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뇨!!!!!
'23.8.4 8:41 PM
(121.133.xxx.137)
치매검사해보세요
2. ㅡㅡ
'23.8.4 8:42 PM
(211.234.xxx.219)
저희 남편도 50대 들어서면서 게걸스럽게 먹더라고요
진짜 보기 싫더라고요ㅠ
나이들수록 남 의식 안하면서 그럴까요
3. 엥
'23.8.4 8:43 PM
(221.147.xxx.153)
근데 너무 짜게 드시는거 아닌가요? 아님 원글님이 장금이이신걸까요? 저희남편은 49인데 나이드니까 소화력 떨어진다고 훨씬 덜 먹어요. 나이탓은 아닌듯요.
4. ker
'23.8.4 8:46 PM
(114.204.xxx.203)
원래도 반찬 많이 먹었다면서요
그냥 늙으니 조심성도 없고 급하고
그런거죠
5. 오십대인데
'23.8.4 8:46 PM
(223.62.xxx.156)
벌써 치매일까요? 이렇게 먹은지는 한 오년 된거같고 반찬 욕심은 꾸준히 있어서 어느날은 밥한공기에 김치 반포기를 먹더라구요
다른 반찬도 있었어요.
뭔가 자제해야한다고 본인 속으로 느끼는지 맛있는 반찬 있는날은 신경질적으로 김을 꺼내서 앞으로 당겨놓고 그것만 다섯장씩 요란하게 먹다가 맛있는 반찬을 먹기 시작해요. 조금으로 시작해서 담엔 정신없이 공기위로 올려서 쌓아서 먹는데 집이 가난한 집도 아니었고 뭐든지 음식은 후해서 사과 한박스가 이틀 가도 궤짝으로 사주고 먹였다고 늘 어머님이 자랑하셨거든요.
정신없고 그런거 없는데 치매랑 관련있으면 꽤 오랜 기간 놔둔셈이라 걱정스럽네요
6. 그분
'23.8.4 8:47 PM
(175.116.xxx.197)
밥 한숟가락+국공기 한그릇 김치찌개?맞나요?
다이어트 하던 20대30대가 탄수화물 안먹으려고 그러는것은 봤지만. 나이든 아저씨가 밥한숟가락만 먹고 나머지를 반찬으로 채우는건 첨 들어요.. 심지어 와이프가 천천히 먹자고 싫어하는데도? 좀 이상한 식이증상이네요.. 가족중 자기혼자만 몇인분 반찬 다먹는거도 너무 비상식적이고 이기적인거죠.. 아이들은 생각안하나봐요.. 보기 싫은게 문제가 아니라 너무 이기적인것같아요.. 자기입만 입인가요?
7. 만약
'23.8.4 8:49 PM
(175.116.xxx.197)
치매를 염려하신다면 40대에도 치매 올수있으니까 병원 검진을 받아보셔야할듯해요.. 자제가 안될지경인게 좀 말이 안되는것같아요~ ㅜ
8. 그러니까요
'23.8.4 8:52 PM
(223.62.xxx.156)
조절해가면서 먹는다고 먹지만 일단 먹으면 다른 가족은 안보이는것같아요
그래서 고기종류는 사람수로 나눠서 주고 그러는데요 반찬들도 다 그렇게 할까봐요 ㅜㅜ
그리고 대화도 좀 하고 그러면서 먹고 싶어요
먹을때랑 자기 옷 작아진거 보고 신경질 부리는거 보면 비상식적이라 정신적 문제로까지 보여요.
9. 지금
'23.8.4 8:56 PM
(175.116.xxx.197)
치매 초기증상 검색해보니 거의 흡사한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약을 드시면 진행을 늦출수있다네요.. 아이고.. 빨리 병원 가보세요!
10. ㅁㅁ
'23.8.4 8:57 PM
(61.80.xxx.62)
댓글 보니 정신적 문제 맞네요
식이장애 있어요. 외모강박이랑
보통 젊은 여성에게 많은데 중년 기혼남이라니 좀 특이하네요
남편 유년기, 부모와의 관계에 실마리가 있을 거 같은데요
11. ㅁㅁ
'23.8.4 8:59 PM
(61.80.xxx.62)
아.. 다른 분 댓글 보니 치매초기 증상일수도 있나봐요?
아무튼 병원 가보심이 좋을 거 같아요
12. ..
'23.8.4 8:59 PM
(125.244.xxx.36)
제가 최근에 50중반 남자랑 선봤는데
먹는거 게걸스러워서 밥먹는데 도망가고 싶었어요 ㅠㅠ
치아도 안좋은지 먹으면서 말하는데 제옷으로 막 튀어가지고
13. 그러게요
'23.8.4 9:00 PM
(211.185.xxx.26)
밥 생각 없다고 한 사람이
조금만 먹는 다더니
허벐허벌 먹더라고요.
어디가 허한 걸까요
14. 그냥
'23.8.4 9:03 PM
(14.100.xxx.224)
서로 예의 갖출일도 없어지고 그냥 맘이 급해진거 같아요. 빨리 먹고 딴 거 하고 싶은거
저도 혼자 먹을 땐 그러네 어디가서 차려서 먹으면 조신하게 먹어요
15. ..
'23.8.4 9:10 PM
(39.7.xxx.194)
-
삭제된댓글
그동안
직장생활이나 사업하며
식사시간에도
급하게 허겁지겁 먹을수밖에 없는 세월이었겠죠
우아하게 먹는 사람 원하면
그런 직장생활이나 사업장사 안해도 되는
처음부터
대기업 부자 남자를 만나 결혼했으면 가능하죠
16. 제남편
'23.8.4 9:13 PM
(223.62.xxx.156)
윗님 제 남편 대기업다녀요. 연구직입니다
뭐 먹을때 급하게 먹을 필요 없구요
우아하게 깔끔하게 먹을때 꼭 부자여야하나요?
17. ..
'23.8.4 9:25 PM
(118.99.xxx.142)
당뇨는 아니실런지 ... 우선 체크해보고
밥 전에 배 채울 수 있는 토마토나 샐러드 이런거 먼저 많이 먹고 밥 먹도록 해보세요
18. 미춰버립니디ㅡ
'23.8.4 9:32 PM
(175.120.xxx.173)
애들이란 단어사용보니..
아직은 그럴 나이가 아니지 싶은데요.
스트레스 많이 받거나
아님 윗님 말대로 당뇨 체크 해보세요.
나이들면 휴~~~
콧물도 많아지고
기침도 켁켁
물도 잘 걸리고. ㅜㅜ
정말 고상한 분들이나 뇸뇸 드시지
보고있음 ㅜㅜ아가로 돌아가는게 맞나봐요.
저도 점점 허리도 구부리고 먹고
머리가 그릇쪽으로 다가가고 아아악ㄱㄱㄱㄱㄱㄱ
19. ...
'23.8.4 9:33 PM
(221.154.xxx.131)
원글님 음식이 다 입에 맞으시나봐요~ 배부른 거 아쉬워서 밥은 적게 먹고 맛있는 반찬만 많이 드시는거 아닐까요? 열심히 차렸는데 깨작거리면서 안먹는게 더 보기싫고 속상할 것 같은데요..
20. 근데
'23.8.4 9:35 PM
(1.225.xxx.157)
신혼때 콩나물 세봉지 시금치 세단은 어떻게 하시게된거에요? 그것도 놀라워요. 여태 한번도 시금치 한단 이상 콩나물 한봉지 이상 안 사봤는데 두분 기본적으로 대식가이신가요?
21. 음...
'23.8.4 9:49 PM
(123.212.xxx.247)
귀찮겠지만 밥 국 혹은 찌개 그리고 반찬들까지 쟁반에 담아서 따로 드세요.
네식구이면 네개의 쟁반 형식으로~
22. ...
'23.8.4 10:05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안그랬는데 요즘 제가 그래요
냉장고에 뭔가 늘어가 차는것도 스트레스고 빨리 먹고 비워버려야겠다는 생각에
조금 남은 반찬들은 허겁지겁 집어 먹어요
남편은 보기 싫겠죠
김치며 야채거리가 내의지랑 상관없이 들어오거든요
23. ....
'23.8.4 10:06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안그랬는데 요즘 제가 그래요
냉장고에 뭔가 늘어가 차는것도 스트레스고 빨리 먹고 비워버려야겠다는 생각에
조금 남은 반찬들은 허겁지겁 집어 먹어요
우아하게 입다물고 조금씩 먹는 남편은 보기 싫겠죠
김치며 야채거리가 내의지랑 상관없이 들어오거든요
24. ...
'23.8.4 10:07 PM
(218.55.xxx.242)
안그랬는데 요즘 제가 그래요
냉장고에 뭔가 늘어가 차는것도 스트레스고 빨리 먹고 비워버려야겠다는 생각에
조금 남은 반찬들은 허겁지겁 집어 먹어요
우아하게 입다물고 조금씩 먹는 남편은 보기 싫겠죠
해조류 채워놔 어느정도 찬 상태인데 김치며 야채거리가 내의지랑 상관없이 들어오거든요
25. 그게
'23.8.4 10:17 PM
(82.8.xxx.44)
-
삭제된댓글
나이 50 넘어서도 안 고쳐지면 배식을 조절하는 수밖에요..아이들도 편히 식사를 못 하면 안 되니 식판을 사용하거나 처음부터 큰 접시에 각자 몫의 반찬을 덜어줘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안 된다면 검사를 받아보셔야 할 듯 하네요. 제 남편도 앞에 있는 건 다 먹어치우는 스타일인데 체중을 줄여야겠다고 결심한 후에는 처음에 제가 덜어준 양 외에는 안 먹어요. 그러니 1년만에 10kg 정도 빠지더라구요. 남편 분도 마른 몸을 선호하신다면 그렇게 해보자고 이야기해
보시면 어떨까요?
26. 그게
'23.8.4 10:18 PM
(82.8.xxx.44)
-
삭제된댓글
나이 50 넘어서도 안 고쳐지면 배식을 조절하는 수밖에요..아이들도 편히 식사를 못 하면 안 되니 식판을 사용하거나 처음부터 큰 접시에 각자 몫의 반찬을 덜어줘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안 된다면 검사를 받아보셔야 할 듯 하네요. 제 남편도 앞에 있는 건 다 먹어치우는 스타일인데 체중을 줄여야겠다고 결심한 후에는 처음에 제가 덜어준 양 외에는 안 먹어요. 그러니 1년만에 10kg 정도 빠지더라구요. 남편 분도 마른 몸을 선호하신다면 그렇게 해보자고 이야기해 보시면 어떨까요?
27. ker
'23.8.4 11:17 PM
(114.204.xxx.203)
식판사서 각자 나눠주세요
자기가 먹는 양을 알게요
살은 빼고 싶고 식탐은 못참고 화내고
28. ᆢ
'23.8.5 1:59 PM
(121.167.xxx.120)
식탐이 있는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