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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든 사람과 일하기 너무 힘드네요

40대 후반 조회수 : 6,899
작성일 : 2023-08-03 08:20:12

저 48세에요. 같이 일하는 직원들도 저 땜에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나이 들수록 표정은 온화하게

입은 닫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같이 일하는 분이 저보다 몇살 더 많은데

짜증난다 지겹다 라는 말을 달고 살아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요.

한숨 쉬지 말아야지 혼잣말 하지 말아야지 

이런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소한 불편은 참아야지 라는 생각을 합니다.

더위를 안타서 계속 에어컨을 꺼요.

젊은 직원들이 숨막힌다고 에어컨을 켜면

춥다고 계속 짜증을 내요.

 

사무실 직원들이 참는게 느껴져요.

 

아침 출근길 친정 같은 82에 글쓰며

하소연하며 마음을 다짐합니다.

 

온화하기 말 아끼기 

사소한 불편 참기

IP : 118.235.xxx.11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더위에
    '23.8.3 8:22 AM (58.148.xxx.110)

    진짜 배려가 없네요
    더워서 일 못하겠다고 겉옷 가지고 다니라고 하세요

  • 2. ㅁㅁ
    '23.8.3 8:24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그건 나이탓이아니예요
    그냥 그사람 성격

  • 3. ...
    '23.8.3 8:26 AM (220.124.xxx.236) - 삭제된댓글

    그건 나이탓이아니예요 2222222

  • 4. ㅇㅇ
    '23.8.3 8:26 AM (61.98.xxx.185)

    나이 문제 아녜요.
    그런 성격은 어려서부터 그렇게 자라 그 나이까지 그러는거에요
    이기적이고 못배우고 못된거

  • 5. 몇살더많다면
    '23.8.3 8:28 AM (114.205.xxx.84)

    35,6도 폭염에 직원들 덥고 지치는거 안보이냐고 오리털이라도 입든지 에어컨 켜게 두라고 말하겠어요.
    투덜대지않고 바른말 하는 선배도 있어야죠.

  • 6. 전에
    '23.8.3 8:29 AM (211.251.xxx.113)

    행정실에서 함께 근무하는 직원중에 40대 남자 둘이랑 50대 후반 여자분이 같이 있었는데,
    50대 후반 여자분이 그랬어요. 그 당시에 천정형이 아닌 스탠드형 에어컨이었는데, 에어컨
    바람 싫다고 에어컨 방향을 맘대로 바꾸고, 온도도 높이고 그래서 남자직원 둘이 불만이
    많았어요. 특히 건강에 예민해서, 환기부터 사무실에서 유독 튀는 행동을 많이 했는데, 저도
    그거 보면서 저 나이되어가면 나도 저럴까 싶고, 조심해야겠구나 싶은 마음이 듭니다.

  • 7.
    '23.8.3 8:31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원래 그런 성격이었는데
    나이가 깡패라고 나이 든 위세를 부리는거죠
    여기도 툭하면 불편하다는 글 올라오잖아요
    저 불평불만도 사람 봐가면서 저래요
    경우에 따라서 억지로라도 참을때는 참더라구요
    제가 제일 가까이하기 싫은 타입

  • 8. ㅇㅇ
    '23.8.3 8:32 AM (211.252.xxx.175)

    나이 문제 맞잖아요
    어케 저게 나이문제가 아니죠?

    나이들수록 더 못참고 더 자기맘대로 하고 감사할줄 모르고 그렇게 되는게 일반적인것 같아요 부끄러움을 모르는거죠

    근데 그렇게 안돠려고 노력하는 분들은 진짜 드물고 귀해요
    그래서 더 돋보이고 특별해보이구요

  • 9. 줄리
    '23.8.3 8:32 AM (115.138.xxx.19)

    오리털 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나이들 수록 표정관리하고 말은 적게. 입은 닫고 지갑은 열고~ 이거 진리이더라구요.

  • 10. ...
    '23.8.3 8:37 AM (222.236.xxx.19)

    이게어떻게나이문제이죠... ??? 그럼 저사람이 30대 40대에는 괜찮았을것 같으세요.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 11. 나이
    '23.8.3 8:40 AM (175.199.xxx.36)

    추우면 얇은 가디건 하나 입고 일하면 되잖아요
    가만히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히는데 춥다고 에어컨을 끄다니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네요

  • 12. 어제
    '23.8.3 8:41 AM (121.133.xxx.137)

    여기 올라온 글에
    이십대녀가 식당에 벗어놓은
    지 신발에 다른사람 맨발 닿았다고
    더럽다고 지랄했다는 내용 있었죠
    그런 이십대가 그런 사람으로 늙어가는거죠
    나이와 상관없어요

  • 13.
    '23.8.3 8:47 AM (211.114.xxx.55)

    30대인데요
    40대분들 아집도 장난 아닙니다 ~~~
    그리고 말하세요 님때문에 불편하다고 참지 마시고요

  • 14.
    '23.8.3 8:50 AM (14.138.xxx.43) - 삭제된댓글

    40대 엄마들 이기저이고 왕때놀이 하고
    50대가 본 40대 엄마들도 장난아니에요

  • 15. ,,
    '23.8.3 8:53 AM (110.14.xxx.13)

    그분은 20대에도 지겹다 짜증난다 했을거예요 그래도 돈은 좋은지 오래 다니네요. 주변분이 보살이예요

  • 16. 아이쿠
    '23.8.3 8:54 AM (49.164.xxx.30)

    그걸 왜 참으세요? 그건 나이문제가 아니라 제정신이 아닌거같은데요.이더위에 일하는 직장 에어컨을
    꺼버리면 어쩌라구요. 그리고 짜증나고 지겨우면
    안나와야지..

  • 17. ...
    '23.8.3 9:03 AM (106.102.xxx.57)

    나이문제 맞아요
    20대때도 그랬을꺼라는건 동의하지만 겉으로 저렇게까진 안했겠죠
    배려 눈치 그런거 없어지는게 50대예요
    점점 본능만 강해지는게 노화예요

  • 18. 아뇨
    '23.8.3 9:12 AM (61.84.xxx.189) - 삭제된댓글

    20대엔 발언권이 없어서 입 디믈고 있다가 나이 들면 나이가 권력이라 자기 히고 싶은대로 하는 거예요. 내가 이렇게 할 간데 어쩔테야 이거죠.

  • 19.
    '23.8.3 9:15 AM (211.114.xxx.77)

    나이들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 사람이 그런거죠.

  • 20. ㅇㄹㅇ
    '23.8.3 9:20 AM (211.184.xxx.199)

    전 나이들면 다 이해심과 배려심이 많아 지는 줄 알았어요
    저희 과에서 가장 이기적이고 배려심 없는 사람이
    제일 나이 많은 분이세요
    말은 또 어찌나 잘하는지 세상 지식과 경험은 혼자 다 아는 듯
    설교듣는 것도 피곤합니다.

  • 21. 너희들
    '23.8.3 9:22 AM (223.39.xxx.249)

    내수준 아니야.
    내가 아까와.

    뜻은 이렇고요

    나이탓은 좀 ㅠㅠ

  • 22. ....
    '23.8.3 9:28 AM (14.63.xxx.95)

    저도 50초반인데 10살많은사람이 있어요
    힘든일이라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면 훨씬 즐겁게 일할수있을텐데..그냥 미뤄요
    대신 해주면 끝이 없어요..그냥 해주려니 해요..
    그리고 관리자말을 안듣고 엉겨요..
    그사람의 종특인지 나이든 할머니의 종특인지 모르겠어요
    진짜 질려요...나도 저렇게 나이먹지말아야지 하고 다짐하게 되요..푼돈에 목숨걸고..안그래도 힘든데 더 힘들게 해요ㅜ

  • 23.
    '23.8.3 9:42 AM (76.147.xxx.22)

    원래 그런 사람인 것도 맞지만 나이 들며 더 심해져요
    특히 집에서 맘대로 하며 살던 버릇이 밖에서 다 나오는듯해요.

  • 24. 00
    '23.8.3 9:45 AM (112.164.xxx.109)

    저 20대 신입때 여과장님이 춥다고 에어컨을 자꾸 끄길래
    추우면 옷을 입지 왜 자꾸 끄냐고 혼자 쓰는 사무실이냐고 눈 희번덕 하며 들이받아붐
    지금 생각하면 과장님께 죄송함...좋게 말할 수도 있었는데;;;

  • 25. .....
    '23.8.3 9:55 AM (110.11.xxx.234)

    버스,지하철, 사무실 같이 쓰는 에어컨,히터 가지고 저러는 인간들 진짜 이해못합니다.
    다수에 본인이 맞춰야지 아니면 개인사무실을 얻던가요.
    지하철도 하루에 에어컨 약하게 하라는 민원이 수십통이라는데
    나이에 상관없이 본인들만 중요해요.
    춥다고하면 가디건이나 털니트 입으라고 하세요

  • 26. 에어컨
    '23.8.3 10:27 AM (211.104.xxx.48)

    에어컨은 정색하고 말하세요. 늙으니까 더 더운데 웬일

  • 27. 40대직장인
    '23.8.3 11:05 AM (203.247.xxx.209)

    저런 사람이 젊었을 떄는 상식적이였을까요? 원래 그런 성격임.
    그리고 그걸 받아주니까 하는 거예요.
    안받아주면 못함.

  • 28. 20대 때
    '23.8.3 11:38 AM (112.168.xxx.137)

    매일 짜증나 신경질나 노래 부르던 그 친구
    지금도 그러고 살겠지

  • 29. ..
    '23.8.3 12:18 PM (211.234.xxx.234) - 삭제된댓글

    진짜 궁금한 게 있는데 여럿이 일하는 공공 사무실이나 교실에서 폭염 한낮에 자꾸 에어컨 끄는 인간들은 뭐하는 인간들인지 모르겠어요. 다들 땀 뻘뻘 흘리고 있는 거 안 보이나? 그렇게 추우면 니가 옷 껴 입든가!!! 라고 일갈하고 싶어요. 본인은 반팔 반바지 얇게 입고 한여름 땡볕에 에어컨 춥다고 난리난리... 지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것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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