 세상에 알리고 인권을 말한사람들 윤미향이나 소장 같은분들이
    친일매국놈들한테는 가시였겠지 그래서 작은 실수같은걸 큰일이 난거 처럼 언론플레이로 나락으로 몰아놓고는 재판해보니 별로 문제가 없어서 무죄가 되고 영수증 처리가 미흡한 부분에서 유죄가 된걸 검찰은 또 언론 플레이 하네 원글은 그런 악마같은 인간들한테 놀아나는 중이고 아님 같은 편이던가

  • 21. 112
    '23.8.24 11:29 AM (211.36.xxx.53)

    "길원옥 할머니 통장서 돈 빠져.. 이유 묻자 쉼터소장 무릎 꿇더라"
    https://v.daum.net/v/20200617013136231
    개소리 그만하고 찬찬히 읽어봐요

  • 22. ...
    '23.8.24 11:31 AM (223.62.xxx.113) - 삭제된댓글

    그니까요
    일본 눈엣가시 윤미향 때려잡고 끌어내려서 속 시원하시겠네요
    윤미향 욕하는 자들 평생 수요집회한번 나가봤을까요
    불쌍한 할머니들이다 생각이나 한번 하고 말았을 당신들 보다 평생을 헌신한 윤미향이 못하다 생각안합니다
    입으로는 뭔들 못하고 깔려면 뭔들 못깔까

  • 23. 112
    '23.8.24 11:32 AM (211.36.xxx.53)

    윤미향, 마포쉼터 소장과 공모해 중증치매를 앓는 길원옥 할머니 상금의 대부분을 정의연에 기부하게 한 행위에 대해 준사기 혐의

  • 24. 112
    '23.8.24 11:33 AM (211.36.xxx.53)

    길원옥 할머니 생신 때 그 핑계로 왜 지들끼리 모여 와인을 마셨대?

  • 25. 그러니까
    '23.8.24 11:36 AM (39.7.xxx.234)

    그러니까 원글주장은 윤미향이가 그 소장인지를 죽였다는 거죠? 살인죄로 고발하세요. 왜 여기다 글만 쓰고 있지?

  • 26. 누가 빼먹었나
    '23.8.24 11:36 AM (211.36.xxx.53)

    손씨는 은행에서 쉼터로 돌아온 뒤, 쉼터 2층에서 황씨 아내 조씨와 따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조씨는 손씨에게 "소장님(손씨) 명의 말고, 어머님(길 할머니) 명의의 통장 내역을 확인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자 손씨는 한숨을 쉬더니 길 할머니 명의 통장 2개를 가지고 왔다고 한다. 하나는 정부 보조금이 들어오는 농협은행 통장, 다른 하나는 우체국은행 통장이었다. 조씨는 "통장을 봤는데 살이 떨렸다"고 했다. 조씨에 따르면, 길원옥 할머니는 정부·서울시로부터 매달 350만원 정도를 은행 통장으로 받았다. 조씨는 "(그 돈을 누군가 계좌에서) 다 뺐더라"고 말했다. 조씨는 "돈이 2000만원도 나가고 400만원도 나가고 500만원도 나갔다"며 "통장을 보니까 가슴이 아팠다. 진짜 위안부 할머니를 앵벌이시켰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 27. ...
    '23.8.24 11:37 AM (223.62.xxx.145) - 삭제된댓글

    조중동은 안삽니다
    어디서 개소리래
    하여튼 알바들 입이 드러워

  • 28. 아직도
    '23.8.24 11:45 AM (221.146.xxx.207)

    정신 못차리고 이 시국에 윤미향까기만 하고 있네
    그렇게 수십억돈빼돌렸다 하더니
    영수증 못찾은 1700만원으로 또 잡나?
    무슨 일제 식민지 마인드인지?
    나라가 먹혀도 감각없는 단세포들

  • 29. 난독증이신가?
    '23.8.24 11:46 AM (221.140.xxx.198)

    내가 죽였는지 안 죽였는지 어찌 압니까?
    우선 기사 내용은 그 소장이 죽어서 그 소장 명의 통장에서 주로 이상한 입출금이 이루어 졌는데 수사가 불가능하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23.8.24 11:36 AM (39.7.xxx.234)
    그러니까 원글주장은 윤미향이가 그 소장인지를 죽였다는 거죠? 살인죄로 고발하세요. 왜 여기다 글만 쓰고 있지?

  • 30. 난독증이신가?
    '23.8.24 11:48 AM (221.140.xxx.198)

    그러고 보니 내가 요즘 역사 유튜브를 열심히 듣는게 있는데
    거기서 그러긴 하데요. 의문의 죽음, 누가 죽였는지 모를 죽음은 역사적으로 "가장 이익본 사람"이 1번째 용의자라고요.

  • 31. ..
    '23.8.24 11:57 AM (175.114.xxx.123)

    초동수사의 대가들이 할머니 집에까지 쳐들어가서 압색했구만 헛소리 작렬이네
    무죄 받은건 시민단체가 10년치 이상의 영수증을 창고에 다 보관해 놓았기 때문이다 미친 검새들이 달려들걸 예상한거지요 20년 활동동안 1천7백만원만 입증 못한거네요

  • 32. 원글아
    '23.8.24 12:06 PM (125.132.xxx.178)

    소장이 죽어서 가장 이익 본 사람은 일본과 친일매국부역자들이죠.

  • 33. 125님
    '23.8.24 1:56 PM (221.140.xxx.198)

    어짜피 가설이지만 소장이 살아서 윤미향 감옥가면 일본이 더 좋아하지 않았을까요?

  • 34. 에휴
    '23.8.24 2:33 PM (118.235.xxx.68)

    주사파들은 대의명분을 위해 동료를 자살시키는 일도 서슴치 않을 사람들이죠.. 자살이었을까, 자살을 가장한 타살이었을까.. 고인의 인생이 딱하네요. 나름 숭고한 사명감을 가지고 평생을 바쳐왔을텐데. 이재명 주변의 핵심 측근들도 몇명이나 죽어나갔는지 세어지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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