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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아들 방치하고 재혼한 母…집엔 벌레 들끓어

쥬쥬 조회수 : 7,294
작성일 : 2023-08-02 18:04:08

같은 나이 아들 키워요.

전 절대 우리 둘째 아들 두고 남자찾아 못 갈거 같은데 ㅠㅠ

내 자식 버리고 갈만큼 재혼이 필요했을까요?

슬프네요.

 

 

https://naver.me/F3OxLLA0

 

중학생 아들 방치하고 재혼한 母…집엔 벌레 들끓어

 

중학생 아들을 집에 혼자 두고 가출해 재혼한 50대 엄마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소년은 아동학대 대상이 아니라는 엄마의 주장을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부장 이경선)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서울 강남구 빌라에서 14세 아들과 단둘이 거주하던 A씨는 지난해 3월 집을 나가 재혼했다.

같은 해 8월 체포 전까지 A씨는 아들 주거지에 가끔 들러 청소해 주거나 용돈을 주는 것 외에 다른 양육·치료·교육은 소홀히 했다.

그 사이 아들의 주거 환경은 악화했다. 집에는 쓰레기가 쌓였고 냉장고에는 부패한 음식과 곰팡이, 벌레가 들끓었다. 반려견 분변도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아들은 5개월 이상 혼자 살면서 인근 교회나 학교 관계자의 도움으로 의식주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 측은 재판에서 “정기적으로 방문해 청소와 빨래를 해주었고 식사할 수 있게 돈을 주었다”면서 아들이 청소년이기 때문에 아동학대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양육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며 유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 아동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데 피고인은 자신의 행위를 범죄가 아니라고 주장한다”며 “피고인이 수사 당시 신고자에게 고소 또는 신고를 취하하라고 종용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끔 거주지를 방문해 청소하고 용돈을 주었다는 사실만으로, 양육하고 기본적인 보호를 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아동의 행복과 안전 보장을 명시한 아동복지법의 입법 취지를 고려할 때 부모로서 책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동복지법에서는 18세 미만을 아동으로 본다.

재판부는 다만 아들의 나이가 아주 어리지 않고 모친이 적극적으로 학대 행위를 하지 않은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IP : 1.219.xxx.13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2 6:05 PM (218.236.xxx.239)

    세상은 넓고 ㅁㅊㄴ은 많아요. 에휴~

  • 2. 모성애도없나봐
    '23.8.2 6:05 PM (211.36.xxx.204)

    남자에 ㅁㅊㄴ

  • 3. ...
    '23.8.2 6:06 PM (106.102.xxx.215) - 삭제된댓글

    남미새 ㅁㅊㄴ

  • 4. 어머
    '23.8.2 6:07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여기 욕 쓰면 강퇴 당하나요?
    미친년이 진짜 남자에 눈이 돌았나
    무슨 중학생을 두고 나간게 아동학대가 아니에요?
    진짜 미친년 그럼 어디 보육원에라도 넣어줘야지
    아... 정말 어디 동네 길고양이 돌보는건지. 가끔 빨래하고 밥값 줬다????

    저 지랄을 해도 고작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군요.
    참 살기 좋은 나라에요

  • 5. ㅁㅁ
    '23.8.2 6:09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실제 저런 개만도 못한년있더라구요
    저 근무때 알바생엄마가 고딩 대딩 남매 월세방얻어주고
    사내새끼 따라간주제에 그 버린딸한테
    나중엔 또 버렸던 그 자식한테 돈뜯으러 열심히 기어다닙니다

  • 6.
    '23.8.2 6:10 PM (61.74.xxx.175)

    애는 왜 낳아가지고...

  • 7. 어휴
    '23.8.2 6:12 PM (14.32.xxx.215)

    저 나이에 무슨 부귀영화 본다고 ...
    그래도 14살이면 어느정도 주변은 손볼수 있는 나이인데
    둘다 지적으로 문제있는거 아닐까요

  • 8. 일본영화
    '23.8.2 6:18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 아무도 모른다 '가 ..

    거긴 장남이 12 살
    그 밑으로 줄줄이 동생이 3명이었는데

    그보다 좀 나을래나 ..

  • 9. 으휴
    '23.8.2 6:19 PM (118.235.xxx.200) - 삭제된댓글

    미쳤다 정말
    자식을 방치하고 재혼하고싶냐!!!
    얼굴좀보자

  • 10. ...
    '23.8.2 6:20 PM (106.102.xxx.156) - 삭제된댓글

    엄마가 저 따위인데 어릴때는 뭐 좋은 부모였겠어요. 지적으로 문제 없어도 애가 우울하고 무기력해서 생활 건사 못하고 쓰레기집 되겠네요.

  • 11. 남자
    '23.8.2 6:20 PM (106.247.xxx.226)

    가 그리 좋으면 아들이랑 살며 밖에서 만나면 되지. 아직 애기같은 아이를 벌레소굴에 두다니. 천벌을 받을

  • 12. ..
    '23.8.2 6:23 PM (218.212.xxx.129) - 삭제된댓글

    와… 진짜 너무 하네요.
    강아지도 있었나봐요. 애랑 개랑 둘만 두고 그러고 싶을까요.

  • 13. ㅇㅇ
    '23.8.2 6:27 PM (39.7.xxx.151) - 삭제된댓글

    여자가 지능이 많이 떨어지나요?
    뭐 저런 판단을 하누?

  • 14. ㅜㅜ
    '23.8.2 6:37 PM (211.58.xxx.161)

    중학생 혼자살으라고??
    눈물난다

  • 15. ...
    '23.8.2 6:39 PM (14.52.xxx.37)

    중학생이면 아직 애잖아요
    너무 불쌍하다.....

  • 16. ...
    '23.8.2 6:47 PM (180.71.xxx.63)

    저런 것들이 있더라구요. 얼마나 남자에 눈이 멀면 애 혼자 놔드고 저럴까요

  • 17. ㅜㅜ
    '23.8.2 7:00 PM (175.223.xxx.155)

    아이가 가여워요.
    저도 중학생 아들을 키우는데 아직 애죠.
    집에 혼자라니… 보호자도 없이
    너무 마음이 안좋네요.
    별별 미친 여자들이 많군요.

  • 18. 미친
    '23.8.2 7:02 PM (221.160.xxx.206)

    저 어린걸 놔두고 미친ㄴ

    지능이 매우 낮으면 그러나 모성본능은 없는것인가
    미치겠다 진짜

  • 19. ㅇㅇ
    '23.8.2 7:29 PM (119.198.xxx.18)

    어차피 자식도 부모욕심에 낳은것 뿐일테고
    좋은엄마도 아니었겠죠
    차라리 버려주는게 더 나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미새가 어쭙잖게 지 자식 챙긴답시고 재혼남과 살림 합친집에 데려갔다간 어떤 꼴을 당하게 될지 아무도 장담못하죠
    다들 잊어버리셨어요?
    제주도 중학생 살해된 사건이요

    https://namu.wiki/w/%EC%A0%9C%EC%A3%BC%20%EC%A4%91%ED%95%99%EC%83%9D%20%EC%82%...

  • 20. 저런엄마
    '23.8.2 7:42 PM (175.201.xxx.163)

    여기서 짠하다고 편들어줬잖아요
    누나가 동생 키웠다던데

  • 21. ...
    '23.8.2 7:49 PM (211.51.xxx.77)

    아빠는 애초에 없었던걸까요? 키우기 싫으면 아빠한테라도 보내던가.. 아빠도 안키운다 그랬거나 미혼모였을까요?

  • 22.
    '23.8.2 8:21 PM (122.36.xxx.85)

    나쁜년이라고 백번.천번 욕해주고 싶다.
    저 아이 상처를 어쩔거야

  • 23.
    '23.8.2 8:32 PM (223.38.xxx.114)

    욕을 안할 수가 없다.
    중학생이면 아직 애긴데..
    휴..

  • 24. ..
    '23.8.2 9:47 PM (175.119.xxx.68)

    미친엄마네요

  • 25. 못키울거면
    '23.8.2 10:02 PM (119.193.xxx.121)

    고아원에라도 맞겨라 이것들아. 어휴 한심해서

  • 26. ....
    '23.8.2 10:09 PM (115.23.xxx.135)

    기저귀 차는 어린애 놓고 나가버린 여자보다는 낫다고 해야할까요....
    중학생이면 다 아는 나이인데 애가 정서적으로 너무 힘들 것 같네요.
    사회복지사와 교회에서 애를 좀 챙겨줬다고 하던데..
    성숙하고 사랑많은 어른이 주변에 있었음 좋겠네요. 나를 보호하고 지켜봐주는 어른 단 한명만 있어도 아이는 상처 싸매고 잘 클겁니다.

  • 27. 아이가 참
    '23.8.2 11:51 PM (125.183.xxx.121)

    가엾습니다.
    중학생이어도 아직 애인데요.
    라면이나 끓여먹을줄 알지.
    살림이나 할 줄 알까요.
    엄마가 하나밖에 없는 가족인듯 한데 아이 혼자 힘들었겠어요.
    어미가 정신나간 뇬이네요.
    남자가 아무리 좋아도 제 새끼 간수 좀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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