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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취미로 뭐 배우면 좋을까요?

조회수 : 6,086
작성일 : 2023-08-10 11:15:49

지금 50대인데요

운동은 필라테스 헬스 하고 있어요

뭔가 자꾸 배우고 싶네요 ㅎㅎ 

 

베이킹도 식물도 키워보고 싶어서 도전하고 있구요

 

베이킹은 집에서 해보니 좀 번거롭고 재료가 ㅠ

 

악기도 맘은 있으나 ᆢ

 

아직 확 ᆢ끌리는게 없어요

 

동네 다니다  보니 바둑체스 이런것도 관심갑니다

 

정적인거  동적인거 다 좋아요

 

무슨 취미 가지고 계신가요?

독서모임같은건 어디서 시작하나요?

 

IP : 118.176.xxx.2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10 11:17 AM (211.243.xxx.94)

    헬스는 웨이트 하시나요?체지방률 15%만들기 이런 거 해보심 어떨가요? 아님 이미 완성하셨다면 바디 중 부족한 부분 채우기 예를들면 힙키우기 이런 거.

  • 2. ..
    '23.8.10 11:18 AM (211.208.xxx.199)

    제 동생은 문화센터에서 한국무용을 해요.
    웬 한국무용? 했는데
    오래 하는거보니 꽤 재밌나봅니다.

  • 3. 네일아트배워여
    '23.8.10 11:20 AM (211.109.xxx.118)

    셀프네일하려구요.
    근데 생각보다 재밌진 않네요.
    전엔 새로운 사람 만나는게 설레이고 그래서 배움도 더 열정작이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분위기가 달라진건지 제가 나이들아서 그런지그냥 그러네여.
    네일아트자체는 배울만한데;;

  • 4. 밴드에
    '23.8.10 11:20 AM (41.73.xxx.66)

    온갖 모임 취미 활동 있어요
    보세요 제 친구는 차박 열심히 해요 60 되는데도

  • 5. 74년생
    '23.8.10 11:21 AM (182.226.xxx.97)

    취미부자: 사진,운동(요가,수영,스노우보드 배워봤음 요새는 집에서 홈트)
    베이킹(제빵자격증 소지) 독서좋아함.(현재 대학원에서 공부중)
    식물은 도전중이나 사오는 족족 죽음
    커피는 독학으로 라떼아트 가능
    어릴때 미술 영재였으나 집에 돈이 없어 미대진학 포기 (한이 남아서 어디든 그려댐)
    앞으로 그림을 계속 배우고 싶네요 그리고 악기는 피아노 꼭 배우고 싶어요
    피아노도 어릴때 다 배웠는데 집에 돈없다고 안가르쳐줌
    요새 엄마들은 애들 예체능 시키고 싶어하던데 제가 클때는 집에 돈없다고
    음악 미술 절대 못하게 저희 부모님은 저를 가스라이팅. ㅎㅎㅎㅎ
    합창단 시험도 뽑혔는데 단복 비싸다고 결국 못들어가고
    미술 선생님이 재능있는 애들 따로 모아서 가르쳤는데 저는 재료 값 비싸다고
    거기 못갔었어요. 평생 한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림이랑 피아노를 꼭 다시
    해보고 싶어요

  • 6. 취미전문가
    '23.8.10 11:21 AM (1.236.xxx.71)

    독서모임은 지역 커뮤니티 카페에서 많이들 모집해요.
    거기에 참가해 보고, 니중에 직접 모임을 만들 수도 있구요. 저는 악기 배워요. 피아노는 15년 정도, 다른 악기는 2년 정도 이어오고 있어요.

  • 7. 경제적으로
    '23.8.10 11:23 AM (220.92.xxx.165)

    가능한 것을 하셔야 오래해요.
    돈들어 가는 곳엔 사람들도 꼬이고 말도 많고 탈도 많죠.

    차라리 자격증을 따세요.

  • 8. ...
    '23.8.10 11:23 AM (211.104.xxx.96)

    저는 민화 배우러 반년 좀 넘게 다니다가 잠시 쉬고 있는데 좋았어요.
    그 재료를 다 사서 하긴 그렇고
    집 가까운 민화공방 다시 다녀보려구요.

  • 9. ...
    '23.8.10 11:24 AM (14.55.xxx.56) - 삭제된댓글

    문센에서 현악기(15년 이상)
    주민센터에서 영어(노화된 뇌각성)
    운동은 요가하고 있어요

  • 10.
    '23.8.10 11:27 AM (112.145.xxx.70)

    가죽공예하고 싶더라구요.
    가방도 만들구 지갑도 만들고

  • 11. ...
    '23.8.10 11:45 AM (222.111.xxx.126)

    하고싶은 거 하나씩 다 해보세요
    해보다 아님 다른 걸로 갈아타고요
    본인이 딱 맞는 걸 찾아가는 과정을 즐기세요

  • 12.
    '23.8.10 12:00 PM (223.38.xxx.248)

    저는 여기저기 컴쪽 배워요.
    쓸모 있어요.

  • 13. 저는
    '23.8.10 12:02 PM (121.182.xxx.161)

    대문자 T 성향이라 그런가
    배울려면 뭐 좀 실생활에 도움되는 거
    상속세무 라든지 ,
    챗 지피티나 코인 이해라도 할 수 있을 it 공부라든지 ,
    간병이나 검진때
    용어라도 이해가게 보건쪽이라든지

    그런 공부 하고 싶어요.

  • 14. 푸르른물결
    '23.8.10 12:29 PM (115.137.xxx.90)

    저도 오십대, 평소에 책읽기나 인문학강의 정도 들었어요.
    직장다니는 중이라 취미의 범위가 협소하더라구요.
    이번에 필라테스 두달째, 민화도 두달째 배우는 중이에요.
    쉽지않지만 뭔가 내면을 다지는 느낌이라 황금같은 토욜 이동하며 배우고 있어요. 캘리도 한 일년 배웠던터라
    나중에 민화그림에 글씨도 써보고 싶네요.

  • 15.
    '23.8.10 1:14 PM (1.235.xxx.138)

    악기는 포기하세요.
    그나이에 배워서 잘하기도 어렵구요..끝까지 끌고 나가질 못해요.
    어려서 배워놔야 악기는 성인되어도 취미다 싶게 연주하는데..
    그림이 나을듯요..그림은 딱히 기준이 없으니 원글님이 그리고 싶은거 그리심.
    성인들 워낙에 취미하고싶다하곤 다들 찔끔찔끔 발들여 제대로 취미다운거 못하더라고요

  • 16. 악기도
    '23.8.10 1:35 PM (116.122.xxx.232)

    우쿠렐레 같은건 배우기 쉬워요.
    물론 수준 높게는 힘들지만
    간단한 반주는 할 만하고 재밌어요

  • 17.
    '23.8.10 1:41 PM (1.238.xxx.189)

    음미체 중에 땡기는 거 시작해보세요.
    어느 하나라도 꾸준히 하다보면 프로만큼은 아니라도
    적당히 즐길만큼 돼요.

    그림 좋아요.
    몰입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요즘 유행하는 어반스케치는 작은크기라 한시간 정도 걸리니 부담없구요.

    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해서 기타 피아노 배우고 있어요.
    온라인 수업 저렴하고 체계적이라 좋고
    오프라인은 다른 사람들과 같은취미를 공유하니 즐겁구요.

    가곡 좋아하시면 성악부르기교실도 스트레스해소하고 좋아요.
    발성연습 꾸준히 하다보면 전에는 안되던 음도 나오고 성취감 있어요.

  • 18. 위에저는님
    '23.8.10 2:03 PM (211.206.xxx.238)

    저랑 똑같아요 저도 대문자 T인가봅니다.
    실생활에 요긴한 취미활동 추구하고 좋아해요
    주식, 부동산 공부하구요
    인테리어 배우고 싶어요. 뭐 멋진집만들기 아닌 수리보수쪽으로요
    간단한 시트지작업, 줄눈까지는 해봤어요
    직원들 목공체험 기회가 있어 스툴이랑 협탁 몇가지 만들어봤는데
    이것도 너무 재밌어요
    가죽공예 배워서 가방하나 원하는 사이즈로 만들고 싶은데
    딱 원하는것만은 배울수가 없어서 불만이예요
    그냥 필요한거 그때그때 유튜브보면서
    독학으로 만들어 쓰는데 아주 좋아요
    끈기도 없고 한가지 오래 못하는 성격이라 저한테는 이게 맞는듯요

  • 19. 저...
    '23.8.10 2:22 PM (61.83.xxx.223)

    마흔중반인데. 애 데리고 수영다니다가 저도 등록해서 이제 일년 되었어요. 수영 이거 참 재밌고 좋은 운동이네요. 귀차니스트라 운동도 오래 못하는데.. 수영은 주말에도 가고싶어서 자유수영하러 가요.
    그러다가 그 수영장이 5미터 풀이라서 프리다이빙, 스쿠버다이빙 이런 거 하러 오는 사람들 많길래 저도 프리다이빙 올해 시작했어요. 요새 젊은이들한테 엄청 인기라서 이쁜 젊은이들이 잔뜩이라 물곰같은 아줌마가 좀 민망하긴 한데, 할머니도 계시고 의외로 중년들도 간혹 있어서 괜춘... 돈은 좀 들어가는 운동이긴 한데 ㅠㅠ 풀 사용료가 그냥 일반 수영장보다 비싸고, 결국 바다를 가고 싶어지는 운동이라. 근데 엄청 재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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