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종합전형 보면, 대부분 20대 1 30대 1이거든요.
그러면 30명 뽑아도 1차 통과는 3배수니까
600에서 1000명 지원해서 90명으로 1차 면접볼 애들 골라내는건데요.
600명 이상의 생기부를 세세하게 다 보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싶고요,
이게 학과가 수십개인데 그러면 읽어 봐야 할 생기부 숫자가 ㅠㅠ.
학교에서 입학사정관들 고용해서 수십명이 있다 손 치더라도, 학과마다 수십명 고용하지는 않을것 같고요. 그러면 1차 통과할 학생 고를때는 대충 보고, 3배수 아이들은 꼼꼼히 본다던가 할 확률은 없을까요? 원서 시기가 되니, 1차 통과를 할 수 있을지가 더 두려워지네요.
예전에 큰애 미대 입시할때, 일산 킨텍스 바닥에 그림 죽 깔아놓고 작대기로 하나씩 집어올리던
영상 보고 충격받았었는데. 둘째 입시 앞에 두고 또 무섭네요.
멀리서 봐도 잘그린 그림인지 못그린 그림인지 알수있죠.
진짜 학종은 그 많은 생기부들 어찌 일일이 볼지 의문이네요.
저도 고1아이 있어서 생기부때문에 골치인데 정작 운에 따라
당락이 결정(어떤 입학사정관을 만나는지)될수도 있다 생각하니 이게 뭔가 싶어요.
그것이 알고 싶다
파일로 되어 모이터에 쫘악 올려져 있더라구
저희 딸이 학생부종합에 목숨걸고
1학년때부터 준비 했었는데요
입시때 제출 자료 보니 선생님들이 최상으로
잘 써줬고 딸애도 준비 많이 했더라구요
각종 상장도 많이 챙겼고
대학 5군데 학생부 종합으로 넣었는데요
그때 저도 이걸 다 읽어보기나 할까 궁금했어요
5군데 1차 다 통과하고 면접을 봤는데
5군데 다 합격해서 제일 괜찮은 대학 갔어요
딸애 말로는 1차에서 이미 합격을 정하고
면접은 형식적으로 보거나 확인 하는 차원 같았다고 하네요
그러니 꼼꼼하게 다 확인을 하는 것 같았아요
상장 이야기 아이구
그때는 장수로 승부보던 시대잖아요.
그리고 수상기록 안 들어가요.
지금 한해 한해 다른데 몇 년전 이야기는
조선시대 과거 이야기처럼 하등 쓸모없는 이야기예요.
아이 대3, 고3인데 입시제도가 완전히 다른 세대십니다.
밥먹고 그것만 보니 매우 잘 알고
특목고 전국단위자사고는 블라인드 되어도
교과목 운영자체가 매우 다릅니다.
인서울 정돈
학과별로. 전형별로 나눠지고 경쟁률이 몇 안되서
그렇게 많지 않아요
지금 한해 한해 다른데 몇 년전 이야기는
조선시대 과거 이야기처럼 하등 쓸모없는 이야기예요.
아이 대3, 고3인데 입시제도가 완전히 다른 세대십니다.
2222222
지금 한해 한해 다른데 몇 년전 이야기는
조선시대 과거 이야기처럼 하등 쓸모없는 이야기예요.
22222
일차 정성평가를 통과한 애들 생기부 위주로 보겠죠
그후에 면접 애들 고를꺼구요
스카이 학교중 한곳
자교 대학생 알바들이 생기부 표절검사 컴퓨터 돌려서추려낸다는 얘기들었어요
1차로 그렇게 거르고 다른방법으로 2차 3차 거르는 단계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작년에 아이 학교에 초빙된 입학사정관님이 컴퓨터로 같은 내용을 걸러내는데 하얗게 블라인드 처리 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만약 그렇게 되면 500자든 1000자든 내용중 일부가 지워지면 불리하게 된다고요. 그게 표절이야기였는지, 같은 학교 아이들 생기부중 중복내용이 그렇게 된다는 얘기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요즘 들었다면 제가 알아들었을텐데, 그때는 1학년이라 덜 급해서 ㅠㅠ
대학교에서 진로담당교사에게만 하는
(학부모제외, 학교당 참여인원제한 3명이하)
입시설명회가면
학과만 써있고 개인정보는 가린 생기부 펼쳐놓고
교사들보고 채점을 해보게 해요.
그리고 연수 마지막에 가서야
어떤 아이들이 합격되고 점수를 어떻게 줬는지
알려주고 바로 내용물은 회수해갑니다.
A 생기부가 셀프로 써진 티가 남
B 화려한 내용은 없으나 스스로 한 활동이 많음
C 내용도 좋고 성적이 꾸준히 상승됨
D 내용이 비현실적으로 좋고 생기부에 쓰인 어휘가 엄청남. 학교측에서 교사를 갈아넣은 티가 남.
그리고 과목당 총학생수가
학년마다 어떻게 변했는지 여부
(전교 1등도 학생수 많은 곳,적은 곳 다름.
학생수가 점점 늘어나는 곳은 신도시 학교)
수시의 경우,
성적이 점점 향상되는지도 다 체크 합니다.
저도 몇번 해보니
쭉 훑으면 바로 감이 오더라구요.
의외로 굉장히 꼼꼼히 봅니다.
그런데 학교 급마다 보는 기준이 달라요.
최상위 학교는
세특마다 본인 진로에 대해 쓰는거
완전 질색하는데
중하위권은 그것도 노력하는 거라고 봐주고
또 세특이나 활동이 너무 화려하면
면접때 불러서 확인합니다.
즉 부풀려진 생기부인지
면접때 질문을 빡세게 한다는 거죠.
그래서 면접점수가 당락에 놓이는 경우가 됩니다.
저도 그 사실을 알고
학생의 함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너무 화려하게 쓰지 않습니다.
자칫하다가는
면접때 한마디도 못하고 울고나오더라구요.
대학교에서 진로담당교사에게만 하는
(학부모제외, 학교당 참여인원제한 3명이하)
입시설명회가면
학과만 써있고 개인정보는 가린 생기부 펼쳐놓고
교사들보고 채점을 해보게 해요.
A 생기부가 셀프로 써진 티가 남
B 화려한 내용은 없으나 스스로 한 활동이 많음
C 내용도 좋고 성적이 꾸준히 상승됨
D 내용이 비현실적으로 좋고 생기부에 쓰인 어휘가 엄청남. 학교측에서 교사를 갈아넣은 티가 남.
이런 예시 생기부를 보여주고
채점을 시켜보는 거죠.
그리고 연수 마지막에 가서야
어떤 아이들이 합격되고
대학측에서 점수를 어떻게 줬는지 알려주고
바로 내용물은 회수해갑니다.
저도 몇번 해보니
이제 쭉 훑으면 바로 감이 오더라구요.
대학측도 의외로 굉장히 꼼꼼히 봅니다.
그런데 학교 급마다 보는 기준이 달라요.
최상위 학교는
세특마다 본인 진로에 대해 쓰는거
완전 질색하는데
중하위권은 그것도 노력하는 거라고 봐주고
또 세특이나 활동이 너무 화려하면
면접때 불러서 확인합니다.
즉 부풀려진 생기부인지
면접때 질문을 빡세게 한다는 거죠.
그래서 면접점수가 당락에 놓이는 경우가 됩니다.
저도 그 사실을 알고
학생의 함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너무 화려하게 쓰지 않습니다.
자칫하다가는
면접때 한마디도 못하고 울고나오더라구요.
(D같은 경우는 면접이 극악이 될 경우가 많음)
그리고 과목당 총학생수가
학년마다 어떻게 변했는지 여부
(전교 1등도 학생수 많은 곳,적은 곳 다름.
학생수가 점점 늘어나는 곳은 신도시 학교)
수시의 경우,
성적이 점점 향상되는지도 다 체크 합니다.
우리는 입시 결과만 보지만
대학은 중도 탈락률과 취업률을 같이보기때문에
원하는 학생 가려 뽑으려고
굉장히 노력하는거 다 느껴지더라구요.
또 올해 신설된 항목은
챗GPT체 걸러내기 입니다.
대학측에서 엄청 혈안되어 있어요.
아주 신경써야 합니다.
대학에서 입시 업무 합니다
당연히 읽습니다
전부 다 읽으니 걱정마세요
일차로 걸러낸 걸 교수들이 한 일주일쯤 동안 하루 2,3시간씩 열심히 읽고 점수줘요. 교수 한명당 수백개씩 해야해서 빡세고 주관이 많이 들어가서 공정성에 문제가 많죠.
댓글 주신 님들, 상세한 댓글 주신 고교교사님 감사합니다.
원서 쓸때 되니 오만가지가 다 걱정이 되는 고3 엄마이다 보니
1차 합격마저도 너무나 큰 산 처럼 느껴지네요.
답글들 읽다보니 이 걱정은 덜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이요.
전교 1등아이가 과목마다 의대 생기부로 도배
전교 4~5등 아이가 직접적 진로보다는 과목별 심화와 탐구된 내용으로 하고 의대관련은 최소한으로 썼다면
물론 내신 차이 있지만 후자도 해볼 만한가요?
모고차이는 없지만 전1학생과 같은 학교 쓸 생각은 없어요.
메이저 의대 안쓸겁니다.
저흰 내신이 조금 떨어지니까요.
생기부 잘써준다는 학교인데
1등아이 과목마다 의대로 너무 가는 걸 보고
아이가 의아해하면서 물어서요
그 어머니는 학교에 전혀 나오지 않는 분이라
모르셔서 그런건가
학교에서 조언을 안하시는 건가
그런 생각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고교교사님 질문이요.
전교 1등아이가 과목마다 의대 생기부로 도배
전교 4~5등 아이가 직접적 진로보다는 과목별 심화와 탐구된 내용으로 하고 의대관련은 최소한으로 썼다면
물론 내신 차이 있지만 후자도 해볼 만한가요?
모고차이는 없지만 전1학생과 같은 학교 쓸 생각은 없어요.
메이저 의대 안쓸겁니다.
저흰 내신이 조금 떨어지니까요.
생기부 잘써준다는 학교인데
1등아이 과목마다 의대로 너무 가는 걸 보고
아이가 의아해하면서 물어서요
그 어머니는 학교에 전혀 나오지 않는 분이라
모르셔서 그런건가
학교에서 조언을 안하시는 건가
그런 생각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진로 일변도의 세특은 좋은 세특이 아니라고
최상위권 컨설팅하시는 분들우
입을 모아 얘기하시거든요.
심지어 저희는 수학, 심리학 개인프로젝트도 했어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올해 생기부라 해봤자 세특이 다인데 자소서와 장수 많던 생기부와 뭐 비교가 되나요
다 꼼꼼히 보고도 남겠네요
그리고 보고서가 그대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교사가 다시 요약해서 적어넣는데 챗gprt체가 뭐 있겠어요.
진로교사들만 교육하지 말고 일반고 교사들도 세특 쓰는법 연수 좀 받지, 어째 유튜브 몇번만 봐도 다 나오는걸 교사들은 하나같이 나열식에 무성의하게 적는지.
올해 생기부라 해봤자 세특이 다인데 자소서와 장수 많던 생기부와 뭐 비교가 되나요
다 꼼꼼히 보고도 남겠네요
그리고 보고서가 그대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교사가 다시 요약해서 적어넣는데 챗gpt체가 뭐 있겠어요.
진로교사들만 교육하지 말고 일반고 교사들도 세특 잘쓰는법 연수 좀 받지, 어째 유튜브 몇번만 봐도 다 나오는걸 교사들은 하나같이 나열식에 무성의하게 적는지.
올해 생기부라 해봤자 세특이 다인데 자소서와 장수 많던 생기부와 뭐 비교가 되나요
다 꼼꼼히 보고도 남겠네요
그리고 보고서가 그대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교사가 다시 요약해서 겨우 몇줄 적어넣는데 챗gpt체가 뭐 있겠어요.
진로교사들만 교육하지 말고 일반고 교사들도 세특 잘쓰는법 연수 좀 받지, 어째 유튜브 몇번만 봐도 다 나오는걸 교사들은 하나같이 나열식에 무성의하게 적는지.
아주 꼼꼼하게 다 보는것 같아요. 작년에 학종으로 갔는데 내신으로는 합격 못할 학교에 갔어요.
그것도 6종합 6합했어요. 장학금까지 받구요.
학종은 내신이 전부가 아니다라는거 믿으세요.
아주 꼼꼼하게 다 보는것 같아요. 작년에 학종으로 갔는데 내신으로는 합격 못할 학교에 갔어요.
그것도 6종합 6합했어요. 장학금까지 받구요.
학종은 내신이 전부가 아니다라는거 믿으세요.
아주 꼼꼼하게 다 보는것 같아요. 작년에 학종으로 갔는데 내신으로는 합격 못할 학교에 갔어요.
그것도 6종합 6합했어요.
학종은 내신이 전부가 아니다라는거 믿으세요.
저도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