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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줬다 뺏는 건 아니죠?

줬다뺏기ㅠ 조회수 : 3,352
작성일 : 2023-08-05 09:37:33

친정엄마한테 빌린 돈이 있어서 갚으면서 이자 겸 좀 더 보내드렸어요. 근데 제가 원래 갚아야할 돈을 착각해서 이잘를 무려 원금의 60프로를 보낸 거 있죠ㅠㅠ

엄마도 돈을 왜 이렇게 많이 보냈냐고 하셔서 

그냥 이자 더 보낸거라고 하고 넘겼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훨씬 더 많이 보냈네요ㅠㅠ

다시 달라고 하자니,

모양 빠지고...

남편은 남한테 준 것도 아니고, 장모님이 우리 어려울 때 또 도와주실텐데 잊어버리라고하는데ㅠ 

자꾸 생각나요.

어쩌면 좋을까요?

IP : 112.149.xxx.57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3.8.5 9:38 A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돈 계산은 확실히~ 달라고 하세요.

  • 2. ..
    '23.8.5 9:39 AM (211.221.xxx.33)

    그냥 드리세요. 뭘또

  • 3. ...
    '23.8.5 9:40 A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드릴만 하니 드린 거 아닌가요?

  • 4. ker
    '23.8.5 9:41 AM (114.204.xxx.203)

    그냥 드리긴요
    잘못 알았다고 달라고 하세요

  • 5. ...
    '23.8.5 9:42 AM (220.84.xxx.174)

    금액이 작은가봐요?
    60프로 더 드려도 몰랐다니

  • 6. 달래야지요
    '23.8.5 9:42 AM (118.235.xxx.108) - 삭제된댓글

    돈인데 빌려주신 이자만 갚고 나머진 돌려받아야지여

  • 7. ....
    '23.8.5 9:44 AM (118.235.xxx.101)

    착각해서 보낸정도면 금액적으로 얼마 안되는거 같은데
    그냥 두세요.
    말 꺼냈다 둘 다 마음 상할수도

  • 8. 남자들
    '23.8.5 9:44 AM (39.7.xxx.224)

    진짜 착하네요. 이자 계산을 어떻게 하면 원금의 60% 더 보내고 그글 쓱하는 엄마도 너무 이상한데요 딸도 어려워 빌렸을텐데

  • 9. ㄴㅇㄴ
    '23.8.5 9:45 AM (183.77.xxx.108)

    엄마인데,,,말 못 하나요??
    엄마 내가 착각했어
    다음 이자줄꺼 그 돈에서 뺄께,,
    안 되나요?

  • 10. 작성자
    '23.8.5 9:46 AM (112.149.xxx.57)

    분분하네요ㅠ
    드릴만 하긴 하죠. 도움도 많이 받고 있어서요.
    원금이 천삼백인데 이자를 700을 더 드렸어요..

  • 11.
    '23.8.5 9:51 AM (110.70.xxx.214)

    천삼백에 700이면 원글님 주고 싶어 준거 아닌가요?
    남편에겐 실수였다하고 댓글보니 주고 싶은듯
    도움주는 부모면 줘도 안받을텐데

  • 12. ditto
    '23.8.5 9:59 A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1300이 없어 빌렸는데 700을 어째 그냥 드리나요 엄마 내가 70을 700으로 착각했나봐 나도 늙나봐 어쩌고 하면서 다시 얼마 보내달라고 해야죠 부모 자식 간에 이 정도 얘기도 못하면 어쩝니까 남쳔의 그 말은 그냥 님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고 속마음은 안 그럴 거예요 얼른 전화하세요

  • 13. 아니
    '23.8.5 10:00 AM (61.101.xxx.163)

    원금이 엄청 큰것도 아니고 천삼백인데 착각할수있나요?
    천삼백원금이면 이자 칠백은 너무 커요. 저라면 엄마한테 얘기하고 사과하고 돌려달라고 할래요.ㅠㅠ
    착각하기에는 아이구, .

  • 14.
    '23.8.5 10:00 AM (39.7.xxx.120) - 삭제된댓글

    천삼백에 칠백 이자 주려고 친정엄마에게 돈빌린건가요?
    남편도 많이 맹구같네요.
    도움을 받은게 아니라 모녀가 남의 아들이 번돈을 쉽게 빼돌리네요.

  • 15.
    '23.8.5 10:02 AM (39.7.xxx.120) - 삭제된댓글

    천삼백에 칠백 이자 일부러 주려고 친정엄마에게 돈빌린건가요?
    남편도 많이 맹구같네요.
    친정한테 도움을 받은게 도움울 주고 있고 모녀가 남의 아들이 번돈을 쉽게 빼돌리네요.

  • 16.
    '23.8.5 10:02 AM (39.7.xxx.120) - 삭제된댓글

    천삼백에 칠백 이자 일부러 주려고 친정엄마에게 돈빌린건가요?
    남편도 많이 맹구같네요.
    친정한테 도움을 받는게 아니라 오히려 큰 도움을 주고 있고 모녀가 남의 아들이 번돈을 쉽게 빼돌리네요.

  • 17.
    '23.8.5 10:05 AM (39.7.xxx.120) - 삭제된댓글

    천삼백에 칠백 이자 일부러 주려고 친정엄마에게 돈빌린건가요?
    그럴돈임 다른데서 빌려도 백이면 해결될텐데 왠 7백을 떼먹나요.
    정말 사기꾼 마인드네
    남편도 많이 맹구인가
    친정한테 도움을 받는게 아니라 모녀가 남의 아들이 번돈을 쉽게 빼돌리네요

  • 18. 반대
    '23.8.5 10:06 A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잘못보냈으면
    그 시모 돈 잘못 받고 안 돌려준다고 엄청 까였을거 같음
    결혼생활 시모랑 불화는 여자 때문인듯
    남자들은 그냥들 넘어가는데

  • 19. ㅋㅋ
    '23.8.5 10:07 AM (220.118.xxx.69)

    다들 바본가요?
    1300에 700계산을 못하다니

  • 20. ....
    '23.8.5 10:08 AM (220.84.xxx.174)

    착각했다고 달라고 하세요
    이자 좀 더 드리고
    맛있는 것도 좀 사드리구요
    원글님이 돈 걱정없어야
    부모님도 편하실 거에요
    다음에 어머니 필요하신 거 잘 해드리구요

  • 21. 반대
    '23.8.5 10:08 A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빨리 돌려 달라고 하세요
    엄마가 고리대금 업자보다 더 심하네

  • 22. 제가
    '23.8.5 10:12 AM (39.7.xxx.120) - 삭제된댓글

    빌려드릴께 7백 주실래요?
    작년 7월엔가 고금리로 한시적 대면 예탁도 년 6.9% 였어요.
    반올림 해서 7% 줬다 치고요.
    천삼백임 년 91만원 월 7만 얼마에요.
    눈뜬 도둑들이네요. 남편과 결혼한게 친정엄마 이자 불려주는거 아님
    1백 드려도 8%대 이율인데
    6백 달라고 하세요. 세상에 어떻 셈법이 이래요.
    님남편 미친거 아닌가 싶어요.

  • 23.
    '23.8.5 10:12 AM (121.167.xxx.120)

    엄마가 경제적으로 여유 없으면 엄마 계산을잘못 했다고 얘기하고 700중에서 500은 돌려 달라고 하고 받으세요
    엄마가 여유 있으시면 이자얼마 빼고 나머지는 돌려 받으세요

  • 24. 제가
    '23.8.5 10:13 AM (39.7.xxx.120) - 삭제된댓글

    빌려드릴께 7백 주실래요?
    작년 7월엔가 고금리로 한시적 대면 예탁도 년 6.9% 였어요.
    반올림 해서 7% 줬다 치고요.
    천삼백임 년 91만원 월 7만 얼마에요.
    눈뜬 도둑들이네요. 남편과 결혼한게 친정엄마 이자 불려주는거 아님
    1백 드려도 8%대 이율인데
    6백 달라고 하세요. 세상에 어떻 셈법이 이래요.
    님남편 미친거 아닌가 싶고
    모녀가 너무 이상해요.

  • 25. ...
    '23.8.5 10:13 AM (222.239.xxx.66)

    얼마로 착각하셨길래...;;
    그래도 계속 생각날거같으면 말해야죠.
    보통 엄마들은 그래~ 안그래도 이상했다 하면서 바로 돌려주시지않나요?
    줬다뺐는다는생각은 안들거같은데

  • 26.
    '23.8.5 10:13 AM (180.70.xxx.42)

    저같음 70준다는걸 0하나 더 넣어서 보낸거 같다고 어디에 돈 보낼 곳이 있어 이체를 하려니 안되서 보니 엄마한테 0하나가 더 붙어서 70준다는걸 700을 보낸거 같다고 그냥 100만 받고 600은 받아야될거 같다 어디에 이체 해 줘야한다 미안하다고 할듯

  • 27. 아들맘들
    '23.8.5 10:18 AM (125.181.xxx.168) - 삭제된댓글

    아들에게 철저히 교육들 시켜야지 맞벌이도 본인 가정 살아보려고 하는건데.. 요즘 애들 맞벌이하며 각자 생활비 똑같이 내놓고 나머진 각자 관리하고 말던데
    홑벌이에 저렇게 돈이 새면 어떻게 살아요? 밑빠진 독인데요.
    만일 외벌이 가장임 생활비고 뭐고 돈관리는 벌어온 사람이 다 하라고 시키세요. 내아들 뼈뻐지게 돈벌어 왜 친정에게 다주나요?

  • 28. ....
    '23.8.5 10:25 AM (220.84.xxx.174)

    아들맘, 딸맘 가르지 좀 맙시다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는 거구요
    그리고 원글님이 외벌이라 했나요?
    그런 말도 없는데요?

  • 29. 받아요
    '23.8.5 10:28 AM (123.111.xxx.52)

    엄마한테 그정도 솔직히 말못할게 어디있어요. 새엄마면 몰라도...착각해서 많이 보낸거같다. 돌려달라고하고 나중에 맛난밥 사드리세요.

  • 30. ㅇㅇㅇㅇ
    '23.8.5 10:33 AM (220.118.xxx.69) - 삭제된댓글

    이곳은 친정에 후한게 맞죠
    도둑이네요 냉큼챙기면

  • 31. ker
    '23.8.5 10:42 AM (114.204.xxx.203)

    1300에 700 이자라는데
    그걸 받는 엄마도 있군요
    저라면 어려워서 빌린거니 다 돌려줄텐데

  • 32. ㅇㅇ
    '23.8.5 10:53 AM (223.38.xxx.156)

    저라면
    상황 설명하고 500만원 돌려달라고 하겠어요.
    이자 200만웤 정도 드리면 충분하지 않나요.
    이도 저도 아니게 700만원을 드리는 거은 아닌듯

  • 33.
    '23.8.5 10:58 AM (211.235.xxx.62) - 삭제된댓글

    다시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나중에 이자빼고 계산하세요ㆍ

  • 34.
    '23.8.5 11:01 AM (211.235.xxx.62)

    근데

    친정이 힘든가요ㆍ
    나라면 1300 그냥 주겠네요ㆍ.받는다해도 이자는 안받겠네요ㆍ
    다시 돈을 빌리세요ㆍ
    그리고 이자계산하고 돌려주세요ㆍㅎ

  • 35. ㅜㅜ
    '23.8.5 11:10 AM (122.36.xxx.75)

    근데 저런 간단한 셈을 어찌 착각하시고,,ㅜㅜ

  • 36. 쓸개코
    '23.8.5 11:18 AM (118.33.xxx.220)

    달라고 해도 돼죠. 금액이 너무 큰데요.

  • 37. 작성자
    '23.8.5 11:25 AM (112.149.xxx.57)

    사실상 따지면 엄마 돈이긴 해요. 엄마가 증여해주신 돈이거든요. 근데 그걸로 부동산 투자했다 실패로 빚만 지게 되었고, 다행히 부동산 매도를 하게 되어 자금 회수된 게 있어서 엄마한테 조금 더 드리려고 했던 마음이 있긴 했어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그렇지만, 아무튼 그럴만한 사정이 있고,
    남편은 바보냐 하시는데 친정엄마한테 금전적으로 도움받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리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튼 계속 생각나서 돌려받긴 해야겠습니다.
    답변들 감사합니다.

    아무튼

  • 38. 아무튼
    '23.8.5 12:12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남편... 사람이 괜찮네요
    엄마도 사위를 잘보셨고요
    생활이 힘드면 차액 돌려달라하고
    아니면 그냥 엄마한테 말로 생색좀 내세요.

  • 39. 여기는
    '23.8.5 12:13 PM (121.166.xxx.251)

    시어머니들이 많아요 전후사정 다 쓰셔야 제대로 조언이 달립니다
    친정어머니께 증여받은 돈이면 돌려받지 마세요 돈 칠백에 아주 흐뭇하셨다가 다시 달라고 하면 너무너무 서운하실듯 내가 너한테 얼마를 줬는데 하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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