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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소한 대화가 안되는데 왜그럴까요

날날 조회수 : 3,555
작성일 : 2023-08-23 09:00:35

다들 이해안되어 답답해하셔서 수정합니다

 

방금 아침 에피만 얘기하면

 

현관입구에 옷에 뿌리는 섬유스프레이 2개있었고

(향도 통모양도 다름)

없어진 한개를 남편이 필요해 찾았고 

멋부리는 남자고등아이방에서 찾아

제자리뒀다고 가르키며 말했어요

대화가 이렇게 흘러갔어요

남편의 질문..두개가 세트야?

저 :응??

남편:살때 같이 산거야?

저:(속생각이었어요;;그게 뭔 상관이지?)

애가 멋부리느라 가져간거 찾았다고

남편이 자기 말이해못한다고 설명하다가

저도 내가 말을 이상하게하나보다고 하고

서로 출근하고ㅣ 대화 끝

 

이게 왜 그런걸까요?

IP : 118.235.xxx.21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23 9:03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저:그게 뭔 상관이지?애가 멋부리느라 가져간거

    찾았다고?



    저는 여기서 문제가 시작된다고 봐요

    '아, 그래??? 같이 산거야???' 이랬으면 되는 대화 아닐까요?
    '아~ 셋트니까 같이 두면 좋겠다' 이 정도로 대답하면 될거 같아요.

    '그게 뭔 상관이지?'라는 말은
    심하게 말하면 '싸우자'라는 것으로 받아들여져요.
    사람 말하는거 그냥 기운빠지게 흐름 딱 끊는대화법이요

  • 2. ...
    '23.8.23 9:03 AM (211.243.xxx.118)

    각자 노는 느낌.
    두개가 세트야? 하고 물었봣으면,
    아니, 또는 응, 이처럼 대답하지 않나요? 그게 뭔 상관이지? 라는 대답이 너무 쌩뚱.
    받아칠 생각하지 말고 설명 좀 해줘요!!!

  • 3. 남편은
    '23.8.23 9:05 AM (113.199.xxx.130)

    제품에 대해 물었는데
    아내는 행방에 대해 대답을 하니 따로국밥대화인거지요

  • 4. ...
    '23.8.23 9:07 AM (112.154.xxx.59)

    각자 자기 하고싶은 말만 한 것 같아요
    그게 뭔 상관이지? 라는 말은 친절하지 않구요. 평소 남편을 별로 안좋아하시거나 대화가 늘 잘 안통하거나 그렇게 느껴지네요

  • 5. ...
    '23.8.23 9:07 AM (1.235.xxx.154)

    저 얘길 갑자기 왜 하지 싶었을겁니다
    남편 입장에선..
    두개가 셋트로 꼭 늘 항상 함께 둬야하는건가
    그런 의미로 물어보지않았을까 싶어요
    원글님은 그 물건 그자리에 있어야하는데
    아들이 쓰고 아무데나 둬서 좀짜증났고
    제자리 찾아서 이제 좀 안심됐고
    맞나요?

  • 6. ㅡㅡ
    '23.8.23 9:08 AM (116.37.xxx.94)

    두개야 세트야? 라고 물으면
    응 혹은 아니 라고 답하지않나요

  • 7. oo
    '23.8.23 9:08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두 개가 세트야.
    살 때 같이 산 거야.
    라는 남편의 말은 질문이 아니고.

    둘 사이의 공백을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말인데
    아내가 예민하고 생각이 많은 분이신듯요.

  • 8. ..
    '23.8.23 9:10 A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나열하신 대화로만 보면 원글님이 좀 더 답답하신분 같아요. 한가지에 꽂히면 옆을 못보는 스타일요.

  • 9. ..
    '23.8.23 9:12 AM (180.70.xxx.73) - 삭제된댓글

    응 항상 같이 놔두잖아
    이러고 그냥 끝.

  • 10. 나라면
    '23.8.23 9:15 AM (218.50.xxx.110)

    응. 알아 하고

    끝일듯요

  • 11. ㅇㅇ
    '23.8.23 9:16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남편은 담담하고 안정된 느낌,

    아내의 내면은 열기가 가득한 느낌.
    별일 아닌 걸로도
    혼자 다글거리며 열불낼 것 같은 느낌.

    진짜 소소한 일상의
    대화가 잘 안 될 것 같은 인상을 강하게 주는 에피소드예요.

  • 12. ㅇㅇ
    '23.8.23 9:16 AM (218.155.xxx.188)

    전 글이 이해가 안 가요ㅠ

    ㅡㅡㅡㅡ
    방금 아침 에피만 얘기하면



    현관입구에 옷에 뿌리는 섬유스프레이 2개있었고

    (향도 통모양도 다름)

    한개가 안보이다가

    멋부리는 남자고등아이방에서 찾아

    제자리뒀다고 가르키며 말했어요ㅡㅡㅡㅡ말하는 주체 누가요? 가리키며..겠죠?



    남편: 두개가 세트야ㅡ의문문 아니죠?

    저 :응??

    남편:살때 같이 산거야ㅡ역시 의문문 아니고?

    저:그게 뭔 상관이지?애가 멋부리느라

    가져간거찾았다고?ㅡㅡㅡ이거 무슨 뜻인지 왜 이런 말 하는지 모르겠음

    남편이 자기말이해못한다고 설명하다가

    저도 내가 말을 이상하게하나보다고 하고

    서로 출근하고 대화 끝

  • 13. 그러게요
    '23.8.23 9:17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님이 글이나 말이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스타일 같네요

  • 14. 원글
    '23.8.23 9:24 AM (118.235.xxx.211)

    아~하나없어졌다는 남편말이 있고
    애방에서 찾은걸 알려준건데
    전혀다르게 생기고 다른 시기에 꺼내놓은거라
    세트냐는 질문이 이해가 안되었는데

    남편을 좀더 이해하게 됐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 15. ..
    '23.8.23 9:24 AM (211.208.xxx.199)

    각자 자기 하고픈 말 했음.
    물론 남편이 한 말은 님이 한 말과는
    전혀 연관없는 내용이지만
    그렇구나 하고 말지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되묻지않음.

  • 16. 저도
    '23.8.23 9:25 AM (1.231.xxx.121)

    218.155.xxx.188 님 댓글 그대로
    일단 원글이 해석이 안돼요.

  • 17. ..
    '23.8.23 9:25 AM (112.223.xxx.58) - 삭제된댓글

    원글도 해석이 안되고 댓글다신걸로도 해석이 안되고
    제가 이상한가요?

  • 18. 죄송한데
    '23.8.23 9:26 AM (182.217.xxx.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대화하기 싫은스탈이네요.
    답답

  • 19. ㅇㅇ
    '23.8.23 9:26 AM (58.234.xxx.21)

    남편은 아들이 자기방에 가져간거에 특별히 보탤말은 없었나보네요
    그러게 한동안 안보이더라 하고 보태는 말을 했으면 원글님 입장에서는 내 말에 집중해주는거 같아
    더 좋았겠지만
    세트냐고 묻는 그정도는 뭐 그러려니

  • 20. ..
    '23.8.23 9:26 AM (112.223.xxx.58)

    원글도 해석이 안되고 댓글다신걸로도 해석이 안되고
    댓글의 어떤 포인트에서 남편을 좀더 이해하게 되었다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이상한가요?

  • 21. ,,
    '23.8.23 9:26 AM (73.148.xxx.169)

    님이 소통에 문제가 있어 보여요.
    지금도 본인이 쓴 글을 매끄럽게 설명 못하고 예시만 덩그러니 던저주고
    왜 이래요? 묻는 거잖아요.

    본인이 문제임을 자각했으니 다행이다 싶네요 우선.

  • 22. ㅇㅂㅇ
    '23.8.23 9:28 AM (182.215.xxx.32)

    원글님은 정보전달만 하려하고
    남편분은 소소한대화도 하려는 사람같아요

  • 23. ㅇㅂㅇ
    '23.8.23 9:29 AM (182.215.xxx.32)

    근데 물음표가 필요한곳에 제대로 붙어있지않은거 같네요
    글을 이해하기가 좀 어려웠어요
    질문인곳에 안붙고
    질문아닌곳에 붙고 그런거맞죠?

  • 24. ....
    '23.8.23 9:33 AM (182.209.xxx.171)

    님 낭편분은 이미 해결된 상횡이라고 생각하고
    스몰토크로 들어간거고
    님은 왜 주제에서 벗어난 얘기를 하냐 이건데
    님이 대화에 힘을 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이런 얘기는 기승전결에 확실한 마침표가 있을필요가
    없는 주제 잖아요.
    두 개가 세트였어
    그랬나? 기억도 못했네 이런식으로 부드럽게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니까요.

  • 25. ...
    '23.8.23 9:35 AM (223.39.xxx.161) - 삭제된댓글

    근데 그걸 아이방에 놔두면 안되는이유가?
    매번 찾아서 같이놔두는 이유가있나요?
    남편분은 그걸 왜 꼭 같이 놔두는 이유라도?
    있는건지 물어보는게 아닐까요?

  • 26. ....
    '23.8.23 9:38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내용도 좀 이해가 안되게 쓰셨는데
    남편이 그냥 지나가는 스몰토크에 맞게 대응하지 못한 사람은 원글이네요.
    남편은 그냥 세트냐고 물은걸텐데..
    원글은 자기가 하고 싶은 대답을 한걸로 보여요.

  • 27. ...
    '23.8.23 9:38 AM (223.39.xxx.161)

    남편분이 이상한데요?ㅜㅜ
    물어보는게 아니라 상기시키는 얘기였다구요?
    거기서 뜬금없이 세트라고 같이산거라는 얘기가 왜나오지?
    그냥 하나만 두면 되지 두개를 꼭 같이 꺼내놓은 이유는 뭐죠?

    방향제에도 세트가 있어요?

  • 28. 웟글답드리자면
    '23.8.23 9:43 AM (118.235.xxx.211)

    공용공간에두고 모든 가족이 쓰던거였으니까요
    남편이 젤많이 쓰고
    기분,날씨,상황에 따라 썼었기에 없어져서
    남편이 몇번 찾았었어요

  • 29. 흠.
    '23.8.23 9:43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전 원글이 이상한데요.

    그게 무슨 상관이지? 이렇게 말했다구요?

    두개가 세트야.
    하면 아 그래. 그런식으로 넘어가도 되는거 아닌가요?

  • 30. ㅇㅇ
    '23.8.23 9:47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원글에
    물음표를 잘못 달아서
    원글도 댓글도 엉망 돼버린 듯요.

    원글님이 말하기, 듣기, 쓰기 등
    언어 능력과 소통력이 많이 약한 것 같아요.
    그러니 스스로 답답해서
    남편한테 하는 말투도 불친절하고
    상황이 더 꼬이는...

  • 31. ㅋㅋ
    '23.8.23 9:56 AM (175.207.xxx.26) - 삭제된댓글

    주제가 명확한 대화나 토론을 선호하지 않나요?
    일상대화는 틀에 박힌 대화만 하구요.
    제가 그런데요.
    여자들끼리 하는 중구난방수다에 끼면 꼭 갈 곳읺은 것처럼 난감해져요.
    아니 이 얘기 중이 아니었잖아~ 아니 왜 갑자기 그런 말은 하는거냐고~ 머리속에 이런 생각이 빙빙 돌면서 난 누구 여긴 어디.. 그래서 목적없는 수다 안좋아해요.
    남편과의 일상대화는 맨날 똑같은 친절한? 대답만 해서 결혼 10년차 넘어가니 종종 남편이 혼자 묻고 대답하고 일상 대화 정도는 알아서 해 줄 정도에요.
    제가 그런 대화 좀 귀찮아하는 걸 아는거죠.
    대신 토론같은 목적이 뚜렷한 대화는 좋아해서 남편하고 그런 스타일 대화를 많이 해요.

  • 32.
    '23.8.23 10:38 AM (118.235.xxx.162)

    지능 검사 받아보세요 주변 사람들이 엄청 답답할 듯 싶네요

  • 33. ㅇㅂㅇ
    '23.8.23 10:45 AM (182.215.xxx.32)

    수정하셨군요 이제 무슨 상황인지 이해돼요

  • 34. 아 답답
    '23.8.23 12:38 PM (180.69.xxx.124)

    원글님 우리 딸 같아요.
    대화에 어떤자기만의 메뉴얼이 있다고 인식하고 거기서 벗어나면 왜? 먼상관? 주제 벗어났잖아 하면서 말꼬리 잡고 늘어지며 서로 맘상하고 불통으로 종료.

    뭔상관이지?란 생각 자체가 필요없음
    상대가 궁금해 하는걸 가볍게 답해주면 끝날상황
    응, 또는 아니 따로 산거야.

  • 35. ....
    '23.8.23 1:32 PM (125.128.xxx.134)

    원글님 : 아니, 따로 샀는 데
    남편 : 그래, 그럼 이거 하나 더 사자. 아들이 방에 두고 쓰나본 데

    이런 진행 아니었을까요?

  • 36. 원글
    '23.8.23 1:36 PM (118.235.xxx.211)

    답답하신 윗님
    제가 왜 그 상황에서 예스/노를 못하고 화났는지
    알게됐어요;;;

    시댁쪽이 시아버님빼고
    어머니 시누 남편 셋이
    저런 상황에서 대답하면
    대답,리액션 알았다는 표정 아무것도 없고
    그냥 자기 한던일을 하는게 늘 일상이라서
    벽같이 생각되는게 제가 힘든 트라우마였네요
    무시당한다는 느낌은 아닌데
    영혼없이 묻고 관심없이 듣는다는 생각을 했었네요

    이젠 물으면 반응생각말고 대답해야겠어요
    덕분에 생각났어요
    저도 심플하게 그반응에 무던해져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37. 점넷님
    '23.8.23 1:46 PM (118.235.xxx.211)

    그렇게 대화하려고 했을수도 있겠네요

    다만 아들이 뿌리는 피죤을 한통을 두번만에
    다 쓴적이 있어서 너무 많이 쓰지 말라고
    남편이 말한적이 있었어서 아들 따로 주라고
    얘기할꺼라 생각을 안해봤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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