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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주간병인이라도....

..... 조회수 : 3,716
작성일 : 2023-08-17 06:13:43

몇날몇일을 뜬눈으로 밤새웁니다

내가 가정살림을 제대로 하지못한 댓가를

이십오년이지난 지금에서야 치뤄야할 때입니다

하루하루피가 마릅니다

욕십같아서는 아이들이 기숙사로 돌아가는 다음달에

판도라가 열렸으면 싶지만 이삼일내일거 같아요

다혈질남편에게 이상자를 열고 절대 같이 살순없습니다

아마 먼저 이혼을 이야기할테지요

어제밤까지는 자살을 생각하고 유서도 써놓았지만

도저히 아이들에게 상처를 남기는거같아 실행이 어렵습니다

소리없이 집을나가 입주간병인을 하는건 어떨까 생각이듭니다

몇년아이들경제라도 도움을 주고 그다음을 생각하고 싶은데

이것도 비겁한 내 욕심일까요?

몇날몇일의 불면 심리적불안 그리고 ... 이비루하고 비루한 육체까지

정신도 육체도 썩었네요 나란인간은...

IP : 122.32.xxx.6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3.8.17 6:28 AM (223.38.xxx.109)

    무슨일인지 모르겠으나 일이터지면
    그때 해결을해야지
    먼저 도망칠 생각부터 하는지요

  • 2. 빚을 졌고
    '23.8.17 6:49 AM (211.208.xxx.8)

    커지고 커져 더는 막을 수가 없게 되셨나 보네요.

    병원에서 먹고 자는 간병인은 한국인 드무니 바로 취직 될 거예요.

    검색에 간병인 구인 이런 식으로 업체 찾아보세요.

    입주는 노인의 경우 요양등급 나와 일정 시간 지원금이 나와서

    요양보호사를 바랍니다. 그 외 나머지 시간만 돈을 지불하면 되니.

    간이침대에서 쪽잠 자야 하고. 입원환자 돌보니 몸 축납니다.

    그래도 돈 벌 생각에 하는 일이죠. 죽는 것보다 죄를 감당하세요.

    그러면 몸 고된만큼 마음도 편해집니다.

  • 3. ..
    '23.8.17 6:58 AM (175.113.xxx.252)

    병원에 침대 하나 놓고 24시간 환자 돌보는
    간병인 하면 어떨까요?
    죽었다 생각하고

  • 4. 에효~
    '23.8.17 7:16 AM (175.208.xxx.235)

    간병인보다는 입주도우미나 시터일을 찾아보세요.
    가족들에게 피해주지 않는 최선의 방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 5. 자살
    '23.8.17 7:18 AM (221.150.xxx.138)

    자살 보다는 입주 간병인이 낫죠.
    좋은 마음으로 간병하시면 소문 나서
    소개 많이 들어올거에요.

    입주 간병하면 세상과 거의 단절돼요.
    그 병원 안에서 갇히니깐.

    돈도 잘벌어요.
    요즘은 하루에 15만원정도.

  • 6. 무슨일
    '23.8.17 7:38 AM (211.248.xxx.147)

    무슨일인가요. 병원에서 간병인을 하세요 일도 잘구햐지고 페이도 괜찮나요

  • 7. 편안해 지시길...
    '23.8.17 7:44 AM (58.230.xxx.76) - 삭제된댓글

    케어네이션 앱깔고 들어가 보세요.
    간병인과 가사돌봄 서비스 연결앱이에요.
    지금 막연하게 생각하는 게 좀 더 구체적으로 보일거에요.

  • 8.
    '23.8.17 7:52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숙소 제공되는
    펜션이나 리조트 청소일
    숙소 제공되는 골프장 주방직원
    황소보다 튼튼한 지인이 병원에서 먹고자고하는 간병일 오래
    하고 있는데 체력 멘탈 비위 약한 사람 오래 못버텨요
    돈은 쓸 시간 없어서 모을 수 있고요
    오래한 사람들은 '자기들 '몸이 다 망가져서 요양 겸 몇 명이서
    병원 근처 오래된 작은 월세 아파트 얻어서 잠깐씩 쉬기도 하는데 보호자가 그 시간에 병원이나 요양원 방문하면 계속 '농땡이
    부린 거 아니냐고 난리치고요

  • 9. 아마도
    '23.8.17 8:03 AM (14.52.xxx.35) - 삭제된댓글

    위덕대에서 한동대로 편입했나보죠.
    같은 포항지역인거 같던데요.

  • 10. 그냥
    '23.8.17 8:10 AM (223.38.xxx.235)

    골프장이. 낫죠
    골프장 경영자 협회?
    여기 검색해. 보세요

  • 11.
    '23.8.17 8:58 AM (118.32.xxx.104)

    보증이라도 섰나요?
    주식으로 재산 날리셨나요?

  • 12. 일단
    '23.8.17 8:59 AM (121.183.xxx.42)

    정신과 가서 진료 보세요~
    차분히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세요.
    입주 베이비시터나 간병인은 남편 꼬라지 보다 더 하거나 비슷한 진상들도 있어요.
    참사랑어머니회(베이비시터 산후도우미업체라 입주도 가능) 홈피 보세요.
    ymca ywca 피카부 캥거루 등 업체도 홈피 살펴보세요
    제가 애들 키울때 도움 받은 베이비시터 더하기 가사일 월급제(출퇴근이나 입주)로 여사님들을 연결한 업체들 입니다. 괜찮은 업체이고 관리도 잘 해요.

    우선 마음을 잘 추스리시고 냉정하게 감정 빼고 감정 다 빼고 생각하세요.
    남편같은 인간들을 고객으로 만날 가능성도 생각하세요.
    잘 해결되서 행복해지시길요.

  • 13. 일단
    '23.8.17 9:01 AM (121.183.xxx.42)

    피카부 베이비시터, 캥거루 베이비시터

  • 14. 바바
    '23.8.17 9:18 AM (211.234.xxx.197)

    입주 도우미,간병인

  • 15. 근데
    '23.8.17 9:21 AM (175.113.xxx.252)

    골프장 같은데는 일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허세?에 맞춰 살다 거덜난 입장이면
    거기 골프장 오는 사람들 쳐다보면 심리적으로
    더 병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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