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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정리가 안되는 이유가 말이죠

..... 조회수 : 6,038
작성일 : 2023-08-15 08:44:11

옷장이 터질거같아요.

아무리 정리해도 서랍마다

다 들어차고 옷거는곳도 여유가없고

결국 버리는것만이 답인데...

옷을 둘러보니까  새옷 비싼옷도

안입은거 많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내가 어디 갈일이없어서

 옷을 안입는거였어요.

동네 산책 운동 마트 이렇게만

돌아다니니 비싼 원피스를 사놓고도

입을일이 없고 드라이하는 옷들도

입을일이 없어서 헌옷이 됐더라구요.

이거 정리하자면 다 버려야될 옷인데

씁쓸하네요. 왜이리사는지 ..

꾸미면 그나마 빛이나는 젊은날도

잠깐인데..

 

IP : 223.38.xxx.13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8.15 8:49 AM (114.204.xxx.203)

    그래서 비싼옷 안사요
    싼거 사서 2ㅡ3년 1ㅡ2년 입고 버리거나
    집에서 입어요

  • 2. 마트
    '23.8.15 8:49 AM (211.36.xxx.124)

    마트걸때 입으세요
    운동 갈땨도 압으시고요 ㅋㅋ
    저 이번에 진짜 옷 한가즉 버렸어요
    나이들수록 옷 압는 취향이 변하네요.
    저 피티 받는데 이번에 필라테스도 개인으로 추가했어요 ㅋㅋㅋ 더 아쁜 옷 입으려고요 ㅋㅋㅋ
    그래봤자 티셔츠에 반바지 흰양말 운동화..핼창 옷차림이지만요 ㅋㅋ

  • 3. ker
    '23.8.15 8:50 AM (114.204.xxx.203)

    자꾸 줄여서 계절별로 10개 정도로 줄여 보려고요 ㅠ
    어차피 입는거만 입으니

  • 4. 무조건
    '23.8.15 8:57 AM (211.211.xxx.134)

    버리지만 말고
    평소 이뿌게 입고 댕겨요
    나이들면 아무리 비싼옷 입어도 땟깔이 안나요
    주변에 이뻐다고 생각되는사람들 보면 좋은옷입고 관리꾸준히 하더라고요

  • 5. 맞아요
    '23.8.15 9:05 AM (218.238.xxx.14)

    저는 살까지 쪄서 못입는 옷도 멀쩡하니 못 버리고, 외출안하니 신발도 그냥 삭아버릴 지경이었는데요.
    유튜브에서 어느 웃기는 신부님 강연을 봤는데,
    집에서 뚱뚱하게 퍼져 맨날 같은 옷 입고 머리는 산발한 채 있는 여자들
    퇴근하는 남편 입장에서 생각해보라고
    게다가 그 여자들 웃지도 않는다는 소리에 이거 완전 나 아냐?
    싶었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외출복을 평상복으로 입어요.
    집앞 마트갈때 늘 편한 등산복 수준으로 다니던거
    긴 치마에 샌들, 동네 서점이나 식당 갈때도 셔츠, 블라우스 등등
    안입고 걸어두던 옷들을 다 꺼내입어요.
    그러니 기분도 좋아지네요.
    치마 다시 입은지 10년만인거 같네요.
    신발도 운동화 좀 제쳐놓고, 이것저것 다 신고 있어요.

  • 6. 제가 그래서
    '23.8.15 9:25 AM (115.40.xxx.251)

    예쁜 옷을 포기했다니까요.
    입고 갈데가 당췌 없어요.
    그래서 아무데고 다 코디가 되는 무난무난 기본형 옷만 삽니다.

  • 7. ㅁㅁ
    '23.8.15 9:29 AM (106.101.xxx.243)

    그러니까 그 옷을 입기만 하면
    아까울 게 없죠.
    문제는 굳이 그런 옷을 일부러 입을 필요가 없다면
    살 이유도 없는 거죠.
    저도 요즘 가능한 안사려해요.
    엥겔지수가 높게 살아야 절약이 되는 듯 해요.

  • 8. ㅇㅇ
    '23.8.15 9:34 AM (112.166.xxx.124)

    전업주부시면 일주일에 서너번씩 차려입고 카페 가시고
    도서관, 영화관 가세요
    차려입고 나갈 기회를 많이 만든다!
    기분전환도 되고

  • 9. ㅇㅇ
    '23.8.15 9:39 AM (59.8.xxx.216)

    예쁘게 차려 입고 갈 곳 없어서 교회 다닌다는 사람도 있어요.^^ 기분 전환 되고 좋죠.

  • 10. 부렙다
    '23.8.15 9:50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저는옷이 많이없어요
    10년된옷도 입고있으니ㅠ 여름옷은 자주세탁하니4~5년은입구요
    늘그옷이그옷 ㅠ
    저같음 마트갈때나 동네산책시에도 입을것같아요

  • 11. ...
    '23.8.15 9:53 AM (124.50.xxx.70)

    주위에 옷 많지 않은 이가 없는거 같아요.
    다들 트럭으로 몇대 나온다 하더군요.

  • 12. 느슨하고
    '23.8.15 11:15 AM (116.34.xxx.234)

    편안한 옷차림이 대세라
    쫙 빼입고, 차려입으면
    보험 영업 아줌마, 교회 권사님 느낌나요.
    그런 각잡힌 옷들 비싸든 말든 정리하세요

  • 13. ㅇㅇ
    '23.8.15 11:16 A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정리 어떻게 하냐 ㅡ 안입는거 버려라 ㅡ 못버림 ㅡ
    뭐가 있는지 몰라 또삼 ㅡ 또 정리 어찌 하냐 질문
    무한굴레

  • 14.
    '23.8.15 11:26 AM (122.36.xxx.160)

    일리가 있어요. 코로나로 모임을 안가니 몇년간 차려 입을 이유가 없어서 묵혀지고 그렇다고 버리기엔 너우 멀쩡한 옷이고ᆢ
    저도 그래서 단순한 외출에도 차려 입기로 했어요.

  • 15. .....
    '23.8.15 12:26 PM (211.36.xxx.189)

    몇년됐지만 유행안간 브란드 새옷 특히 하의는 입을수있기 때문에 놔두고 좀입었는데 놔둬서 된느낌옷은 과감히 버린다
    초등2학년 둔 전업 맨날 입던 옷만 입었는데 다른사람은 몰라도 나는 알잖아요 새옷으로 바꿔가며 입으니 내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이제 옷입는데 적극적이되기로 했어요

  • 16. 코비드
    '23.8.15 2:24 PM (121.190.xxx.20) - 삭제된댓글

    이후로
    확실히 패션이 변했음

    여유입고 진짜 루즈하게 입음

    다리가 날씬힌 편이라 그거 밖에 강조할게 없는
    사람은. 참 .. 옷입기 애매함
    하체를 통자로 입는 패션이 주류라.
    상의를 짧게 입고 아무래도 군살 드러남

    참 요즘 패션 170 넘지 않음 센스있게 입기 힘듬
    167 인데도 묻힘

  • 17. 코비드
    '23.8.15 4:14 PM (223.38.xxx.232)

    이후로
    확실히 패션이 변했음

    여유입고 진짜 루즈하게 입음

    다리가 날씬힌 편이라 그거 밖에 강조할게 없는
    사람은. 참 .. 옷입기 애매함
    하체를 통자로 입는 패션이 주류라.
    상의를 짧게 입고 아무래도 군살 드러남

    참 요즘 패션 170 넘지 않음 센스있게 입기 힘듬
    167 인데도 묻힘

    그간 모아둔 예쁜 옷 입기 너무 촌스럽게 되버림

    저도 옷정리 해야하는데. 못버리겠어요
    그나마 버렸던 옷 다시 생각남
    명품브랜드 옷은 진짜 못버리겠구요

  • 18. 여기서 읽음
    '23.8.15 6:44 PM (219.255.xxx.39)

    환경주범이...9900원옷이 범인이라고..

    그거보고 일단 사고보는 옷이 많구나싶더군요.

    전 옷,이제 다 입고 살려구요.
    아니 입어보고 좋았으면 그 옷만 더 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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