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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문요양사니 등하원도우미니 이름만 그럴싸죠

ㅁㅁ 조회수 : 6,389
작성일 : 2023-08-12 08:00:17

말이좋아 도우미니 보호사니하지

그냥 가정부더라구요

그것도 예전엔 보통 좀 여유로운집들이 사람손빌려

썻던지라 공간이니 인심까지 옹색해빠지진 않았죠 

 

아래층에 94세어르신이 사시는데 

노화로인한 거동 둔함정도시라 등급이있으실거같지않고

자손들이 요양사섭외이지싶은데 

그찜통에 좁아터진 지층에서 어르신당신 안덥다고 선풍기도 

눈치보며 돌려야하고 

 

하는일이란게 어르신 식사 챙기기 빨래 청소 

심부름 

잡다한살림 전담 

자식들 옆동네살지만 꿈에 떡맛보기로 들러 한다는게 

요양사 흉이나 보고 

먹을게 없네 뭣이 어쩌네 

 

요양사는 요양사대로 하소연하길 

이런댁 처음봤다고 

어찌 자손들이 뭐하나 챙기는거없어 뭣을 하고싶어도 

아무것도없대요 

 

찌개라도 끓이려 재료비얘기하면 천원짜리 세장 

노인네가 손 발발떨며 주신다고 

오죽하면 집에서 반찬만들어 한젓가락씩 가져오기도했는데

협회에서 버릇된다고 못하게 한대요 

하루 세시간 챙기고 어르신노치원배웅후 퇴근인데 찐득한땀 훔씬한 모습으로  ㅠㅠ

 

건너 가구 지층에도 역시나 방문요양사 에어컨은 언감

땀삐질삐질 당연이고 

 

제가 저걸알기에 가정집일(아가돌보미)면접 몇군대보고 포기

일을하더라도 어디든 뭣이든 가정집도 이왕이면 부잣집이 

일하기쉽고 인심도 좀 여유롭고 

IP : 183.96.xxx.173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저시급
    '23.8.12 8:03 AM (211.206.xxx.191)

    받고 하는 일인걸요.
    광에서 인심 난다고 당연히머슴을 해도 주잣집 머슴이 낫죠. 중소기업 보다 대기업이 낫고.

  • 2. 이름을
    '23.8.12 8:05 AM (125.141.xxx.39)

    붙이는건 사회화 하려는 이유죠
    업무구분도 없고 지위도 없는 가정부를
    사회영역으로 끌어당겨 업무구분을 해주고 비용을 책정하는 등이요 꼭 필요한 작업입니다

  • 3. ㅁㅁ
    '23.8.12 8:08 AM (183.96.xxx.173)

    업무구분이 없더란걸 말하는겁니다
    아래 등하원도움글도 보세요
    최저주면서 원하는건 얼마나 많은지

  • 4. 그런데
    '23.8.12 8:10 AM (14.52.xxx.35) - 삭제된댓글

    이리 말하는 원글님의 미래일수도 있어요.
    사람일이라거 어떻게 다 알수 있나요.
    오늘 부자가 내일 그런일 할수도 있는거고
    오늘 가난한자 내일 부자 될수도 있는건데
    무슨 가정부니 아예 식모라고 말하고 싶은거 참는거죠?
    돈이 필요하고 생활을 해야 하니
    그 돈으로 자식 공부도 시켜야 하고 먹고도 살아야 하니
    나오는거지 그렇게 땀흠뻑 흘려가며 누가 일하고 싶어 할까요.

    존중하니 그런 사회적인 이름이라도 붙여주는거죠.
    아는분이
    갑자기 망해서 젊을때 유아교육 나와 유치원교사 자격증있어
    어린이집 나가니까 자기 형님이라는 사람이 자기사위한테
    강남에 아이보러 다니고 있다고 소개하더래요.

  • 5. 아뇨
    '23.8.12 8:11 AM (211.206.xxx.191)

    업무 구분 있어요.
    가사도우미도 도 정부아이돌봄도 요양사도.
    다만 개인대 개인으로 일 할때 업무 규착이 있어야 하는 거구요.
    아래 글에 나오는 가정은 사람 구해도 금방 그만두게 되는 거좨.

  • 6. 그래서
    '23.8.12 8:11 AM (222.109.xxx.93)

    저도 자격증 있어도 안합니다
    파출부불러 쓰려니 비싸고 나랏돈이용해서 등급이 필요없는 어르신 같은데 요보사 이용해서 집안일시키는 목적으로 사용하더군요
    센타에서도 다 시켜돛뎐다고 하면서 회원유치하고 등급 받아주고.....

  • 7. 어휴
    '23.8.12 8:12 AM (58.142.xxx.25)

    저런 집은 요양사 구하기 힘들어요.
    대부분 그만 두시거든요.
    노인들도 보호자 가족들도 인식이 좀 바뀌어야 해요.
    사람케어라는게 경계를 긋기 어려우니
    참...

  • 8. ...
    '23.8.12 8:13 AM (211.206.xxx.191) - 삭제된댓글

    가사 도우마는 매니저남이라고 호칭.
    정부아이돌보미나 요양사는 서뇅님이라 공식 호칭.
    업무매뉴얼 있고
    그래야 서로 존중하고 업무메뉴얼 범위 내에서 불만 없이 일 하죠.

  • 9. ㅁㅁ
    '23.8.12 8:14 AM (183.96.xxx.173)

    ㅎㅎ그런데님 해석 이상하네요
    일하는이들 까려는게 아닌데?
    평소 누가 뭔일할까요하면 다들 너무 쉽게 요양사 따라 요양사해라들 하는분들
    실상들 알고 권하는건가란 생각하거든요

  • 10. Dma
    '23.8.12 8:15 AM (124.49.xxx.205)

    파출부보다 더 열악하죠. 파출부는 집안일이나 하면 그래도 되는데
    저 분은 거동이라도 하죠 배변수발도 다 들어주잖아요. 그래서 요양보호사 많이들 따도 실제 활동하는 분이 적어요 그 돈 받고 일하기는 너무 힘드니까..

  • 11. ㅁㅁㅁ
    '23.8.12 8:15 AM (175.198.xxx.70)

    노치원이 주간보호센타 의미하는거죠?
    딴소리지만 센타다니면서 요양보호사 동시에 서비스는 받을수 없는데요

  • 12. 업무구분
    '23.8.12 8:16 AM (121.162.xxx.174)

    있는데 안 지키고 더해주면 좋다해요
    제 주변도 시터 애가 넘 좋아하는데 애기 관련말곤 하는 김에 할만한 것도 안한다
    사람도 좋고 집안일도 잘 도와주는데 애 보는 건 그냥 그런거 같다 하면 후자 택하라 하더만요

  • 13. 사회화 기준은
    '23.8.12 8:16 AM (125.141.xxx.39)

    돌봄을 가족의 영역이로 두는지 사회의 영역으로 두는지 예요
    우리나라는 이제 가정에서 벗어나고 있는 중입니다 부모가족봉양 요양원 요양보호사 등등

    결론은 집안일도 돈받고 하은 직옵의 영역인거예요
    여자들이 무상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후진국일수록 돌봄을 끈끈한 가족애 효 등으로 공고하게 만들죠

    그 중간단계에 있습니다

  • 14. .....
    '23.8.12 8:19 AM (211.206.xxx.191) - 삭제된댓글

    가사도우나는 내니저라는 호칭
    (이것도 절부 주도하에 사대조험 되는 곳이 있고)
    정부아이돏보마는 여가부 소속이고 각 구이 가족센터에서 매칭 선생님이라 호칭.
    요양사는 사설 재가 센터에서 운영하지만 공통 업무매뉴얼 정확히 있고 선생님이라 호칭.

    사회가 바뀌고 돌봄이 필요한 영역이 전문화 되고 있고
    그게 맞는 것이고
    돌봄 일을 해도 자걱을 갖추고 나를 보호해 주는 곳에
    소속되어 일 하는 것도 지속적으로 보람을 느끼며
    일 할 조건이 되기에 아주 중요한 거죠.

  • 15. 요양사의
    '23.8.12 8:21 AM (125.141.xxx.39)

    실상인데 그 와중에 본인히고 맞는집 찾더라고요
    처음 일하는 요양사입에서 나올얘기지 하다보면
    업무구분도 지을줄 알게되고 본인과 맞는 노인 만나 돌아가시거나 요양원 가기 전까지 일합니다

    이 마저도 지금 노노케어가 가능해서이지 이제 우리 자식들은 로봇에게 케어 받아야되요

  • 16. .....
    '23.8.12 8:27 AM (211.206.xxx.191)

    가사도우미는 매니저라는 호칭
    (정부 주도하에 사대보험 적용으로 은영 되는 곳 있음)

    정부아이돌보미는 여가부 소속
    각 구의 가족센터에서 일을 연계 해 주고 선생님이라 호칭. 사대조험, 퇴직적립금 운용. 매년 의무교육 있음.
    당연히 업무매뉴얼 명확.

    요양사는 재가센터에서 연계해 주고 전국 공통메뉴얼 정확히 있고 요양사선생님이라 호칭.

    사회가 바뀌고 핵가족화 되어 돌봄이 필요한 영역이 넓어져 분야별로 전문화 되고 있어요.
    그게 맞는 것이고 서로 존중해 주는 인식이 필요하죠.
    그래서 나를 보호해 줄 수 있는 곳에서 일하려면
    자격을 갖추고 그런 곳에 새속되어 일 해야죠.

    개인대 개인이 일하면 상대의 인격이, 업무가 사람 잘 만나는 운이 좋아야 하는 거잖아요.

  • 17. ㅁㅁ
    '23.8.12 8:31 AM (183.96.xxx.173)

    거참
    호칭만 있으면 뭐하냐구요
    요양사자격증따고 정식루트로 일하는분이 저런환경에서 일한다니까요 ㅠㅠ
    요양사의님 말씀처럼 실상을 말하는건데요

    그래서 제가 누구에게 요양사하세요 란말을 아예안함
    누구라도할수있는 일은 아님

  • 18. 이게
    '23.8.12 8:46 AM (210.96.xxx.106)

    자격증딴다고 공부해야하는 학원이나 협회 배불리기같아요
    저도 산후도우미를 여성인력개발원에서 강의듣고 땄는데 허드렛 살림 안해준다는 규정있다고 해도 산모와 아이에 관해서만 밑반찬 청소 빨래 해준다는 규정이 애매하더라구요
    게다가 할머니있는 집이면 예전 식모부리던 버릇들이 있어서 ( 그 시대엔 먹고살기힘드니 밥만 먹여주는 조건으로 왠만한 집에서는 식모들이 있어서요)
    이것저것 시키고 산모 예민한 시기지.. 완전 자존감 바닥되기 쉽더군요

    요양보호사 자격증도 땄는데 나갔던 사람들 말이
    이건 더 심해서 진짜 살림해줘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럴바엔 그냥 몇시간 연수 듣는게 낫지 괜히 포장만 거대하게
    몇개월 교육에 시험까지 ..너무 오바예요

    뭐 간호조무사도 다르지않죠
    조무사 하는일이 너무 규정되어있고 간단한데
    큰 병원에서는 거의 간호사한테 청소여사님과 동급으로 취급당하고
    그나마 동네병원에서 법 어겨가며 주사놓고 x레이까지 찍고 ..
    이런거 하려고 6개월을 큰 병원에 실습 형식으로 나가서 뒷치덕거리하는건
    인력을 공짜로 써먹으려는 병원의 로비로밖에 안보여요

  • 19. 안 심한 치매
    '23.8.12 8:47 AM (1.225.xxx.35)

    울엄마 요보사는 정말 tv만 보다 갔어요
    방이라도 좀 치워달라면 업무는 자기가 판단해서 하는거지
    지시받는게 아니래요
    결국 우리집으로 모셔와 센터 다니시는데
    어찌나 연락을 해대는지 , 돌아오시라고 오시면 잘모신다고ㅎ
    보고싶다나. 사람 봐감서 하나봐요

  • 20. 본문이해
    '23.8.12 8:50 AM (68.98.xxx.152)

    못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정부보조로 자기집 도우미겸, 수발까지 들게 하는 묘한 환경이라는 . 요양사에게 왜 초 간단 이상의 조리를 하고 김치ㅡ담구게 하는건가 라는 , 그렇다면 도우미와 뭐가 다른가의 현실적 의문을 제시한거죠.

  • 21. ㅁㅁ
    '23.8.12 8:53 AM (183.96.xxx.173)

    이게님 속 션합니다
    본문이해님 감사
    제가 글을 잘 못쓰더라구요

    ㅎㅎ네 미래일수도있다란 악담까지
    전 사실은 일 즐기는성격이라 다 잘하는데
    다만 아니다싶은 개개인의 비위는 못맞추는 단무지라
    주제파악잘해서
    차라리 회사 택해 일했죠

  • 22. ㅡㅡㅡㅡ
    '23.8.12 9:05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업무항목이 있어요.
    그 항목 중에 선택해서 계약하는거에요.

  • 23. 근데
    '23.8.12 9:08 A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님 이게 50대 60대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다른 일보다 쉽게 취직이 되는 것이라 그래요. 공장에서 일하시던 분들도 나이 많으면 느리다고 내보내요. 식당 일도 서빙은 안되니까 반찬이나 설거지인데 보통 중노동이 아니예요. 그런 일에 비하면 감정노동이고 힘들지만 접근성은 좋은 것이라 하는 것이죠 시간도 짧구요.

  • 24. 50중반
    '23.8.12 9:20 AM (211.109.xxx.163)

    주위에서 70대까지 보장되는일이다
    나이먹고 할거는 저거밖에없다 주위에서 권유하지만
    제가 저런 이유로 안해요
    그리고 기빨리는것도 싫구요

  • 25. 저도
    '23.8.12 9:27 AM (59.5.xxx.96)

    요양보호사 자격따고 딱한달 하고 관뒀는데요
    남의집 식모살이 하는 기분였어요
    이걸 왜 학원을다녀가며 거기다 시험까지
    봐가며 자격을 줄일인가?싶더라고요

  • 26. ---
    '23.8.12 9:27 AM (121.165.xxx.45)

    원글님, 공적 영역에서 일주일에 5일, 3-4시간 일하고 의료보험 되고 월급 제 날짜에 꼬박고박 나오고 자기 개인 생활 가능하고 생계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가 얼마나, 뭐가 더 있을까요?
    저도 지금 요양보호사님과 함께 어머니 돌보는데요, 그리 다 부정적으로 안 좋다 말할 일자리는 아니에요.
    꼭 필요하면 하는 겁니다.
    저도 자금은 엄마니까 하지 다른 할머니는 하기 어렵겠다 생각하지만, 연금만으로는 살기 힘들어 조금 더 수입이 필요하다 싶으면 그럴 때 방문 요양보호사는 하나의 선택지가 되는 겁니다.
    단, 담대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죽어 가는 한 인간을 지켜볼 담대함이 없으면 계속 힘들어 못하죠.

  • 27. ㅇㅇ
    '23.8.12 9:28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의도가 잘 안읽히는 댓글이 꽤 여러개네요 ㅎㅎ
    저는 실상을 잘 몰랐는데 도움되네요. 아버지 장기요양등급받아서 저희도 알아봐야해서요.

  • 28. 원글님
    '23.8.12 9:29 AM (125.141.xxx.39)

    글을 이해 못하는게 아니고 거시적으로 보지 말란 얘기죠
    이젠 가정부라는 일이 없어질것이니까요
    사회가 세분화되서 가정관리사 요양보호사 들하원돌보미등등
    자격증이 의사 변호사 자격증인줄 아셨어요? 최소한의 업무규칙 과 범위 배우고 가는 것입니다 이런업무 하는 것이라고요
    혹시 이런일을 하게되면 이건 내일이다 아니다 따질 수 있는 개본이 되는 것이지 학원 배불려 주는게 아니예요 규정 알려주는 것입니다

    가정부일 이라는게 뭔가요? 허드렛일 대소변 받는일 갑자기 생겨난 일이예요? 엄마가 할머니가 증조할머니가 하셨던 일이예요

    지금 멕시코 브라질 보세요 가족끼리 똘똘뭉쳐 가족돌봄합니다 효가 대단해 보이죠 사회가 후진국이란 증거입니다

    요양보호사로 시작해 요양보호사 관리자가 되고 센터 차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누구애게는 손 조금 넣어보고 엇뜨거 가지말아야겠다 하는 일이. 누구에게는 거기서 온천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원글님 말도 다 맞고 제 말도 맞습니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고 저는 80까지 일해야 하는 시대가 온다면 지금부터 자리잡아 놓아야지 일 가릴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 29. ㅁㅁ
    '23.8.12 9:35 AM (183.96.xxx.173)

    ㅎㅎ재미있군요
    자꾸 다른쪽으로 절 가르치려들 하시는 몇몇분

  • 30. ㅇㅇ
    '23.8.12 9:38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ㅋㅋ 핀트가 살짝 어긋나는 댓글들이 있네요. 글을 잘 이해 못하시나..
    반박을 하려면, 아니다 선넘는 일 시키는 집들이 잘못된거다. 또는 아니다 대부분은 안그렇다 내지는 점점 업무구분이 명확해지고 더 나아질거니 이직업이 괜찮은 직업이다 이런식이어아 맞죠 ㅎㅎ

  • 31. 우리집에도
    '23.8.12 9:43 AM (125.141.xxx.39)

    언젠가 요양보호사가 갈텐데
    일하기 좋은 환경인가요? 냉장고에 음식 많나요?
    여기 82보면 에어컨안튼다 난방안한다 이런분들 있던데 일하기 좋은환경인지 생각해보세요

    그냥 사람 다 같은것 같아요 돈많건 없건 부자건 가난하건
    없어도 남에게 너그러운 사람 좋은분 만나요 있어도 남에게 고약한 사람 사람 들락날락 할겁니다

  • 32. ㅁㅁ
    '23.8.12 9:47 AM (183.96.xxx.173)

    우리집에도 님
    제가 수시로 챙겨드려본봐 그게 어르신이 나쁜분은 아니예요
    그런데 실제 늙으면 더위를 덜타나요?
    안더우시대요
    건너건물 어르신도 37도폭염날도 선풍기도 안트세요
    여쭷더니 안더우시대요

    그러니 내배부르면 종의 배도 부른줄안다는 옛말대로
    움직이는 젊은 저놈은 더울것이다 생각자체를 안하시는 ㅠㅠ

  • 33. 에고공
    '23.8.12 9:54 AM (223.38.xxx.136)

    맞아요

    윤이 필리핀 도우미 부른다잖아요
    돌봄의 사회회고 뭐고 인격이고 뭐고 돈만주면 뭐든 시키는 사람을 쓴다는 것아죠ㅠㅠ

    그 도우미들이 성장하고 배워서 가만히 있을까요? 사회를 몇년을 후퇴시킬건지 ㅠㅠ

  • 34. ...
    '23.8.12 9:55 AM (182.221.xxx.146)

    우리집 오는 요양 보호사는 손님대접 받았어요
    엄마 아버지 다 몸이 불편했지만 살림 만지는거 싫고
    손님대접으로 받고 싫은소리 아무도 못해서
    시간찍고 나갔다 올깨요 하고 나갔다가
    마칠때 들어와서 인사하고 가는 집 이었어요

    집근처 교회에서 그 신도들이 요양 보호사 했는데 엄마때 오고
    엄마 요양원가니 아버지때 오고
    요양 보호사 사이에 편한집이라 소문났나
    보일러 팡팡 때고 작은방서 누웠다 갔어요

    결국 코로나 걸린 요양보호사가 옮긴 코로나로
    아버지 돌아가셨지요
    치매 아버지니까 그냥 유아무야 넘어갔어요

  • 35. 저희
    '23.8.12 11:56 AM (211.234.xxx.5)

    집에도 요양보호사님 오셨는데요,
    요양보호사는 관리하는 어르신 공간만 청소하고
    (큰 집이라도 거주하는 방하나, 화장실 하나 정도인데 저희 집은 청소도우미분 오셔서 그런 일은 안하심)
    어르신 식사만 복잡하지 않 반찬 2가지정도에 혼자 목욕 못하면 목욕 도아주는 정도 해요.
    그리고..실질적으로는 식사챙겨 주시는 분들은 청소는 거의 안해준다고 보시면 돼요. 3시간 동안 가사도우미만큼 빡세게 일하시는 분들 못봤어요.
    원글님 말하는거처럼 요구하면 거절하지..그걸 다하나요? 요즘 요양보호사가 모자라지 일자리 모자라는 것도 아니고..싫은 집 계속 일해야하는 강제복무기간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 36. 저희
    '23.8.12 12:01 PM (211.234.xxx.198)

    하루에 하나씩 한다고 생각하면 되요.
    반찬 2~3가지 한 날은 반찬만 하고 가고
    목욕 도와준 날은 목욕하고 욕실 간단히 청소(가사도우미처럼 깨끗하게 욕실 전체 청소하지 않아요)
    병원 동반했으면 그날은 병원 동반만이요.

    가사도우미처럼 그렇게 하루동안 다양한 일을 깨끗, 깔끔하게 해주시는 분은..보지를 못했어요.

  • 37. ***
    '23.8.12 1:02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제가 친정에 불렀는데 엄마 전복죽 부탁드리니 못한다고 하며 집청소와 세탁기 돌리고 혼자 사는 오빠와 수다만 떨다가더라구요

  • 38. 솔직히
    '23.8.12 1:12 PM (14.32.xxx.215)

    저런 업무에 우리 세금으로 지원해줄 필요없죠
    저흰 부모님이 졸혼하셔서 따로 실버타운 계시는데
    타운식당에서 식판 밥 날라와서 뚜껑 열어주고 약 먹는것만 해요
    청소는 타운에서 주2회하고 가끔 은행 병원갈때 동행하고 수고비 덤으로 받아챙기구요
    월말에 돈낼때 정말 돈아깝지만
    안그러면 약도 제때 못먹고 말벗도 없으니 뭐 ㅠ

  • 39. 원글에
    '23.8.12 2:02 PM (211.206.xxx.191)

    나와 있는 그런 요양사는 잘 없어요.
    요양사들도 뺀질하게 시간만 떼우다가 가는 사람도 많고
    어른신들 인식이 바뀌지 않아 도우미 취급 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런 가정은 요양사가 안 갑니다.
    일자리 널렸는데 왜 그런 대접 받고 가겠나요?

    다만 앞으로 돌봄은 가족, 가정이 아닌 사회적인 영역이니
    이용자가 일하는 요양사 서로 개선할 점은 개선이 되어
    좋은 제도로 자리 잡아야지요.

    원글님 또한 나이 들어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예비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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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8846 gs25 이번달 대박이네요 ㅇㅇ 10:57:29 87
1598845 "출산율 높이려면 여학생 1년 일찍 입학시켜야…남녀가 .. asff 10:54:44 57
1598844 오이지 담기 너무 늦었나요? 2 .. 10:50:41 143
1598843 사카린 넣어도 삼투압 되나요? …… 10:47:26 25
1598842 유투브요금제 2 anisto.. 10:45:52 70
1598841 노태우 아들은 연애결혼이지 않았을까요? 6 아들 10:43:22 517
1598840 시어머니가 혹시 저 불편해서 그러실까요? 3 우움 10:41:40 425
1598839 훈련병 사망보니 사회복무요원 편한거 아님? 3 ... 10:37:48 232
1598838 “여학생 1년 조기입학시켜 출산율 회복”… 정부기관 제안 11 오늘의미친정.. 10:35:23 529
1598837 사춘기인지 무기력증인지 학교 학원 다안간다는 중2 6 10:33:18 240
1598836 예전 집주인이 사업장 주소를 안 옮겨가요.. 4 10:32:33 370
1598835 소고기 수육에 어울리는 반찬 추천해주셔요 1 ... 10:32:30 111
1598834 매드맥스 보다가 너무 잔인해서 2 조조 10:32:23 364
1598833 노랑이 좋은 노란여자 1 채송화 10:26:33 289
1598832 맛있는 시판샐러드 소스 추천 및 샐러드관련 문의드립니다. 3 /// 10:26:07 191
1598831 무기력하게 산지 10년도 넘었어요 13 ㅇㅇ 10:22:58 1,122
1598830 결혼식 생략하는 경우가 있나요? 8 질문 10:21:27 533
1598829 장마철다가와서 제습기 구매 ··· 10:21:01 153
1598828 배달앱으로 음식 포장 싸게먹는법 팁 7 ㅇㅇ 10:10:54 874
1598827 93년생 남자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35 10:10:48 2,193
1598826 옛날 연예인들 2 호칭 10:10:25 566
1598825 혈당 탄수화물 최소가 답인가ㅠㅠ 5 .. 10:09:54 905
1598824 실내자전거를 2 .. 10:08:54 263
1598823 노소영, 비자금 300억 30년간 숨겨. 추징될까봐. 유산은 담.. 21 ddd 10:08:18 2,009
1598822 주말도 싫고 소소한 행복도 모르겠고 3 10:07:59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