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까지 대기업다녔고 인서울 중간쯤가는 대학 수학과 나와서 현재는 전업주부예요. 아이들 다 크고 좀 무료해서 지방직9급 해 볼까하는데 승산이 있을까요? 당연히 사람마다 능력차가 있지만 제가 초능력이 있는건 아니고 그냥 평범한 나이많은 주부예요. 주변에 도전하시는 분들 합격률이 높던가요? 이것저것 알바는 많이해서 합격후 민원상대 이런건 각오하고 있어요. 안정된 직장으로, 오랫동안 안잘리고 다닐수있는건 역시 공무원밖에 없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9학번, 지방직9급 도전해볼까요
1. 하지마세요
'23.8.9 3:48 PM (222.120.xxx.60)되고 안 되고는 둘째치고 가성비가 넘 떨어져요.
막상 들어가서 적응하기도 힘들 거구요.2. 합격한다치고
'23.8.9 3:49 PM (175.120.xxx.173)빨리 합격한다쳐도 2년은 준비해야할테고
곧 정년인데요?
차라리 다른 걸..노력대비 결과가...3. 가구
'23.8.9 3:50 PM (118.32.xxx.189)합격하면 돈도 벌고 좋을 것 같습니다.
딱히 다른 일이 있는 게 아니라면, 해보겠어요.4. 근데
'23.8.9 3:50 PM (118.235.xxx.10)무료해서라는 이유로 공부하면 안돼요.
일단 기출부터 풀어보세요5. ...
'23.8.9 3:51 PM (106.102.xxx.199) - 삭제된댓글그럼 지금 54세잖아요. 올해도 거의 다 갔고 2, 3년 정도 공부한다 치고 57세에 들어가면 정년이 60세인데..길어야 5년 하려고 그 공부하고 조직이랑 업무 적응하고..저는 웬만해선 해봐라 주의인데 이건 좀..
6. ...
'23.8.9 3:51 PM (106.102.xxx.199) - 삭제된댓글그럼 지금 54세잖아요. 올해도 거의 다 갔고 2, 3년 정도 공부한다 치고 57세에 들어가면 정년이 60세인데..길어야 5년 하려고 그 공부하고 조직이랑 업무 남들보다 힘들게 적응하고..저는 웬만해선 해봐라 주의인데 이건 좀..
7. 해보세요
'23.8.9 3:52 PM (175.199.xxx.119)저는 해보시라 하고 싶어요 나이든 사람이 머리는 젊은 사람 같지 않을지 몰라도 생각보다 합격률 높더라고요
8. ....
'23.8.9 3:52 PM (222.116.xxx.229)하지마세요
합격도 보장 안되지만 첨 일 배우려면 머리터져요9. ..
'23.8.9 3:53 PM (112.145.xxx.43)일단 도전하세요
민원상대는 잘하실거예요
아는 지인 40대 후반 도전해서 성공 잘 다니고 있어요10. ...
'23.8.9 3:54 PM (106.102.xxx.160) - 삭제된댓글공무원은 정말 일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요
11. ㅇㅇ
'23.8.9 3:56 PM (49.175.xxx.61)12. ᆢ
'23.8.9 3:56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최대 5년 일하겠네요
88학번 후배 지금 지방직 5급입니다
5년전 동사무소 동장하다 시청과장입니다
곧 4급 진급할예정입니다
9급으로 들어가면 원글님나이에 5급 ㆍ늦으면 6급입니다
잘 생각하셔요13. ㅇㅇ
'23.8.9 3:57 PM (49.175.xxx.61)정년이 65세로 연장될거같아요. 그래서 공무원해볼까 싶어요
14. ...
'23.8.9 3:59 PM (106.102.xxx.180) - 삭제된댓글책 잘 읽히세요? 젊은 사람들이 차갑고 싸가지 없게 구는거 타격 별로 없으세요? 반응 싸늘해도 사람들한테 먼저 도움 요청하는 번죽 있으세요? 그럼 해보세요
15. sksj
'23.8.9 3:59 PM (58.230.xxx.177)젊은애들도 요즘 공무원 그만두잖아요
예전만큼 메리트 없어요
몇년하자고 몇년투자는 아닌거같아요16. 87학번
'23.8.9 4:01 PM (211.114.xxx.75) - 삭제된댓글작년에 시험봤고 올해 발령받았어요. 지방직 9급입니다.
제 경우 기업체 27년 다니다 퇴사했고 3년 준비했습니다.
일 가르쳐주는 없는게 공무원이긴 한데 대기업 다녔으면 모든 일은 껌이에요. ㅎ17. 87학번
'23.8.9 4:06 PM (211.114.xxx.75)작년에 일행 시험봤고 올해 발령받았어요. 지방직 9급입니다.
제 경우 기업체 27년 다니다 퇴사후에 드문드문 3년 준비했습니다.
일 가르쳐주는 없는 문화가 있긴 한데 대기업 다녔으면 모든 일은 껌이에요. ㅎ
회사다닐 때보다 30%정도만 에너지를 쏟아도 되는 업무량
물론 월급의 압박은 있는데..그래도 만족합니다.
도전해보세요!!!18. ㅇㅇ
'23.8.9 4:07 PM (49.175.xxx.61)제가 89학번인데 71년생이예요. 만 52세인데 만 65세까지 근무면 10년은 할수있을거같아서요. 65세까지 알바는 못하겠더라구요. 지금도 나이많다고 알바 꺼려하거든요. 집에서 마냥 놀기는 싫고,,,그래서 고민중이예요. 요새 경쟁률이 낮아졌다고 하니 더 다행이고, 큰돈벌기보담 적은 돈이라도 따박따박 들어오고, 직장생활 다시 해보고싶은 마음이 커요
19. 어려워도
'23.8.9 4:08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하고싶으면 하는거죠.
인생 뭐 있나요.20. 흠
'23.8.9 4:11 PM (211.46.xxx.113)제가 90학번인데 우리나이는 정년이 만63세로 늘어난대요
순차적으로 늘어나서 그렇대요
지금 만 53세니까 2년 공부한다치고 8년정도 다닐수 있겠네요
8년 금방가요21. 아니요
'23.8.9 4:12 PM (39.117.xxx.171)그렇게 나이많으면 들어가서도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22. ㅇㅇ
'23.8.9 4:19 PM (49.175.xxx.61)한번 해보긴할거예요. 어짜피 하는일도 없고 국어,영어,한국사는 교양쌓는다 생각하고 할거고, 행정법과 행정학만 생소해서 걱정이예요. 제 생각에 젊은애들은 너무 힘들고 월급작지만, 저같은 사람은 월급 감사하고 애들 다 독립했고 집안일 할거도 없고해서 이제는 직장생활하기 더 편할듯요
23. 아니요22
'23.8.9 4:20 PM (121.148.xxx.32)경쟁율 낮아졌어도 어려워요
중요한건 들어가서 적응이 힘들어요
친구가 공무원인데 나이먹고 합격해 오는사람들
일가르치는것도 힘들고 적응을 못한대요24. 용기에박수보내며
'23.8.9 4:21 PM (175.120.xxx.173)후기 기대합니다.
25. 제가
'23.8.9 4:23 PM (163.116.xxx.118)저도 89학번 71년생인데 제가 듣기로 공무원 시험의 8할은 영어라 하더라고요.
영어 잡고 가면 쉽다고.
한번 도전해 보시지요.26. ---
'23.8.9 4:26 PM (211.55.xxx.180)못할이유는 건강밖에 없으실듯요.
건강하시다면 하고싶은거 다 하세요.
그거 안한다고 인생이 더 재밌는것도 아니고27. 근데
'23.8.9 4:32 PM (183.103.xxx.191)일단 해보세요. 저도 40대에 공기관 합격했는데
급여 작습니다만 복지 등 혜택은 좋아요.
대기업 다닐 때만큼 스트레스 없고 다 포용할 수 있어요.
급여가 크게 인상될 일도 없지만 저도 정년연장 바라고 있어요.
근데 나이들어 들어오니 한참 어린 사람들이 저보다 직급이 높으니 하대하기도 합니다. 나도 젊었을 때 저렇게 했나 싶어 부끄럽기도 해요28. ...
'23.8.9 4:33 PM (222.236.xxx.19)순간 89년생인줄 알았어요...89년생이라면 몰라도 89학번이면..ㅠㅠ
29. 위에
'23.8.9 4:35 P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합격 댓글 보니, 나이로 면접에서 떨어뜨리지는 않나 보네요.
그럼 도전하셔도 좋을 듯.
어차피 일을 하고프신데, 간병인이나 조무사보다는 낫죠.
사실 나이상 원글님보다 주변 동료들이 그 관계를 불편할 겁니다.30. 어휴
'23.8.9 4:37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차라리 부동산 중개사 시험 보세요.
대민 진상처리 쌉가능?
잼버리 청소 가능?31. 위에
'23.8.9 4:38 PM (211.206.xxx.180)합격 댓글 보니, 나이로 면접에서 떨어뜨리지는 않나 보네요.
그럼 도전하셔도 좋을 듯.
어차피 일을 하고프신데, 간병인이나 조무사보다는 낫죠.
사실 나이상 원글님보다 주변 동료들이 그 관계를 불편할 겁니다.
대기업 경륜 어디 안가죠. 아무렇지 않게 잘하실 겁니다.32. 어휴
'23.8.9 4:39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차라리 부동산 중개사 시험 보세요.
대민 진상처리 쌉가능?
잼버리 청소 가능?
89학번이면 70년 생이죠?
공부 좀하고 빨라도 55세에 하급공무원인데
그 고생을 시작한다고요?
저도 40살에 재취업한 50대인데
그때 시작하길 망정이지 지금이라면 절대 못해요.
15년 노하우로 하는 건데...33. 아이구
'23.8.9 4:40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차라리 부동산 중개사 시험 보세요.
대민 진상처리 가능?
잼버리 청소 가능?
89학번이면 70년 생이죠?
공부 좀하고 빨라도 55세에 하급공무원인데
그 고생을 시작한다고요?
저도 35살에 관두고 애 키우다가 40살에 재취업한 50대인데
그때 시작하길 망정이지 지금이라면 절대 못해요.
15년 노하우로 하는 건데...34. 아이구
'23.8.9 4:43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차라리 부동산 중개사 시험 보세요.
대민 진상처리 가능?
잼버리 청소 가능?
89학번이면 70년 생이죠?
공부 좀하고 빨라도 55세에 하급공무원인데
그 고생을 시작한다고요?
저도 35살에 관두고 애 키우다가 40살에 재취업한 50대인데
그때 시작하길 망정이지 지금이라면 절대 못해요.
일단 체력이 말단급에 안 따라줘요. 노하우 없으면
몸으로 떼워야 하는 거잖아요.
지금은 15년 노하우로 하는 건데...35. 아이고
'23.8.9 4:47 PM (58.143.xxx.27)차라리 부동산 중개사 시험 보세요.
대민 진상처리 가능?
잼버리 청소 가능?
89학번이면 에휴 지금 되는 애들 00년생도 있어요.
공부 좀하고 빨라도 53에 하급공무원인데
그 고생을 시작한다고요?
저도 35살에 관두고 애 키우다가 40살에 재취업한 50대인데
그때 시작하길 망정이지 지금이라면 절대 못해요.
일단 체력이 말단급에 안 따라줘요. 노하우 없으면
몸으로 떼워야 하는 거잖아요.
지금은 15년 노하우로 하는 건데...36. 하세요
'23.8.9 5:07 PM (112.159.xxx.111)기간제 공무원 해 보니 세상 좋은 직업이더군요
칼 출퇴근에 좋아하는 일 재밌게해서 좋았어요
나이가 57세라 도전하기엔 늦었지만 10년 할수 있으면 도전해보세요
직장생활 했던 적 있으면 까이꺼 별거 아닙니다
인간관계도 연륜이 있으니 그거쯤이야 뭐
구직할때 구차한 소리 안하고 점수로 합격하는거니 더 더욱 깔끔하죠37. ㅇㅇ
'23.8.9 5:50 PM (76.147.xxx.22)해보세요. 8년 일할 수 있으면 할만 하죠
능력이 개개인 다 다른데 너무 하향 평준화하는 댓글이 많은듯.38. 음
'23.8.9 6:00 PM (223.38.xxx.216)본인이 알아보는 노력도 없어요.
공무원9급 가성비 기대소득 노동 강도 다 예측이 되나요. 그폐쇄적인 조직에서 말단 50 다되서 살아남기 가능하겠어요?
저 같으면 주택관리사나 간호조무사, 주식공부가 현실적이죠.아니면 예전회사서 배운걸로 아이템잡아 1인기업 운영하세요.39. 이미
'23.8.9 6:09 PM (211.234.xxx.67)마음 먹으셨음 도전하셔야죠
영어에 자신있으시면 더 쉬운거같아요.시간절약
저희아이24세 작년에시험돼서 올해 발령받았어요~
근데 공무원교육받는데 나이 아주많은사람은 없다네요
전 꽤있을줄 알았거든요40. 근데
'23.8.9 6:40 PM (117.111.xxx.161) - 삭제된댓글나이 많으면 같이 근무하는 어린 직원들이 너무불편해요
그리고, 다들 어려워서 배려 해야겄죠
그러다보면 여기 게시판에서가 블라인드에 올라는 공무원 될거 같아요
걍 젊은 애들에게 양보하면 안될까요?
저 49세인데 그런 생각드네요41. 뭘 해도
'23.8.9 7:17 PM (211.208.xxx.8)딱히 대책이 없어요. 그러니 그냥 부딪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개인적으로 돌파하기 나름이에요. 다만 현실은 좀 알아야죠.
이 게시판만 해도 정보가 많으니 직업별로 검색해서 읽어보시고
그나마 내가 할 수 있겠다 싶은 걸 찾아보세요.
공무원 하시겠다면 어린 선배들에게 깍듯하게, 성실하게 하시고요.42. ...
'23.8.9 7:43 PM (221.151.xxx.109)43. 알바보다
'23.8.9 9:04 PM (58.121.xxx.133)나을게 없어보이는게 9급 동사무소 근무같아요.
44. 새로
'23.8.9 10:46 PM (222.232.xxx.164)동사무소 편한 보직으로 갈수 있는 경럭이 있냐가 뭊제인거죠
근데 2년마다 보직이 돌아요
그러면 젊 은 애듣ㄹ에계 얹쳐가는게 과연 응원할 일인지 저는 잔 모르겧네요45. ..
'23.8.10 12:19 AM (211.36.xxx.123)원글님 응원합니다
내년에 공무원시험 합격하신 후 또 글 올려주세요46. 젊은애들잡은
'23.8.10 2:43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그냥 젊은이들이 잡게 하십시다...
47. 음
'23.8.10 2:36 PM (163.116.xxx.114)젊은 애들에게 얹쳐간다는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백세시대라고들 하는데 내가 실력으로 당당하게 합격한 것을 정년의 나이까지 하겠다는게 왜 문제되는지 모르겠고요. 젊은 애들에게 손 벌린다는것도 아니고 능력으로 시험 합격해서 다닌 것이 젊은 애들 일자리를 뺏는 것이라는 시각은 좀 이해가 안가네요. 그럼 50대들은 사기업 취직도 안되고 공무원은 젊은애들 일자리 뺏으면 안되고 뭘 해야하는데요? 원글님이 자신있고 하고싶으면 하는겁니다. 그리고 4대보험이 되는 정규직이라는 것의 안정감은 알바하고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48. ㅇㅇ
'23.8.11 5:38 PM (49.175.xxx.61)윗댓글님,,제 심정 알아주셨네요. 일단 2년 목표로 잡고 도전할생각이예요. 인강이 150만원정도 하네요. 나중에 합격하면 한달치 월급이라 생각하고 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