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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따뜻한 의사선생님..

땅지 조회수 : 5,655
작성일 : 2023-08-08 17:57:37

엄마허리 낭종제거로 지방에서 모셔와 시술하셨는데 mri보시며 조근조근 웃으시며 쉽고 자세히 설명하시며  많이 아프다하시니 걱정말라며 아프지않게 생활하시게 해드리는게 저희몫이라며....

다음날 시술날짜 잡았으나 하루전날 의사부친상으로 5일 딜레이 되어 어제 내시경 시술중..

대기중 보호자를 수술실에 부르더니 내시경 사진보여주며 제거할 낭종을 보여주며 간단히설명(원래 다른곳도 시술도중 불러보여주나요?)과 함께 그와중에도 부친상으로 며칠 기다리게 했다며 환자먹저 생각해주는데 감동..소개란보니

이분은 척추내시경  세계권위자라 세계여러나라 의료진이 교육받으러 오더라고요

암튼..권위적이지않은 따뜻한 샘 만나 편하게 진료받고 왔네요

 

 

IP : 125.186.xxx.17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댕댕이
    '23.8.8 5:59 PM (118.34.xxx.183)

    이런분들은 널리 알려야하지 말입니다

  • 2. ....
    '23.8.8 5:59 PM (39.7.xxx.204)

    그런 훌륭한 의료인은 누구신지? 널리 알립시다.

  • 3. ㅡㅡ
    '23.8.8 6:04 PM (211.55.xxx.180)

    저도 척추내시경 선생님 찾고있어요
    소개부탁드려요

  • 4. 땅지
    '23.8.8 6:08 PM (125.186.xxx.173)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m&sm=mtb_etc&mra=bjky&x_csa=%7B%...
    이분이세요. 여기저기 둘러보시고 판단하시면좋을것 같아요. 마지막에 만족도 조사하는데 절로 칭찬글을 장문으로 쓰게하는 분이셨어요

  • 5. 1930년
    '23.8.8 6:17 PM (117.111.xxx.4)

    독립운동가 포스

  • 6. 저도 추천
    '23.8.8 6:18 PM (106.101.xxx.9)

    저도 한분 추천해요.
    의정부 을지대학병원 안과 장연지 선생님이요^^
    원래 서울대병원 교수님이셨는데 전원하셨어요!!!
    아이때문에 정기검진받는데 늘 천사셔요!!!!실력은 두말하면 입 아프구요!!

  • 7. 서울
    '23.8.8 6:41 PM (121.190.xxx.47)

    세계로병원이면 위례에 있는건가싶네요

  • 8. ㅎㅎㅎ
    '23.8.8 6:48 PM (211.36.xxx.24) - 삭제된댓글

    정말 윗님 말씀대로 구한말 독립운동가 같으셔요

  • 9. 다행이세요~
    '23.8.8 6:57 PM (106.101.xxx.86)

    좋은 선생님 만나셔서 다행이시구 좋네요

    초치자고 말하는게 아니구요 정말 쌩뚱맞은 선생님도 계시

    더라구요 전 사해부 일명 팬티라인쪽 낭종이 염증 생겨서

    갔더니 수술해야 한대서 제가 어휴~ 흉 생기겠네요? 혼잣말

    처럼 했더니 그럼 어때요? 볼 사람도 없는데 그런 분도 계셨

    었어요 나중에 엄마한테 그 얘기 했더니 미친 넘이라고 말을

    그렇게 한다고 쫓아가신다고 한 적 있었어요

    저도 그 당시 뻥져서 네;; 네;; 그렇긴 하죠 한적이 있었던

    슬픈 기억이 떠올랐네요

    쾌차하시길 기원드려요~~

  • 10. ph
    '23.8.8 7:04 PM (175.112.xxx.149)

    65년생이면 84,85학번? 쯤인데
    벌써 할아버지 삘이 나기 시작하는 세대가 되었네요ㅠ
    저보다 좀 선배 학번대인데 ㅜ 왠지 슬프다

    인상은 참 좋으시네요ㅡ진짜 신뢰가는 인상에
    댄디 보이?스타일이신 듯ᆢ

  • 11. 땅지
    '23.8.8 7:29 PM (125.186.xxx.173)

    흰수염때문에 좀 나이들어보이죠. 저도 65년생이신거 보고 깜놀~이거저거 둘러보니 독일가서 본인이 내시경 디자인에 참여해 그 기계로 시술하셨더군요!

  • 12. 더러
    '23.8.8 7:31 PM (211.184.xxx.190)

    친절한 의사들도 봤지만 목에 깁스한 의사들
    하도 많이 봐서..
    그런분 만난것도 원글님 복입니다요~

  • 13. ㅇㅇㅇ
    '23.8.8 8:52 PM (222.119.xxx.151)

    덕목과 실력을 다 갖추신 의사선생들이
    우리주변에도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14. ㅇㅇ
    '23.8.8 9:27 PM (222.234.xxx.40)

    대학병원에서 퉁명스러운 교수들만 최근에 보다가 이리 좋은 분 얘기를 들으니
    가서 짅료받고 싶어지네요

  • 15. ..
    '23.8.8 10:26 PM (58.230.xxx.146)

    대학병원에도 친절하고 좋은 의사도 간혹 있어요 (간혹이란게 문제 -_-)
    이런 좋은 의료인은 널리 알렸으면 333444

  • 16. ㄴㄷㄴㄷ
    '23.8.9 12:17 AM (59.14.xxx.42)

    좋은 의료진 감동이네요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m&sm=mtb_etc&mra=bjky&x_csa=%7B%...
    복받으셨네요.

  • 17. ..
    '23.8.9 12:12 PM (210.113.xxx.236)

    좋은 의료진 참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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