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스웨덴 몇몇 참가자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처음부터 지적되었던 화장실 위생과
형편없는 음식, 시원한 물을 먹을 수 없어 너무
끔찍했대요. 음식의 옵션이 너무 없었다.
비건 친구들은 두부와 계란 밖에 먹을 게
없었다고..
잼버리 야영장까지 40분을 걸어야 하는게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훨씬 많은 친구들이
폭염 때문에 병원을 갔었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야기
나라별로 이렇게 뿔뿔이 헤어지는 게
가장 아쉽다고..왜냐하면 전 세계 친구들을 만나문화를 배우고 그들과 교류하는 게(함께 음식도 만들어 먹고, 전통놀이도 배우고 각자 갖고 온 기념품 같은 걸 교환하기도 하더라구요)
잼버리의 목적인데 흩어져서 서울 가면
그건 그냥 독일사람이 한국투어 하는 거 아니냐고, 무슨 의미가 있냐고 하네요. 그건 지루하대요.
서울로 간다고 해도 지금 한국 조직위가
잘해낼 것 같지 않다고도 했어요.
우리 정부는 오로지 K-pop 에만 매달리지만
참가자들 생각은 그게 아니었어요.
잼버리의 목적이 무언지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고민한 정부관료는 없군요.
그저 주먹구구식으로 보여지는거에만
신경쓰고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