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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봐도 자폐인데 완전통합 원하는 부모들 많음..

조회수 : 5,675
작성일 : 2023-08-02 23:40:44

 

 

 

어린이집때는  남몰래 언어치료 받으면서

누가 물어보면 언어가 느려요..

 

의무교육 초1가서는

이제 자폐면 애가 자리에 안앉음..

어린이집은 그냥 두지만 초1때부터는 계속 돌아다니면 안되니

바로 부모 연락.. 조심스레 풀배터리 검사 요구..

초저학년은 교수에따라 자폐 확정까지는 안나옴..

좀더 지켜보자 하는 의견도 있고...이런말에 부모는 희망을 가짐..

 

경증자폐라 여기고 특수교육대상이 되는데

부모는 완전통합으로 신청.....담임 입장에서는 돌아버림

활동보조도 매 시간 있는것도 아니고..아예 없는 경우도 허다

 

부모는 악착같이 애 독감이라도 케어 힘드니 통합학급에 보내고

우리애가 예민하다

언어가 느리지 익숙해지면 잘한다

다른애들이 다르다는 시선으로 보지않도록 부탁드린다...

 

특수 대상자면 좀 애들이 집중해야하는 국, 수 시간에는

특수반좀 가지.. 악착같이 완전 통합 신청해서

수학시간마다 책상 두드림.....

부모가 챙겨준 지우개 연필 가위로 다 잘라서 후 버림..

초3인데도 똥닦아달라 그러고 너 혼자 해보라고 하면 팬티벗고 나옴... 

 

 

더불어 열나고 독감인데도 악착같이 보냄

애가 친구들을 좋아하고 학교를 좋아한다함..

마스크는 절대 안쓰고 진짜 출결율100퍼센트...

IP : 111.83.xxx.6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2 11:42 PM (61.43.xxx.106)

    부모가 풀타임 출석같이해서
    그아이 옆에서 돌보면
    통합 인정..

  • 2. ..
    '23.8.2 11:42 PM (106.101.xxx.186)

    유치원 어린이집도 고생입니다
    한반 20명 수업이 안되요

  • 3.
    '23.8.2 11:44 PM (111.83.xxx.69)

    그런애들은 유치원 안보내요 보통 어린이집으로 졸업하고
    어린이집에서도 애들말 들어보면 그낭 풀어논다함..
    근데 초등은 계속 교실에 있어야 하니
    “ 어린이집때는 잘 지냈는데” 이말이 나옴

  • 4. 그래서
    '23.8.2 11:44 PM (70.106.xxx.253)

    몇년 버티다 그만뒀어요
    원래 그래요 그쪽일이.

  • 5.
    '23.8.2 11:46 PM (111.83.xxx.69)

    지우개좀 보내지말지
    ㅠㅠ
    매일 지우개 입으로 물어뜯거나 가위로 자름
    근데 뭐라고 안함
    그거라도 해야 다른애들 안괴롭히니까

  • 6.
    '23.8.2 11:51 PM (111.83.xxx.69)

    왜 통합학급 신청하냐면
    자기가 특수반 가봤는데
    거긴 진짜 심한 장애인 애들이 가는거 같다그럼…
    내가 볼땐 그 애도 그런데…..
    부모 입장에서는 내 아이는 괜찮고 다른 애들은 안괜찮아 보이나봄….

  • 7. ㅇㅇ
    '23.8.2 11:51 PM (219.255.xxx.35)

    어린이집 몇개 돌면서 교사 고소, 다른 아이들과 트러블 일으키며 어린이집 유치원 블랙리스트 오르니
    옆동네로 어린이집 멀리 보내놓고 하원때까지 연락 안받는 보호자도 있어요.

  • 8.
    '23.8.2 11:52 PM (58.79.xxx.138) - 삭제된댓글

    ㅠㅠㅠ자폐아 부모도 힘들겠지만…
    같은반 아이들은 뭔 죄인가요ㅠㅠ
    아효.. 이래서 시립 보내야 하나요..

  • 9. ..
    '23.8.2 11:53 PM (58.79.xxx.138)

    ㅠㅠㅠ자폐아 부모도 힘들겠지만…
    같은반 아이들은 뭔 죄인가요ㅠㅠ
    아효.. 이래서 사립초 보내야 하나요..

  • 10.
    '23.8.2 11:55 PM (111.83.xxx.69)

    사립초도 안바램..
    제발 국, 수 시간에는 특수반 가서 걔에 맞는 활동을 배워야는데
    꼭 완전 통합( 하루종일 교실에서 있는) 신청해서
    하루종일 안감

  • 11. ...
    '23.8.3 12:03 AM (114.204.xxx.203)

    통합교육 받으면 애가 더 나아지려니 기대하는건가요?
    초 저 학년까진 그래도 애들이 도와주고 그럭저럭
    지내는데
    5ㅡ6학년 되면 다들 힘들어 했어요

  • 12. 통합교육
    '23.8.3 12:05 AM (39.122.xxx.3)

    부모가 신청하면 완전 통합교실이라고 단 한시간도 특수반 안가도 되는건가요?
    국가에서 아이상태 진단해 텅합반 버내야할 중증인지 몇시간 특수반 보내야 하는지 구분해주면 또 소송하고 난리나려나요?
    이런글 올라오면 미국 이나 선진국 통합반 이야기
    비장애학생들도 어릴때부터 장애친구들과 어울려야 인식개선,되고 더불어 살아간다고 하는데 우리나라같이 제도가 열악 미비하면 같이 교실에 있다간 장애친구들에게 혐오감만 가질것 같아요

  • 13.
    '23.8.3 12:05 AM (111.83.xxx.69)

    물어보니 특수반 가보니 거기있는 애들은 다 너무 심각한 장애인 같다고 함….
    헐 내가 볼땐 당신 애도 똑같은데…

  • 14.
    '23.8.3 12:06 AM (111.83.xxx.69)

    부모가 통합학급에만 있고 싶다고 하면
    절대 못보냅니다
    완전통합이라고 하죠…

  • 15. 그니까요.
    '23.8.3 12:10 AM (211.36.xxx.230)

    "부모 입장에서는 내 아이는 괜찮고 다른 애들은
    안괜찮아." 그러는 분들 많더라구요.

    자기 아이 장애아라도 장애아랑 어울리는 거 싫고
    일반 아이들이랑 어울리기 바라더라구요.
    그런 심정 이해 못하는 바 아니지만...
    과연 일반 아이들과 어울리게 되나요?
    현실은 서로 힘들기만 하게 되는 것같아요.

  • 16.
    '23.8.3 12:12 AM (111.83.xxx.69)

    주씨 부부가 통합학급에 목매는 이유도 그럴듯…
    그래서 진짜 너무 싫다…

  • 17. 결국엔
    '23.8.3 12:15 AM (70.106.xxx.253)

    이기적이어서 그래요
    남이사 고통받든말든
    그거갖고 뭐라고하면 천하의 쓰레기가 되죠

  • 18. 자기가 장애인
    '23.8.3 12:22 AM (210.204.xxx.55)

    그런데 결혼을 일반인과 하길 바라더군요.
    자기가 장애인이니까 같은 장애인이 싫은 거죠.
    사람 심리가 그렇게 자기 중심적이에요.
    내가 상황이 이런데 무슨 결혼이냐 하는 사람은 그나마 양심적이죠.
    그런데 그런 사람이 거의 없어요.
    만 분의 일로 일반인과 결혼에 성공한 희귀한 케이스를 보면서 자기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인들이 재력가와 결혼하기를 바라는 것도 같은 심리죠.
    나는 어디 내놔도 훌륭한데 다만 상황이 좀 안 좋을 뿐이고
    다른 사람은 하자가 많아 보이는...이런 심리가 피해의식과도 연결이 되고요.
    주씨가 유퀴즈인가 나와서 유재석이 묻는 말에 반응하는 걸 보면서 느꼈어요.
    유재석이 자폐아들은 남달리 특출난 재능이 있다고 하는데 어떠냐, 하고 묻는데
    주씨가 그러더군요. 그렇게 말하는 것도 자폐아에게는 상처가 된다고...
    정말 예민하고 피해의식이 있구나...어떤 재능도 가능성도 인정할 수 없는 상황에 있나 보다...
    그러니 그런 식의 질문조차도 상처라고 받아들이는구나...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받아들여지기를 원하는구나,
    이런 마음이 쌓이고 쌓여서 이런 사태를 만들어 냈겠죠.
    그동안 쌓였던 속풀이 시원하게 하고 나면 무엇이 남을까요?
    아마 이제는 아무도 자폐아와 통합수업을 받지 않으려고 하겠죠.
    그동안 피해를 감수하던 일반 아동들의 부모가 가만 있지 않을 겁니다.

  • 19. ㅣㄴㅂ우
    '23.8.3 1:03 AM (175.211.xxx.235)

    요즘 대학병원 의사들이 치료보다 무조건 어린이집으로 보내 통합시키라고 해요 규칙배우라구요 예전엔 오전에 치료실 많이 보냈는데 요즘은 무조건 어린이집 가는데 어릴때 바짝 가르쳐야 좀 나아지는데 그러고들 있으니 안타깝더라구요 병원 의사들이 아이들 상황을 알고 그러는건지 궁금해요 자폐아이들은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가르쳐야 조금씩 나아지거든요
    기조가 계속 완전통합이에요

  • 20. 솔직히
    '23.8.3 2:27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비장애 아동도 국어, 영어, 수학 시간에
    집중 안하고 억지로 버텨내는 애들 태반인데,
    인지력 안돼 수업내용도 못알아 듣는 애들이
    그 수업 들어서 무슨 의미가 있음.
    그 시간에 지역사회 일상생활 기능, 개인 신변 자립기술
    이런 거 하나라도 더 배우고 익혀야 오히려 그 원하는 통합사회인 되지.

  • 21. 통합
    '23.8.3 3:51 AM (124.111.xxx.108)

    통합 교육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이상적인 통합 교육을 얘기하지만 현실은 반에 통제 안되는 아이들이 있어서 과격한 행동에 다른 애들이 맞고 오는 일이 비일비재하죠.
    저희 애들도 맞아서 안경 날라간 적도 여러 번 있었어요.
    수업도 제대로 못하고요.
    누가 효과를 보는 건지 모르겠어요.

  • 22. Gg
    '23.8.3 4:35 AM (39.118.xxx.20)

    대박 맞아요;;;;

  • 23. 부모
    '23.8.3 5:55 AM (180.70.xxx.28)

    욕심입니다
    내아이가 특수아지만 특수반 가는건 싫고
    일반에서 있으면 나아질것 같은 희망 고문
    인정을 안해요
    뭐 고딩이 되면 인정하더라구요
    친구 딸 동생 케이스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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