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이 미쳤나봐요 계속 찌기만 해요 ㅜㅜ

.. 조회수 : 6,121
작성일 : 2023-08-12 19:08:17

2016년에 44kg

그 이후로 코로나 전 47kg

코로나 이후 53kg, 58kg

최근들어 60kg, 62kg

오늘 방금 몸무게 쟤 보니까 64.2kg!!!!!

인생 몸무게 신기록 달성했어요ㅜㅜ

키는 160cm에요

 

몸이 미쳤나봐요 빠질 줄은 모르고 계속 찌기만 해요

제가 버거, 치킨, 피자 좀 먹긴 했어요

그래도 막 미친놈처럼 엄청 많이 먹진 않았거든요

6개월전부터 고지혈증 생겨서 약 먹어요

그리고 당뇨 전단계입니다.

다이어트 해야하는데, 0.1kg 빼는 것도 너무 힘들어요.

그래도 그렇지 적당히 쪄야지 

무슨 살이 이렇게 찌기만 하는 지 ㅜㅜ

이러다 70kg될까봐 걱정이네요...

IP : 112.153.xxx.11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호박
    '23.8.12 7:10 PM (221.156.xxx.119)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갱년기때 살이 막 찐다고 해서요

  • 2. ...
    '23.8.12 7:12 PM (112.153.xxx.119)

    만39세입니다..
    갱년기 폐경기 이후에 살 더 찐다던데
    여기서 +10kg되면 75kg예상해야하나요 아이고 ㅜㅜ

  • 3. @@
    '23.8.12 7:14 PM (119.64.xxx.101) - 삭제된댓글

    저도 정신줄 놓으면 그렇게 쪄요.
    폐경기라 조심해야 하는데 오늘도 베스킨 라비..........

  • 4. ㅇㅇ
    '23.8.12 7:14 PM (218.39.xxx.59)

    많이 걸어야 할 것 같아요.
    될 수 있으면. 차타지 말고 몇개 정류장은 걸어다니세요.

  • 5. 체중
    '23.8.12 7:15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최근 2키로 넘게 찌는 동안 체중 안쟀나요?
    저는 그럭저럭 유지하는 사람인데 하루에도 몇번씩 체중 잽니다
    좀 살이 오른다 싶으면 절식하고 조절해요
    타고나길 마른 체질 아닌 담에야
    갱년기에 몸 유지 관리 하는 건 치밀해야 돼요
    먹는게 다라서 덜먹으면 안찝니다
    님이 2016년까지 먹던 양의 반의 반의 반 정도? 먹어야 빠질 거예요
    마음 먹고 빼면 불가능하진 않아요

  • 6. ...
    '23.8.12 7:16 PM (112.153.xxx.119)

    제가 3주전 코로나 걸려서 그나마 걷던 것도 중단했었거든요. 좀 방심했더니 체중이 폭주하네요 무서워요 ㅜㅜ

  • 7. 건강
    '23.8.12 7:19 PM (211.186.xxx.59)

    치킨은 오븐에 구운거정돈 드셔도 되구요 버거도 빵뚜껑 떼고 감튀x 제로콜라로 피자는 구제방법 없음
    탄수를 줄이는 식생활 시작할때가 된거예요 당뇨전단계와 과체중은요

  • 8. ...
    '23.8.12 7:21 PM (112.153.xxx.119)

    다이어트 하기 싫고 힘든데 ???? 이제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없네요 ㅜㅋㅋ

  • 9. ker
    '23.8.12 7:26 PM (114.204.xxx.203)

    39세면 갱년기도 아닌데 심하네요 .
    조금 찔때 조심하고 빼야 하는데
    입에 좋은건 다 그만 먹고
    단백질 야채 주로 먹어야죠

  • 10. ..
    '23.8.12 7:28 PM (211.178.xxx.164)

    저처럼 더 찌기 전에 미리 관리하세요.,

  • 11. 어이쿠
    '23.8.12 7:29 PM (175.120.xxx.173)

    10킬로 찌니까 잘 앉지도 못하겠고
    뒤뚱뒤뚱 힘들더라구요.
    피도 안통하는 것 같고...ㅜㅜ
    20킬로 찌면 엄청 힘들것 같아요.

  • 12. ㅋㅋ
    '23.8.12 7:29 PM (58.122.xxx.2)

    제가 버거, 치킨, 피자 좀 먹긴 했어요.
    ㅡㅡ>
    이중 한 가지만 드세요.

  • 13. ...
    '23.8.12 7:30 PM (112.153.xxx.119)

    아니 그래도 그렇지 병걸린 사람처럼 찌기만 하는게 이상해요.. 원래 나이들면 다 이런건가요? 노화현상인가요..

  • 14. 모카
    '23.8.12 7:35 PM (1.248.xxx.34)

    이쁜 나이인데 얼른 살빼세요 전 사십중반인데 살찌고 관절들이 다 안좋아요. 노화야 누구나 다 진행되는거고 이제부턴 관리하기 나름이죠. 외모도 외모지만 그때부턴 건강생각해서 입에 넣는것 조심해야할때...먹고싶은대로 먹음 절대안됩니다.

  • 15. ㅇㅇ
    '23.8.12 7:37 PM (124.61.xxx.19)

    세끼 다 드시지 마시고
    1.5끼 정도 드세요

  • 16. 스트레스금지
    '23.8.12 7:39 PM (116.41.xxx.141)

    독하게 살빼야지도 금지

    그냥 자기전 계단 2칸씩만 오르기하고 잔다

    이것만 해보세요

  • 17. 당뇨전단계
    '23.8.12 7:43 PM (211.186.xxx.59)

    니까요 당뇨라는 병을 이해하시면 그렇게 살찌니 다이어트나 해야되나보다 쉽게 말 못해요 매년 차츰차츰 공복혈당 오르다 갑자기 급격하게 당뇨로 진행돼요 그럼 늦은겁니다

  • 18. ker
    '23.8.12 7:44 PM (114.204.xxx.203)

    갑상선 검사도 해보세오

  • 19. ...
    '23.8.12 7:47 PM (112.153.xxx.119)

    얼마 전 건강검진했는데 갑상선 이상없다고 나왔거든요 저도 좀 의심갔었는데요. 내가 좀 먹었기로소니 예전에 비해 살이 이렇게 찌는지.. 가혹하네요 ㅋㅋ

  • 20. ㅁㅇㅁㅁ
    '23.8.12 7:57 PM (182.215.xxx.32)

    버거치킨피자 좀 먹긴 했다 하심은...
    탄수를 줄이세요
    정제탄수는 안먹는다는 생각으로 식이 해야 좀 빠집니다..

  • 21. 이미
    '23.8.12 7:57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고지혈증 약을 이미 먹고 있다면서요
    당뇨 공부 좀 해 보세요
    급격히 당뇨 진행되고 39세에 전단계 진단이면 좀...
    실명되고 온갖 합병증 얘기가 남의 일이 아닙니다

  • 22. . . .
    '23.8.12 8:01 PM (180.70.xxx.60)

    마흔살 이실것같은데
    최근 6~7년동안, 30대에 20키로가 급격히 살이찐 것은
    식사량이 많으셔서 인 것 같네요
    갱년기도 멀었고...
    아직 살 찔 나이 아니잖아요

  • 23. 갑상선
    '23.8.12 8:05 PM (24.51.xxx.55)

    갑상선 질환 없으세요?

  • 24. 오우~~
    '23.8.12 8:09 PM (221.154.xxx.131)

    160cm에 44kg였으면 완전 마르셨던건데..
    64kg이면....20kg이 쪘다는거 잖아요.
    정말 걷기부터 시작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예전에 44kg였을 때의 생활이 어땠나 돌아보고 그대로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나이가 들수록 살빼기 더 힘들어요.

  • 25. ...
    '23.8.12 8:14 PM (112.153.xxx.119)

    44kg일때는 하루 1.5끼 먹고요 거의 2~3시간씩 걸었어요.
    저녁은 아예 굶었구요.
    식사량이 늘긴 했어요. 이제 저녁은 굶고 싶지 않아요 ㅜㅜ
    솔직히 움직이는 거 싫어지고, 먹는 거 좋아지긴 했어요 ㅋㅋ
    다시 50이하로 갈 수는 없을 거 같고 건강위해 55kg언저리만 되도 좋겠네요.

  • 26.
    '23.8.12 8:30 PM (211.198.xxx.105)

    밀가루 설탕 식물성기름 튀긴음식 만 끊어도 살 빠집니다

  • 27. 그정도면
    '23.8.12 9:53 PM (112.154.xxx.208) - 삭제된댓글

    몸이 아프지 않을수가 없네요.
    옷사이즈로 치자면 44에서 77까지 늘었을텐데요.
    서서히 찐걸로 보이지만 코로나가 겨우4년 안된지라, 그것만봐도 17킬로가 찐건 심각한거죠.
    힘들다 마시고 음식 조절하시고 살빼세요.44까진 아니라도 55정도는 유지해야 건강상 수치가 좋아질거같네요.

    그리고 살찌는것도 항상성?이 있는거 같아요. 어느 기준을 넘어가면 그냥 쭉쭉 찌는듯요.-.-

  • 28. ㅇㅇ
    '23.8.14 9:01 AM (223.39.xxx.91) - 삭제된댓글

    원래 당뇨초기랑 당뇨전단계에 살이 잘 쪄요
    인슐린 저항성 발생 => 인슐린이 안 먹히니 인슐린 과다생성
    => 어쨎든 과다 생성된 인슐린이 일을하니 (포도당을 지방으로 전환) 혈당 급 하락
    => 배고픔 느낌 => 또먹음 => 또 인슐린 과다생성 => 또 지방과다저장 및 혈당 급하락 => 또 배고픔
    무한고리
    내가 내가 아닌거쳐럼 이것저것 주워먹기 시작하죠
    이렇게 췌장이 인슐린 과다생성하다가 힘들어서 뻗으면 당뇨가 깊어지는거고요. 지금 중요한 순간이에요.

    이 고리를 끊으려면 인슐린저항성을 낮춰야해요.
    1.유산소운동. 탄수화물 줄이기 하셔야합니다.
    가장 중요. 약이니 주사니 다 해도 이거 안하면 꽝
    2.메트포르민이 인슐린 저항성 낮춰주는데 당뇨환자 아니면 처방받기가 힘들어요(일부 비만 클리닉에서는 비급여로 처방 받는거 가능은 합니다. 근데 비급여로도 엄천 싼데..비만클리닉 가면 이거저거 들이밀어서 배꼽이 더 큼 ㅜ)

  • 29. ㅇㅇ
    '23.8.14 9:08 AM (223.39.xxx.91) - 삭제된댓글

    3. 혈당스파이크관리
    당뇨 전단계면 공복혈당이랑 식후 2시간 혈당은 일반인과 별 차이 안나요.
    근데 식후 1시간은 엄청 높이 올라갑니다
    (인슐린 저항성 때문에 초기진압에 실패해서 엄청 오르고..그 높은 혈당을 내리려고 인슐린이 과다분비되서 식욕터지고..위에 쓴 무한루프에 들어가요)
    이걸 잡아야해요.

    일단 혈당계 하나 사시고요.
    30분 60분 90분 120분 혈당 체크해서 자기자신의 혈당 패턴을 알아야해요.
    건강한 사람은 혈당피크가 금방오고 낮고.. 당뇨쪽으로 가까이 갈수록 피크가 늦어지고 높아요. 사람마다 다른데 이걸 파악해야해요.
    저도 전단계인데 저는 60분 90분이 높아요. 혈당피크가 60~90분 사이에 오는거죠.

    그리고 그 피크치를 낮추려는 노력을 하셔야해요.
    저는 라면먹고 누워서 30 60 90 120 재보고
    라면먹고 설거지하고 청소하면서 30 60 90 120 재보고
    라면먹고 운동나가서 재보고.. 초반에 그렇게 했어요.
    하다보면 밥먹고 눕는걸 못하게되요 ㅎㅎㅎ
    운동 나가거나.. 너무 더우면 집안일이라도 빡시게 해요

    혈당피크 관리가 되면 그 뒤에는 식욕이 줄어요. 참는게 아니고 피크가 낮아지니 인슐린 과다생성이 안되고 저 위의 무한루프에서 빠져나오게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076 실내온도 30도인데 강아지있으면 에어컨 켜야겠죠? 새벽 02:05:53 57
1601075 큰 믹서기, 핸드블랜더 중 갈등하고 있어요.  ,, 02:05:30 22
1601074 극단적 실용주의자 아빠의 제사 지내기 .. 01:57:22 166
1601073 尹부부, 178일만 순방…중앙亞'K-실크로드' 추진 10 ㅇㅇ 01:31:11 334
1601072 입원중인 외상환자가 집에 가고 싶다고… 1 방법 01:23:30 438
1601071 윤씨는 일은 하나요?신천지 알바쓰는거말고 2 신천지국정원.. 01:19:46 180
1601070 한강대교 위에서 하룻밤..교량호텔 전망은.. 2 .. 01:06:59 526
1601069 계약하기로 한 전세집 임대인이 해외체류 4 계약 00:56:56 407
1601068 여기 국힘 알바인가 싶은 이들 일요일 열심히 일하는 듯 25 영통 00:53:51 419
1601067 핸드폰 화면 내리면 머리가 어질 눈도 이상하고 핸드폰 00:52:40 173
1601066 저도 해피앤딩.. 2 00:49:09 931
1601065 식당 홀직원분들의 소중함 고마움을 이제야 알겠네요 4 .. 00:49:07 858
1601064 피부가 지성인데, 여름에 크림으로 뭐쓰세요? 5 궁금 00:45:38 333
1601063 가수 김하정씨 근황 아시는분 계신가요? ㅇㅇ 00:45:34 288
1601062 왜 그랬을까요? 3 내가 00:35:58 764
1601061 고1 딸 감기 걸려 누워자는데 2 ㅇㅇ 00:31:12 735
1601060 결혼지옥 고슴도치 부부는 아내가 더잘못 6 .. 00:29:29 1,105
1601059 자영업하는 분들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ㅁㄷ 00:24:39 1,075
1601058 양송이 수프는 뭐가 곁들임으로 좋나요? 8 ... 00:23:05 484
1601057 쿠팡이츠 무료배달하면. 내용물이 엉성한 거 같아요. 2 쿠팡이츠 00:15:14 554
1601056 침대 매트리스 커버 대신 패드 하려는데 9 귀차니즘 00:12:15 521
1601055 대만공항에서 변우석..진짜 놀랍다 3 이게 뭐여 00:12:07 1,810
1601054 날씨가 미쳤나봐요 40 덥다 00:11:59 4,658
1601053 부동산 사무실에서 마음대로 다운계약서를 썻어요 네요 00:08:53 480
1601052 계란후라이 집들이 나오는 소설 아세요? 3 ... 00:02:03 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