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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성격 정말 ㅈㄹ..같아요.

.. 조회수 : 6,166
작성일 : 2023-08-09 10:07:05

인생이 걱정으로만 가득찬 건지..

 

맘에 드는 옷을 사고도  잘 샀나 고민

여행을 가면서도 이 걱정 저 걱정

여행가서도 진행이 잘되는지 걱정 .소매치기 걱정 

더울까 추울까 비올까 걱정 ㅜ.ㅜ

아직 아프시지도 않은 부모님 나중에 아프시면 어찌해야 하나 걱정

정년 퇴직하면 뭐 해야 하나..고민 걱정

또 걱정하던 일이  편안하게 잘 지나가면

다 제가 걱정해서 잘 지나 가는거 같아서 일부러 걱정을 더해요

 

물부족 국가라는데 비가 안와도  물 걱정

지구 온난화 걱정에 화장실 이용시랑 샤워할 때도 불끄고 컴컴한데서 하고

태풍걱정 

물가 걱정 

빙하가 녹아도 걱정..

잼보리 아이들 걱정

세상 모든 일에 다 고민하고 있는 거 같아요.

 

오늘은 왜 답답한건지,,매일매일이 이러는데 

제 성격 정말 ㅈㄹ입니다.

쓴소리..강하게 해주세요.

 

IP : 121.176.xxx.11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려놓으소서
    '23.8.9 10:08 AM (125.190.xxx.212)

    보통 우리가 걱정하는 일의 90%는 쓸데없는거거나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거래요.

  • 2. 네 정말
    '23.8.9 10:09 AM (121.162.xxx.174)

    성격 그러네요
    주변에서 못 느낄 수 없으니 정말 싫겠네요

  • 3. 걱정해서
    '23.8.9 10:11 AM (175.207.xxx.26)

    걱정이 해결되면 걱정이 없겠네.
    걱정많은 제가 자주 새기는 말입니다.
    결론 쓸데없는 짓 하지 말자.

  • 4. 미적미적
    '23.8.9 10:11 AM (118.235.xxx.122)

    이런 글 쓰면서 진짜 쓴소리 올라오면 어떻하나 그런 걱정은 안하세요?

  • 5. ...
    '23.8.9 10:13 AM (222.107.xxx.225)

    네 제가 걱정요정이에요. 스트레스 너무 심하고요.
    뭔가 문제 하나 생기면 며칠 씩 밥도 못 먹고 살이 쭉쭉 빠져요. 진짜 살기 힘들어요.

  • 6. ㅠㅠ
    '23.8.9 10:14 AM (220.65.xxx.115)

    흑 저도 그래요 ㅜㅜ
    진짜 매일 걱정 때문에 늙는기분...
    안그런분들 부럽

  • 7. ker
    '23.8.9 10:16 AM (114.204.xxx.203)

    나이드니 좀 나아져요
    문제 생겨도 어찌 되겠지 하고 지나가요

  • 8. ..
    '23.8.9 10:17 AM (222.106.xxx.170) - 삭제된댓글

    전 걱정 사서 안하는 편이지만

    위에 나열하신 부분은 누구나 조금씩 걱정하는 부분 아닌가요
    걱정이란 단어에 넘 사로잡히지 마세요

    태풍이 오니 태풍 염려하는 사람 국민 대다수이고
    잼보리 안타까운건 몇몇 일당들 제외하곤 대다수일거구요
    부모님 걱정 노후 걱정 당연히 맘 속에 다들 있죠
    근데 그런것에 사로잡혀서 내 생활을 망치진 마세요
    어차피 흘러가는 시간 지금에 충실해야죠
    걱정한들 달라지는거 하나도 없습니다

  • 9. ..
    '23.8.9 10:17 AM (222.106.xxx.170)

    전 걱정 사서 안하는 편이지만

    위에 나열하신 부분은 누구나 조금씩 걱정하는 부분 아닌가요
    걱정이란 단어에 넘 사로잡히지 마세요

    태풍이 오니 태풍 염려하는 사람 국민 대다수이고
    잼보리 안타까운건 몇몇 일당들 제외하곤 대다수일거구요
    부모님 걱정 노후 걱정 당연히 맘 속에 다들 있죠
    물가... 할말없습니다. 상위 몇프로 빼곤 다 절실히 느끼고 있구요
    근데 그런것에 사로잡혀서 내 생활을 망치진 마세요
    어차피 흘러가는 시간 지금에 충실해야죠
    걱정한들 달라지는거 하나도 없습니다

  • 10. 폴링인82
    '23.8.9 10:22 AM (118.235.xxx.167)

    걱정 다 하는 거 아닐까요?
    그게 지나쳐서 밥도 안먹고 물도 안넘어가고
    잠도 안 자고 그럼 그건 큰 걱정이죠.
    자잘하게 누구나 다 그래요

  • 11. lol
    '23.8.9 10:24 AM (221.165.xxx.134)

    지금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거나 감사일기를 써보세요. 그런 걱정 싹 없어져요.

  • 12. 플랜
    '23.8.9 10:25 AM (125.191.xxx.49)

    좀 느긋하게 사세요
    친정모친이 극 예민해서 안해도 될 걱정까지 하면서 사시는 분인데 온갖병 다 앉고 사세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입니다

  • 13.
    '23.8.9 10:27 AM (175.120.xxx.173)

    많이들 그리살아요.
    흔히 종종거리며 산다고 하죠.
    생각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을때는
    끌어서 지금여기로 가져온다는 생각으로
    끌어오세요.

  • 14. 50초
    '23.8.9 10:28 AM (183.104.xxx.135)

    노후가 걱정이 많아요 너무 걱정을 많이해요

  • 15. ㅇㅇ
    '23.8.9 10:28 AM (70.68.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제 성격땜에 스스로 스트레스받아요.
    지인의 사소한 일을 내일마냥 진심으로 과하게 걱정해주다가
    이상한 성격이라는
    소리들으며 팽당하기직전입니다.
    뭐든지 과하면 안되는데, 남의 일까지 내일마냥 걱정하고 있으니...
    저도 쓴소리 같이 듣고 싶어요 ㅠㅠ

  • 16. 쓴소리불필요
    '23.8.9 10:30 AM (61.84.xxx.189) - 삭제된댓글

    님은 훌륭한 시민의식을 가지신 분입니다. 쓴소리 필요 없음요. 세상 사람들이 님처럼 고민하면 세상이 좀더 나아질겁니다.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당겨서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 지금 이 순간 일어난 일에 잘 집중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 17. 걱정이
    '23.8.9 10:31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취미생활이라 그래요
    싫은데 하는 건 아닐걸요
    걱정이 취미이자 생활이고 삶 자체
    저는 걱정 다 끊었어요
    일절 걱정을 안하고 삽니다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안일어날 일은 안일어나요
    내가 걱정 하든 말든
    그러니 걱정이 다 뭔 소용??
    취미로 삼을 거 아니면 싹 끊으세요
    인생이 달라져요 자유 청정 그자체

  • 18.
    '23.8.9 10:32 AM (39.120.xxx.191)

    다들 걱정하고 사는데, 당장 해결책이 없으니 또 잊고 살고 하는거에요
    걱정되는 부분은 해결책을 찾아서 할 수 있는걸 하고,
    해결책이 없는건 잊어버려야지 어쩌겠어요

  • 19. ...
    '23.8.9 10:36 AM (220.84.xxx.174)

    저 정도 걱정은 어느정도 하는 거 아닌가요
    크게 걱정할 일 아님 ㅋㅋ

  • 20. 걱정이
    '23.8.9 10:41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걱정거리는 늘 산재해 있지만
    걱정은 안해요
    해결할 수 있으면 현재 내선에서 뭐든 하는 거
    딱 거기까지고 선 넘는 걱정은 해서 뭐해요?
    자식 부모 노후 지구 평화 기후변화 기타등등
    내가 할 수 있는 건 하고 못하는 건 못할텐데
    그저 쉬운게 걱정이라 걱정만 하는 거예요
    그러니 할일은 하되 쓰잘데 없는 걱정은 하지 말고 사세요

  • 21. 자자자
    '23.8.9 10:42 AM (58.127.xxx.56)

    님 하시는 걱정 저도 똑같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걸 걱정하시는 님걱정까지 더하게 생겼으니 저좀 봐서라도……. ^^

  • 22.
    '23.8.9 10:43 AM (59.28.xxx.253)

    감사합니다ᆢ3만번 하기ᆢ태어나는 순간 죽음으로 가는 삶
    늘 걱정은 따라오지만ᆢ나의 기를 그쪽에 보내지 않고
    긍정의 길로 보내는게 기도ᆢ인것 같아요
    종교를 떠나ᆢ늘 감사합니다ᆢ읇조리기ᆢ그게 제 기도ᆢ입니다

  • 23. .......
    '23.8.9 10:45 AM (59.15.xxx.53)

    걱정안하면 걱정안해서 대비를 못해 뭔일생길까봐 걱정이 됩니다.
    ㅋㅋㅋㅋㅋ
    걍 속편하게 걱정하세요

  • 24. 전 반대
    '23.8.9 10:48 AM (14.49.xxx.105) - 삭제된댓글

    어렸을적부터 부모님이 넌 왜 이리 태평하냐고 타박을..
    반백년 넘게 살아보니 세상 편한 성격인것을..
    우리 아이들이 아빠쪽 닮아 하늘이 무너질까봐 걱정하는 애들인데 평생 제가 입에 달고 했던 말은 뭐가 어떻게 됐던지간에 "별일 아녀.." 이 소리만 무한 반복
    300만원짜리 노트북 잃어버렸단 소리에도 사고 난것도 아닌디 누가 갖다 쓰려나보지, 별일 아녀..라고 했어요
    물론 속이야 쓰렸지만ㅎ
    타고난 성향을 완전히 바꿀순 없지만 이젠 많이 좋아져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우리 애들도 걱정없는 애들처럼 보여요
    걱정될때마다 별일 아녀..라고 주문을 외어 보세요^^

  • 25. ..
    '23.8.9 10:52 AM (39.115.xxx.64)

    큰 걱정만 해요 작은 걱정까지 많은 사람 옆에 있으면
    주위 사람이 피폐해져요 보통은 걱정이 많다보니
    주위 사람에게ㅈ걱정멘트를 많이하고 잔소리에 간섭
    하는 거고요 들은 사람들은 억지로라도 맞춰주느라
    긍정적인 대답을 해야 할 거고요 혼자만 걱정한다해도
    그걸 조금씩 오래 보다보면 자동으로 절래절래가
    나오죠 말 해 봐야 소용없으니까요 스스로 자가치유해서
    작은 걱정은 억지로라도 긍정적으로 해석하시길 바랍니다

  • 26. ㅎ..
    '23.8.9 11:09 AM (61.83.xxx.94)

    사는게 바쁘지 않은 분들이 걱정이 많더라고요.
    당장 눈앞에 해결해야 할 일이 없는.... ㅎㅎㅎ

    그리고 저정도는 걱정 보다는 살짝 신경쓰이는 정도? 로... 혼자 생각만 하는거 아닌가요?

  • 27. ㅎ..
    '23.8.9 11:11 AM (61.83.xxx.94)

    본인이 작게나마 도움되거나 해결할 수 없는 일에 걱정하는 것만큼 스스로를 갉아먹는 일이 있나요?
    왜 그 걱정 속에 있으려하는지..

  • 28. ...
    '23.8.9 11:21 AM (125.131.xxx.84)

    주변 사람들 가족들 엄청 지치고 원글님을 피하게 됩니다.
    걱정 많은 사람들은 혼자 걱정만 하지 않고 불안을 어떻게든 표현하죠. 잔소리든 짜증이든. 정작 해여할 일은 걱정에 휩싸여 진행이 더디구요.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을 걱정하느라 또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괜찮다고 확인받느라 보내는데 옆에 있는 사람들은 같이 있고 싶지 않아져요. 친정아버지가 그런 성격이라 압니다. 평생 엄마도 자식들도 힘들었어요. 외롭지 않기 위해서라도 스스로 긍정성을 찾고 어른스럽게 마음 조절하세요.

  • 29. ㅇㅇ
    '23.8.9 1:24 PM (180.230.xxx.166)

    저랑 똑같아요 ㅠㅜ
    전 워낟 어릴때부터 부모가 자주 싸우고 이혼하고
    무서워서 벌벌떨던 상황이 지금 성격이 된듯
    저도 우선 부정적 기본에 뭐든 안좋은쪽으로 판단하고
    항상 걱정하고 항상 고민많고 ㅠㅜ
    다행히 남편 아이들 모두 초긍정
    근데 제가 볼때 그들은 너무 아무생각 없어보여요

  • 30. ..
    '23.8.9 1:58 PM (211.51.xxx.159)

    속으로 아무리 걱정한들 해결되지도 않고 닥치지도 않아요.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
    닥치면 해결하자 로 바꾸어보세요

  • 31. 저도 걱정 많음
    '23.8.9 2:03 PM (211.247.xxx.86)

    그런데 워낙 쥐 정신이라 걱정거리를 자꾸 잊어버려요. 놀다가 어 뭔가 걱정할 게 있었는 데 뭐더라? 이러면서 잘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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