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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견주분만) 노견 2박 집에 두는건 진짜 아니겠죠?

... 조회수 : 4,599
작성일 : 2023-08-06 18:24:45

저희집 노견인데 올해 14살이고요.

원래 같이 키우던 노견은 재작년에 노환으로 먼저 갔어요.

산책도 졸래졸래 잘 다니고 식구들도 잘 반기고 그러는데

아무래도 늙어서 힘이 없고 눈도 백내장있고 그래요.

 

1년에 딱 한번 2박 3일 정도 놀러가는데

늘 애견호텔에 맡겼거든요.

그 전에는 애가 팔팔하기도 했고

사람을 워낙 좋아했어요.

 

 

누구든 집에 오면 배까고 꼬리치는 개였거든요.

어딜가도  적응을 잘했던건지 그 전의 애견호텔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작년에 이사오면서 평 좋은 새로운 애견호텔 맡겼더니 

집에 오자마자 피오줌을 잔뜩 누고 

호텔에서는 "노견이라서 방광염이 잘 오나봐요" 이러더라고요???

 

병원갔더니

방광은 너무너무 깨끗하고 건강하고

이건 스트레스 성이니 집에서 휴식하면 낫는다고.

어쩜... 집에서 하루 쉬니 정상오줌 누더라고요.

진짜 배변패드가 피로 물들을 정도로 심각하게 피오줌을 누어서

저는 어딜 맞아서 장기가 터졌나 했어요.

 

그때 남편이 너무 놀라서 

그 뒤로 절대 다른데 안맡긴다고 하고

 

그 애견호텔은 애견까페와 겸업하는 곳이었어요.

까페가 오픈하는 시간에는 호텔링하는 개들 모두 거기에서 주는 귀여운 목리본 같은거 매고 홀에 나와있어야 되더라고요?

저희 개는 평생 목에 뭘 매본적이 없는데 그걸 매야 해서 (가슴 하네스만)

애견호텔 사장이  저희 개가 되게 거부해서 겨우 맸다.

이런 얘길 나중에 카톡으로 하더라고요.

 

저희 개가 원래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산책 갈때도 누가 나좀 안부르나 고개 두리번 거리는 관종(?)같은 녀석인데

지금은 나이가 들어 그런지 많이 예민하고 

눈도 백내장기가 있고 귀는 잘 안들려요. 그래서 호텔링하면 아마 다른 개들한테 까칠하게 대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남편은 집이 세상 편하다고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커튼 다 쳐놓고 (빛 안들어오게)

사료, 물 잔뜩 해놓고 갔다오는게 얘한테는 제일 좋다.

 

저는 제 생각에는 개는 사람이 아니니까 무슨 영문인지도 모르는데

48시간 넘게 아무 소리도 안들리는 적막한 공간에서 불안해 하고 있을 거 생각하니 

할 짓이 아닌 것 같고요. 

 

저는 애견호텔에 맡기자는 입장이고

남편은 집에 놔두자는 입장이고

참고로 저희 개는 귀가 안들려서 짖지 않은지는 꽤 되었어요.

남들에게 피해주지는 않아요.

 

물론 예전에 그 애견까페 겸업하는 곳 말고 호텔링만 하는 곳으로 맡기려고 하고요. 

 

 

IP : 58.29.xxx.85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23.8.6 6:28 PM (211.36.xxx.91) - 삭제된댓글

    14살짜리 노견을 2박3일이나 혼자 두겠다구요?
    짖지도 못하고 사람 좋아하는 개를요?
    진심 학대로 신고하고 싶네...

  • 2. ...
    '23.8.6 6:30 PM (223.38.xxx.224) - 삭제된댓글

    애견동반 가능한 곳 숙박하시면 안 되나요?

  • 3. ...
    '23.8.6 6:31 PM (58.29.xxx.85)

    워워워 첫댓님 저희 개 학대하는 사람 아닙니다.
    저도 다른 분들 이런 글에 절대 혼자 놔두지 말라고 글 많이 썼어요.
    근데 작년에 그렇게 스트레스 받아서 피소변 보는거 보고 나서 남편하고 의견이 갈려서
    82견주님들 의견들으려고 쓰게 되었어요.
    저도 좋은 애견호텔 찾아서 맡기는 것이 속편하고 좋은데요.
    남편은 얼마전 장** 가수 애견호텔에 개 맡겼다가 죽은 사건도 있고
    작년에 저희 개 스트레스 받은거 생각나니
    그냥 편안히 집에서 놔두는게 낫다고 주장하는 입장이에요.
    어차피 저희 강아지가 나이가 많아 하루에 한번 새벽에 산책하고 대부분 시간을 자기 때문이에요.
    사랑하고 귀하게 잘 챙기고 있답니다.
    (저같아도 첫댓글님처럼 댓글 썼을거에요. 예전같았으면요)

  • 4. 차라리
    '23.8.6 6:31 PM (211.185.xxx.26)

    입원되는 병원은 어떠세요?

  • 5. ....
    '23.8.6 6:3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리뷰 잘 찾아서 호텔링하세요. 어떤 경우에도 혼자 2박은 말도 안됩니다.

  • 6. 저는
    '23.8.6 6:35 PM (125.187.xxx.44)

    하루저녁은 혼자 재워봤어요
    시간으로는 15시간정도요
    2박은... 못할것 같아요 ㅜㅜ
    근처라면 제가 하루에 두번정도 들여다 봐드리고싶네요

  • 7. ㅇㅇ
    '23.8.6 6:35 PM (118.235.xxx.45) - 삭제된댓글

    데리고 갈 수 있는곳이 최고 좋지만 그게 안된다면
    차라리 집이 낫죠. 살던곳이고 익숙하고
    차라리 집이 낫고요. 방 불 켜놓고요~
    주변 식구들 있으면 하루 한두번 방문해서 간식주고 안아주고요~
    저희도 지방에서 아버님 장례 치루게 되어 그렇게 했어요

  • 8. ...
    '23.8.6 6:35 PM (58.29.xxx.85)

    네 알겠습니다. 혼자 2박은 절대 안된다는거 명심할께요 ㅠㅠ

  • 9. //
    '23.8.6 6:35 PM (115.41.xxx.45)

    애견호텔이나 병원이나 별 차이 없어요.
    가까우시면 제가 봐 드리고 싶네요.

  • 10. 견주
    '23.8.6 6:36 PM (223.39.xxx.252)

    전 그냥 애견동반으로 데리고 갔어요... 아이가 노견이라도 주인옆에 있는거 제일 편안해해요. 정 그러시면 집에 있으면서 주변분들 중에 식사 배변 부탁해보세요(성의는 표시하셔야하구요)

  • 11. ...
    '23.8.6 6:37 PM (223.39.xxx.128)

    저희집은 아이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같이 가면 갔지
    따로 두고 놀러간적이 없어요.
    그래도 못해준것만 생각나요....

  • 12. ....
    '23.8.6 6:38 PM (118.235.xxx.120)

    우리 강아지는 호텔링하면 너무 스트레스 받아해서
    이틀정도는 집에 두고 가요.
    아이가 지병없고 건강하다면 삼일 정도는 괜찮을꺼 같은데

    제가 다니는 동물병원은 작지만 나와있을곳도 았는데
    노견이라고 서약서 써야 봐준다네요.

  • 13. ...
    '23.8.6 6:38 PM (110.11.xxx.28)

    제 생각은 달라요. 얼마전 사망사고 문제가 된 연예인네 개는 유명세 때문에 보도된거구요. 은근슬쩍 사건사고 많은 곳이 애견호텔이에요. 정말 비참하게 죽기도 한답니다. 휴가취소가 불가하다면 차라리 집에 혼자 두시는게 나아요

  • 14. 우리개가
    '23.8.6 6:39 PM (58.225.xxx.20)

    누워서 못일어나길 2년넘게 있었거든요.
    기저귀차고 눈도 안보이고요.
    그래서 2년넘게 여행도 못가다가
    너무 바다보러가고싶어서
    차가 suv에 평탄작업다해놓고
    저는 숙소에서 남편은 차에서 우리개 댈꼬 잤어요.
    잠깐씩 안고 내려서 냄새도 맡게해주고.

  • 15. 견주임
    '23.8.6 6:39 PM (121.136.xxx.34)

    저라면 애견동반 숙소로 갈듯해요
    강아지 생기고 여행은 많이 포기했어요

  • 16. ...
    '23.8.6 6:40 PM (58.29.xxx.85)

    전에 살던 동네에서는 믿고 잠시 맡길 이웃이라도 있고 친정이라도 가까웠는데
    여기는 이사와서 아는 사람도 없고
    휴가가 다다음주인데 참 걱정되네요.

  • 17. ㅇㅇ
    '23.8.6 6:40 PM (76.147.xxx.22)

    어떤 글 댓글에 보니 집에 와서 잠깐 밥주고 봐주는 사람을 당근에서 구할 수 있다고..
    친구나 친척이 있으면 밤에 와서 같이 자달라고 하고요.

  • 18. ...
    '23.8.6 6:40 PM (1.177.xxx.111)

    주변에 집에 와서 돌봐줄 사람 없나요?
    펫시터가 집에 와서 돌봐 주는게 제일 좋은데...
    외국 사는 우리 아이는 여행할때마다 펫시터 집으로 불러서 케어 하더군요.
    당근이나 지역맘 카페에 펫시터 있나 한번 찾아 보세요.

  • 19. 윗글 이어서
    '23.8.6 6:41 PM (58.225.xxx.20) - 삭제된댓글

    비슷한 위치면 배변치워주고
    물갈아주고 밥주고 가고싶네요.

  • 20. ...
    '23.8.6 6:42 PM (115.138.xxx.73)

    여름엔 사람도 차타고 이동하면 힘들어요.
    집에 두고 누가 와서 봐주는게 좋은데 도저히 방법이 없으신거겠죠?
    방문해서 놀아주고 돌봐주는 펫도우미 서비스도 있긴하지만
    어떤 신분인지도 모르고 집을 맡기기가 좀 그렇죠.

  • 21. ker
    '23.8.6 6:44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지인끼리 보여주는게 젤 좋고요
    시트 일아보세요

  • 22.
    '23.8.6 6:45 PM (223.62.xxx.95)

    그게요..
    이제 노견이잖아요
    나중에 무지개다리 건너고 나면 아시게 돼요
    이런 고민하시는 지금이, 얼마나 후회스런 시간이 된다는 걸..

  • 23. 특별히
    '23.8.6 6:45 PM (116.34.xxx.234)

    건강에 이상 없으면 자동급식기, 정수기 두고
    1박 2일 정도는 가능한데
    2박 3일은 화장실위생 문제도 있고
    걱정이 돼서 고민은 조금 될 것 같아요.
    저희는 코로나 전이긴 한데
    펫시터앱 ㅇㅇ 불렀었어요.
    만족도는 엄청 높았고요.

    호텔이 사실 말이 호텔이지 꺼려지는 게
    사실입니다ㅠㅠ

  • 24. dd
    '23.8.6 6:46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14살 노견이면 휴가때 애견팬션 데려가야죠
    강아지 두마리 키우고 13살 12살인데
    휴가때 늘상 애견팬션이었어요
    나이많으면 어디 맡기는 자체가
    부담이죠

  • 25. ..
    '23.8.6 6:46 PM (39.122.xxx.158) - 삭제된댓글

    노견 두고 여행가본적 없어요 무조건 댕댕이 동반만 다녔고 몇시간이라도 차에 델꼬 다니며 돌봤죠. 당근으로 좋은 분께 맡기시거나 24시 병원에 호텔링하세요. 산책시켜주시는 곳으로.

  • 26. ㅠㅠ
    '23.8.6 6:54 PM (1.235.xxx.138)

    노견두고 안가심 안되나요?
    상상할수 없어요,,
    혼자집에두는것도..호텔도..ㅠㅠ

  • 27. ㅡㅡ
    '23.8.6 6:54 PM (112.161.xxx.224)

    집에 두고
    집에 와서 한시간이라도 돌봐줄
    사람 구하세요
    지금부터 구하면 됩니다
    저도 17살 노견 키우고
    저는 여행 포기했어요ㅜ
    너무 힘든데
    그래도 강아지가 아픈 것 보다
    내기 힘든게 낫죠
    꼭 사람 구하세요
    이러니저러니 안구할 구실 찾지마시구요ㅜ

  • 28. ㅡㅡ
    '23.8.6 6:56 PM (112.161.xxx.224)

    사람 구해서
    여행 전에 두어번 만나게 해주는 방법도
    좋아요
    호텔링, 병원
    다 하지마세요

  • 29. .....
    '23.8.6 6:57 PM (117.111.xxx.74)

    팻시터 사업잘되어있어요 업체에연락해서구핳세요

  • 30. ....
    '23.8.6 7:04 PM (223.62.xxx.23)

    1. 여행을 1박2일로 줄이고 개는 두고 간다.
    2. 여행 숙소를 반려견동반 가능한곳으로 변경한다.
    이 두가지중에서 선택하셔야할듯요.
    팻시터는 빈집에 낯선 사람을 들인다늗 거부감이 있고 익숙하지않는 사람이 집에와서 배변처리해주고 물 챙겨준다고 해도 밤에 혼자 2박이나 있는건 강아지한테는 너무 힘들수 있어요.

  • 31. ㅇㅇ
    '23.8.6 7:07 PM (125.179.xxx.236)

    저희는 휴가에 6살 두마리 데리고 계곡있는 애견 캠핑장 2박 갔었구요
    가족끼리 갈때는 1박 갔어요
    그것도 첫날 저녁에 , 자주 놀러오던 동생네 부탁해 산책시켰구요
    1년에 한번이라도 님 말처럼 개에게는 2박3일 불안하고 어리둥절하겠죠
    저희개가 14살이면 절대 2박 혼자 못놔둘거 같아요
    스트레스로 피오줌 싸는 예민한 성향이면 더더욱
    가족들과 상의하시고, 고민 더 하셔서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래요

  • 32. 14살이건
    '23.8.6 7:08 PM (124.53.xxx.211)

    서너살이건
    강아지만 혼자두고 여행 안가고 말겠어요.
    말도 못하는 동물이
    말이 2박3일이지
    사람도 사흘씩 혼자만 집에 있으면
    우울해져요.

  • 33. ㅇㅇ
    '23.8.6 7:11 PM (211.250.xxx.136)

    위치라도 말해보세요
    기까우면 봐드리고 싶네요

  • 34. ....
    '23.8.6 7:16 PM (58.29.xxx.85)

    여기는 양주 옥정입니다.
    말씀만으로도 감사해요.
    양주, 의정부 더 거리 넓혀서라도 좋은 애견호텔 찾아볼께요. 다들 감사합니다.

  • 35. ..
    '23.8.6 7:17 PM (118.235.xxx.88)

    비슷한경우 있었어요
    방문펫시터 아침저녁으로 두번 불러 밥주고,산책시켜주고,배변패드도 갈아주고 했어요
    처음부르면 개가 놀랄수 있어서, 여행전에 세번정도 불러 서로 친해지게 했구요.
    요즘은 cctv달린 카메라 다 달고다녀 실시간으로 전송되더라구요
    돈은 좀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그나마 최선책이었고,개도 많이 스트레스 안 받은것같았어요.
    정 안되면 이런방법도 알아보세요.
    펫시터 말이 저희처럼 하는 사람들 많다 하더라구요

  • 36. ,,,
    '23.8.6 7:22 PM (116.44.xxx.201)

    저희 강아지도 14살인데 비슷한 상황에 있어봐서 고민 이해합니다
    나이가 드니 잠을 정말 많이 자더군요
    식구들이 다 외출할때는 종일 자는거 같아요
    저희 강아지도 호텔링을 하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일박은 해봤어요
    가능한 시간을 줄이시고 2박이면 집이 낫지 싶습니다

  • 37. .....
    '23.8.6 7:24 PM (223.38.xxx.77)

    원래 다니던 병원 아니시면 병원 호텔링도 별로고요
    2박 다녀오시면서 노견은 집에 에어컨 틀어주고 놔두시고
    하루에 한번 집에 들어와 밥주고 배변치우고 잘 있나 들여다볼 친척이나 지인이 없으실까요? 그게 가장 좋을거 같아요

  • 38.
    '23.8.6 7:30 PM (175.198.xxx.195)

    노견이면 호텔보다 익숙한 자기 집 2박이 낫습니다.

  • 39. ㅇㅇ
    '23.8.6 7:31 PM (222.236.xxx.144)

    차라리 집이오.

  • 40. ......
    '23.8.6 7:34 PM (175.117.xxx.126)

    그냥 집에 두고 가셔도 됩니다.
    호텔보다는 덜 스트레스 받아요.
    그런데 개한테 말을 꼭 해주세요.
    우리가 이틀 후에 올 꺼라고.

    그리고 배변패드를 넓게 까세요..
    더러운 패드에 쉬 안 하고 싶어해요..
    원래 어두운 걸 좋아하는 개인가요?
    저희 개는 어두우면 무서워하더라고요..
    그래서 집안 어느 한 곳은 불을 약하게 켜놔요..
    밤에 잠자리쪽은 살짝 그늘질 수 있게끔..
    저희 개는 햇빛비치는 양달 좋아해서 커텐도 다 치지 않아요..
    오히려 활짝 열어놓는 편...

    너무 걱정되시면 CCTV 공폰으로 설치하고 가시든가요...

  • 41. ㅇㅇ
    '23.8.6 7:38 PM (106.101.xxx.26)

    저는 이번휴가 16살 노견 혼자두고 갔다왔어요.
    애견호텔이 더 불안하기도하고
    자동급식기 설치해서 원격으로 조절하고(물이랑 사료)
    cctv도 있고 옆집에 엄마가 사셔서 여차하면 엄마한테 가보라고 하면 되기도 해서요.

  • 42. ㅐㅐ
    '23.8.6 7:39 PM (180.230.xxx.166)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절대 절대 혼자 두고 여행 안가고
    여행 정할때도 강아지 데리고 가던지 절대 혼자 두지 않아요
    가서도 맘편히 못놀지 않겠어요?
    호텔도 못미덥고 요즘같은 더위에 에어컨 다 끄고 퇴근한다잖아요
    집에 둔다면 하루면 모를까 이틀은 넘 긴대요

  • 43. ㅇㅇ
    '23.8.6 7:39 PM (106.101.xxx.26)

    아 그리고 배변패드는 그냥 바닥에 다 깔아놓고
    에어컨틀어놓고 갔어요

  • 44. ..
    '23.8.6 7:45 PM (121.163.xxx.14)

    펫시터 어플 몇개 있어요
    그걸로 지역 검색 들어가면 구할 수 있어요
    혹은 시터 집에 맏길 수도 있구요

  • 45. ㅡㅡㅡ
    '23.8.6 7:54 PM (58.148.xxx.3)

    우린 그냥 안갔어요. 그냥 선택이죠 뭐. 사실 호텔링보다 집에 두는게 강아지 입장에선 좀 낫다고 생각하지만 혼자두는거 전 안할랍니다. 말이 호텔이고 병원이지 강아지 입장에선 버려진거지요.

  • 46. 티니
    '23.8.6 7:55 PM (116.39.xxx.156)

    당근에도 펫시터 많이 올라오던데요

  • 47. dd
    '23.8.6 8:02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맡겨서 피오줌 쌀 정도로 스트레스 받는
    노견을 어디에 맡겨요?
    그리고 아무리 늙어서 잠만 자도
    그건 가족이 있으니 마음 놓고 자는거지
    가족없이 혼자 남겨지면 마음 편히
    있을수 있겠어요?
    펫시터가 아무리 잘해줘도
    주인만 눈빠지게 기다리는 개들 많아요
    어리고 건강할땐 몰라도 노견이면
    애견동반 휴가지를 가야죠

  • 48. ㅠㅠ
    '23.8.6 8:44 PM (116.34.xxx.24)

    애견호텔 사망사건 무서워요
    당근에 이틀 집에와서 놀아줄 시터 시급 쎄게올려봐요

  • 49. 허허
    '23.8.6 8:45 PM (116.126.xxx.23)

    호텔 위험하다니까
    뭘 짜꾸 애견호텔 알아본다고 하세요?

  • 50. 우리는
    '23.8.6 9:10 PM (180.224.xxx.118)

    오래 다니는 병원이 호텔을 같이 하고 있어서 거기다 맡기고 여행 갔어요..선생님도 오래 봐온 분이고 병원 직원들과도 친해서 잘해줍니다 사진도 계속 보내주고요..노견이라 혹시 문제가 생겨도 치료도 해줄수 있어 안심하고 맡기고 다닙니다..그래도 2박이 최장시간이죠..노견 있으면 여행가도 마음이 안편하긴 합니다..ㅜㅜ

  • 51.
    '23.8.6 9:22 PM (112.150.xxx.158)

    방문펫시터 맡기세요. 산책원하면 산책도해주고 봐주는 시간도 고를수있어요. 카메라달고오고.아주 잘하더라구요.방문시 실시간으로 반려동물 상황 케어하는거 다 보여주고요.후기보고 믿을만한 분 골라서 케어맡기세요. 호텔링보다 싸면서 아주 만족도 높았습니다

  • 52. ..
    '23.8.6 9:52 PM (39.115.xxx.249) - 삭제된댓글

    저희 고양이 키우는데 15살이거든요
    키우던 첫해에 정말 몰라서 여행다녀왔는데
    그후로 지금껏 집에 누군가는 있어요
    전부 나가면 냥이땜시 집에 일찍들어와요
    당뇨냥이라 제때 주사 맞혀야하는것도 이유가 되고요
    여해을 포기하시거나 뎃고 다녀오시는건 어떤지요
    저는 개는 안키워봐서..

  • 53. ...
    '23.8.6 10:00 PM (166.48.xxx.12)

    저라면 그냥 집에서 휴가 보낼거같아요
    꼭 휴가에 어디 여행을 가야하는건 아니니까요
    14살이면 어디 같이 차로 오래 이동하는것도 만만치 않을거고, 여행을 가면 일단 호텔에서만 머물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맛집도 다녀야할텐데.. 강아지 데리고 그런 여행 쉽지 않죠

    저도 15살 노견키우고있고, 신부전까지 있어서 거의 집에서 같이 보내고,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 산책정도만 하고있어요
    귀도 안들리고, 백내장이 진행중이어서 청각, 시각이 둔해지니 오히려 더 가까이에서 조심히 보살펴줘야하더라구요

    저라면 여행 안가고 집에서 같이 보낼거같아요
    스테이케이션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 54. co
    '23.8.6 10:44 PM (221.153.xxx.46)

    강아지 17년 키우고 보냈는데요
    2박3일까지는 집에 두고 갔어요
    사람 없으면 현관 앞에만 있는 애라서
    사료, 물 준비해놓고 선풍기 틀어놓고요

    애견호텔보다 덜 스트레스 받는듯했어요,
    2박3일이라고 해도
    가는날, 오는날 빼면 하루꼬박 혼자있는 날은 하루 잖아요
    오는 날 좀 서둘러 오세요
    애견호텔에서 긴장하고 스트레스받는것보다는 나을거예요

  • 55. ㅇㅇ
    '23.8.7 1:29 A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텔레비젼 소리 작게해서 틀어놓고요. 에어컨 제습으로 26도정도에 맞춰놓고 가세요. 믿을수 없는 호텔링보다 집이 나아요. 집 벨소리 관리소 방송, 알람소리 모두 무음으로 하세요.

  • 56. 의정부
    '23.8.7 10:58 AM (58.233.xxx.22)

    옥정이시라서 로긴했어요
    포천에 콩알펜션이라고 애견펜션있어요 거기 가시면 어떨까요?

  • 57. ㅇㅇ
    '23.8.7 11:51 AM (125.179.xxx.236)

    스트레스로 피오줌 왕창 싼다는 아인데....
    나도 노견 그리 했다고 2박3일 괜찮다 두고 가라는 님들은 뭡니까?
    애 상태 봐가며 움직이는거죠
    저렇게 예민하고 몸으로 반응오는 아이인데다 눈도 귀도 성치않은 애를 2박3일 두고 가라구요?
    님들이나 그리하세요
    조언이랍시고 하지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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