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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아프시기 시작하니 죽음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어요.

굵고짧게 조회수 : 4,230
작성일 : 2023-08-07 17:51:29

 

사고사나 돌연사 사망은 안타깝다고 생각했어요. 

죽기전에 주변사람과 인사할수 있는 시간은 있는 죽음이 

복되다고 생각했는데 

부모님이 병환으로 오래 아프시니 생각이 바뀌네요. 

오십전의 사망은 좀 안타깝지만 

그이후의 사망은 돌연이든 사고든 

본인이 오래 아프지 않고 

인간으로의 품위 지킬수 있는 상태에서 사망하는것 

복된 죽음 이네요. 

고통속에 힘겨워하며 연명하는 모습을 

자식으로 바로 옆에서 목도해야하는것이 

마음으로는 같은 무게의 고통입니다. 

삶도 어렵지만 죽음도 참 어렵네요. 

 

IP : 211.46.xxx.2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cnhg
    '23.8.7 5:53 PM (121.155.xxx.24)

    장수는 축복은 아닌것 같네요
    적당한 나이때 가야 ㅡㅡ

  • 2. 눈이사랑
    '23.8.7 5:54 PM (180.81.xxx.172)

    저도 원글님 의견에 동의해요.

    병상의 시부모님 지켜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어요

  • 3. 저도
    '23.8.7 5:55 PM (114.204.xxx.203)

    본인 입장에선 아쉬울지 몰라도
    건강하게 지내다가 갑자기 가시는게 낫지
    5년 10년 넘게 요양원에 누워 지내는 분들 보니
    더 그러네요
    80넘으니 결국 다 요양원 신세지시더군요

  • 4. 동의. 기도함.
    '23.8.7 5:55 PM (218.39.xxx.130)

    인간으로의 품의를 지킬수 있는 상태에서 사망하는것

    복된 죽음 2222222

  • 5. 품위 o
    '23.8.7 5:57 PM (211.221.xxx.43)

    품의 ×

    저도 남은 가족 위해 하루이틀만 앓다 죽었으면 좋겠네요

  • 6. 생명의
    '23.8.7 5:58 PM (211.36.xxx.92)

    생명의 소중함 슬픔이 더 퇴색하느듯 ㅜㅜ

  • 7. ㅇㅇ
    '23.8.7 6:03 PM (119.198.xxx.18)

    모든 죽음은 선물입니다.

    본인에게 가장 적당할 때 찾아오는 마지막 선물

    그 선물이 누구는 태어나면서부터 찾아오고
    누구는 5살 10살 20살 40 50 60 등
    각자에게 가장 적당할때 전해지는 마지막 선물입니다

  • 8. 그걸
    '23.8.7 7:05 PM (118.235.xxx.91) - 삭제된댓글

    몸소 겪어봐야 깨닫게 됩니다.
    내 자식한테 이 고통을 주지말자,
    건강검진도 너무 세세히 해서 병을 고치지 마세요.
    뇌는 맛이가고 몸만 튼튼한 좀비 ㅜㅜ 돼요.

  • 9. ..
    '23.8.7 7:36 PM (223.62.xxx.84)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50인데 사년전에 갑상선암 수술하고
    면역력 떨어지고 여기저기 아파서
    병원 돌아다니기 바빴는데
    생각해보니까 30~40대에 죽으면
    안타까운일인데 50 이후 부터는 너무
    오래 살지 않아도 되게 너무 건강
    걱정 안하고 살아도 될거 같다는 생각이요
    너무 오래사는게 더 고통인거 같아요
    마음은 80까지 살아서
    30년 동안 인생을 한번 바꿔보고 싶지만요

  • 10. 공감
    '23.8.7 7:40 PM (218.152.xxx.72) - 삭제된댓글

    친정과 시가 어머님들만 남으셨는데
    시어머니는 거의 90가까이 되셨는데
    혼자 사시면서 매주 세번은 재래시장에 마실겸
    놀러 다니시고 보기 좋아요
    반면에 친정엄마는 치매 말기에 콧줄로 연명
    하시는데 이번주에 뱃줄 수술 예약해 두었어요
    저도 곧 60인데 많이 지칩니다. 정신줄이
    온전 해야지 본인이 거부라도 할텐데
    굶어 돌아가시게 할수는 없잖습니까~~!!
    뇌만 망가지고 어떤 질병도 없는 아무런
    대화도 못하는 그런 망가진 상태임
    혼자 엄마 지키는데 내가 먼저 떠날까
    그게 제일 두렵네요. 외국에 형제들 다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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