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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친구가 저희집에 오래도록 있는데요

ㅇㅇㅇ 조회수 : 8,257
작성일 : 2023-08-02 16:16:41

제 아이가 외동이라서 그냥 놀고싶은만큼 놀게 해주는 편이라  친구들 저녁 먹이고 8시 넘어서 집에 간적도 여러번인데...

그중에 한 친구가... 그 친구엄마는 저한테 저녁 주셔서 감사하다 인사한번없고 그렇다고 다른 친구엄마들처럼 자기집에 초대해서 역시 음식대접해준다든지 데리고 어디놀러가 주신다던지 그런게 전혀없는데....그냥 제 친정엄마도 이런 무심한 엄마였어서 그 아이 맘은 오죽할까 싶어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요....

엄마가 무심한편이고 심심해서 그런지 유독 저희집에 자주오고싶어하고 오면 으레 저녁까지 먹고가는줄 알고 오래오래 있어요.

이제는 습관되지 않으려고 아이 친구에게 이제 그만 집에 돌아가라고 얘길하는데.... 사실 좀 아이가 상처 덜받게 그런 센스있는말로 집에 돌아가라고 얘기하고 싶은데 좀처럼 떠오르지 않아요 . 뭐라고 하면서 집에 가라고 하면 좋을까요?

IP : 39.125.xxx.22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녁
    '23.8.2 4:17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저녁 시간엔 가족들끼리 있는거다 특히 미성년자는 부모 책임이다.

  • 2. ...
    '23.8.2 4:18 PM (58.79.xxx.138)

    그냥 웃으면서
    이제 집에가라고 하는게 최선인것 같아요

  • 3. ....
    '23.8.2 4:20 PM (182.209.xxx.171)

    엄마가 밖에 너무 오래있는거 싫어하실것 같아

  • 4. .....
    '23.8.2 4:20 PM (221.157.xxx.127)

    원글님 아이에게 얘기하세요 누구야 누구도 엄마기다리는데 집에가야하니 보내라 하고..

  • 5. ㅇㅇ
    '23.8.2 4:21 PM (175.114.xxx.36)

    엄마가 집에서 기다리시겠네~~ 이제 안녕~하자.

  • 6. Dee
    '23.8.2 4:21 PM (125.242.xxx.242)

    참 난감하시죠?
    이런건 그 아이 부모가 알아서 얼른 오게 해야되는데 말이죠.
    먼저 원글님 자녀에게 설명을 하신뒤에 저녁 먹을 시간엔 집에 가야지 부모님도 걱정 안하신다고 달래서 보내셔야 하지 않을까요?

  • 7. 집에
    '23.8.2 4:22 PM (221.147.xxx.13)

    가기싫은데 가라고 돌려서 얘기해도 걔맘이 좀 그렇겠죠 늦었다 집에 가야될 시간이라고 얘기하세요 뭘 별걸..속내는 다 아는데..

  • 8. ..
    '23.8.2 4:22 PM (61.43.xxx.106)

    돌려말하면 못알아들어요ㅠㅠ
    그냥 부드려운 어조로 단호하고 정확하게 말하면되죠
    밤이 늦었고 우리 가족들끼리 쉴시간이니까
    너는 너의집으로 돌아가거라 해야
    내가 여기 있을 수없다는걸 인지해요

  • 9. ...
    '23.8.2 4:23 PM (222.107.xxx.225)

    저녁 먹을 시간이니까 정리하고 집에 가라고 해야죠.

  • 10. ...
    '23.8.2 4:25 PM (122.40.xxx.155)

    애들은 원래 한계를 정해주지 않으면 계속 놀려고 하더라구요. 저도 아이친구가 시도때도없이 계속 올 려고해서 일주일에 한번 요일 정해서 몇시부터 몇시까지 시간 정해서 놀기전에 미리 알려줘요. 시간 다되면 시간 다 됐다고 돌려보내세요. 보통 저녁먹기전에 6시전에 돌려보내요.

  • 11. 걔네
    '23.8.2 4:27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기다리신다 걱정하신다 그런말 안통해요
    안그러는데요? 엄마가 더 놀다 오라는데요? 그래요.
    저녁 시간엔 가족들끼리 있는거다 특히 미성년자는 자기 부모랑 있는거다 라고 정확하게 말해주고 싫다고 하면 부모님께 전화해서 데려가시라고 할께 라고 해야됩니다.

  • 12. ,,,
    '23.8.2 4:27 PM (125.129.xxx.20)

    다음에 놀러오면
    몇시까지만 놀아야 한다고
    미리 딱부러지게 말하세요.
    한창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가라고 하면 둘다 속상할 수 있죠.

    2시간만 놀아라.
    5시까지만 놀아라.

    이런 식으로 미리 얘기하세요.

  • 13. 이용
    '23.8.2 4:28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친구가 학교에서도 내 자식 이용해먹는 재미 들릴 수가 있어요.
    물론 케바케지만요.
    그아이가 내 자식의 베프가 되어줄 수도 잇지만.
    전 아닌 경우를 더 많이 봤어요. 내 자식 뿐만 아니라 나까지 호구잡히는거라.

  • 14. 으쌰
    '23.8.2 4:31 PM (119.69.xxx.244)

    저녁은 집에가서 먹어 6시까지만 놀아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저녁 먹는거누미리 초대했을때만 가능하단다. 끝

  • 15. 그냥
    '23.8.2 4:32 PM (58.228.xxx.36)

    초대하지마세요
    밖에서 놀고 집에는 들이지말기

  • 16. 저녁 식사전
    '23.8.2 4:34 PM (222.234.xxx.116)

    아이 친구 식사전에 집에 보내세요.
    6시되면 가라고 해야지 밥 챙겨주는거 아닙니다.

    아이에게 어른 없는집은 데리고 오지도말고 가지도 말라고 합니다.

    그리 늦게 놀고 있는 아이 끝은 보통 좋지않아요.
    엄마도 님자녀도 호구가 될 가능성 높아요.

  • 17. .........
    '23.8.2 4:37 PM (58.29.xxx.85)

    앞으로 6시까지만 놀아라 하세요.
    아이에게도 미리 친구 집에 데리고 올거면 6시까지 놀아야지 데려올수 있다고 하시구요.

    이게 습관되더라고요.
    저희 애 친구도 몇번오더니 아주 눌러앉아 갈생각도 안하고
    오늘 손님오니까 집에 가라 했더니 방에서만 조용히 있을건데 왜 그러냐고 따지더라고요.
    한 일주일 발 못붙이게 했더니 치료됐어요

  • 18. ....
    '23.8.2 4:54 PM (122.32.xxx.38)

    제가 저런엄마한테 당했는데요 고마운것도 몰라요
    아주 싸가지가 바가지였어요

  • 19. 댁 아이 먼저
    '23.8.2 5:17 PM (175.207.xxx.26) - 삭제된댓글

    교육하셔야죠..
    외동이라고 계속 붙들고 놀고 있게 만드신거잖아요.
    6시되면 가족만의 시간이다 이렇게 정하고 그 전까지만 놀게 하셨어야죠.

  • 20. 구글
    '23.8.2 5:27 PM (103.241.xxx.36)

    좋은 거절은 없어요
    그냥 가라고 하시면 됩니다

  • 21. 그냥
    '23.8.2 5:29 PM (125.240.xxx.204)

    이제 집에 가야지. 우리집도 정리할 시간이야. 안녕.
    어렵나요..뭐.

    저도 큰애 작은애 친구들 자주 놀러와서 밥도 먹이고 많이 그랬어요. 겨울에 어두워지면 밝은 데까지 데려다주고요...다른 엄마들한테 고맙단 말 듣기는 했지만 그러려고 한 건 아니어서.
    엄마들이 아이들한테 무심한가 싶었어요.

  • 22. 남의
    '23.8.2 5:30 PM (115.21.xxx.164)

    집에 늦게까지 아이 보내고 무심한 집 치고 멀쩡한 엄마아빠 없어요 진짜 이상한 사람들 있어요 호구잡으려고 들고 오히려 섭섭하다 뭐라하는 사람들 진상이에요

  • 23. ker
    '23.8.2 5:30 PM (114.204.xxx.203)

    저녁 식사 전에 보내세요
    이제 갈 시간이다 ㅡ 하고요
    그냥 두면 습관 됩니다

  • 24. 단호하게
    '23.8.2 5:33 PM (112.145.xxx.70)

    이제 집에 갈 시간이다.
    다음에 또 놀러와라.

    딱 이 말만 하세요
    우리 집에선 우리 집의 룰이 있어야죠

  • 25. ...
    '23.8.2 5:42 PM (180.70.xxx.60)

    저도
    이제 갈 시간이야 아줌마 바빠
    했어요
    그리고 문 열어주면 됩니다
    꼭!!! 바로 문까지 열어주세요
    안그러면 그 아이가 우리 애에게 더 놀자고 거절 못하게징징거립니다
    너희엄마 기다리신다... 이런말 안먹히니 하지 마세요
    그런 애들일수록 좋은친구일 확률도 낮고ㅡ가정교육 부재
    결과적으로 호구잡혀요

  • 26. 일단
    '23.8.2 6:10 PM (1.237.xxx.181)

    길게 말할 필요도 없고
    원글아이에게도 엄마인 원글 허락없이 맘대로
    데려오지 말라고 교육시켜야해요

    데리고 오면 5시까지만 놀수 있다는 규칙도
    원글 아이에게 딱 입력시키고 그대로 시행

    기분좋은 훈육은 없다잖아요
    괜히 남의 집 아이 때문에 고민하고 휘둘리지 마시고
    어른인 원글이가 단호히 대처하세요

  • 27. 구글님 처럼
    '23.8.2 6:10 PM (180.229.xxx.203)

    좋은거절은 없어요

  • 28. .....
    '23.8.2 8:11 PM (61.85.xxx.31)

    우리 이제 학원 다녀서 집에서 늦게까지 못놀아
    5시쯤에 저녁먹고 학원가야해서~~~미안하네

  • 29. ..
    '23.8.2 8:23 PM (61.254.xxx.115)

    그냥 부드럽고 단호하게 누구야 이제 가야지~안녕~~

  • 30. ㅡㅡ
    '23.8.2 8:33 PM (122.36.xxx.85)

    아이가 몇살인가요? 그냥 밖에서 만나서 잠깐 놀다오게 하세요.

  • 31. ㅇㅇ
    '23.8.2 10:10 P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제가 가장 후회되는 일 중 하나가 원글님과 같은 상황에서 몇 년동안 이용당한거에요.
    우리애 어릴때 친구중 하나가 맞벌이 부부라고 매일 우리집에 와서 저녁까지 먹고 갔어요.
    피자치킨은 물론 동네 놀러갈때나 뭐 먹으러 갈때 데리고 다녔지요.
    나중에 그 친구가 자기네집에 초대해서 우리아이가 놀러갔어요.
    웃긴게 아이스크림을 지만 쳐먹더랍니다. 왜 난 안주냐 우리아이가 물었더니
    지 엄마가 엄마아빠가 힘들게 번 돈으로 산것은 남을 주면 안된다고 했다네요.
    우리아이가 물 좀 달라고 했더니 지는 생수쳐먹고 우리아이는 수돗물을 받아서 주더래요.
    지 엄마가 물도 엄마아빠가 번 돈으로 산거라 교육시켰더군요.
    그 뒤로 그 아이 저희집에 못오게 했고요.
    못놀게 했네요.
    우리집에 와서 피자치킨 쳐묵을때 얼마나 게걸스럽게 먹던지 애가 집에서 굶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 부부 중견기업이상, 회사내 직위도 어느정도 있더군요.
    부모부터 교육을 개같이 하고 애도 똑같은거죠.
    원글님 정신차리시고요.
    애가 외롭다고 남의애한테 내 자산 나누지 마세요.
    그리고 아이데리고 도서관이든 박물관이든 다니세요.
    그게 남는거에요.

  • 32. 희안하게
    '23.8.3 11:08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저런집 아이와 엄마가 똑 같더라구요
    남의집에서 저렇게 계속 놀았으면
    자기집 초대도하고 간식도 좀 보내줘야 정상인데...
    시간정해서 이젠 너희집에 가서 숙제도하라고 보내시고
    아이를 다른 친구와도 놀아보게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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