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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도 싫고 남편도 싫네요

ㅇㅇ 조회수 : 16,376
작성일 : 2023-08-15 07:16:19

훌훌 다 떨치고 떠나고 싶어요

맘같아서는 해외로 가고 싶지만 

용기와 정보력이 없어서 그렇게까재는 못하고

지방어디 내려가서 집하나 사서 혼자서 살고싶어요

다 연락끊고 강아지랑 둘이서 살고싶네요

이런마음가지게된데는 남편의 외도가 한몫했는데

이혼하고 혼자내려가 살고싶네요

키울때 금이야 옥이야 키워놨더니  역시 엄마한테는 딸이 있어야 하는지

둘다 아들이라 동성인 아빠를 더 이해하고 

저를 무시하더라구요

한번은  제가 토요일  하루종일 잤거든요

일주일간 일하다보니 피곤이 몰려서 잠으로 푼거예요

그런데 큰애가  우울증약을 다 가지고 가서 숨겨놓고(제가 우울증약을 먹고있어요)

약 달라고 했더니 

저방으로 가세요 당장가세요 약언줄거니까 빨리 안가요? 엄마 정신병자예요?

좀 참아봐요 왜이렇게 약에 의존하세요 

이러면서 진짜 싸울듯이 말하는거예요

그래셔 제가 너가 감기에 걸렸는데 좀 참아봐라 하면서 약뺒는거랑 똑같다 했뎌니

오늘 하루종일 잤잖아요 그런데 다자고 일어서 또 약먹고 자겠다구요?그럼 엄마 치매걸려요

오늘 잔건 체력적으로 약해서 피곤을 플랴고 잔거고 우울증약은 엄마 정신건강에 필요한거다

제발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공부좀 해라 환자 가족이 이렇게 환자의 상태를 몰라서 되겠니
너 암환자한테 참으라 하면서 약뺏어가는거랑 같아

하니까 거실에 있던 남편이 약주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숨겨놨던 약 주더라구요

 

그런데 왜 이렇게 가족들한테 존중받지 못하고 소외받는 느낌이 드나요

집빼서 지방으로 이사가서 혼자 살고싶어요

여자 혼자 살면서 직장도 구하기 쉬운곳 추천좀 부탁드려요 나이는 55살이에요

IP : 58.29.xxx.38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23.8.15 7:25 AM (58.231.xxx.12)

    아이가 얼마나 걱정되면 그렇게 하겠나요
    아이마음을 그렇게 모르다니요
    아이야말로 섭섭하겠는데요
    중장기적으론 약이 좋친않으니 건강하고정상적인 생활하는 엄마를 보고싶어하는데 엄마가 너무 아이같네요

  • 2. . . .
    '23.8.15 7:26 AM (39.123.xxx.101) - 삭제된댓글

    왜 첫댓 박복이라는 말이 나오나했더니

  • 3. ....
    '23.8.15 7:27 AM (112.166.xxx.103)

    전 큰 아들 마음도 이해가 가요..
    우울한 엄마랑 살면서 얼마나 눈치가 보이고
    이런저런 걱정이 많겠어요. 말도 못하고..

    근데 하루 종일 자니까 더 걱정이 되고.
    그런 마음에 울컥하고 약을 숨긴거죠.
    우울증인 사람 가족의 스트레스도 진짜 엄청나요.
    우울증은 전염되는 거 같아요. 숨이 막혀요..

  • 4. ..
    '23.8.15 7:30 AM (117.111.xxx.37) - 삭제된댓글

    첫댓님과 원글님 아드님의 정신과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똑같네요.
    힘든 와중에 약 꼬박꼬박 복용하며 견뎌내는 원글님 대단하세요.

  • 5. ...
    '23.8.15 7:32 AM (39.123.xxx.101) - 삭제된댓글

    82가 아들이라는 단어만 나오면 광분해서 아들편든다고 소문났는데 사실이었네. 우울증의 원인이 눈앞의 가족인데 원인을 탓하는게 아니라 댓글들은 상처받은 피해자에게 훈계하고 앉아있음.

  • 6. 아이가
    '23.8.15 7:37 AM (211.248.xxx.147)

    외도를 아나요? 엄마 상황을 이해못하고 자기 두려움이 앞섰나봐요. 표현도 직설적이고..너가 걱정하는 마음은 알겠으나 의사 처방하에 처방된 양을 먹는거라 안전하다. 안먹는게 지금은 더 위험하다..병원진료볼때 아들을 데려가야하나...참나...진짜 원글님 어려우시갰어요. 토닥토닥..

  • 7. ㅜㅜ
    '23.8.15 7:38 AM (112.169.xxx.47)

    82의 미친듯한 아들맘들은 못말리네요
    역시나 어디서나 저런 댓글들을ㅠ
    내아들이 사기범이어도 강간범이어도 살인범이어도 감쌀 기세네요ㅜ

    원글님 위로드려요
    자식이 어째 저럽니까ㅜ
    친정엄마가 오랫동안 우울증이셨어요 너무나 많은약을 오래 드셨었지요
    제가 옆에서 살며 그상태를 살폈었고 나중에는 많이 좋아지셨었어요
    자식이 뭔가요 참 씁쓸하네요

  • 8. 우울증이나
    '23.8.15 7:41 AM (121.133.xxx.137)

    공황장애(저예요)가 원인제공자가
    확실한 경우엔
    그 원인을 피하면서 약도 복용해야
    제대로 낫는거지
    원인에 계속 노출돼 있으면서
    약만으로는 지뢰 밟은 상태로
    터지지만 않게 유지하는거랑
    똑같다고 제 담당의사가 말했어요
    원글 55세시라니 애도 성인이겠네요
    강쥐 델고 나가세요
    저는 원인제공자 끊었습니다
    더이상 약 안먹어요

  • 9. 그리고
    '23.8.15 7:43 AM (121.133.xxx.137)

    딸이 있었으면 어쩌고
    그런 말 하지도 마시구요
    딸 있으면 뭐 우울증인 엄마 어쩌라구요
    제가 우울증 엄마때문에
    공황장애 걸린 사람이라
    그 소리 들으니 화가 나네요

  • 10. ㅜㅜ
    '23.8.15 7:45 AM (112.169.xxx.47)

    저희 친정도 마찬가지였어요
    저는 자살이라도 하실까봐 옆집으로 이사까지하며 엄마를 보살폈는데 친정오빠는 십년넘는 세월동안 한번도 찾아오지도 안부를 묻지도 않더라구요
    그냥 귀찮다네요 노인네가 별스럽대요ㅠㅠ
    그리도 애지중지 키우던 자랑스런 아들인데 저 따위 인간이었더라구요ㅜ

  • 11. 진짜
    '23.8.15 7:50 AM (39.7.xxx.201) - 삭제된댓글

    나가고 싶으면 나가세요
    뭐뭐 해서 나가겠다말고
    하다못해 고시원이라도 얻어서 나오고 살면서 찾아보는거지요
    우울증걸린사람 옆에서 사는사람 정말 힘들겁니다
    자식이 부모 잘못될까봐 보살피는거
    그자식은 얼마나 힘드나요

  • 12. ㅜㅜ
    '23.8.15 7:53 AM (112.169.xxx.47)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옆에서 12년간 보살핀 사람 여기 있습니다
    원글님 가슴에 대못박지마시고 응원이나 해주세요 쫌!!
    아들감싸는 묘한댓글들 쓰지마시고
    그저 아들들 나쁜소리들은 1도 못듣나보네ㅠ

  • 13. 댓글이
    '23.8.15 8:02 AM (211.248.xxx.147)

    아니 우울증이 걸리고 싶어서 걸리나요? 남편 외도때문이라잖나요? 견디고 이기고 싶어서 우울증약 먹는건데 ..힘들때 도와주고 함께 견뎌주는게 가족이지 아프면 다 나가서 죽어야하는것도 아니고..원글님이 뭔가를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약먹고 잤다고 약을 뺐었다는데....가족들이 너무한거죠.

  • 14. 아들이라서
    '23.8.15 8:51 AM (118.235.xxx.119) - 삭제된댓글

    감싸는 것처럼 보이나요?
    딸만 있지만 전혀 그렇게 안보이는데요?
    우울증 걸려 누워있는 엄마 걱정하는 자식이 그렇게 표현하는구나 싶은데 엄마가 너무 서운해 하지만 말고 자식 맘도 좀 헤아려 달라는거죠
    물이 아래로 흐른다고 부모가 자식 걱정하는게 맞잖아요
    이 집은 거꾸로 됐으니 얘기해주는 댓글도 있는거구요

    집 빼서 이사가서 혼자 살겠다는거 보니 실행 가능성이 없어 보여요
    그냥 우울한 맘에 생각만 하는것일뿐
    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짐 싸서 동해든 제주도든 떠나세요
    일주일쯤 숙박하면서 일년 살집 계약하고 일단 일년 먼저 사세요
    일년이 너무 좋거든 그때 지금 집을 처분해서 나누던가요

    사실 집에 우울증 환자 있음 숨막혀요
    원인 제공자가 남편이래도 그걸로 계속 그 분위기 이어가는거 자식 앞날까지 망치는거예요
    우울증은 위로 받아야 낫는다고 할지 모르지만 정신차리게 독한 뼈때리는 말도 들어야해요

  • 15. 아이고
    '23.8.15 8:56 AM (115.138.xxx.31)

    아이가 아직 뭘 몰라서 그래요
    엄마를 무시해서 그런 게 아닐 텐데...

    진짜 무시하는 애들은
    엄마가 뭔 약을 먹든 말든 신경도 안 쓸 걸요
    원글님 마음이 지금 넘 약해져서
    그러신 듯해요

  • 16. ..
    '23.8.15 9:03 AM (118.235.xxx.189) - 삭제된댓글

    우울증에 빼때리는 말 들어야 낳는다니
    뭔 정신력으로 당뇨극복하는 거같은 개소리를 다보겠네.

    원래 아들은 대부분 아빠편이에요.
    기대를 놓고 가족과 분리될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모색하세요..
    우선 그 집 남자들 다 앉혀놓고 독립하겠다고 선언부터요.
    그리고 아들이 계속 저러면 외도 사실 담담히 말하세요.

  • 17. ㅡㅡ
    '23.8.15 9:05 AM (223.62.xxx.229) - 삭제된댓글

    저 딸만 있는 사람인데요

    예전에 집안에서 엄마가 그렇게 늘 잠만 잤어요.
    집안 전체에 우울한 기운이 가득했고요

    그 기분 너무너무 싫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어찌 되는 건 아닌지 늘 두려웠어요.
    아들 마음도 이해해 주세요.

  • 18. ..
    '23.8.15 9:06 AM (118.235.xxx.189)

    우울증에 빼때리는 말 들어야 낫는다니
    뭔 정신력으로 당뇨 극복하는 거 같은 개소리를 다보겠네.

    원래 아들은 대부분 아빠편이에요.
    기대를 놓고 가족과 분리될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모색하세요..
    우선 그 집 남자들 다 앉혀놓고 독립하겠다고 선언부터요.
    그리고 아들이 계속 저러면 외도 사실 담담히 말하세요.

  • 19.
    '23.8.15 9:07 AM (61.255.xxx.96)

    진짜 쓸쓸하시겠다..
    그래도 약 꼬박꼬박 챙겨드시고 본인을 위해 사세요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마시고 소소하게 행복해지는 일부터 억지로라도 찾아보세요

  • 20. 사랑이
    '23.8.15 9:10 AM (39.7.xxx.19)

    우선 님 안아드리고 싶네요ㅜㅜ
    저는 이다음에 실버타운 가려고 공빠TV열심히 보고 있는데요
    우선 한달만이라도 휴양겸 힐링시간을 가지면 어떠실까요?
    횡성 숲체원도 좋고 동해 약천옥천 함 알아보셔요

  • 21. 표현방법 차이
    '23.8.15 9:28 AM (115.138.xxx.171)

    아이가 아직 뭘 몰라서 그래요
    엄마를 무시해서 그런 게 아닐 텐데...

    진짜 무시하는 애들은
    엄마가 뭔 약을 먹든 말든 신경도 안 쓸 걸요
    원글님 마음이 지금 넘 약해져서
    그러신 듯해요 222222222222


    아이가 성인이라도 엄마가 어떻게 될까봐 무서운 거 예요. 아들 딸만의 차이가 아니고요 더군다나 딸이면 엄마의 우울이 전염되서 같이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럼 나때문에 아이까지 불행한 것 같아서 더 속상하고 힘들어 집니다. - 경험자-

  • 22. ....
    '23.8.15 9:33 AM (39.7.xxx.146)

    원래 아들들이 그래요.
    아무리 끼고 키워봤자 지 아빠 닮고 아빠 편들더라구요.
    이제라도 알았으니 자식한테 애면글면 하지 말고
    님 생각만하세요.
    내가 먹고 싶은거 하고 싶은거 위주로 하고
    자식도 남이에요.
    그러니 불리하고 한발 떨어져서 내 건강.내 노후 준비
    단단히 하며 삽시다.

  • 23. ㅇㅇ
    '23.8.15 9:38 AM (210.126.xxx.111)

    아이는 그 나름대로 엄마를 걱정하고 있는걸로 보이는데
    원글님 눈에는 자신을 무시하고 있다고 생각하나봐요
    엄마가 우울증약을 먹고 있고
    엄마 혼자 멀리 가서 살고 싶은거 아마 은연중에 내비치지 않았을까요
    아이는 지금 슬퍼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표현 방식이 어떻든

  • 24. ㅜㅜ
    '23.8.15 9:42 AM (112.169.xxx.47)

    제 친정오빠같은 후레자식들 키우는 아들엄마들 총출동이군요
    우울증 환자더러 뭐 어쩌라구요?
    못말리겠네요
    외도한 남편때문에 우울증 앓는 원글이가 다큰 성인인 아들까지 이해해주라네?
    누가보면 5살 아들인줄알겠네요

  • 25. ㅜㅜ
    '23.8.15 9:45 AM (112.169.xxx.47)

    자살시도까지 하시는 친정엄마를 12년동안 보살폈어도
    저는 저런생각 1도 해본적없네요
    진짜 아들들 정말ㅜ
    우리집이나 남의집이나 하나같이 똑같네요
    그리고 아들들 나무라는소리가 그렇게나 듣기싫어요???
    부들부들 파들파들 난리들났네

  • 26. ..
    '23.8.15 9:53 AM (210.179.xxx.245)

    원글님 안아드리고 싶네요
    아들은 아마 두려워서 그랬을지도 몰라요
    암튼 맘 추스리시고 극단적인 계획말고
    소소하게 시작해보시는건 어떨까요
    타지방 한달살기나 숙식제공되는 일 찾는거요
    그러다보면 뭔 길이 보일지도요

  • 27. 진짜어지간하다
    '23.8.15 9:57 AM (121.190.xxx.146)

    나도 아들만 있는 아들맘이지만 진짜 징글징글하네요
    걔 엄마 무시하고 있는 거 맞고요, 무시하는 걸 넘어서 아주 식충이취급이에요
    엄마를 무시하지않고 걱정하는게 맞으면 아빠가 약 주라해도 안주고 버티고 아빠랑 싸워야해요.

    원글님 어차피 이제 댁 서열은 못바꿔요. 여자 우습게 아는 태도 아빠로 부터 학습한 아들들은 엄마는 못고치고 이제 그 아들들이 만날 여친이나 배우자가 고쳐주던가 아님 그 이유로 대차게 여자들한테 차이면서 깨닫는 수밖에 없어요.

    방 얻어나가 사시면서 혼자 자립하시는 것도 좋아요.
    그집에서 있으면 우울증 더 심해질 것 같네요.

  • 28. ..
    '23.8.15 10:15 AM (106.101.xxx.46)

    이집 아들은 지가 불편해서 약 뺐은거.
    엄마 생각을 조금이라도 했다면 그리 안하죠.

  • 29.
    '23.8.15 10:15 AM (114.205.xxx.84)

    사람생각 다 다르다지만 저는 이런 댓글들 보면 정신이 더 피폐해질거 같네요. 딱 원글님 연배이고 원글님의 우울을 백번 이해해요. 남편이고 자식이고 다 싫을때지만 정말 싸가지 없는 아들놈은 엄마가 종일 자는지 약을 먹는지 모릅니다. 얼른 마음이 치유되시길 바랍니다.

  • 30.
    '23.8.15 10:19 AM (221.148.xxx.19)

    아들도 얼마나 힘들겠어요
    한 한달 밖에서 지내면서 좀 회복하고 오세요
    집에 환자가 있으면 분위기가 말이 아니죠

  • 31. ㅇㅇ
    '23.8.15 10:32 AM (58.29.xxx.38)

    원글이인데요 제가 자존감이 바닥인 사람이 아니예요 어찌보면 높은축에 들어요
    그래서 내가 나를 보살필줄 알고 내가 나를 소중하게 여기거든요
    그래서 약도 먹는거고 직장생활이 고단해서 토요일은 정말 죽은듯이 자요 그게 나를 보살피는거니까..
    하루 24시간 자고 다음날 일어나서 밥먹고 또 활기찬 하루 보내요
    그런데 가족들이 보기에 제가 인간말종 구제불능으로 보였나봐요
    전 전혀 아닌데
    아니 피곤해서 자는게 어덯다고 ....
    저는 피곤하면 앞으로도 잘거고요 자꾸 방해하면 따로 살려구요
    이젠 다 키워놓은 자식 ..밥벌이도 해요..월급이 저보다 많아요
    할도리 다했다싶고 막 다 큰 자식 밥 차려야지? 밥 밥 이런게 없어요 전
    이젠 저 편하게 살려구요
    그동안 애들 뒷바라지 크면서 넘치도록 했어요 왕따당해서 정신과에도 데리고 다니고
    그사연 다 쓰랴먄 일기장 몇장입니다.
    제가 오죽하면 혼자 살고싶다고 했을까요 잠도 한번 실컷 못자게 하니 그런거죠
    직장나가면 맨날 눈치보는데 집에서도 눈치보고 살고싶지 않네요 이젠

  • 32. 나비
    '23.8.15 10:55 AM (27.113.xxx.9)

    원글님 응원해요~
    아이들도 다컸고 훌훌 털어버리고
    따로 살아도 될것같아요..

  • 33. dd
    '23.8.15 11:01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우울증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흔히들 나약해서 걸린다고
    생각하더라구요 몸에 병걸린것만 약먹는게
    아닌데 정신이 힘들고 병걸려도 약먹어야
    하는데 말이죠

  • 34. ...
    '23.8.15 12:04 PM (175.116.xxx.96)

    우울증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사람들이 많네요.
    당뇨나 고혈압같은병이지 의지로 이길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나마, 약 먹고 정상생활 할수 있으면 너무 다행이구요
    아들이 사춘기인가 해서 그나마 이해해주자했는데 세상에 다큰 성인이네요. 엄마에대한 이해와 존중이 하나도 없네요
    그런데, 님 딸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집에 저런딸있어요ㅜㅜ
    하여간 님,경제적 능력 있으시면 당분간 혼자 사세요
    돌봐야할 어린 자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우울증의 원인이되는 남편 매일 보고 살면 오히려 없던병도 생길 지경입니다.
    그동안 하실만큼 하셨어요. 응원합니다!!!

  • 35. 이런글에
    '23.8.15 12:38 PM (182.219.xxx.35)

    까지 아들맘 저주하는 사람들은 정말 노답이네요.
    저 상황에 원글님은 당연히 힘들지만 어차피 자식도
    남이에요. 이기적인 동물이고요.
    아들이건 딸이건 엄마의 저런 모습 보고 좋아할 자식이
    어딨나요? 아들이 그런 말한걸 편드는게 아니라
    딸이라도 그렇게 말했겠죠.
    원글님은 힘드실만 해요. 약 잘챙겨드시고 기운내세요.

  • 36. 어처구니
    '23.8.15 1:00 PM (211.234.xxx.254) - 삭제된댓글

    끝까지 아들탓하지말라네ㅠ
    답이 없는 아들댓글러들ㅜㅜ

    원글님
    깊이 위로드립니다

  • 37. 이런글에
    '23.8.15 1:43 PM (182.219.xxx.35)

    위에 어처구니님아 어디 탓하지말라는 말이 있나요?
    진짜 딸맘들은 눈에 보이는게 없나..위에 댓글들에도
    딸인데도 부모 저런모습 싫었다고 써있구만 무조건
    갈라치기 징글징글.

  • 38. 그렇게 하세요
    '23.8.15 2:36 PM (121.190.xxx.20)

    잠시 다른데 다녀오시든
    혼자 여행 다니세요

    멀쩡한 사람한텐 님 이해 받기 힘들겠네요
    우울증땜에 하루종일자고 약먹고. 애가 볼땐 이해 하기 힘들죠
    왜그렇게 우울증 심한지 원인 분석해보세요
    알바라도 하시는게 나아보여요

    이혼한 친구가 그렇게 우울증으로
    약먹고 약먹음 쳐지고 계속자다 일어나서 또 약먹고
    처지고 그랬는데. 그래도 일다시 시작해서 잘 지내는듯
    보여요

    운동하고 알바라도 하고 영양잘 챙기고
    약 드시고 그러세여

  • 39. ㅡㅡ
    '23.8.15 2:58 PM (218.148.xxx.105)

    본문과 댓글에 직장생활 한다고 써있는데
    알바라도 하라는 댓글은 뭔지
    글도 제대로 안읽고 조언이나 충고랍시고 하는거
    참 무례하고 위험한행동 이에요

  • 40. .....
    '23.8.15 4:03 PM (110.13.xxx.200)

    여기 어디서 단체로 아들맘들한테 당하고 왔나.
    왜 자꾸 아들맘하면서 싸잡아 말하는지 진짜 무식해보이네요.
    딸맘들도 진상이라고 싸잡아 말하면 좋나요?
    갈수록 갈라치기 진짜 심해지네요.

  • 41. .....
    '23.8.15 4:07 PM (110.13.xxx.200)

    원글님 어차피 자식도 남이에요.
    딸들도 딸 나름이라 다 엄마마음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키우기 나름이구요.

    그냥 남편자식 다 타인이니
    내몸 내가 챙긴다 생각하시고 거리를 두세요.
    저런 생각없는 말할때는 니가 엄마에 대해서 아는게 뭐가 있냐고 물어보세요.
    나이가 몇이건 잘알지도 못하면서 버릇없이 말하는건 못봐준다고.
    정 보기 싫으면 독립하라 하시구요.
    직장생활도 하시겠다 애들도 다 컸고
    생황되시면 졸혼으로 별거도 생각해보세요.

  • 42. ...
    '23.8.15 4:14 PM (223.62.xxx.127)

    단체로 아들맘한테 당한게 아니라

    이 글에 개같이 아들 편드는 여자들때문에 그런거죠.
    강남 00초 사건때도 아가야 거리며 피해자를 학폭 가해자인것처럼 몰아갔아요 82쿡 아.들.맘.이.
    오늘도 ㅂㅅ같은 의견 게시판에 게시해서
    아들맘소굴 82에서 조차 욕먹는거 알아야해요.
    늬그들끼리 자정작용이나 하세요.

  • 43. 원글님
    '23.8.15 9:49 PM (112.150.xxx.11)

    원주로 오세요
    제가 친구해드릴게요
    사이 별로인 주말부부라 시간 많아요
    나이도 동갑이네요

  • 44. 55세면
    '23.8.15 10:14 PM (211.208.xxx.8)

    아이 돌보미 입주하실 수 있겠는데요.

    일주일에 하루는 휴가 줄 거예요. 고시원 하나 얻어 사세요.

    골프장이나 지방 외곽 큰 식당들도 기숙사 운영하더라고요.

    구인구직 사이트에 기숙사 단어 넣어 검색해보세요.

  • 45. 나빠요
    '23.8.15 10:41 PM (175.199.xxx.36)

    엄마는 그래도 우울증약을 먹고 있잖아요
    약을 먹으면서 일까지 하는 엄마한테 저러는건 엄마를 생각해서 그런게 아니라
    그런 무기력한 엄마가 싫으니 저러는거예요
    저희 큰시눈는 피해망상증이 있고 분명히 문제가 있는데도 약을 안먹어서 시누남편이
    괴로워서 혼자 울기도 하고 이혼하고 싶다는 소리도 했다고 남편한테 며칠전 들었어요
    전 시누가 그정도 심한지는 몰랐는데 그동안 남편이 말을 안했다 뿐이지 심각하다고 ㅡㅡ
    옆에 있는 사람이 괴로운건 그사람이 그병을 인지못하고 약도 안먹을때지 저렇게 약먹고 일도 하는 엄마한테 아들이 저런식으로 대하는건 너무한거 맞고 이기적인거예요

  • 46. 나빠요
    '23.8.15 10:45 PM (175.199.xxx.36)

    아니 우울증인 사람이 약을 먹겠다는데 지가 뭔데 그 약을 숨기나요?

  • 47. ...
    '23.8.15 11:00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작년11월부터 우울증약 복용 중이라 적어봐요.

    과수면이 우울증 증상이에요.
    본인은 의식 못하지만 무의식은 스트레스를 처리 중이라 피곤해서 과수면하는거라고 유튜브 정신과의사가 말하더군요.
    그리고 다 필요없다고 허무감 느끼는 것도 우울증 증상이래요.
    가족에 대한 외로움과 섭섭함도 느끼시겠죠.
    아들이 님을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것도 느껴지고요.

    과수면이나 허무함이나 섭섭함이나, 저도 다 느꼈던 우울증 증상이에요. 무기력도 심했고요.
    낮에도 밤에도 매일 잤었죠.
    과수면이 약 때문이라 하기엔, 지금도 같은 약인데 밤에 8시간만 자는거 보면 약 때문은 아닌거 같아요.
    지금은 전 거의 99% 일상을 회복했어요.
    과수면 무기력 증상도 다 사라졌고요.
    약 열심히 먹었고 지금도 매일 잘먹고 있어요.
    특별히 운동을 한건 아닌데 약먹고 좋아지니 움직이게 되고 의욕도 생기고 부지런해지네요.
    처음엔 한알, 그담엔 두알, 그담엔 3알 먹었는데 3알 먹는 지금이 가장 효과가 좋아요.
    만약 님도 효과가 약하시면 약을 올려보세요.

    그리고 50대 정도 되셨으면 한번 쉬어줄 타임이 필요하신거 같아요.
    컴퓨터도 과열되면 한번 끄고 재부팅해줘야 하듯이
    사람도 너무 달리기만 하면 지쳐서 병이 나는거죠.
    그게 신체적인 병이든 정신적인 병이든요.
    그리고 큰 스트레스 받는 사건까지 생기셨죠.

    좀 리프레시할 시간이 필요하신거 같아요.
    한번 뿐인 인생인데
    하고 싶은 것도 해보시고
    님이 원하시는 지방 한달살이도 해보세요.
    요즘 한달살이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남편이 원인이시니 떨어져 지내보는 것도 필요하실거 같고요.

    위에 원인이 해결되어야 한단 말이 있는데요.
    저의 경우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저도 직업 때문에 원인이 있는 우울증이었고, 우울증 불안장애 진단받았는데
    올초에 일을 그만두자 불안장애는 감쪽같이 없어졌어요. 불안장애 약은 힘든 마음을 덜 힘들게 할 뿐 근본적인 해결은 아니었죠.
    근데 일을 그만뒀어도 우울증은 아직도 지속되고 있어요. 중간에 맘대로 약 끊었다가 악화돼서 다시 먹고있고요. 저는 상담센터 상담 받아봤는데 괜찮았어요. 명상센터도 다녀볼까 고민중이에요.
    님도 뭔가 해보시고 얼른 건강 찾으시길 바래요.

    우울증은 세로토닌이라는 뇌의 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병이고 의지나 노오력으로 해결되는 병이 아니예요.
    일단 약을 잘먹는게 해결책이에요. 부수적으로 운동이나 햇볕보기도 하고요.
    당뇨도 일단 약을 잘먹고 부수적으로 식단조절 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 48. ...
    '23.8.15 11:02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작년11월부터 우울증약 복용 중이라 적어봐요.

    과수면이 우울증 증상이에요.
    본인은 의식 못하지만 무의식은 스트레스를 처리 중이라 피곤해서 과수면하는거라고 유튜브 정신과의사가 말하더군요.
    그리고 다 필요없다고 허무감 느끼는 것도 우울증 증상이래요.
    가족에 대한 외로움과 섭섭함도 느끼시겠죠.
    아들이 님을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것도 느껴지고요.

    과수면이나 허무함이나 섭섭함이나, 저도 다 느꼈던 우울증 증상이에요. 무기력도 심했고요.
    낮에도 밤에도 매일 잤었죠.
    과수면이 약 때문이라 하기엔, 지금도 같은 약인데 밤에 8시간만 자는거 보면 약 때문은 아닌거 같아요.
    지금은 전 거의 99% 일상을 회복했어요.
    과수면 무기력 증상도 다 사라졌고요.
    약 열심히 먹었고 지금도 매일 잘먹고 있어요.
    특별히 운동을 한건 아닌데 약먹고 좋아지니 움직이게 되고 의욕도 생기고 부지런해지네요.
    처음엔 한알, 그담엔 두알, 그담엔 3알 먹었는데 3알 먹는 지금이 가장 효과가 좋아요.
    만약 님도 효과가 약하시면 약을 올려보세요.

    그리고 50대 정도 되셨으면 한번 쉬어줄 타임이 필요하신거 같아요.
    컴퓨터도 과열되면 한번 끄고 재부팅해줘야 하듯이
    사람도 너무 달리기만 하면 지쳐서 병이 나는거죠.
    그게 신체적인 병이든 정신적인 병이든요.
    그리고 큰 스트레스 받는 사건까지 생기셨죠.

    좀 리프레시할 시간이 필요하신거 같아요.
    한번 뿐인 인생인데
    하고 싶은 것도 해보시고
    님이 원하시는 지방 한달살이도 해보세요.
    요즘 한달살이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남편이 원인이시니 떨어져 지내보는 것도 필요하실거 같고요.

    위에 원인이 해결되어야 한단 말이 있는데요.
    저의 경우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저도 직업 때문에 원인이 있는 우울증이었고, 우울증 불안장애 진단받았는데
    올초에 일을 그만두자 불안장애는 감쪽같이 없어졌어요. 불안장애 약은 힘든 마음을 덜 힘들게 할 뿐 근본적인 해결은 아니었죠.
    근데 일을 그만뒀어도 우울증은 아직도 지속되고 있어요. 중간에 맘대로 약 끊었다가 악화돼서 다시 먹고있고요. 저는 상담센터 상담 받아봤는데 괜찮았어요. 명상센터도 다녀볼까 고민중이에요.
    님도 뭔가 해보시고 얼른 건강 찾으시길 바래요.

    우울증은 세로토닌이라는 뇌의 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병이고 의지나 노오력으로 해결되는 병이 아니예요.
    일단 약을 잘먹는게 해결책이에요. 부수적으로 운동이나 햇볕보기도 하고요.
    당뇨도 일단 약을 잘먹고 부수적으로 식단조절 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 49. ...
    '23.8.15 11:08 PM (211.243.xxx.59)

    저도 작년11월부터 우울증약 복용 중이라 적어봐요.

    과수면이 우울증 증상이에요.
    본인은 의식 못하지만 무의식은 스트레스를 처리 중이라 피곤해서 과수면하는거라고 유튜브 정신과의사가 말하더군요.
    그리고 다 필요없다고 허무감 느끼는 것도 우울증 증상이래요.
    가족에 대한 외로움과 섭섭함도 느끼시겠죠.
    아들이 님을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것도 느껴지고요.

    과수면이나 허무함이나 섭섭함이나, 저도 다 느꼈던 우울증 증상이에요. 무기력도 심했고요.
    낮에도 밤에도 매일 잤었죠.
    과수면이 약 때문이라 하기엔, 지금도 같은 약인데 과수면 없어진거 보면 약 때문은 아닌거 같아요.
    지금은 전 거의 99% 일상을 회복했어요.
    과수면 무기력 증상도 다 사라졌고요.
    약 열심히 먹었고 지금도 매일 잘먹고 있어요.
    특별히 운동을 한건 아닌데 약먹고 좋아지니 움직이게 되고 의욕도 생기고 부지런해지네요.
    처음엔 한알, 그담엔 두알, 그담엔 3알 먹었는데 3알 먹는 지금이 가장 효과가 좋아요.
    만약 님도 효과가 약하시면 약을 올려보세요.

    그리고 50대 정도 되셨으면 한번 쉬어줄 타임이 필요하신거 같아요.
    컴퓨터도 과열되면 한번 끄고 재부팅해줘야 하듯이
    사람도 너무 달리기만 하면 지쳐서 병이 나는거죠.
    그게 신체적인 병이든 정신적인 병이든요.
    그리고 큰 스트레스 받는 사건까지 생기셨죠.

    좀 리프레시할 시간이 필요하신거 같아요.
    한번 뿐인 인생인데
    하고 싶은 것도 해보시고
    님이 원하시는 지방 한달살이도 해보세요.
    요즘 한달살이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남편이 원인이시니 떨어져 지내보는 것도 필요하실거 같고요.

    위에 원인이 해결되어야 한단 말이 있는데요.
    저의 경우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저도 직업 때문에 원인이 있는 우울증이었고, 우울증 불안장애 진단받았는데
    올초에 일을 그만두자 불안장애는 감쪽같이 없어졌어요. 불안장애 약은 힘든 마음을 덜 힘들게 할 뿐 근본적인 해결은 아니었죠.
    근데 일을 그만뒀어도 우울증은 아직도 지속되고 있어요. 중간에 맘대로 약 끊었다가 악화돼서 다시 먹고있고요. 저는 상담센터 상담 받아봤는데 괜찮았어요. 명상센터도 다녀볼까 고민중이에요.
    님도 뭔가 해보시고 얼른 건강 찾으시길 바래요.

    우울증은 세로토닌이라는 뇌의 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병이고 정신력이나 노오력으로 해결되는 병이 아니예요.
    우울증인데도 일 다니시는거 보면 정신력이 대단하신 분이시죠.
    일단 약을 잘먹는게 해결책이에요. 부수적으로 운동이나 햇볕보기도 하고요.
    당뇨도 일단 약을 잘먹고 부수적으로 식단조절 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 50. ...
    '23.8.15 11:11 PM (1.241.xxx.220)

    원글님 안타깝지만...
    우울증 가족 있어보면 가족들도 많이 힘들어요.
    서로 내가 더 힘들어 외치면 답이 없고 더 힘들어지죠...
    원글님 탓은 아니니까 속상해 마시고
    약 잘 드시고, 기분 전환 도 가끔 하고 그러세요...

  • 51. 음...
    '23.8.15 11:24 PM (221.162.xxx.39)

    딸 찾으시니 딸의 눈으로 보자면요. 사는 곳을 분리하세요. 직장 근처 원룸이라도 얻으셔서요. 굳이 지방으로 갈 필요도 없지요.
    평일 일하고 주말 내리 자는걸 이해못한다? 피해줬나요? 이상해요. 갱년기 지나고 있을 엄마한테 성을 낼 일인지. 이런 태도가 오히려 우울감을 가속시킬거 같아요.

  • 52. 음...
    '23.8.15 11:26 PM (221.162.xxx.39)

    아니면 아들더러 독립하라 하세요. 돈 많이 번다면서요.

  • 53. ..
    '23.8.15 11:43 PM (61.254.xxx.115)

    나약해서 걸리는게 아닌데 나가서 햇빛보고 걸어라도 안통하는데 아드님이 우울증에 대해 잘모르네요 여에스더씨 보면 본가도 부자.본인도 머리좋고 똑똑해서 설대의대지 날씬하지 돈잘벌지 자식도 둘이나 있지 남편도 키크고 똑똑하고 잘생겼어도 우울증 심해서 치료받고 다니잖아요 상담도 약도 전기치료도 하구요 모든조건이 넘쳐도 우울증은 치료하기가 힘드나보더라고요 원글님 힘내시고 저라면 따로 방얻어서 살겠습니다~

  • 54. 그래도
    '23.8.15 11:58 PM (118.235.xxx.226)

    엄마가 먹어야하는 약 빼앗아서 엄마한테 저리 대하는건 아주 나쁜 행동인데요? 지가 의사도 아니고..우울증에 대해 요새 얼마나 정보가 많은데 저리도 무식한 소리를 하는지..일주일내내 한달내내 자는것도 아니고..평일에 일하고 견디는 사람이 토욜 하루 잘수도 있지.. 아들이라고 키워놓으니 저따구로 대하는데 정이 안떨어지겠습니까

  • 55. ...
    '23.8.16 12:29 AM (14.52.xxx.133)

    딸도 사람 나름이긴 한데 아들놈 말하는 행태는 무례하기 이를 데 없긴 합니다.
    우울증 아니라도 주중에 직장 다니면 주말에는 잠으로 스트레스, 체력 저하를
    푸는 사람들 많습니다.
    원글님이나 아들이나 직장인이니 주중에는 서로 마주칠 일도 많지 않을 테고
    주말이라고 원글님이 성인들 밥, 청소 일일이 챙겨야 하거나 놀아줘야 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엄마한테 저따위로 얘길하나요.
    지금 다니는 직종이나 업무 관련해서 혹은 급여나 업무 내용을 좀
    다운그레이드 해서 구직 사이트 검색하면 지역별로 정보 얻을 수 있습니다.
    부동산은 네이버 부동산 통해서 시세 알아보시고요.
    단기임대만 다루는 사이트들도 많고 지역별로 나와 있으니 알아보세요.

  • 56. 미워하지않기
    '23.8.16 12:30 AM (39.114.xxx.245)

    직장생활하면서 토요일 하루는 깊은 잠으로 충전하는걸 가족이 잘 알수있도록 인지시키세요
    그래야 가족들도 불안하지않고 자기들 나름대로 시간보내겠죠
    그리고 일요일에 가족들과 식사도 하고 산책도 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각자의 일상생활도 하구요

    일단 엄마의 생활패턴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고 잠을 자면 아이들은 충분히 이해를 하지않을까요

  • 57. 남편이
    '23.8.16 1:52 AM (213.89.xxx.75)

    앞에서 알짱거리는데 낫겠다.
    앞에서 안보이면 마음이 좀 개운해질거에요.
    직장다니신다메요.
    아들들더러 이제 다 컸으니 너네가 밥하고 청소해라. 나도 너네 밥 좀 먹어보자.
    하시길.

    지금 내 소원은 애들 분가요. 빨랑나가라나가라나가라......

  • 58. 아들이
    '23.8.16 3:25 AM (124.53.xxx.169)

    사회생활 중이면 독립시켜 보심이 어떨까요.
    그리고 이모든 원인 제공자인 남편을 이혼도 못할 처지라면 소리없이 천천히 길게 응징하세요.
    댓글들 모두 아들에게만 포커스를 맟췄지 남편은 없네요.
    아이는 아직 경험부족으로 그렇게 나올수도 있는 나이고요.
    님 분이 풀릴때까지 남편을 용서하지 마세요.
    그러나 쉽사리 님의 속내는 드러내시면 안됩니다.
    만약 집나와 당분간 떨어져 살아본다 할지라도 그 마음은 꽁꽁 숨기세요.
    뒷통수는 치는건 상대가 방심했을때 제대로 쳐야 효과적일 겁니다.

  • 59.
    '23.8.16 4:27 AM (61.80.xxx.232)

    힘내시길 바랍니다

  • 60. 안타깝네요
    '23.8.16 6:02 AM (106.102.xxx.203) - 삭제된댓글

    아들딸 다 컸지만
    둘 다 엄마 생각하는 효자여도 표현방식이 다 달라요.
    저도 글 읽자마자 아들이 약을 이해못하지만
    엄마생각에 많이 속상하구나 싶습니다.
    그냥 따로 사시면 안될까요?

  • 61. ㅋㅋ
    '23.8.16 6:14 AM (222.104.xxx.19)

    아들이 왜 저런지 알아요? 여자가 감히 밥도 안 차리고 24시간 자서 그래요.
    심술나서 저러는 거에요.
    남자가 24시간 잤다고 해서 아들이 우울증 약 숨겨놓고 저랬다 봐요
    82 댓글. 남자가 밖에서 일하느라 얼마나 힘든지 아느냐. 돈 버는 기계. 남편 불쌍.
    아이가 저러는 건 은연중에 여자인 너가 남편 무시했기 때문이라는 댓글 줄줄 달려요.
    남자만 편드는 82다워요.

  • 62.
    '23.8.16 6:52 AM (39.7.xxx.93)

    첫댓글. 세번째 댓글 ㅁㅊ네요.
    엄마가 걱정되면 깨워서 약먹으라 했겠지요.

  • 63. 독립시키세요!
    '23.8.16 8:58 AM (175.208.xxx.235)

    내집에서 내가 피곤해서 자는데, 왜 다큰 자식 눈치를 봐야합니까?
    자식에게 내 걱정말고 니 앞가림이나 잘 하고 살라고 하세요.
    난 인생 이룰만큼 이뤘고 너희들 잘 키워냈으니 니들이 나가라고 하세요.
    댓글에 부모 걱정됐다는분들 많으신데, 부모님들이 먼저 도움을 요청할때나 걱정해드리고 도와드리세요.
    제발 부모도 자식도 독립해서 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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