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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현병 부모 탓하시는분들

조회수 : 6,009
작성일 : 2023-08-09 22:15:31

 

 

본인 자식이 직접 조현병이면 한번 감당해보시죠?

 

 

조현병이 얼마나 힘든 병인지 압니까?

 

가족들 사회생활 못할정도로 매달려도 못막는 병입니다

 

 

제발 가족탓 하지마세요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당신들에게도 조현병 가족이 있다면 뭐 얼마나 관리 잘하실지 모르겠지만

 

사람의 힘으로 관리할수 있는 병이 아닙니다

 

정신병원에 가두는것도 하루 이틀이고요

 

안 겪어봤다고 말 쉽게하지 말고 가족에게 책임 떠넘기지마세요 제발

 

 

IP : 70.34.xxx.78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3.8.9 10:17 PM (219.249.xxx.181)

    남의 일이라고 말은 참 쉽게들 하죠
    두번 상처주는 언행들 하지 맙시다.

  • 2. 그러게요
    '23.8.9 10:20 PM (116.120.xxx.216)

    저 그 글 보고 그냥 지나쳤어요 .

  • 3. 에휴
    '23.8.9 10:22 PM (58.148.xxx.110)

    자식 겉낳지 속낳는게 아니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내자식이 순하고 착한건 그냥 내 복인거죠
    조현병 아니라도 부모가 순하고 착한데 엇나가는 자식들 진짜 많아요
    아이들 커갈수록 말도 조심해야 하는데 안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긴하죠 ㅠㅠ

  • 4. 누구상처요
    '23.8.9 10:24 PM (211.234.xxx.92)

    당신 가족이 조현병 환자에게 해를
    입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상처요? 조현병 가족 상처와
    미친놈에게 이유없이 죽임당한 가족 상처. 누구 상처를 말하시나요?

  • 5. ..
    '23.8.9 10:26 PM (106.102.xxx.167) - 삭제된댓글

    맞아요. 입으로만 부모가 잘 관리해야지...책임져야지...일반적인 자식도 부모 뜻대로 안되는 일이 수천가지구만...

  • 6. ...
    '23.8.9 10:27 PM (211.234.xxx.77)

    피해자만 생각합시다
    그렇다면 이런글도 못올릴겁니다

  • 7. 조현병
    '23.8.9 10:29 PM (124.50.xxx.47)

    가족입니다.
    이글을 읽으니 눈물이 복받쳐 흐르네요.
    누구보다 간절히 치료 받기를, 입원시키길 바라는 사람이 가족일 겁니다. 오죽하면 어디가서 사고로 죽었으면 하겠어요.
    이 병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은 방치한다고 하실텐데 그것도 이해해요. 저희도 겪어보기 전에는 몰랐으니.
    하루 빨리 현실성 없는 법을 개정하고 더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 8. 근데
    '23.8.9 10:29 PM (58.120.xxx.31)

    부모가 전적인 책임은 아니지만
    책임이 없다고 할 순 없지 않나요?
    그럼 이유없이 희생을 당한 사람들은
    어쩌나요?

  • 9. ve
    '23.8.9 10:30 PM (220.94.xxx.14)

    평범하단건 본인들 생각이겠죠

  • 10. ㅇㅇ
    '23.8.9 10:31 PM (116.127.xxx.4) - 삭제된댓글

    조현병은 자폐나 adhd등과는 또 다르죠
    병원에 입원 시키면 그나마 나은데
    평생 입원 시킬수도 없는 노릇이고
    입 퇴원을 반복하며 사는데
    정말 평생 엄청난 고통을 안고 살아야합니다
    저는 자식들이 속 한번 안 썩이고 착해서 항상
    감사하면서 살긴 하지만
    친척과 지인 자녀 중에 조현병이 있어서
    정말 힘들게 사는걸 지켜보니 사는게 아니더군요

  • 11.
    '23.8.9 10:34 PM (14.32.xxx.227)

    자식이 없거나 어린 경우 자식을 만들어 가고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서현역 범인이 진짜 조현병인지 더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군대도 무사히 제대 했다면 본인 주장대로 조현병은 아닐 확률도 클 거 같아요
    정신질환자 가족을 두신 분들 말씀대로 성인이라도 본인 동의 없이
    입원이 가능하도록 법을 바꾸는 게 시급한 거 같습니다
    가족이 온전히 감당한다는 게 가능하지 않아요

  • 12. ...
    '23.8.9 10:49 PM (211.234.xxx.77)

    부디
    피해자만 생각합시다

  • 13. 그게
    '23.8.9 10:51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부모들도 다 양육 방식 다르고 노력도도 정성도 다르잖아요. 자식이 조현병이라도 여기 댓글분들처럼 헌신적인 가족분들도 계실거고 방치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겠죠.
    서현역범인이 부모와 같은 동네에서 자취하고 있었다니 다들 방관했나 싶어 비난하는겁니다.

  • 14. .......
    '23.8.9 10:55 PM (91.132.xxx.36)

    아니 그러니까요

    피해자 생각해서

    님들이 조현병 환자 부모라면 어떻게 관리 하실건데요?

    평생입원도 안되는데

    생업 제쳐두고 24시간 감시 하면서 사실거에요?

    부모도 죽이는게 조현병 환자인데

    국가에서 도움받지 않는이상 아예 답이 없다니까요 ??

  • 15. 현실은
    '23.8.9 10:55 PM (180.71.xxx.37)

    알콜 중독자조차도 가족이 어찌 못하죠.하물며 조현병은 ㅠㅠ

  • 16. 그게
    '23.8.9 10:56 PM (222.235.xxx.9)

    부모들도 다 양육 방식 다르고 자식에게 들이는 노력도 정성도 다 다르잖아요. 엄청난 헌신을 하는 부모부터 자식 등골 빨아먹는 부모까지, 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가 아니듯
    여기 댓글분들처럼 조현병 아이에게 헌신적인 가족분들도 계실거고 방치하는 부모들도 있겠죠.
    서현역범인이 부모와 같은 동네에서 자취하고 있었다니 다들 방치했나 싶어 비난하는겁니다.

  • 17. 서현역
    '23.8.9 11:10 PM (211.234.xxx.167) - 삭제된댓글

    범인이 30대만 되도 부모탓 이야기는 안나올거에요.
    할만큼 하다 어쩌지 못하겠지 하겠죠.
    그런데 나이가 22살, 진단받고 약 안먹은게 최근도 아니고 20살 무렵? 부터인가요?
    그러니 부모책임 이야기가 나오는거에요.
    그 나이면 부모가 치료포기 하고 독립시키기에는 좀더 노력해볼 여지 있지 않았나 싶어서요. 저도 집안에 정신질환자 있어서 정신과 치료 힘든 것 알아요. 공교롭게도 지인들 중에도 조현병 앓는 사람들도 있고요. 20살 무렵 발병해서 50 넘은 지금까지 약먹어요. 발병했을 무렵 그리고 약으로 잘 다스리다가 약 끊었을무렵 망상(자기를 감시한다, 자기 커피에 독약 탓다 등 ) 나타났다 다시 약먹으면 나아지고 그러는 상황 보니..사실 가족탓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서현역 범인은 부모가 너무 일찍 손놓은 것 같은 생각드는건 어쩔 수 없어요.

  • 18. ㅡㅡㅡㅡ
    '23.8.9 11:1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런 병 가진 자식 낳아 키워본 사람만 왈가왈부할 자격 있는거 아닌가요?
    저런 자식 키워 보지도 않고 입으로만.
    여기 회원이면 어리지 않고 웬만큼 살아온 세월들이 있을텐데 참 경솔하다 싶습니다.

  • 19. ...
    '23.8.9 11:19 PM (211.234.xxx.77)

    하루아침에 날벼락인 피해자나 그 가족들을 생각한다면
    이런 글 못올립니다ㅜ
    조용합시다 쫌

  • 20. ㅡㅡㅡㅡ
    '23.8.9 11:2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같은 병이어도 증상이나 정도가 다 같은 것도 아니고요.
    저런 자식 키워 보지도 않고 입으로만.
    서현역 부모가 뭘 얼만큼 했는지 모르잖아요.
    다 알고 나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책임 운운할 수 있겠지요.
    여기 회원이면 어리지 않고 웬만큼 살아온 세월들이 있을텐데 참 경솔하다 싶습니다.

  • 21. 저도그렇고
    '23.8.9 11:27 PM (175.120.xxx.173)

    인간이 그런 것 같아요.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요.
    가볍게 입에 올리지 않는게
    제3자로서 예의가 아닐까 싶고...그렇습니다.

    피해자 가족들께는 조의를 표하고
    비슷한 병으로 힘들어하는 가족들께는
    위로의 마음을...보내는게 좋겠죠.

    마구 싸잡아 혀 끝에 올리는 깃털같은 말들은
    자중했음 싶어요.

  • 22. 법이
    '23.8.9 11:32 PM (124.50.xxx.47) - 삭제된댓글

    바뀌지 않는 이상 병 특성상 가족의 헌신이든 방치든 얘후는 비슷할 수 밖에 없을 거 같아요. 초기에 약 먹이고 치료 했어도 이젠 환자 본인이 거부하는 순간 치료가 불가능한 걸요.

  • 23. 법이
    '23.8.9 11:33 PM (124.50.xxx.47)

    바뀌지 않는 이상 병 특성상 가족의 헌신이든 방치든 예후는 비슷할 수 밖에 없을 거 같아요. 초기에 약 먹이고 치료 했어도 이젠 환자 본인이 거부하는 순간 치료가 불가능한 걸요

  • 24. 서현역
    '23.8.9 11:33 PM (211.234.xxx.111) - 삭제된댓글

    범인이 30대만 되도 부모탓 이야기는 안나올거에요.
    할만큼 하다 어쩌지 못하겠지 하겠죠.
    그런데 나이가 22살, 진단받고 약 안먹은게 최근도 아니고 20살 무렵? 부터인가요?
    그러니 부모책임 이야기가 나오는거에요.
    그 나이면 부모가 치료포기 하고 독립시키기에는 좀더 노력해볼 여지 있지 않았나 싶어서요. 저도 집안에 정신질환자 있어서 정신과 치료 힘든 것 알아요. 공교롭게도 지인들 중에도 조현병 앓는 사람들도 있고요. 20살 무렵 발병해서 50 넘은 지금까지 약먹어요. 발병했을 무렵 그리고 약으로 잘 다스리다가 약 끊었을무렵 망상(자기를 감시한다, 자기 커피에 독약 탓다 등 ) 나타났다 다시 약먹으면 나아지고 그러는 상황 보니..사실 가족탓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서현역 범인은 부모가 너무 일찍 손놓은 것 같은 생각드는건 어쩔 수 없어요.

    그리고 제 지인들이 경증인지 모르겠지만(경증이라기에는 발병기랑 임의로 단약했을때 나타났던 망상은 서현역 범인이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심했어요. 라디오에서 디제이가 자기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자기를 쫒는 집단이 있어ㅇ지하철역에서 자기를 철로로 밀려고 해서 자기가 눈치채고 도망쳤다, 자기를 해치려는 집단이 회사 공용커피에 독탓다 등) 적어도 망상은 약으로 다스려져요. 약 잘 먹게 하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그 지인들 가족들 다들 직장 다니고 일상 생활 다 합니다. 망상만 나타나지 않으면 조현병환자라고 위험하지 않아요.

  • 25. 그럼
    '23.8.9 11:35 PM (118.235.xxx.146)

    그냥 조현병환자 내버려두라는 말인가요? 그럼 그 피해는 이렇게 엉뚱한 사람이 입는데도? 그렇담 조현병환자들 심신미약으로 처벌 덜받는 법도 없어져야해요

  • 26.
    '23.8.9 11:56 PM (125.176.xxx.8)

    사람을 죽였는데 탓하지 말라니 ᆢ
    그 정도 사이코 면 미리 싸인이 있었을텐데요.
    단순한 조현병이 아니라 병의 깊이가 갚었을텐데 독립이라니 ᆢ 방치한거죠.
    죽은 사람만큼 억울할까요?
    부모탓한다고 뭐라하다니 참 관대하네.

  • 27. 이건 진짜 ㅠ
    '23.8.10 12:07 AM (115.143.xxx.201)

    애가 좀 심하게 힘들다라고 생각하지 내애가 살인할거라는걸
    누가 알겠어요 ㅠ 머라 할순없죠

  • 28. ...
    '23.8.10 12:12 AM (106.102.xxx.237) - 삭제된댓글

    누가 범인을 탓하지 말랬나요

  • 29.
    '23.8.10 12:38 AM (14.138.xxx.43)

    조현병 환자로 자식 죽어도 그렇게 이해하시길

  • 30.
    '23.8.10 12:56 AM (211.234.xxx.153)

    조현병은 모계유전이라던데

  • 31.
    '23.8.10 1:19 AM (14.50.xxx.28)

    가족도 나름이죠....
    20대... 성인이지만 어린나이죠.... 부모케어가 중요합니다.. 약을 먹이든 병원에 입원을 시키든....
    40대... 성인... 부모도 늙었고 형제도 독립한 자기삶을 사는 나이... 부모가 가능하다면 케어 해주면 좋겠지만... 솔직히 손을 놓게되는 나이죠

  • 32. ....
    '23.8.10 1:26 AM (110.13.xxx.200)

    그래서 어쩌라구요.
    그병으로 그런 짓거리 한거니 이해하라구요?

    하루아침에 날벼락인 피해자나 그 가족들을 생각한다면
    이런 글 못올립니다ㅜ
    조용합시다 쫌 222
    어처구니가 없네요.

  • 33. 사춘기
    '23.8.10 8:22 AM (220.122.xxx.137)

    사춘기 애들도 힘들어 하죠.
    조현병은 부모가 무슨 짐승 끌듯
    병원에 데려가지도 못 하니 ㅠㅠ
    성인되면 방치되죠
    정책적으로 방법을 만들어야죠.
    성인이 약 안 먹으면 또 방법이 없네요

  • 34. 나이가
    '23.8.10 8:44 AM (118.235.xxx.155)

    나이가 22살, 진단받고 약 안먹은게 최근도 아니고 20살 무렵? 부터인가요?
    그러니 부모책임 이야기가 나오는거에요.
    그 나이면 부모가 치료포기 하고 독립시키기에는 좀더 노력해볼 여지 있지 않았나 싶어서요.2222222222222

  • 35. 에휴
    '23.8.10 3:09 PM (219.249.xxx.181)

    조현병 환자 가족들이 얼만큼 노력을 하며 살았는지 아닌지를 다 아는것 처럼 떠들어대는 사람들....
    피해자 안타까운것과 가해자 가족을 향한 분노는 구분을 좀 지읍시다. 외국에서 한국인이 범죄 저지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죄다 욕먹어야 하는거 이해하겠단 태도네요.

  • 36. 개인이
    '23.8.10 5:35 PM (210.100.xxx.74)

    해결할수 없는 문제인건 맞습니다.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않도록 국가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는게 팩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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