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주호민 특수교사 문제와 통합학급

.... 조회수 : 1,847
작성일 : 2023-08-03 10:40:58

자폐 성향 있는 조카가 있어요. 

그래서 이번 건에 더 관심을 가졌고, 

주호민네 부부의 대응에 대해서도 솔직히 화가 납니다. 

 

이번 건으로 통합학급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선이 늘어난 것 같거든요. 

 

녹취록에 관해서도 선생님이 사용한 단어에 대해서 부모입장에서는 화 날 수도 있어요. 

아마 아무 사건 없이 우연히 저런 상황이라면 교사 자격 없다고 질타 받는게 당연하겠죠. 저도 말이 심하다는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저건 녹취록 중 일부 중 심하다고 생각한 말만 짜집기 한거라네요? 

제 조카는 자폐 중에서는 양호한 편입니다. 어릴때 발견해서 교육 계속 시킨 것도 있지만 아이 자체가 지능도 높고, 성향이 얌전한 편이에요. 

그런데 이 아이도 한번 사람을 힘들게 하면 피 말려요.  

82에도 자식에게 나도 모르게 소리친다고 후회한 경험 있으시죠? 그런 금쪽이 수준이 아닙니다. 

짧고 강한 말로 제지시킬 수 밖에 없어요. 

 

심지어 바로 직전에 사건이 있었죠. 내 아들이 여학생 앞에서 바지 내리고, 어린 여학생 뺨 때려서 학폭으로 연류되고 강제전학 가게 된 것 막아준 선생님, 녹취하고 고소해서 결국 직위해제 되게 만들다니 이건 상상도 못하겠어요.

 

82 댓글 보면 특수교사 할 사람 많다. 누가 하랬냐 등등 누칼협 시전하는 사람 

통합학급에 대해서도 너희들이 호의 베푸는게 아니라 장애인들 권리다 설교하는 사람 다양한데 

이런 사람들 제 입장에서는 짜증납니다. 

 

특수교사는 힘든 일이고 감사한 분들입니다. 

특수교사 할 수 있는 학력과 자격이면 그냥 다른 일 하면 돼요.

수입이 높은 것도 아니고 사명감만으로 하는 분들이 대다수라는데 

저런 대우 받고 뭐하러 하나요. 

본인 자식이 특교과 가서 특수교사 한다면요? 아마 지금 상황이 저런 거 잘 모르던 상당수 부모님들 본인 아이들이 그냥 전공 바꿔라 딴 일해라 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통합학급도 그래요. 

통합학급이 장애인의 권리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댓글도 봤는데 틀려요.

내 가족이라고 해도 환자 돌보고, 문제 있는 형제 돌보기 힘든데 

아무 연고 없는 내 자식 통합학급 옆에 앉았다고 돌봐줘야 하고, 배려해야 하고, 

뺨맞고 눈 앞에서 못 볼것 봤는데 저 애는 장애가 있으니 니가 그냥 참고 이해해라 하면 

그걸 용인할 부모가 어디 있나요?

 

어느 댓글 보니 통합학급이 장애인의 권리라고 하던데 

통합학급도 같은 사회에서 살면서 최대한 불편함이 없이 살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선의를 가지고 호의를 베푸는 거지, 당연히 받을 권리를 행사하는게 아닙니다. 

 

조카와 다른 아이들을 생각할때 저는 앞으로 통합학급이 잘 유지되기를 바래요. 

그러기 위해서는 피해자가 없어야 합니다. 

지금의 시스템은 너무 잘못됐어요.

이번 사건처럼 정상인 아이들이 피해볼 때는 즉각적인 분리가 이루어져야 하고, 

통합학급을 운영할 때는 장애 있는 아이들만을 전담할 보조교사를 두는 방식으로 선생님과 아이들을 보호해야 해야 하는데 그런게 없거든요.

오히려 선생님과 같은 학급 일반인 아이들에게 모든 책임을 미루고 있죠.

 

최소한 내 아이가 통합학급에 속해 있다고 할때 부모님이 불안해 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장애 있는 아이 때문에 내 아이가 피해보는 일도 없어야 하고요. 

 

이번 일 때문에 통합학급, 장애 있는 아이들, 그 부모들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이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대부분의 장애 있는 아이 가족들은 통합학급 아이들에게 선생님에게도 항상 고마와 합니다. 

저희도 그렇거든요. 

 

IP : 118.33.xxx.18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3 10:43 AM (118.35.xxx.8) - 삭제된댓글

    교육청이나 입법기관에 항의하세요
    그 선생님 자질없어보여요
    교사가 분조장이면 어디다 하소연해야하나요?

  • 2.
    '23.8.3 10:44 AM (118.235.xxx.157)

    만화에 보니까 친구들 조용히 수업 중에 교실 바닥에 누워서 울고 있어요...

  • 3. 82쿡에
    '23.8.3 10:47 AM (175.223.xxx.12)

    같은 아파트도 못살아 이사갔다잖아요

  • 4. ...
    '23.8.3 10:48 AM (223.38.xxx.105) - 삭제된댓글

    보통의경우는 툭수교사와 특수아동학부모는 한팀처럼 움직인다고해요.
    주호민씨 갑질 사건은 유례를 보기 힘든 경우래요.
    그래서 오히려 특수아동을 둔 부모들이 더 공분하고 있답니다.
    이번 일로 오히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나빠질까봐 걱정이래요.

    더구나 그교사는여자 아이 골라서 뺨따귀 때리고 머리채 목이 꺽을 정도롶잡아댕기는 폭행과 성추행 행위를 한 주호민 아이를 학폭위 처벌에서 구해준 분이라서 더 여론이 안 좋은 거예요.

  • 5. 제가쓴글인데
    '23.8.3 10:49 AM (108.41.xxx.17)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685706
    제 아이가 통합학급에서 자폐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돌보는 역할을 떠맡았었는데 그로 인해서 정말 심리적으로 힘든 일을 많이 겪었고 우울증 치료도 따로 받아야 했어요.
    직접 경험한 제 의견은 통합학급은 자폐아동과 그 가족들의 이기심에 다른 평범한 아이들을 희생시키는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제일 황당했던 건 일반 애들과 같이 수업을 받을 수준의 자폐장애를 가진 부모들은 자기 애들보다 더 심한 장애를 가진 애들과 자기 애들을 같은 반에 두는 것은 끔찍하게 반대하고 싫어했어요.

  • 6. ..
    '23.8.3 10:51 AM (118.33.xxx.181)

    108님도 자녀분도 많이 힘드셨겠어요. 본인들도 힘들어 하는 케어를 아이에게 맡기다니...
    저도 보조교사 없는 통합반 운영은 반대입니다.

  • 7. ..
    '23.8.3 10:55 AM (223.38.xxx.27) - 삭제된댓글

    잘해주면 권리인줄 안다잖아요
    서로간의 양보와 배려속에서 통합교육이 의미있는거죠
    마음놓고 여자들 앞에서 바지벗게할 자식의 권리를 위해 있는게 아닙니다
    주호민이 상식을 가진 사람으로 안보이는 이유죠

  • 8. 보조교사있었어요
    '23.8.3 10:55 AM (108.41.xxx.17)

    그래도 그걸로 충분하지 않았던 거고요.

  • 9. 맞는말
    '23.8.3 10:58 AM (211.185.xxx.26)

    이번 일로 비장애인 부모들이 절대 안참겠죠. 앞으로는
    통합학급으로 장애아와 함께 한다면 언제 돌발 행동 할지 불안할테고요

  • 10. ...
    '23.8.3 10:58 AM (182.228.xxx.67) - 삭제된댓글

    이번 사건처럼 정상인 아이들이 피해볼 때는 즉각적인 분리가 이루어져야 하고,

    통합학급을 운영할 때는 장애 있는 아이들만을 전담할 보조교사를 두는 방식으로 선생님과 아이들을 보호해야 해야 하는데 그런게 없거든요.

    -------------------
    통합학급시 장애다 전담 보조교사가 있는 학교
    매우 드뭅니다.

    부모가 사비를 들여서 고용하고,
    담임 선생님이 허용하면 가능할지도요.

    정상아이가 피해볼때 즉각분리는...
    말 자체가 틀린거 같아요.

    정상아 입장에서는 피해보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요.

    '피해'가 아니라,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라는 인식이 있어야 합니다.

  • 11. ...
    '23.8.3 10:59 AM (58.79.xxx.138)

    제발 분리했으면 좋겠어요
    정상아들도 수업권이 있고 인권이 있잖아요
    자폐아 부모들의 이기심이 이런건줄 몰랐어요

  • 12. ...
    '23.8.3 10:59 AM (182.228.xxx.67) - 삭제된댓글

    이번 사건처럼 정상인 아이들이 피해볼 때는 즉각적인 분리가 이루어져야 하고,

    통합학급을 운영할 때는 장애 있는 아이들만을 전담할 보조교사를 두는 방식으로 선생님과 아이들을 보호해야 해야 하는데 그런게 없거든요.

    -------------------
    통합학급시 장애아 전담 보조교사가 있는 학교
    매우 드뭅니다.

    부모가 사비를 들여서 고용하고,
    담임 선생님이 허용하면 가능할지도요.

    정상아이가 피해볼때 즉각분리는...
    말 자체가 틀린거 같아요.

    정상아 입장에서는 피해보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요.

    '피해'가 아니라,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라는 인식이 있어야 합니다.

  • 13.
    '23.8.3 11:13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장애인 아니라도 정도차이지 아이를 신경쓰게 하는 빌런은 있잖아요
    저는 장애아 있다고 반대하지는 않을거 같은데 그래도 항상 아이를 통해 체크할거같네요
    그건 장애아가 없어도 마찬가지

  • 14.
    '23.8.3 11:16 AM (218.55.xxx.242)

    장애인 아니라도 정도차이지 아이를 신경쓰게 하는 빌런은 있잖아요
    이런애들이 더 악질적이에요
    저는 장애아 있다고 반대하지는 않을거 같은데 그래도 항상 아이를 통해 체크할거같네요
    그건 장애아가 없어도 마찬가지

  • 15. 공감
    '23.8.3 11:49 AM (72.136.xxx.241)

    공감해요
    소아과 의사들 사라지는 것처럼 교사, 특수교사도 사라질거에요
    이런 대우 받으며 누가 일하나요

  • 16. 특수교사 사라지면
    '23.8.3 1:03 P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

    그 아이들을 누가 돌본다고 저렇게 갑질했을까요.
    실제로 바로교체될지 알았는데 충원될 교사가 없어서 공석이 됐다잖아요.
    주호민 기분권 때문에 다른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피해를 당했어요

  • 17. 특수교사 사라지면
    '23.8.3 1:04 P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

    그 아이들을 누가 돌본다고 저렇게 갑질했을까요.
    실제로 바로 교체될줄 알았는데 충원될 교사가 없어서 공석이 됐다잖아요.
    주호민 기분권 때문에 다른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피해를 당했어요

  • 18. 특수교사 없으면
    '23.8.3 1:04 PM (223.38.xxx.221)

    그 아이들을 누가 돌본다고 저렇게 갑질했을까요.
    실제로 바로 교체될줄 알았는데 충원될 교사가 없어서 공석이 됐다잖아요.
    주호민 기분권 때문에 다른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피해를 당했어요

  • 19. 나불냬는것들
    '23.8.3 6:14 PM (182.221.xxx.29)

    주호민은 무슨 장애가 큰 무기인가봅니다
    주호민때문에 통합교육이 없어질것같아요
    배려를 권리라고 저렇게 갑질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414 남초 사이트는 왜이리 남한테 관심이 많죠? 00 20:03:05 30
1803413 레인보우로보틱스 선행매매’ 의혹 삼성전자 압수수색 20:02:05 83
1803412 따라라라 따라라라 팝송제목 물으신 분? 아침에 20:01:45 35
1803411 오윤혜는 갑자기 왜 비호감이 되었나요? 2 ㅇㅇ 20:01:30 143
1803410 10년째 홈트하는 거 이력서 자소에 적으면 어필될까요? 1 홈트 20:01:07 89
1803409 옆집사는 이상한 여자가 ~ 50대 19:58:45 200
1803408 아는엄마 얘기 중 지나고 보니 도움됐던 말 .. 19:57:00 243
1803407 대딩 체험형인턴 질문요. ㅣㅣ 19:49:57 89
1803406 형제간에 1 .. 19:47:16 354
1803405 유툽에 여드름 짜내는 외국 거 보면 하다보면 얼굴에 더 안좋지 .. ..... 19:47:05 263
1803404 자꾸 짜증나게해서 따졌다가... 1 ㅇㅇ 19:42:12 413
1803403 현금영수증 뒤늦게 발급받는거 문제될수있나요? 궁금 19:42:11 100
1803402 동맹국 지원 필요없다는 트럼프 4 19:39:17 507
1803401 리박스쿨의 타겟이 달라졌어요 4 ... 19:37:49 480
1803400 주식 많이 회복하셨나요? 8 다들 19:35:35 936
1803399 정청래는 검찰개혁법안의 의미를 축소시키네요 16 Ioi 19:29:45 436
1803398 오늘 매불쇼 최욱 칭찬해요. 13 최욱잘했어요.. 19:24:15 1,068
1803397 이게 문재인과 이재명의 관계라네요 33 ㅇㅇ 19:21:35 1,535
1803396 특사경 1 .. 19:21:25 199
1803395 전기밥솥에 밥하는것과 설거지는 조금만 배워도 할수 있는 일인데 6 ........ 19:18:25 599
1803394 중딩 아들 궁디팡팡 했다가 개무안 당했어요 ㅠ 5 .. 19:15:51 1,133
1803393 중3 총회 갔는데 웃픈 상황 8 ㅋㅋㅋ 19:15:33 1,337
1803392 조금 모자란사람 땅팔고 이런거할수있을까요 5 감사 19:15:28 397
1803391 주식이요. 가만 돌이켜보면 내가 진짜 배가 불렀음 1 19:13:58 974
1803390 불교 선명상은 당신을 구하지 않는다 1 시봉보살 19:11:45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