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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졸혼 선언 했어요

흠.. 조회수 : 25,524
작성일 : 2023-08-09 19:15:29

홀가분하네요

크게 싸우진 않아요

근데 삶의 방식이 달라도 너무 다른 경우

이젠 선언도 했으니

좀 더 평화롭게 살아야죠 ㅎㅎ

IP : 223.39.xxx.44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래
    '23.8.9 7:16 PM (223.39.xxx.44)

    스스로 해 압을 수 았도록 방법도 알려줬어요 ㅎㅎ

  • 2. 그럼
    '23.8.9 7:17 PM (118.235.xxx.191) - 삭제된댓글

    따로 사는건가요?

  • 3. ...
    '23.8.9 7:18 PM (112.147.xxx.62)

    ㄴ 빨래는 뭐...
    세탁소도 있고 빨래방도 있고...

    밥이 문제인거죠

  • 4. 같은 건물
    '23.8.9 7:19 PM (223.39.xxx.44)

    다른 층 살아요 일부러 안 만나면 얼굴 볼일 없어요

  • 5.
    '23.8.9 7:22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그게 졸혼인가요?..

  • 6. 밥밥밥
    '23.8.9 7:22 PM (124.54.xxx.74)

    밥밥밥 넘 지겨워요.
    밥 못 차려 먹으면 사먹거나 굶어야죠.
    우리나라 여자들이 남자를 생활 바보로 만드는 거 같아요.

  • 7. 근데
    '23.8.9 7:23 PM (114.204.xxx.203)

    졸혼이 별거랑 뭐가 다른거죠

  • 8. 아....
    '23.8.9 7:23 PM (39.7.xxx.156) - 삭제된댓글

    같은 건물 다른 층 넘 부러워요
    염경환이 그렇게 살던데

  • 9. 그러고
    '23.8.9 7:30 PM (124.54.xxx.37)

    평화가 유지되다니..부럽네요..

  • 10. 딱 좋아요
    '23.8.9 7:32 PM (27.113.xxx.207)

    같은건물 다른층 일있을때나 도움 필요시 언제든지 요청하고 서로 돕고 생활은 프리하게 원글님 너무 멋져요

  • 11. ㅡㅡ
    '23.8.9 7:32 PM (106.101.xxx.93)

    음 졸혼은
    평화로운 별거일까요?

  • 12. ..
    '23.8.9 7:34 PM (223.39.xxx.35)

    잘 살아보세! 잘 살아보세!
    우리도 한 번 잘 살아보세!
    행쇼.

  • 13. 그럼
    '23.8.9 7:35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각자 다른 이성 만나는 건 상관 안하나요?

  • 14. ㄱㄴ
    '23.8.9 7:37 PM (222.98.xxx.68)

    각자 다른 이성 만나는 건 상관 안하나요?2222

  • 15. 리스부부나
    '23.8.9 7:40 PM (175.138.xxx.184)

    가능하죠. 원글님부럽습니다.
    사정상 아직 졸혼 못하고 있는데
    쥐꼬리만한 연금이라도 나오면 졸혼할려구요.
    이혼은 복잡해서싫고 밥지옥에서 사는거 끝내고싶어요.

  • 16.
    '23.8.9 7:40 PM (123.248.xxx.140)

    롤모델이세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5년 남았어요

  • 17. 댓글읽어보니
    '23.8.9 7:43 PM (175.120.xxx.173)

    졸혼이 졸밥인가요...

  • 18. 그니까
    '23.8.9 7:43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리스 부부가 졸혼하면 서로 다른 이성 만나도 상관 안하냐고요
    리스인지 아닌지 떠나 부부가 각자 이성친구 사귀어도 결혼을 졸 했기 때문에 상관 안하겠다는 선언인가요

  • 19. 졸혼이 뭔가요?
    '23.8.9 7:52 PM (219.255.xxx.39)

    서류정리만 안한 부부?

    그럼 재산분할은 이미 된거죠?
    잠자리와 말만 안섞는다가 졸혼인가요?

    너도나도 졸혼타령,졸혼 정의 이해불가...

  • 20. 모모
    '23.8.9 7:53 PM (219.251.xxx.104)

    법적으로는 부부 입니다
    외도는 큰일나죠

  • 21. 그럼?
    '23.8.9 7:54 PM (219.255.xxx.39)

    졸혼해도 상간소송 가능한가요?
    그럼 선언하고말고 쌩까면 될일...
    왜 졸혼선언하나요?

  • 22. 그니까
    '23.8.9 7:56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우리 부부 사이 좋고 평화로운데 졸혼한다...
    그게 말장난이란 거죠
    졸혼에 밥이니 빨래니...그런 말이 왜 나오는지
    졸혼은 혼인관계를 종료하겠다는 말인데
    밥이니 빨래니 다 하겠다는 여자가 남편 집에 들어와 살아도 된다는 말인지...

  • 23. 말장난
    '23.8.9 8:07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졸혼 말장난
    별거나 이혼하고 말지..ㅡ
    각자 살자면서 무슨 도움을 요청
    깔끔하게 멀리 살던지 해야지

  • 24. 졸혼이
    '23.8.9 8:08 PM (218.238.xxx.182)

    선언한다고 되나요?
    둘이 세세하게 합의, 협의할게 엄청 많을거 같은데

    저는 저희 남편 졸혼선언하면
    이혼할겁니다~

  • 25. ....
    '23.8.9 8:12 PM (118.235.xxx.239)

    그냥 별거 아닌가요?
    별거보다 졸혼이라고하면 있어보이나

  • 26. 그니까
    '23.8.9 8:16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황혼 별거를 졸혼이라고 이름 붙인 거 같은데
    각자 사생활 분리되고 결혼 생활 종료된 상태면
    서로 다른 이성을 만나도 된다는 말인지
    원글님은 그런 기준을 갖고 있는지 저는 그게 궁금해서요

  • 27. ㅣㄴㅂ우
    '23.8.9 9:08 PM (175.211.xxx.235)

    서로 다른 사람 만나보고 싶지 않을까요
    물론 나이들면 그런 욕구도 적어지긴 하겠지만요
    서로 결혼의 의무로부터 자유로와지는게 졸혼이잖아요
    암묵적인 동의? 눈 감는거죠 뭐
    근데 같은 건물이면 이성을 집에 데려올때 불편하겠네요

  • 28. ...
    '23.8.9 9:21 PM (223.39.xxx.224) - 삭제된댓글

    일본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단어도 수입해서 졸혼이란 말을 쓰는거고 나이든 사람들 복잡하게 이혼과정 안거친 별거죠 뭐 다른 이성 만나는것도 냅두는거고요

    예를들어 이외수씨가 졸혼했었는데 이외수씨가 다른 여자 만난다고 부인이 신경썼겠어요 여자가 굳이 그나이에 새남자 만났겠어요 그냥 자식때문에 이혼은 복잡하고 편하게 각자 살자 이거죠 물론 이외수씨가 아프니까 돌아와서 간병하긴 했지만ㅠ 이건 자식때문에 어쩔 수 없는거죠

  • 29. ...
    '23.8.9 9:30 PM (58.234.xxx.222)

    이혼과 뭐가 달라요?
    왜 이혼은 안하구요?

  • 30. 다른점
    '23.8.9 9:49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무~~~척~~~~프리하게 보인다는 점...

    생활비도 안내놓고 딴 이성과 노닥거려도 서로 신경안쓰고싶다 그 소리죠.
    애들아,우리 이혼 그땅거 안하고 졸혼한거란다~~ㅉ

  • 31. 차잇점
    '23.8.9 10:10 PM (219.255.xxx.39)

    선언하면 졸혼
    따로 살면 별거
    더 안보고프면 이혼

  • 32. 제 생각
    '23.8.9 10:37 PM (114.203.xxx.133)

    그냥 이혼 서류 제출 전의 별거 = 졸혼

  • 33. ㅎㅎ
    '23.8.9 10:38 PM (58.148.xxx.110)

    말장난이죠

  • 34.
    '23.8.9 10:43 PM (118.235.xxx.136) - 삭제된댓글

    서로 자유로운 성생활 인정인 거죠?

  • 35. ...
    '23.8.10 12:38 AM (223.39.xxx.227) - 삭제된댓글

    이혼에 수반되는 재산분할
    자식체면 본인체면
    황혼에 굳이 서류정리 안 할 이유야 많죠

  • 36. .....
    '23.8.10 1:18 AM (106.102.xxx.60) - 삭제된댓글

    말장난이죠 222222

    생활비도 안 받고,다른 이성 만나도 터치 안 해야죠.

  • 37. 졸혼
    '23.8.10 1:57 AM (76.22.xxx.166)

    이라는게 뭔지. 이혼도장은 안찍고싶고 부부라고 남들한테 보여지고는 싶은데 남편 뒤치닥거리는 하기 싫고 한집에 같이 있기도 싫고 따로 살거니까 남편한테 생활비 돈달라는 거면
    남자들이 부처도 아니고 따로 사는데 돈을 왜 줘요
    남편 밥빨래 해주기 싫고 챙겨주기 싫고 해방되고 싶은데
    남편한테 돈을 받으면 안되죠 어쩔수없는 전업의 비애
    내직장있고 돈 남편만큼 벌면 남편도 눈치보지 밥차리라 안하고요

  • 38. tv에서 변호사가
    '23.8.10 3:00 AM (123.254.xxx.149)

    오래 전에 들은 거지만, 졸혼은 호적만 그대로인 이혼이라 하네요
    따로 살면서 다른 이성과의 만남과 동거도 자유로이 할 수 있다네요.
    사망하면 배우자가 유산 상속받는 것은 결혼 상태와 똑같고...
    여자의 평균 수명이 더 높으니 여자에게 유리한 거 맞음

  • 39. 이상한 선입견
    '23.8.10 5:27 AM (211.176.xxx.163) - 삭제된댓글

    맞아요 차잇점님 말씀

    선언하면 졸혼
    따로 살면 별거
    더 안보고프면 이혼222

    경제적으로 남편에게 의존적이지 않은 상황이예요
    댓글 중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돈받고? 이런 표현 너무 슬프네요
    이런 이유로 부부가 엮여있다 적당히 살다 죽는거라면...

    댓글들에서 우려하는 지점들 (외도, 경제적문제, 밥해주기등등)만 완벽히 제외한 다른 문제들 때문에 서로 불편한 사이였어요
    아니 어떠면 나 혼자 부편했을 수도 있었겠네요..
    좀 더 자세히으로 표현하자면
    남편의 모든걸 내가 관여해야하는 상황이었어요
    온순한 아스퍼거형이던지 아니면 심각한 아스퍼거였는지도 ..
    뭐 진단을 받아본 적은 없으니..
    일거수 일투족을 내가 커버하는 삶에 지쳤어요..
    졸혼 선언은 나에게 스스로 한 선언으로 더 큰 의미가 있겠네요
    더 이상 남편이 어떤 일을 어떻게 하더래도 관여하지 말자...
    그냥 온전히 내 삶을 살자...정서적으로 50대 후반의 나를 온전히 보호해주자...
    결혼하고 내내 남편의 행보에 가슴 졸이며 조마조마 했던 일들이 계속되었었어요
    남편을 같은 건물이긴하지만 안보고 살았던 지난 몇 달 동안
    처음엔 남편이 걱정되고 불안하기도했지만... 점점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게되고 내가 하는 일에 더 성과를 내게되고 더 재미있는 다양한 일을 계획하고 실행하게 되고
    마치 결혼 전 20대 때 의욕이 가득했고 무엇이든 계획하고 행동에 옮겨 보란듯이 멋지게 해내었던 나의 모습으로 되돌아간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남편이 나에게 뭘 못하게 한 건 아니지만...
    매일 같이 밥먹고 같은 방에 살면서 나의 이런 시도나 이야기를 애써 무마하거나 모스들은 척 하거나 부정적으로 반응했던 모든것들이 나를 이상하게 압박하고 억누르는 느낌이었달까... 몇 십년동안 이런 상황이 나의 본래 에너지를 잃게했고 날 많이 힘들게 했던 점이란 걸 남편과 공간을 분리하고 서로 영향을 주지 않는 상황을 유지하면서 더 선명히 느낄 수 있었어요

    불행한 삶을 살지 않기 위해 이혼을 선택한다면
    뭐 적당한 표현이 없어 졸혼이라 남편에게 선언했디만...
    더 온전히 행복해 지기위한 선택이 서로 완벽한 선을 그어 놓고
    서로를 힘들게하던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말자 라는 의미의 졸혼이기도 해요
    남편도 본인과 다른 나 때문에 힘들었을 수도 있겠다 생각되기도해요
    더 깊이 들어가면 나이 50대 중반의 남자와 여자의 뿌리 깊은 사회 문화적인 인식의 차이등등 원초적이고 근본적인 문제까지도
    온전히 극복하고픈 50대 아내인 나의 욕구일수도 있어요
    이 나이에 이제 아이들도 정성껏 잘 돌보고 잘 자랐고..
    남편은 아무리 덩성껏 돌보고 키워도? 어찌 할 수가 없어서 점점 힘들 던 차에... 이런 방식으로 남편도 독립시키게 되네요

    제가 바라는 삶은 끊임없이 온전한 무언가를 추구하는 거 같아요... 내 무의식의 온전한 자유 더 나아가 온전한 행복...
    언제 죽을진 모르지만 후회없이 살다 갔다는 느낌을 인생 마지막엔 하고싶어요..

  • 40. 이상한 선입견
    '23.8.10 5:37 AM (211.176.xxx.163)

    맞아요 차잇점님 말씀

    선언하면 졸혼
    따로 살면 별거
    더 안보고프면 이혼222

    경제적으로 남편에게 의존적이지 않은 상황이예요
    댓글 중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돈받고? 이런 표현 너무 슬프네요
    이런 이유로 부부가 엮여있다 적당히 살다 죽는거라면...

    댓글들에서 우려하는 지점들 (외도, 경제적문제, 밥해주기등등)"만" 완벽히 제외한 다른 문제들 때문에 서로 불편한 사이였어요
    아니 어떠면 나 혼자 불편했을 수도 있었겠네요..
    좀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자면
    남편의 모든걸 내가 관여해야하는 상황이었어요
    온순한 아스퍼거형이던지 아니면 심각한 아스퍼거였는지도 ..
    뭐 진단을 받아본 적은 없으니..
    일거수 일투족을 내가 커버하는 삶에 지쳤어요..
    졸혼 선언은 나에게 스스로 한 선언으로 더 큰 의미가 있겠네요

    더 이상 남편이 어떤 일을 어떻게 하더래도 관여하지 말자...
    그로 인한 결과는 감수하자...
    그냥 온전히 내 삶을 살자...정서적으로 50대 후반의 나를 온전히 보호해주자...
    결혼하고 내내 남편의 행보에 가슴 졸이며 조마조마 했던 일들이 계속되었었어요
    남편을 같은 건물이긴하지만 안보고 살았던 지난 몇 달 동안
    처음엔 남편이 걱정되고 불안하기도했지만... 점점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게되고 내가 하는 일에 더 성과를 내게되고 더 재미있는 다양한 일을 계획하고 실행하게 되고
    마치 결혼 전 20대 때 의욕이 가득했고 무엇이든 계획하고 행동에 옮겨 보란듯이 멋지게 해내었던 나의 모습으로 되돌아간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남편이 나에게 뭘 못하게 한 건 아니었지만...
    매일 같이 밥먹고 같은 방에 살면서 나의 이런 시도나 이야기를 애써 외면하거나 못 들은 척 하거나 부정적으로 반응했던 모든순간들이 나를 이상하게 압박하고 억누르는 느낌이었달까... 몇 십년동안 이런 상황이 나의 본래 에너지를 잃게했고 날 많이 힘들게 했던 점이란 걸 남편과 공간을 분리하고 서로 영향을 주지 않는 상황을 유지하면서 더 선명히 느낄 수 있었어요

    불행한 삶을 살지 않기 위해 이혼을 선택한다면
    뭐 적당한 표현이 없어 졸혼이라 남편에게 선언했지만...
    더 온전히 행복해 지기위한 선택이 서로 완벽한 선을 그어 놓고
    서로를 힘들게하던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말자 라는 의미의 졸혼이기도 해요
    남편도 본인과 다른 나 때문에 힘들었을 수도 있겠다 생각되기도해요
    더 깊이 들어가면 나이 50대 중반의 남자와 여자의 뿌리 깊은 사회 문화적인 인식의 차이등등 원초적이고 근본적인 문제까지도
    온전히 극복하고픈 50대 아내인 나의 욕구일수도 있어요
    이 나이에 이제 아이들도 정성껏 잘 돌보고 잘 자랐고..
    남편은 아무리 정성껏 돌보고 키워도? 어찌 할 수가 없어서 점점 힘들 던 차에... 이런 방식으로 남편도 독립시키게 되네요

    제가 바라는 삶은 끊임없이 온전한 무언가를 추구하는 거 같아요... 내 무의식의 온전한 자유 더 나아가 온전한 행복...
    언제 죽을진 모르지만 후회없이 살다 갔다는 느낌을 인생 마지막엔 느끼고 싶어요..

    그저 그 뿐입니다..

  • 41. 부디
    '23.8.10 7:06 AM (175.116.xxx.118)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도 졸혼이길

  • 42. 역시
    '23.8.10 7:07 AM (175.116.xxx.118)

    여자도 경제력은 있어야.

    부자친정이던
    자기의 능력이던...

  • 43. ...
    '23.8.10 7:31 AM (211.109.xxx.157)

    생활비를 받아다 쓰는 졸혼이 졸혼인가요???

  • 44.
    '23.8.10 8:16 AM (59.14.xxx.148)

    원글 님이 하는 말 이해 가요 앞으로 자유로운 생활 행복한 생활 어떻게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지 계속 글 좀 써 주세요

  • 45. ㅁㅁ
    '23.8.10 8:25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여기서 중요한거

    능력도 안돼
    성격도 지랄맞아
    그런 여자인데 남자가 졸혼선언하면?
    ㅎㅎ쳐 죽일놈 되는거

    이분은 경제력 해결돼
    여자임
    귀찮은 늙은이 선그어 포기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 46. 응원합니다
    '23.8.10 8:45 AM (203.142.xxx.241)

    저도 졸혼선언까지는 아니고, 둘다 암암리에 졸혼형식으로 살고 있어요. 일단 주말부부고, 경제권도 각자 자기 벌어서 자기씁니다. 물론 목돈들어가는건 같이 하고,남편이 주말에 오니, 최소한의 공과금정도의 돈만 받고 있고, 성격이 너무 안맞아서 늘 힘들었어요.남편의 불같이 욱하는 다혈질에 제가 불안증이 생길정도였으니.. 주말에 보긴하지만, 서로 굳이 터치안하고 사니, 진짜 속이 편합니다. 그리고 댓글중 외도니 뭐니 하는데, 남편이 여친만난다고 해도 크게 열받지않을거고, 대신 저는 굳이 남친 만나고 싶지도 않네요. 그런 상황자체도 피곤하고,

    아이도 있고, 상대방이 나랑 안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평소 절대 보고 싶지않다는 아니니까.. 친구처럼 졸혼하는거죠. 다시는 절대 보고 싶지않다고 하면, 아니면 폭력성이 있거나하면 이혼해야죠.

  • 47. 앨리
    '23.8.10 9:03 AM (223.38.xxx.128)

    같은 집에서 없는 사람처럼 살고 있는 저는… 부럽네요
    한번씩 뭐 맘에 안들면 저러는거 너무 피곤해서
    강원도 세컨하우스 무리해서 추진해서 고민 많았는데
    이젠 그것만 기다리게 되네요
    아직 삽도 안떴지만..

  • 48. 제생각
    '23.8.10 9:13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졸혼이라하면
    어느정도 결혼생활했다는 말이고,
    졸~할 시기정도에 그 목적이나 업을 접는다인데...
    할것 다했고 미련없을때 할 수 있다봐요.

    서류정리까지는 안하고픈 이혼?
    말 그대로 혼인관계를 졸업한다인...

    결혼 30년이면 나라에서 자동이혼시켜줬음 좋겠고
    계속 살 사람은 살고...할만큼,버틸만큼 버텄으면 놔주고...

    30년이 다 되어가면 결혼의 의미와 대처하는 방법과 방향도 많이 바뀔꺼고....암튼 30년이상은 대단합니다.

  • 49. 결국
    '23.8.10 9:23 AM (114.206.xxx.137) - 삭제된댓글

    졸혼은 같이 살기 지긋지긋한데 서류정리는 보류한 이혼 상태라고 보면 되겠네요.
    원글님은 경제적, 심리적으로 완전히 분리된 상태란 말이죠?

  • 50. 이혼을하지
    '23.8.10 9:54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왜 졸혼을 하냐고 하지만, 이혼이라는게 아무리 흔해도 우리나라에서는 이혼안하고 사는 사람이 더 많고, 재산이 너무 많아서 이혼해서 반씩 나눠도 내 삶이 다운그레이드 안된다... 그런 정도라면 모를까.. 그거 아니면 굳이 이혼이라는 행정적 절차를 할 필요가 있냐는거죠. 거기다가 아이있는 사람들이면 아이한테의 영향도 따져야하고,, 내가당장 이혼하지 않으면 죽을것 같거나, 아니면 둘중 하나가 바람이 심하게 나서 어떻게든 이혼하고 재혼할 계획 아니면, 그게 급한게 아니라는거죠. 그래서 그게 꼭 나쁘다고 생각안합니다. 각자 스타일대로 살다가 필요하면 가족으로 또 역할하고,,

  • 51. 이혼을 하지
    '23.8.10 9:56 AM (203.142.xxx.241)

    왜 졸혼을 하냐고 하지만, 이혼이라는게 아무리 흔해도 우리나라에서는 이혼안하고 사는 사람이 더 많고, 재산이 너무 많아서 이혼해서 반씩 나눠도 내 삶이 다운그레이드 안된다... 그런 정도라면 모를까.. 그거 아니면 굳이 이혼이라는 행정적 절차를 할 필요가 있냐는거죠. 거기다가 아이있는 사람들이면 아이한테의 영향도 따져야하고,, 내가당장 이혼하지 않으면 죽을것 같거나, 아니면 둘중 하나가 바람이 심하게 나서 어떻게든 이혼하고 재혼할 계획 아니면, 그게 급한게 아니라는거죠. 그래서 그게 꼭 나쁘다고 생각안합니다. 각자 스타일대로 살다가 필요하면 가족으로 또 역할하고,,


    그러니까 졸혼이라는 단어는 결혼생활 20년넘고, 경제적으로도 충분히 독립가능한 가정에서 써야할 단어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요..

  • 52. 저도
    '23.8.10 11:30 AM (163.116.xxx.114)

    한 마디 보태자면, 그러려면 이혼을 하지 어쩌니 하는데, 그건 타인이 관여할 성질이 아닌거죠.
    졸혼하는 사람들이 이혼대신 졸혼을 선택했다고 타인에게 피해 주는건 없잖아요. 그리고 아내가 남편한테 돈 타서 쓰면서 졸혼이라 선언하는건 어불성설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해요. 졸혼을 하려면 각자 본인 생활비는 책임질 수 있는 상태이거나, 혹은 경제력이 없더라도 과거의 상당한 기여로 인해서 생활비를 받아도 된다는 쌍방의 암묵적인 동의 하에서만 진행될 수 있겠죠. 그 부분에 대해서 남들이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졸혼하고 싶은데 못해서 질투가 나는게 아니라면요.

  • 53. 가을
    '23.8.10 11:40 AM (122.36.xxx.75) - 삭제된댓글

    선언이야 뭐 쉽죠잉

  • 54. 영통
    '23.8.10 2:05 PM (211.114.xxx.32)

    주말부부 8년 째.. 심지어 서류상 이혼 상태에요.
    서류상 합칠 마음...내쪽에서는 없어요
    애인 같아서 좋아요

  • 55. 전 반대입장
    '23.8.10 2:55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댓글을 몇 적긴했는데요...
    이혼이면 이혼이지,졸혼은 아닌듯.

    오히려 남자에게 날개달아주는 꼴같고
    여자들에겐 의무는 남겨주는...

    오래살다보니 나눌 재산있다면 깔금하게 나누고 서로 쌩까면
    별거인거고
    재산몰빵된 경우, 안나눌려하면 이혼으로 가는거고
    말 통해서 정리할 상황되면 졸혼하는것도 뭐...

    막상 졸혼해서 남자가 애인이랑 동거해서 사는것보면 이혼이 낫지않나요?
    졸혼인데 막나가는 경우,안당해서인가?믿어서인가?
    한여자랑 오래 살다 없으면 새로운 여자랑 스릴있게 살고픈 로망이 졸혼같다는 건 저혼자 생각인지?

    암튼,결혼도 졸혼도 별거도 ...제대로 사는 여자들이 불리한것같음.

  • 56. 졸혼
    '23.8.10 4:07 PM (211.218.xxx.194)

    재산분할하지않은 이혼아닌가요.
    서로 자유연애하기로 합의하는.

  • 57. 어떤
    '23.8.10 5:42 PM (210.100.xxx.74)

    이름이든 어떤 방법이든 서로가 평화로우면 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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