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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사이 안좋은친구도 미혼인 저를 한심하게 보네요

조회수 : 6,318
작성일 : 2023-08-23 23:15:53

마흔중반  미혼이에요.

아이들 얘기하거나 결혼안한건  어른이 안된거다 이런말들 할땐 뻘쭘해요.

오늘 친구랑 통화하는데 나이들어 우울증걸릴거다  이렇게살거냐하는데 정신이 확드네요.

이친구는  저를  부러워할줄알았거든요.

IP : 106.102.xxx.16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8.23 11:18 PM (112.214.xxx.184)

    내세울 게 그거 하난가 보죠

  • 2.
    '23.8.23 11:19 PM (223.38.xxx.233)

    기혼 가스라이팅 속지마세요.
    내세울게 그거 하나인듯?

  • 3. 뭔소리여그게
    '23.8.23 11:20 PM (175.120.xxx.173)

    그 친구 함부로 막말하는 것 보니
    참 힘든가봐요..지금.

    넉넉한 마음으로 품어주세요.

  • 4. 이뽀엄마
    '23.8.23 11:20 PM (218.153.xxx.141)

    우울증이랑 결혼유무랑 무슨상관이랍니까? 좀 있으면 추석인데 그때는 또 홀가분한 원글님이 부럽겠지요.각각의 삶에 장단점이 있는건데 말을 좀 함부로하는 경향이 있으신분같네요

  • 5. 친구아닌데요
    '23.8.23 11:21 PM (124.49.xxx.142)

    악담을 하네요.
    부부관계 안좋은 결혼조차 결혼부심으로
    우월감갖고싶나보네요.
    친구 아니에요.
    친구라면 좋은사람 소개해주려 애써요.
    갖다버리세요.

  • 6. 둘이
    '23.8.23 11:22 PM (14.32.xxx.215)

    똑같네요 뭐
    님은 저 찬구 안행복해보여서 나 부러워할거다...하고 계셨잖아요

  • 7. ..
    '23.8.23 11:22 PM (118.235.xxx.144)

    저는 더 나이 많은 미혼인데 꼭 처지가 좋은 사람만 충고나 조언해주는 게 아닙니다.
    가령 저는 40대 중반이면 아직 늦지 않았으니 짝을 찾아보라고 하고 싶어요. 기혼, 미혼 떠나서 우울한 때가 오니 옆에 누가 있으면 낫죠
    저한테 "당시도 안갔으면서 누구한테 가라 마라 충고냐?"하실건가요? ㅋㅋ

  • 8. ㅇㅇㅇ
    '23.8.23 11:25 PM (187.188.xxx.147)

    돈 열심히 버세요. 경제적으로 풍족하면 아무도 뭐라못합니다.

  • 9. ......
    '23.8.23 11:33 PM (222.234.xxx.41)

    그냥 자기가 불행하니 하는말

  • 10. 부러워
    '23.8.23 11:34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부러위하지도 말고 부러워 할거라고 생각하지도 마세요. 님도 친구도 똑같네요.
    님과 그분의 관계가 그런 거잖아요. 적어도 너보다는 내가 낫지 않아?
    그걸 왜 상대에게 확인 받아야 하는 거죠? 자기 인생 스스로의 만족감과 타인의 자발적인 인정이 중요한데 서로 상대를 디스하면서 그래도 내가 낫지? 부러워하는 거지? 그래야 맞지? 넌 잘못 산거지? 이렇게 스스로 인정해달라고 떼쓰는 거냐구요.
    저 분 말하는 거 보니 애들 낳아도 어른 못 되는 거 맞네요.

  • 11. ㅇㅇ
    '23.8.23 11:38 PM (76.150.xxx.228)

    현실을 외면한 채로
    환상의 세계를 그리면서 사는 사람들이 참 많죠.
    노인들과 가까이 접촉하며 지내지 않아서 그들의 삶을 모르고
    들어보려고도 이해하려고 들지도 않으면서
    자신들의 상상의 세계만 믿고있는....

    혼자 늙어도 돈이 다 해결해준다는 말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더래요라는 것과 다름이 없는데
    도무지 들으려고 하지않죠.

    홀홀단신의 어린아이가 큰 재산을 혼자 지킬 수 있나요.
    생의 막바지에 이른 돈 많은 노인도 그와 같아요.

  • 12.
    '23.8.23 11:38 PM (106.102.xxx.167)

    이혼한다고했다가 멈췄고
    맨날 남편욕하거든요

  • 13. 그러니까
    '23.8.23 11:47 PM (211.36.xxx.146)

    우리 모두 착각 속에 사는 거죠.
    나는 너보다 낫다. 서로서로

  • 14. ....
    '23.8.23 11:48 PM (222.239.xxx.66)

    그게 부러운거예요
    나만 불행할수없다ㅎㅎ

  • 15. 그게
    '23.8.23 11:48 PM (41.73.xxx.73)

    전부가 아니죠 . 좋아서 결혼했고 나름 좋은 점이 있으니 살아온거고 …
    싸움할때야 웬수 같아도 동지애가 있죠
    소소한 둘이 함께하는 기쁨이 있어요
    든든한 보호자가 있다는게 나를 챙겨주고 위해줄 사람이 있다는게 얼마나 큰 힘인데요
    저도 친구말에 공감해요 .
    어디든 함께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편이 되어주는 내 옆에 항상 있는 사람이 필요하죠

  • 16. ker
    '23.8.23 11:53 PM (114.204.xxx.203)

    60 바라보는데 각자 장단점이 있어서
    미혼 찬구에게 별 생각없어요

  • 17. ㅉㅉ
    '23.8.23 11:53 PM (1.11.xxx.145)

    결혼 안 하면 어른이 안 된거다?
    으휴 그 친구 한심하네요. 무식한 게 자랑인가 ㅋㅋ
    결혼하고 애 낳아서 편협하게 살다 보니 무식한 소리나 지껄이나 보죠.

  • 18. 세상에서
    '23.8.23 11:55 PM (123.199.xxx.114)

    결혼이 제일 쉬웠어요.
    결혼생활이 어렵지
    지나가는 아무놈이랑도 할수있는게 결혼이에요.

  • 19. 어른아닌취급받고
    '23.8.23 11:59 PM (112.198.xxx.164) - 삭제된댓글

    저번에도 글 쓰셨죠
    그친구 말 함부로하네요
    만날친구가 그 친구밖에 없으신가요?
    너무 불쾌하고 모욕적이네요

  • 20. ㅇㅇㅇ
    '23.8.24 12:04 AM (187.188.xxx.147)

    본인이 불행해서 결혼에 장점만 되내이며 살거에요. 그래서 그러는거죠. 너도 불행해져라라는 단순생각보다는. 오히려 잘사는 여자는 결혼에 부조리도 알아서 말 조심히 하죠.

  • 21. 음응그거
    '23.8.24 12:04 A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그게 어짜피 다 남이라서요
    공동목표 추구하는 동반자는 있음 좋죠

  • 22. 끼리끼리
    '23.8.24 12:09 A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할 말들이 그리 없어요.
    서로 존중은 못할망정 서로, 너 못났다 나 잘났다 ~
    참 영양가 없다

  • 23. ...
    '23.8.24 12:13 AM (211.248.xxx.14)

    그게 부러운 거예요 나만 이렇게 불행할 순 없다(2)
    웰컴투 고통의 끝판왕. 우리 함께 아프자 이런 의미 ㅎㅎ

  • 24. ..
    '23.8.24 12:18 AM (124.53.xxx.169)

    미혼과 기혼은 관심사도 대화도 달라지는데 ...
    님은 아마 그들의 잡다한 일상 얘기들이나 들어줘야 할 때가 더 많을 거예요.
    미혼은 미혼끼리가 젤 낫긴한데 오랜 친구들이라 멀어지기도 쉽지 않겠죠.

  • 25.
    '23.8.24 12:23 AM (187.178.xxx.144)

    아이러니한게 부부사이 만족못하는 사람들이 미혼을 그렇게들 결혼안한걸 한심하게 생각하고 뒷담화하고 그러네요

  • 26. ....
    '23.8.24 12:53 AM (211.234.xxx.190)

    결혼으로 인해 물론 힘든 점도 있지만
    거기서 이혼 안 하고 사는 건 메리트가 더 많다는 얘기죠.
    그렇게 사이 안 좋아도 이혼보다는 결혼이 낫다는 건데
    원글님은 그렇게 사이 안 좋은 남편 만나란 법 없잖아요.
    결혼 생활이 원글님이 그 친구보다 더 좋을 수도 있고
    그러면 당연히 결혼생활 추천하는 거죠.

    네가 나만큼 못 살리란 법 없고
    이런 나조차 싱글보다 결혼이 나은데
    당연 너에겐 결혼 추천이다..
    이렇게 될 수 있는 거죠

    원글님은 그 친구보다 잘 살 수도 있어요.
    저도 결혼 추천합니다..
    애도 하나 정도는 추천드려요~

  • 27. ..
    '23.8.24 1:10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내가 벌어 내가 잘살면 그런 얘기따위 훗~ 하게 됩니다.
    여기야 연봉 1억이 흔하지만 혼자 5백만 벌어도 남부럽지 않아요.
    그들이 한심하게 보는거요?
    어이쿠 그랬쪄요? ㅋㅋ 하게 됩니다.

  • 28. ..
    '23.8.24 3:00 AM (175.119.xxx.68)

    너도 결혼해서 나처럼 살아봐라는 못땐 심보

  • 29.
    '23.8.24 4:49 AM (218.155.xxx.188)

    기혼이 미혼 삶을 다 알지 못하고
    미혼도 기혼 삶을 다 몰라요.
    가는 길이 다른데 타인의 삶을 어떻게 알겠나요.
    단편적인 것만 듣고 보고
    내가 더 낫네 날 부러워할 것이다 이런 생각.. 어불성설입니다.
    말할 수 없는 고비와 각자 인생의 장단점은 다 있고
    그건 누가 뭐라 가치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냥 내 삶에 충실하면 됩니다.

  • 30. 그딴친구
    '23.8.24 5:47 AM (27.165.xxx.111)

    왜만나요
    대놓고 원글 개무시 하는구만
    얼마나 우습게보면 저딴소릴 대놓고해요
    그소리듣고 여기 글쓰는 원글도참..

    니는 애도낳았는데 왜그모양이냐
    너도 어른좀돼봐라 해보세요

    이혼도 못하고 구질대는 사람봐서 결혼별로라고 하세요

  • 31.
    '23.8.24 6:04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이런 글 올라오면 어김없이 달리는 댓글
    둘이 똑같다
    네가 이해해라
    친구 아니다
    다들 성인군자들이고 친구라는 것에 환상이 있는듯

  • 32. 작작
    '23.8.24 7:49 AM (106.101.xxx.110)

    소설 좀 작작
    누가 미혼친구한테 그딴소릴 해요

    82침투 세력이 관심을 딴데 돌릴 필요를 느꼈나봐요

  • 33. ㅇㅇ
    '23.8.24 8:12 AM (87.77.xxx.84)

    생각하지 않고 말하는 것이 아닐까요? 아니면 불행한 결혼이라도 한번 결혼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철 없는 인간들과 세상을 함께 살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그냥 결혼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니... 결혼생활이 아무리 나빠도 미혼보다는 나은 삶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요? 서울에서 아주 형편 없는 삶을 살면서도 시골에 있는 사람을 시골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미국에서 형편 없이 사는 백인이 자기는 백인이니 동양인 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그런 방식의 정상성, 범주적 사고에 박혀 있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의 발로이죠.... 그냥 "너는 내가 어떻게 사는지 모르잖아"라는 생각을 좀 하면 될 것 같은데요....

    물론 미혼 중에는 정말 자기가 아직 혼인 하지 못한, 혹은 아직 혼인하지 않은 미혼이라고 생각하면서 불행한 결혼 생활이라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그런 인간도 있으니까요....

    40 중반 정도 되면 결혼을 하든, 미혼이든 삶에 대한 다양성, 어떤 삶도 다른 삶과 같은 잣대로 잴 수 없다는 세상 경험이나 생각을 좀 해야되지 않을까요.... 이렇게 기가 막힌 세상에 살면서 그런 자기 중심성을 설파하는 사람들을 보면 좀 힘들지요....

  • 34. ......
    '23.8.24 9:43 AM (110.13.xxx.200)

    서로 비슷한거 같은데요.
    - 미혼히지만 이혼 노래부르는 쟤보단 내가 나은데
    그런 니가 나를 깍아내리네..

    - 그래도 난 결혼이라도 했지. 넌 늙어서 어떻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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