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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형보니 결혼운도 있는듯해요

.. 조회수 : 26,077
작성일 : 2023-08-15 14:49:16

남편 형이 잘생겼어요.  다들 돌아보고 와~ 할정도로

제 결혼때 남편보다 남편형 인물 좋다고 다들 얘기하고요

20년전 제가 먼저 결혼하고

남편 형이 선을 보러 다녔는데 

당시 약사중 한명이 선보고 몇번 만나다

남편 형에게 반해서 

결혼 하고 싶어 몇번이나 중매쟁이가 집으로 찾아오고

결혼하면 뭘 해오겠다 어쩐다 하고

했는데 남편형이 결국 여자 별로라고 거절하고

여자분이 울면서 돌아가는거 제가 봤거든요 

지금 남편형 사업 다 망하고 마누라 때리기도

하고 결혼 5년후부터 생활비 10원도 안주고 개차반으로

사는거 보니 당시 그여자분이 가끔 생각나고

자기 운이 좋으니 저리 피해가구나 싶더라고요

IP : 175.223.xxx.248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르죠
    '23.8.15 2:51 PM (112.152.xxx.203)

    그 약사분이랑 결혼했으면 또 다른 인생이 펼쳐졌을지도...

  • 2. ...
    '23.8.15 2:52 PM (106.102.xxx.12) - 삭제된댓글

    글의 전개와 결론이 참 희한하네

  • 3. 찌질이가
    '23.8.15 2:56 PM (211.208.xxx.8)

    여자 야무지고 똑똑해서 찼을 걸요. 지 밥이 안될 것 같으니까.

    이 후일담을 알아야 안타깝지 않을 텐데..

    자식 얼굴 보며 여전히 아쉬워 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 4. ...
    '23.8.15 2:56 PM (1.251.xxx.84)

    아니 그 약사는 결혼 운이 좋아서 병신같은 늄 좋다고 죽자사자 돈싸들고 매달려도 결혼 못해서 개똥망을 피했다는 거잖아요

    이거 이해 안되세요?
    물론 그 눈썰미로 결혼 잘 했을까 모르겠다만...

  • 5. ㅇㅈ
    '23.8.15 2:57 PM (114.190.xxx.83) - 삭제된댓글

    남자에게 재성이 아내이자 돈이 되는데
    울고 간 여자분 ...결과적으로는 전화위복이 되었을 것 같네요.

    인생은 짧지만 긴 것

  • 6. 울고간
    '23.8.15 2:59 PM (175.223.xxx.248)

    여자분 본인은 모르겠지만 너무 복받았죠. 형놈 어제도 부모 찾아와 돈내놔라 난리치고 갔다네요

  • 7. 영통
    '23.8.15 2:59 PM (106.101.xxx.252)

    그 약사와 결혼했다면 궁합이 좋아서
    사업 안망하고 잘 살았을지 누가 알까요?
    그게 바로 서로의 궁합이고 인복이고 합인데

  • 8. 운과명
    '23.8.15 3:02 PM (114.190.xxx.83) - 삭제된댓글

    어떤 여자분이 토다매금,인성이 강해서 관이 뭍히는 형상이였는데
    그 여자분과 결혼한 첫번째 남편은 이혼
    2년뒤 재혼한 두번째 남편은 사망했어요.

    첫번째 남편이 제 대학원 선배였는데
    운이 좋아서 이혼으로 끝났는가 했네요.

    인연이 끊어지는 것이 복인 경우도 꽤 되더군요.

  • 9.
    '23.8.15 3:10 PM (61.74.xxx.175) - 삭제된댓글

    며느리 팔자가 사나워서 내 아들 잡아먹었다는 사고방식의 시어머니가 82에 있었군요

  • 10.
    '23.8.15 3:18 PM (61.74.xxx.175)

    며느리 팔자가 사나워서 내 아들 잡아먹었다는 사고방식의 시어머니가 82에 있었군요
    안그래도 불행한 일 당한 사람한테 그렇게까지 뒤집어 씌워야 하나요?

  • 11. 그게
    '23.8.15 3:19 PM (121.133.xxx.137)

    남편 형도 다른여자 만났으면
    달리 살았을지도 몰라요

  • 12. ㅇㅇㅇ
    '23.8.15 3:22 PM (211.247.xxx.139)

    큰 시아즈버님이란
    단어는 어디 가고 남편 형.. 형 놈..
    이런 단어 쓰면 본인 운도 달아 날 텐데..

  • 13. 형놈
    '23.8.15 3:25 PM (175.223.xxx.158)

    소리가 나오게 해요. 어제도 아파트 울리게 시어머니에게 폭언 하고 난리쳐서 아래층 주민이 경찰 신고까지 했더라고요

  • 14. 영통
    '23.8.15 3:46 PM (106.101.xxx.252) - 삭제된댓글

    남편 어머니
    남편 형.
    이 호칭이 새로운 시대에 맞다고 봅니다

    잠모 장인 호칭도 남녀차별인 구시대적 호칭..
    그냥 결혼하면 부부 외는 배우자의 가족일 뿐..
    남편의 어머니.
    살아보니 이 호칭 쓰는 게 좋다고 봐요
    남보다 못한 시가 사람들을
    부모 형제로 보니 며느리들이 호구가 되는 거라서

  • 15. 영통
    '23.8.15 3:46 PM (106.101.xxx.252) - 삭제된댓글

    남편 어머니
    남편 형.
    이 호칭이 새로운 시대에 맞다고 봅니다


    남보다 못한 시가 사람들을
    부모 형제로 보니 며느리들이 호구가 되는 거라서

    장모 장인 호칭도 남녀차별인 구시대적 호칭..
    그냥 결혼하면 부부 외는 배우자의 가족일 뿐.

  • 16. 영통
    '23.8.15 3:47 PM (106.101.xxx.252)

    남편 어머니
    남편 형.
    이 호칭이 새로운 시대에 맞다고 봅니다

    남보다 못한 시가 사람들도 많잖아요
    그럼에도 부모 형제로 보니 며느리들이 호구가 되는 거라서

    장모 장인 호칭도 남녀차별인 구시대적 호칭..
    그냥 결혼하면 부부 외는 배우자의 가족일 뿐.

  • 17.
    '23.8.15 3:48 PM (14.42.xxx.44)

    전개와 결론이 이상해요…

  • 18. ...
    '23.8.15 3:51 PM (110.47.xxx.243)

    이런 게시판에 글 쓸 때는
    남편 형, 시숙이라고 쓰는 게 맞죠.
    시아주버님이라고 쓰는 게 오히려 틀린 겁니다.

  • 19. ..
    '23.8.15 3:55 PM (221.162.xxx.205)

    사업잘된다고 그 인성이 어디가나요? 그런놈은 돈번다고 또 유세해서 부인 괴롭힐 인성인데 편들걸 편들어야지
    여자한테 잘하는 남자는 다른 여자였어도 잘할 사람이듯이 성격 개차반이면 누굴 데려와도 마찬가지예요

  • 20. ...
    '23.8.15 4:04 PM (110.47.xxx.243)

    개차반 남자도 여자 잘못 만나 그렇게 된 거라는 기적의 논리.
    미치겠닼ㅋ

  • 21. ㅎㅎㅎ
    '23.8.15 4:21 PM (61.73.xxx.100)

    그 약사분 아마 얼굴만 잘생긴 다른 놈팽이랑 결혼했을걸요

  • 22. 아니
    '23.8.15 4:31 PM (175.123.xxx.2)

    다 인연은 따로있는거죠 ᆢ 당연한거 아닌가요
    얼굴만 잘생기면 모해요
    남잔 능력과 성실

  • 23. 참..
    '23.8.15 4:47 PM (180.224.xxx.118)

    사람들 꼬여서 댓글들 다네요.그 여자분 똥차 잘 피했구만~

  • 24. ..
    '23.8.15 6:04 PM (175.208.xxx.95) - 삭제된댓글

    그 여자 복이네요.

  • 25. ...
    '23.8.15 6:21 PM (125.138.xxx.203)

    아주버님이라 쓰는게 맞죠. 안쓰면 원글이 모르는걸로 오해받잖아요.

  • 26. 에구
    '23.8.15 6:40 PM (124.57.xxx.214)

    인물이 아깝네요. 인성이 그 반만 따랐어도...

  • 27. 서로 상대가
    '23.8.15 6:49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누구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져서 약사랑
    살았다면 더 좋았을겁니다.
    남자가 그때은 콧대가 높아 잘못 결혼 한거죠

  • 28. 별로 안 그럴듯
    '23.8.15 8:18 PM (121.162.xxx.174)

    죽네 사네 싸우는 급도 아니고
    팬다 는 누구랑 살아도 그래요
    또 모르겠다. 맞아도 좋다고 헤벌레 하는 수준이면 겉보긴 잘 사는 걸로 보일수도.
    합이 든다고 그 사람 사주가 바뀌지 않아요, 그렇게 해석해주는 사람들은 위로 립서비스.

  • 29. ..
    '23.8.15 8:50 PM (175.119.xxx.68)

    그 여자분이 운이 좋네요
    미남은 피부 한 껍질 차이
    남자는 인성을 봐야죠
    아빠도 과거 졸업사진보면 미남이시던데 엄마가 원망스러워요
    왜 저런 남자랑 결혼했는지

  • 30. ㅇㅇ
    '23.8.15 9:02 PM (223.33.xxx.205) - 삭제된댓글

    조선시대에서 타임슬립 단체로 해왔나
    여자 두둘겨 패는 개진상 남자도 여자 잘 만나면 안 그랬을거다?
    고로 여자 잘못 들어와 남자 인생 꼬였다?
    와 진짜 수준들이 왜 이래요?

  • 31. ....
    '23.8.15 9:06 PM (112.147.xxx.62)

    여전히 잘 생겼어요?

    백수라도 잘생긴 남자가 좋다
    내가 벌어 먹이면 된다
    얼굴 뜯어먹고 살겠다
    이런 여자도 있길래
    너무 의외라 놀랬던 기억이 있어요

  • 32. 정신차립시다
    '23.8.15 9:31 PM (121.190.xxx.215)

    사업잘된다고 그 인성이 어디가나요? 그런놈은 돈번다고 또 유세해서 부인 괴롭힐 인성인데 편들걸 편들어야지
    여자한테 잘하는 남자는 다른 여자였어도 잘할 사람이듯이 성격 개차반이면 누굴 데려와도 마찬가지예요22222222222222222222

  • 33. 아휴
    '23.8.15 9:57 PM (223.38.xxx.250)

    아주버님이라고 부르래.
    그럼 처남 처제라고 부르는것도 ~~님 붙여야죠.
    조선시대도 아니고
    집값도 반반 대야 한다면서
    이럴때는 도리 따지면서 ~~님 불러줘야 해요?
    남편형. 정확하고 깔끔한 표현이구만

  • 34. 00
    '23.8.15 10:08 PM (1.232.xxx.65)

    저 위에 토다매금 글쓴님.
    이게 인성과다로 인성이 강해 관이 묻히는 거라고요?
    토다매금은 토가 많아 토속에 금이 묻혀지는건데
    토가 인성이면 금이 본인이고 관은 불인데
    불이 묻히는건 아니고
    인성이 너무 많으면 관이 기빨릴수는 있겠네요.

  • 35. ...
    '23.8.15 11:39 PM (211.243.xxx.59)

    약사랑 결혼했음 약사를 때리고 결혼5년차부터 생활비 10원도 안줬겠죠.
    약사분이 똥차를 잘 피했네요

  • 36. ...
    '23.8.15 11:53 PM (14.52.xxx.133)

    호칭과 지칭도 구분 못 하는 무식쟁이들은 아주버님이 맞다는 둥
    무식 드러내지 말고 조용히나 있어요.
    호칭조차도 이제는 가족 내 차별이라고 아주버님, 아가씨, 서방님 같은 거
    거의 없어지는 추세고요.

  • 37. 누가누굴
    '23.8.16 7:18 AM (121.162.xxx.174)

    아가씨 다르고 작은 아씨 다르고 애기씨 달라요
    일본놈들이 한국말 대충 알아 버무려
    양반댁 딸 부르는 호칭= 가족간 호칭 인양 하고
    그걸 또 드라마 영화마다 쓰니
    제 남편에게 서방님 찾는 황당시츄엔 깩도 못하면서 ㅎㅎ
    차별 얘기를 할거면 그것만 하던가
    누군줄 알고 무시쟁이래.
    하긴 추세가 막말이지 ㅉ

  • 38. ㅇㄱ
    '23.8.16 7:34 AM (119.70.xxx.43)

    제목이 좀 안 어울리는 것 같아요ㅋ

  • 39. ......
    '23.8.16 8:16 AM (110.13.xxx.200)

    틀린단어도 아니고 형이라고 썼다고 운이 달아난대.ㅋ
    늙은 할매인가.. 훗..
    무슨 조선시대 마인드로 살아가니 앞으로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적응하긴 힘들겠네.. ㅋ
    위에도 할매들이 호칭 지적질하느라 아주 바쁘네. ㅋ

  • 40. 뭔가 내용이
    '23.8.16 9:23 AM (210.204.xxx.55)

    드라마틱하네요.
    그 약사 분 좋은 남자 만나서 잘 살고 계셨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원글님 시어머니 걱정되네요. 집안에 저런 사람 같지 않은 인간 하나 있으면
    어르신이 대체 어떻게 편히 사나요? 자식이란 게 어떻게 지 엄마한테 저럴 수가...
    최소한 50은 되었을 나이에 아직도 늙은 부모님한테 돈 내놓으라고 행패

  • 41. ㅇㅇ
    '23.8.16 9:56 AM (58.234.xxx.21)

    여자를 때리기 까지한 남자가 다른 여자 만난다고 얼마나 잘 살았겠어요 마더 테레사급 여자를 만나 교화되지 않는 이상
    그 약사도 사귀다 헤어진것도 아닌데
    외모에 연연하고 거절했다고 울기까지
    그 여자도 남자 보는 눈 없어서 딱히 좋은 남자랑 결혼했을거 같지 않음

  • 42. ..
    '23.8.16 12:08 PM (168.154.xxx.66) - 삭제된댓글

    내용이 반전이네요. 잘생겨서 눈높아 아무 여자나 안만나다 늦은 나이에 짠하고 인연만나 결혼해서 잘산다... 뭐 이렇게 흘러갈 줄 알았는데.. 껍데기만 빛나고 실상은 개차반이었군요.

  • 43. 붕붕카
    '23.8.16 2:03 PM (1.233.xxx.163)

    약사분은 지금 남편형님소식 듣고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때 차이길 잘했지요.
    설마 지금 남편의형보다 못할까요.

  • 44. 아니
    '23.8.16 2:35 PM (39.7.xxx.93)

    진싱한테 차이는 것도 운 좋은 거지요.
    댓글들 왜 이런지?

  • 45. .....
    '23.8.16 2:46 PM (1.241.xxx.216)

    그러네요...조상이 도왔네요
    그래서 세상일이라는게 뭔가 안되고 안좋은듯 해도 결과적으로는 그게 잘된 일이구나 할 때가 있더라고요
    그나저나 남자 얼굴만 멀쩡한가봅니다 ㅠ

  • 46. 그 약사랑
    '23.8.16 2:55 PM (76.94.xxx.132)

    결혼했음 셔터맨 하면서 한량으로 살았을 꺼 같은 느낌인데..
    암튼 그 약사분은 조상이 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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