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시베리아호랑이 펜자 둘째딸 파랑이 범백으로 죽었죠. 길냥이도 아니고 아기도 아닌 웬만큼 성장한 호랑이가 뻔한 전염병으로 죽은거 충격이었어요.
3모녀 비공개로 몇달 있다 다시 나온게 한달이나 됐으려나
근데 오늘 또 수호라는 10살짜리 호랑이가 죽었다네요
얘도 펜자 아들일거에요
화나네요
관리못할 동물원 없앴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나름 규모도 크고 나라에서 운영하는 곳인데
시베리아 호랑인데 에어컨도 없었다나.
제대로 케어도 못할거면서 개체수만 늘릴려는지 펜자 임신도 몇번을 시킨건지 그것도 화나고
답답합니다
동물원 싫하는데 올초 한번 가봤는데 환경 열악했어요. 특히 침펜지, 오랑우탄 있는 유인원관은 속상해서 못보겠더라고요
재규어도 좁은 공간에 덩그러니 앉아있게하고
레서팬더도 있었는데 환경 안좋았고요
에버랜드급으로 관리못할 동물원은 싹다 없어지면 좋겠어요
아.. 죽은 애는 차라리 편해졌겠지하고 맘 다스리는데 가슴이 철렁히네요.
바오가족 너무 귀엽고 좋아하는데 한편 다른 열악한 환경에서 버틸수밖에 없는 동물들 생각하면 숨이 턱 막히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