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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려진 큰 인형을 봤을때,,,

엠비티아이 조회수 : 5,716
작성일 : 2023-08-07 10:18:30

20대 초반 딸아이는 감성이 풍부하다 (잘 운다, 우는게 감성이 풍부한것과 상관이 있는지 몰것지만) 

엠비티아이를 해보니 ENFP 이다

엄마인 난 ESTJ 이다

엄마와 딸은 극과극이다

 

아프다고 하면 내입에서 나오는 말은 바로  "그래 병원가야지" 

넘어지면 "조심해야지" 

등등 

딸이 바라는 말은 괜찮아 ? 였다 

자꾸 내가 바뀌도록 노력한다만,,,, ㅠㅠ

 

근데 한날은 엄마 쓰레기통에 큰 인형이 버려져 있으면 불쌍하는 생각이 드는지 물어본다

여러분의 생각은요? 

딸은 너무 불쌍하다고 하네요 

전 전혀 불쌍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MBTI를 적은건 ENFP라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구요 

 

IP : 175.121.xxx.24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7 10:19 AM (114.204.xxx.203)

    인팁 인데 딸 다치면 오버하게 됩니다 ㅎㅎ

  • 2. ㅇㅇ
    '23.8.7 10:20 AM (116.121.xxx.129)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지..

  • 3. fff
    '23.8.7 10:22 AM (211.223.xxx.178)

    무생물인 인형인데?
    근데 멀쩡한게 버려져있으면 ,
    누군가는 필요할수도 있는데 이깝다는 생각이 듬.

  • 4.
    '23.8.7 10:23 AM (211.114.xxx.77)

    제대로 버린건가? 불쌍? 그런 생각은 안들어요.
    너무 커서 관리하기 힘들었나보다.

  • 5.
    '23.8.7 10:23 AM (221.147.xxx.13)

    isfp 인데 곰인형 안불쌍함

  • 6. ..
    '23.8.7 10:24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istj
    안불쌍함.
    비싸게 샀을텐데 버리기도 쉽지 않구나.

  • 7.
    '23.8.7 10:24 AM (125.178.xxx.170)

    estj인데 불쌍하단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원래는 딸에게 싹 다
    버렸으면 하는데 웬일일까요.
    인형, 겁나 많거든요.

  • 8. ...
    '23.8.7 10:25 AM (223.38.xxx.99) - 삭제된댓글

    저걸 태우려면 지구가 또 아프겠구나
    isfj입니다

  • 9. ㄱㄴㄷ
    '23.8.7 10:26 AM (61.105.xxx.11)

    종량제 넣어야되는데

  • 10. ㅇㅇ
    '23.8.7 10:27 AM (118.220.xxx.184)

    윗분과 동감.
    환경생각

  • 11. ISFP
    '23.8.7 10:30 AM (125.190.xxx.212)

    쓸데없이 저런걸 왜 사서
    저렇게 막 버리나

  • 12. ....
    '23.8.7 10:31 AM (112.147.xxx.62)

    이건 t와 F의 차이가 아니예요
    인형이라는 물건에 대한 애착문제지

    t와 F의 차이는 이런거죠
    https://lottoland.tistory.com/539

  • 13. intj
    '23.8.7 10:32 AM (121.190.xxx.146)

    누군가가 또 이별을 했구나....

    젊은이들이 혼자 많이 사는 동네에 삽니다. ㅎㅎ

  • 14. 저는
    '23.8.7 10:33 AM (211.48.xxx.186)

    불쌍까지는 아니고 약간 관조적?
    아이고... 누군가의 추억도
    이제 시간이 흘러버렸구나...하다가
    금방 ..근데 이거 제대로 분리수거는 했는가?합니다

  • 15. ....
    '23.8.7 10:37 AM (211.221.xxx.167)

    스티커 붙여야하는데 스티커 붙였나?
    누가 헤어졌나보다.아니면 아이가 다 커서 필요 없나?
    인형 불쌍하다 등등등 ㅎㅎㅎ

  • 16. ㅇㅇ
    '23.8.7 10:37 AM (223.39.xxx.173)

    "저 사이즈면세탁하기 힘들겠다"

  • 17. 어제
    '23.8.7 10:38 AM (175.211.xxx.92)

    tv자주 나오는 정신과 의사 형제가 mbti에 대해 이야기한건데요. 좀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https://youtu.be/r_aLHTnZylE

    mbti라는게... 본인이 체크하는 거잖아요. 절대 객관적일수 없는데... 이걸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다니...
    하....

  • 18. ㆍㆍ
    '23.8.7 10:42 AM (125.176.xxx.246) - 삭제된댓글

    저러다 비맞고 물 먹으면 냄새 엄청나겠다
    동네 귀퉁이에 버려진 솜이불과 같은 느낌..

  • 19. 어제님 말씀대로
    '23.8.7 10:42 AM (121.190.xxx.146)

    어제님 말씀대로 자기가 원하는 상을 검사지에 투영하기도 하기때문에 테스트결과지대로만 믿을 수는 없긴해요. 실제로 병원에서 검사하는 검사지는 그런 투영하고자 하는 마음을 걸러내기 위해서 문항이 매우 많아서 스스로의 위장을 걸러내는 편이죠

  • 20. 루비짱
    '23.8.7 10:43 AM (125.177.xxx.164)

    버리기도 힘든데 저런걸 왜 사누..

  • 21. 윗님동감
    '23.8.7 10:45 AM (122.39.xxx.248)

    그러게 저걸 왜사...저걸 왜 선물해...

  • 22. ..
    '23.8.7 10:48 AM (118.218.xxx.182)

    엊그제 집근처 헌옷수거함에 널부러져 있던 라이언을 보고 20대 아들이 어떤 누군가 이별을 했구나 하더라구요.
    뭔 소린가 했더니 선물받은 라이언이 이별로 버려진거라고 ...

  • 23. ㅇㅇ
    '23.8.7 11:00 AM (211.207.xxx.223)

    전..불쌍하단 생각은 안드는데
    큰인형은 뭔가 더 큰 특별한 추억이 서려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내팽겨진 그 추억이 뭔가 씁씁하단 생각은 들더라고요

  • 24. ....
    '23.8.7 11:01 AM (117.111.xxx.235)

    절대 큰인형 사지말아야겠다

  • 25. ..
    '23.8.7 11:07 AM (112.150.xxx.19)

    ESTP 보는 순간 짠함이 올라와요.
    디테일한 생각은 이 후고요.

  • 26. .......
    '23.8.7 11:10 AM (220.118.xxx.87)

    그래서 인형을 안삽니다

  • 27. ....
    '23.8.7 11:48 AM (221.160.xxx.22)

    Enfj
    넘귀여운데 버려져서 쓰리기장에 쳐박혀 있는 모습이 1차슬픔.
    그 인형을 버릴수밖에 없는 주인의 상황이 느껴져서 2차안타까움.

  • 28. .......
    '23.8.7 12:24 PM (211.185.xxx.26) - 삭제된댓글

    뭔가 주고 받았을 당사자들의 아련한 감정과 버려질 때 감정이 스침과 동시에
    저걸 쓰봉에 버렸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29. ISTP
    '23.8.7 3:20 PM (221.154.xxx.131)

    큰 인형은 사는게 아니다... 쓰레기 처리하기도 어렵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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