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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수술후 한약

한약 조회수 : 2,439
작성일 : 2023-08-15 10:07:54

어려서 갑상선암 수술해서 지금 20대입니다. 

체력이 많이 떨어져 보약을 먹이고 싶은데 병원에선 한약이나 홍삼등등 먹이지 말라하네요.

(피곤하면 제약회사에서 나온 종합비타민 정도 먹이라고했어요.)비타민을 먹어도 체력이 딸린지 피곤해하며 잠을 많이 잡니다.

매일아침 신지록신은 꼬박꼬박 먹고있어요.

 

수술한지 10년 지났는데.....아직도 먹이면 안될까요?

IP : 118.235.xxx.2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23.8.15 10:09 AM (59.6.xxx.156)

    유산균이나 좋은 식자재로 체력 올려볼 듯합니다. 저도 암경험자인데 양방으로 치료를 선택한 이상 의사들이 권하지 않는 것은 하고 싶지 않아서요.

  • 2. ....
    '23.8.15 10:16 AM (58.122.xxx.12)

    의사가 먹지말랬으니 먹이지 마세요
    그냥 끼니마다 질좋은 고기먹이는게 나아요

  • 3.
    '23.8.15 10:24 AM (121.167.xxx.120)

    지금도 갑상선약 드시나요?
    의사가 먹지 말라면 드시지 마세요
    한약이 인체 영향을 많이 줘요
    심장약 먹고 있고 3달에 한번 병원 가서 체크하고 검사 결과 나온 수치에 따라 약 처방 받아요
    의사가 매번 당부하는게 한약 홍삼 건강보조 식품 먹지 말래요
    수치가 영향을 받아 약을 먹어도 위험 하대요

  • 4. .......
    '23.8.15 10:29 AM (14.50.xxx.31)

    일반사람도 한약먹으면 안좋다고 안먹는데
    암수술까지 한 아이를 한약을 꼭 먹이셔야겠어요?

  • 5. ..
    '23.8.15 10:29 AM (223.62.xxx.52)

    저는 4년 됐어요
    수술전에는 봄가을마다 보약 먹어서
    체력 관리 했는데 수술후 못먹게되니까
    체력이 많이 떨어졌어요
    저는 강남 성모에서 했는데
    작년에 교수님에게 여쭤봤더니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저에게 먹지 말라고 한건
    바다에서 나는거 먹지 말랬어요
    그래서 한약은 필요할때 먹고있어요
    얼미전에 1년 정기검진 갔는데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10년이면 괜찮지 않을까요

  • 6. ..
    '23.8.15 10:30 AM (118.235.xxx.131)

    한약이나 보조제가 장기간 복용이다보니 나중에 호르몬 수치에 문제가 생기면 그 이유를 찾기가 어려워서 그럴 거예요.
    저도 호르몬 수치가 불안정하면 의사가 '최근 몇달 동안 변화를 말해보라'라고 하는데..저는 커피가 주범인데 입으로 취하는 모든 것이 영향을 주겠지요..

  • 7. ..
    '23.8.15 10:44 AM (58.79.xxx.33)

    그냥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하세요. 한약이나 기타 영양제 득보다 실이 많아요.

  • 8. ..
    '23.8.15 10:50 AM (58.79.xxx.33)

    제 고모가 갑상선암이었어요. 애기 돌때 수술했어요. 그때도 수술성공해도 5년 보장 못한다 했는데 50년이상 지났고 지금도 잘 지내십다. 평생 한약 안먹고 한약냄새 싫어하고 영양제도 약 냄새나서 싫어하셔서 거의 안먹고 실제로도 편식 심해서 못먹는 음식 많았어요. 제가 옆에서보니 그냥 내내 피곤해 하셨는데 본인이 원하는 거 먹고 티비건강프로 많이보시고 건강한 식단 적당한 운동하시고 잘 지내셨어요. 너무 걱정마시구요. 그냥 피곤하니 쉬게 하시고 일반식 잘 먹으면 됩니다. 고모는 80가까이 됐고 한살이었던 그 딸도 결혼해서 큰딸이 고등학생이에요. 너무 걱정마시라고 댓글 길게 달았습니다.

  • 9. 며칠전 입원한
    '23.8.15 11:01 AM (116.41.xxx.141)

    병원에서 어떤 환자분한테 갑자기 의사랑 간호사가 와서 간수치가 나빠졌다고 뭐 먹었는지 말해보라고 막 닥달 ㅠㅠ.환자가 기가죽어 뭐 그냥 건강보조제라니까 막 고함치면서 아니그래 그게 뭐냐구요 하고
    환자는 뭔 관절에좋은 어쩌고하고...당장 mri 해보자고 하더니 뭐 하여튼 수치는 정상화되었다고 하던데...

    아고 병원에서 괜히 겁주고 과잉진료하는건지
    깜놀했네요
    하여튼 간수치 올리는건 뭐든 의사말 따르세요

  • 10.
    '23.8.15 11:07 AM (220.72.xxx.73)

    의사도 의사나름이예요
    저도 수술한지 10년 되었네요
    명의분들 얘기듣고 제주치의쌤 얘기 다 종합해보면 딱히 가리지말고 먹으라 하십니다
    단 체질따라 다르니 뭐든 과하지만 않게 골고루요
    비타민이나 종합영양제. 그리고 홍삼은 꾸준히 먹고있어요
    제경우는 홍삼을 먹은덕에 수술후 감기한번 걸리지 않았어요

  • 11. 웅햐
    '23.8.15 1:14 PM (124.50.xxx.74)

    균형잡힌 식사가 제일 좋습니다
    신체가 큰 일을 겪었으니
    회복도 더디고 모자란 부분이 생길수도 있죠
    그걸 한꺼번에 농축된 약으로 끌어올린다는 게
    더 무리수죠
    그 한약이 찐이라고 해도 간에는 치명타입니다
    체력은 골고루 먹고
    애쓴만큼 운동으로 끌어올린 게 내것이 됩니다
    저도 중증환자라 말씀드려요

  • 12. 10년전에
    '23.8.15 1:40 PM (211.248.xxx.147) - 삭제된댓글

    먹지말라고 했던건가요? 병원에선 한약먹는거 싫어해여. 성분과 함량도 정확히 알기어렵고 간이 나빠져서 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거든요. 단백질과 비타민c 먹이고 운동해서 체력올리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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