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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라고 느껴지면 병원가서 할것이 있나요?

조회수 : 2,647
작성일 : 2023-08-15 08:45:07

만나이 49..완경이 슬슬 되겠다 했는데 이번달 예정일이 5일이나 지났는데 안하네요. 원래 주기가 정확했어요.

수면장애나 홍조 이런것도 없고..

요즘 남편이랑 냉전기라 그런가 결혼전, 결혼초 날 섭섭하게 했던 일들이 하나둘 생각나서..그 예전일들이 왜 자꾸 떠오르나 싶더니 생리를 안하니 갱년기인가 싶어요.

정말 오랜시간 생각도 한번 안하고 지냈던 섭섭한 일들이 하나하나 떠오르고..아 내가 천사였구나, 내가 왜 그때 사과를 하고 지금까지 잘 살았지? 싶기도 할 정도로 예전 일들이 생각나는 거에요. 물론 그런 일들로 인해 냉각기는 아니에요.

결혼생활 18년동안 생각하지도 않았던 일들이 왜 요즘 들어 떠오르면서 남편이 더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더해지고..

이게 갱년기우울감인가 싶기도 하고..

검색하다보니 갱년기테스트기가 있길래 주문했는데 두줄 나오면 제가 산부인과에서 할일이 있나요? 

 

IP : 219.248.xxx.2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8.15 8:48 AM (114.204.xxx.203)

    여성홀몬제 처방이

  • 2. ...
    '23.8.15 8:58 AM (119.71.xxx.84)

    호르몬제는 갱년기 증상이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로 심각할 때 받는거예요. 호르몬제 유방암 위험이 20%나 올라가요.

  • 3. . .
    '23.8.15 9:10 AM (118.235.xxx.187) - 삭제된댓글

    그시점부터 온갖곳이 아파요
    저 딱 두달째인데
    그동안 안좋은건 알지만 특별한병은 아니었던 것들이
    병으로 나타나더라구요

    피검사상 류마티스 양성이었는데
    이제 손에 병증이 시작되었고
    허리가 나빴는데 급성허리디스크로 응급실행
    이것도 퇴행성에 겹친거라고ㅠ
    흰머리 한 세가닥이 다였는데 와다다
    눈꺼풀 축쳐서서 쌍꺼풀수술 필요할지경
    특정자세에 목에 세로주름 자글자글
    약4kg 순식간에 찌며 뱃살 허리살 뚠뚠
    갑자기 온몸 관절에 기름기가쫙빠져
    등커녕 뒷허리 긁는것도 삐걱대며 어깨가 아픔

    의사에따라 누구는 먹어라
    누구는 나쁘다 하는데
    여의사는 권하고 남의사는 안권하는거보고
    저는 먹기로했어요
    남의사는 아무래도 진정한 이해가 어렵지않나, 싶더라구요

  • 4.
    '23.8.15 9:31 AM (221.148.xxx.218)

    운동 안했다면 지금부터라도 운동을 꼭 하세요 그러면 갱년기 수월하게 넘어갑니다 걷기운동이나 수영 좋아요

  • 5. 근데
    '23.8.15 9:52 AM (124.50.xxx.70)

    호르몬제는 살이 더 찌지 않나요?

  • 6. 1년넘게
    '23.8.15 1:26 PM (223.38.xxx.95)

    쉬던 피티를 한달전쯤 다시 시작하고 날라리식단도 병행했는데 다행이에요. 갱년기 다가오니 운동은 해야될거 같아 다시 시작했거든요.
    아직 몸 아픈 곳은 없지만 긴장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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