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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딸이 외국 이모집에 2주 가있는다면.

ㅇㅇ 조회수 : 5,066
작성일 : 2023-08-07 19:28:53

어느 정도 비용을 보내면 될까요?

일하는 동생이라 평일에 밥을 챙겨주거나 하지는 않을거구요, 그래도 숙식을 책임져주는데.

백만원 정도 보낼까요?

오십만원은 적어보이나요?

IP : 1.216.xxx.18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7 7:29 PM (222.236.xxx.19)

    오십만원은 적어보이죠.그냥 국내에 여행을 간다고 해도 2주일 여행을 가면 50만원은 여관에도 갈수 없는 금액 아닌가요...

  • 2. 밥이
    '23.8.7 7:36 PM (121.133.xxx.137)

    문제가 아니고 딸을 안전한 곳에 보내고
    님도 맘놓고 있다는게 크죠
    오십은 말도 안됩니다

  • 3. 그냥
    '23.8.7 7:37 P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그냥 호텔가시지 돈은 돈대로 내고

  • 4. 형편껏
    '23.8.7 7:37 PM (220.122.xxx.137)

    형편껏 보내세요... 형편 괜찮으면 200 보내고
    속옷 겉옷은 딸이 직접 세탁하라고 하세요.
    자기가 묵는 방도 청소하라고 하시고요.

  • 5. ㅇㅇ
    '23.8.7 7:45 PM (211.234.xxx.66)

    네 의견 감사합니다

  • 6. 저는
    '23.8.7 7:46 PM (49.174.xxx.40)

    외국에 있어봤는데요.
    설화수 화장품 한세트 정도와 오십이면 될 듯요.
    은근 설화수 인기 좋아서, 본인이 안 써도 선물하기 좋구요.
    조카 재우면서 큰 돈 받고싶지 않고,
    성의표시 하는 정도면 충분한데
    저정도면 주말에 데리고 나가기에 부담없는 정도로(관광 또는 외식)
    충분할 듯요

  • 7. 저는
    '23.8.7 7:47 PM (49.174.xxx.40)

    아. 저는 미국 동부였구요.
    친조카, 시조카 다 데리고있어 봤어요

  • 8. 반대로
    '23.8.7 7:47 PM (180.70.xxx.42)

    외국서 태어나 14살때 처음 한국와보고 대학생 된 지금 성인돼서 처음으로 한국와서 3주 저희집에 있는데 저는 돈 받을 생각은 해본적도 없어요.
    멀리있으니 조카라고 뭐 해준적도 없고 앞으로 쟤가 한국와봐야 몇번 더 오겠나싶어 오히려 별로 해줄게 없어 아쉽기만하네요.
    한국와서도 집에 있는게 아니라 이번에 언어연수등으로 한국 와있는 다른 친구들 만나고 한국에서 해보고 싶었던것 하느라 집에서 밥먹는것도 일주일에 두서너번 될까말까던데요.
    이모가 한국있으니 그냥 잠자는 숙소 제공해주는 정도밖에 안되는데 제가 신경쓸게 거의 없어요, 조카 왔다고 특별히 더 돈 쓸일도 없고 외식할때 몇만원 더나가는거말고는..
    당연히 괜찮다해도 돈을 보냈길래 그 돈으로 조카가 필요하다는것 사는데 다 썼어요.

  • 9. 아아아아
    '23.8.7 7:48 PM (14.50.xxx.31)

    저같으면 50은 작고 100만원이요
    뭐 계속은 아니라도 외식도 할꺼고 좋은 곳 관광도 가겠죠

  • 10. 이런건
    '23.8.7 7:52 PM (58.29.xxx.196)

    기준이라는 게 없어요. 백만원 쥐어주고 개차반 조카 맡기는거면 100만원 택도 없구요. 저는 조카가 넘 예의바르고 싹싹하고 이뻐요. 이런애라면 그냥 와도 좋죠. 가서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이쁜짓 하면 돈은 사실 중요치않습니다만 동생분에게 얼마 보내시고 잘 부탁한다라고 하심 좋을것 같네요. 언니가 동생에게 잘하면 동생도 조카한테 잘 하겠죠.

  • 11. ///
    '23.8.7 7:57 PM (61.79.xxx.14)

    형편 안좋은거 알면 50 보내도 되죠
    고모도 아니고 이모면 이해합니다

  • 12. …..
    '23.8.7 7:58 PM (211.185.xxx.26)

    이모 가족 선물과 50이요

  • 13. 미국
    '23.8.7 8:06 PM (211.36.xxx.185)

    물가 장난 아니에요
    데리고 다니며 쓰는 돈, 집에서 먹는 식비하면
    백만원도 적어요

  • 14. 음..
    '23.8.7 8:25 PM (175.117.xxx.39)

    50이 적다고 생각하는 친척이라면 200을 줘도 같은마음일거에요. 솔직히 성의표시 50이면 충분하다봅니다. 맛난데
    멋진데 델구다니는거 내돈으로 하고싶지 멀리서 온 조카돈으로 하고싶겠어요.

  • 15. …….
    '23.8.7 8:25 PM (114.207.xxx.19)

    하루 10만원만 잡아도 공항에서 픽업하고 데려가주고.... 150도 많진 않지만, 이모네 집에 조카가 놀러가는 거니 100 정도 + 한국에서 가져가는 선물, 혹은 필요한 거 사다주는 심부름 정도면 적당할 것 같아요. 어차피 그 돈으로 조카 밥 사먹이고 주말이라도 어디 데리고 다니고 하면서 다 쓸 돈이긴 해요.

  • 16. ㅇㅇ
    '23.8.7 8:28 PM (114.205.xxx.11)

    많은 의견 감사합니다. 미국은 아니고 우리나라와 물가 비슷한 곳이에요. 아시아는 아니고요. 혹시 동생이 볼까봐 자세히는 못적겠네요. 이해해주세요. 동생과 저 둘다 형편이 어렵지는 않은데. 백만원이 너무 오버액션인가 생각들어 여쭤봤어요. 질문하기를 잘했네요. 감사합니다

  • 17. 저라면
    '23.8.7 8:30 PM (82.8.xxx.44) - 삭제된댓글

    비싼 선물 필요없고 현금 100만원 보내겠어요. 그 외 이모가 필요한 먹거리 종류 물어봐서 같이 보내구요. 전 두 입장 다 해봤는데 미국에서 한국 오는 것보다 한국에서 미국 가서 지내는 게 돈 더 많이 들고 챙길 것도 많아요. 2-3일 이상 머무른다면 기본 생활비는 주세요. 어차피 2주 머무르면 이모도 그것보다 더 쓰게 되어 있어요.
    자기 빨래만 모아 세탁기에 직접 돌린다면 상관없지만 그집 가족들 것과 같이 세탁한다면 속옷은 손빨래 해서 방에 널고 자기 방 청소 정도만 해도 충분히 예뻐요. 불평한다고 달라질 수 없는 거(날씨, 그 나라 분위기 등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말 안 하면 더 좋구요.

  • 18. ...
    '23.8.7 8:31 PM (221.151.xxx.109)

    50정도 괜찮아요
    대신 가서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자기 먹은거 치우고 하면 더 좋고요
    저는 제 조카건 시조카건 상식적이고 괜찮은 아이면
    올때 작은 선물 정도면 족할듯요
    조카한테 돈 받을 생각 없어서요

  • 19. 네?
    '23.8.7 8:37 PM (88.64.xxx.16)

    이모라면서요?
    동생한테 물어보고 필요한 한국 음식 잔뜩 가져가세요.
    돈을 주다니....

    딸한테 이모랑 나가면 밥값 다 내라고 하고
    집안 청소도 잘 해놓고 싹싹하게 하라고 하세요.

  • 20. 헬로키티
    '23.8.7 9:00 PM (39.7.xxx.209)

    저는 멀리 떨어져 사는 이모 입장인데
    조카들이 온다고 하면...돈 필요없고 그저 반가울것 같아요.
    그냥 이모랑 좋은 시간 보내고
    외식하게 되면 네가 디저트 정도는 대접하고
    집 너무 어지르지 말라고 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 21. 그게왜요?
    '23.8.7 9:14 PM (175.120.xxx.173)

    우리딸 잘 부탁해~~라면서 입금해주면 좋죠.

  • 22. 서로 배려해야
    '23.8.7 9:18 PM (124.59.xxx.101) - 삭제된댓글

    하니까..
    헝편 어려운거 아니고, 내 자식 안전하게
    첫 외국생활 시작을 이끌어 주는 인척이라면

    기분좋으라고 100만원 플러스 알파의 금액을 보낼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해하지 마세요.
    형편이 어렵지 않다는 가정하에 저는 생각한거고.,.

    가족들 형편껏 하는게 가장 좋지요.
    만약 물가대비 100만원 기본이라면
    100은 주셔야 할 듯 하고요.

  • 23. 아이고
    '23.8.7 10:45 PM (82.8.xxx.44)

    외식한다고 대학생 조카가 밥값 내게 하는 이모가 있나요..형편이 어렵지 않고 숙식제공이라면 100만원 입금해 주세요. 어차피 그 돈 다 조카에게 쓰게 됩니다.

  • 24. ....
    '23.8.7 11:27 PM (72.38.xxx.17) - 삭제된댓글

    제가 아이 친구, 조카, 친구 조카를 100만원씩 받고 데리고 있어봤는데
    그 돈 보낸 거 아이들이 알면 우리 엄마가 100만원 보냈는데!
    하면서 그 돈이 큰 돈인 줄 알고
    자기가 사고 싶은 물건을 지불하기를 원하기도 하구요
    우리 엄마가 100만원 보낸 거에서 사세요 하기도 하구요 ㅎ
    황당한 경우가 많아요
    그 돈에서 캠프도 보내고 한국 간식 사니 그 돈이 간데없이 다 나갔는데도요
    아들 친구 녀석도 100만원에서 캠핑 두군데
    보내니 돈이 없는 상황인데
    제가 장보는 걸 보면서 혹시 자기 엄마가 보낸
    돈으로 장보나 하는 눈으로 보기도 하구요
    이제는 한국 손님 안 받으려구요
    돈도 돈이지만 제 일에 지장도 있고
    아이 데리고 돌아다니는 것도 힘들고...

  • 25. ....
    '23.8.7 11:29 PM (72.38.xxx.17) - 삭제된댓글

    이어서
    캠핑 보내면 매일 도시락 싸서 보내고
    매일 빨래 해 입혀야 하고
    매일 수영장 가서 빨래도 많아서
    세탁기 돌리는데도 비싸고....

  • 26. 음음
    '23.8.8 1:47 AM (5.90.xxx.220)

    자매 사이가 어떤지에 따라 다를 거 같아요
    저 유럽사는데
    울 조카 오는데 듕생이 저한테 돈 주면
    그 돈 조카한테 용돈하라고 줄 거구요.
    한 푼도 안 받고 싶어요
    제 조카인데 이모가 2주 동안 못할게 뭐가 있냐 싶구요

    울 아이가 한국 이모네 가서 신세지면
    몰래 돈 두고 오라고 헐거에요.
    (동생한테 뭘 받어요…)
    그리고 아이한테 성인이니 본인 옷가지나 집안들도 알아서 하라고 하고
    집에 들어갈 때
    빈 손 말고 꼭 간식거리들 챙기라고 할거에요.

    얼마 전에도 이혼해서 전누이네 조카가 울 집에서 머물렀는데
    한 푼도 안 받았어요.
    오히려 내가 일이 바빠서 못 챙겨주니
    맛난 거 실컷 사주고 그랬죠
    이혼했어도 아직까지 사이가 좋고
    사촌간에도 사이가 좋아요.

  • 27. ㅇㅇ
    '23.8.8 8:34 AM (211.234.xxx.53)

    많은 글들 감사합니다.
    동생이 오래전에 이민가기는 했는데,
    바로 두달전에도 외국에서 만나 함께 여행할 정도로 사이는 좋아요. 전화도 자주하고.
    아이에게 마지막날 침대위에 편지랑 놓고 오라고 했어요.

  • 28.
    '23.8.8 12:23 PM (112.120.xxx.45) - 삭제된댓글

    돈이요?
    저 외국살고 있고 가족들 자주 오지만 그렇게 놓고 간돈 그냥 도로 보내요.
    보는것도 좋은데 돈은 무슨요
    차라리 한국에만 파는 밀키트나, 필요한 양념류가 훨씬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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