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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씀씀이 개념이 너무 너무 없어서 돈을 못 모으는거 같아요.

ddd 조회수 : 6,317
작성일 : 2023-08-02 09:01:14

돈에 대한 개념이 아예 없어요.

 

10000원이라는 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그냥 만원? 만원이라고 글만 읽어요. 이게 얼만지 개념이 없어요.

 

사람들은 물건 사는거에 있어서 보면 정말 알뜰하는데 저는 항상 생각이 없으니 막 사요.

 

저는 요즘 이렇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여태껏 흥청망청 쓰다가 정말 카드도 돌려 막기도 해보고 정말 힘들었거든요

 

만약에 시금치가 4000원이라고 하면 저는 천원이 4개가 모이면 4천원이구나.

 

아~ 비싸네....이렇게 생각을 하더라구요.

 

돈에 대한 가치이 잡혀 있는분들 계실까요?

 

돈에 대한 가치 개념이 잡혀서 알뜰 살뜰하게 사시는분들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가난하게 자라서 돈을 알뜰하게 쓸줄 알았는데 가난하게 자라서 돈에 대한 가치를 몰라 

 

펑펑 쓰면 살고 있네요.

 

돈도 많이 벌면 몰라..진짜 최저임금 보다 약간 몇만원 높아요. 

 

그런 내가 이렇게 돈을 모르고 막 쓰니 정말 미칠거 같아서요.

IP : 121.190.xxx.5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isi
    '23.8.2 9:04 AM (223.38.xxx.29)

    전 일단 만원하면 이게 열개면 십만원인데 그러면서 못 써요~~
    근데 이상하게 백 넘어가면 개념이 없으면서 막 줘요
    나는 못쓰면서 기부든 친정이든 막~~

    저도 돈 개념이 잘못 잡힌든 하네요

  • 2. 대충
    '23.8.2 9:06 AM (219.255.xxx.39)

    점심 한끼?(나름이긴해도 찾아서 먹으면 가능한...)
    커피 2잔?

  • 3. ...
    '23.8.2 9:07 AM (211.36.xxx.122) - 삭제된댓글

    펑펑 쓰며 살아도 문제 없다면

  • 4.
    '23.8.2 9:08 AM (223.38.xxx.20)

    액셀 가계부 써보세요.
    1,10년치 모이면 내 생활패턴 까지알수 있어요.

  • 5. ...
    '23.8.2 9:08 AM (222.236.xxx.19)

    이런거 필요없고 걍 목표가 있으면저절로 모으게 되요.. 저는 20대 30대떄는 그 목표가 집이었거든요.지금은 40대 초반인데 지금은 대출 좀 갚고 노후 대책마련이구요..
    원글님이 걍 돈을 잘 버시는거 아닌가요.. 저는 일반 월급쟁이라서 .. 펑펑 쓰고 싶어도 그 현실이 안되어서저절로 알뜰하게 되던데.... 그렇다고 앞으로도 쭉 잘벌 자신도 딱히 없구요
    제가 버는 한도내에서 다 해야 되니까 생각을 안할수가 없죠..
    돈 잘벌고 하면저도 딱히 알뜰하게는 안살고싶네요..ㅎㅎㅎ

  • 6. ...
    '23.8.2 9:08 AM (211.226.xxx.247)

    저는 너무 아끼면서 살아서 이제 쓰고 살려고요

  • 7. 신용카드
    '23.8.2 9:12 AM (121.165.xxx.112)

    없애고 체크카드 쓰세요.
    하루에 한번 잔고 확인 꼭 하시구요.
    혹시 저축을 해야겠다 생각하시면
    월급 들어오자마자 빠져 나가게 세팅 하시구요.
    신용카드도 결국 빚인데 만능 금고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죠

  • 8.
    '23.8.2 9:12 AM (121.167.xxx.120)

    미리 수입에서 저축을 하고 나머지 액수에서 비상금 따로 놔두고 남은 돈을 30일로 나누어서 하루에 그 돈 안에서 소비 하려고 노력하고 비싼 물건이라 하루 써야할 돈보다 더 썼을경우 그 다음날은 안 쓰거나 조절 하시면 돼요

  • 9. 00
    '23.8.2 9:12 AM (121.190.xxx.178)

    지금은 아니지만 제가 신혼초에 마트가면 끝자리가 7890원 10990원 이런식으로 붙어있잖아요
    뒷자리는 떼버리고 천단위만 인식하고 7천얼마 만 얼마 라고 생각하더라고요
    일단 지출할 돈이면 끝단위 올리고 들어올돈은 끝단위 자르고 계획, 그거부터 고쳤어요
    그리고 동네친구보니 실비보험청구 천원이라도 하는거 보고 충격받고(그친구 친정부자) 저는 그렇게까진 안하지만 병원약국가면 그자리에서 바로 영수증 챙겨요
    나중에 모아서 한다해놓고 잘안하고 잊어버리게되서 병원다녀오자마자 바로 모바일로 청구하는 습관을 들였어요
    작은 돈도 무시하지않는 습관 그게 알뜰함의 기본인거같아요

  • 10. ..
    '23.8.2 9:12 AM (14.35.xxx.184)

    돈개념이 잡힌 사람들은 쓰는 것보다 모으는걸 좋아해요. 물건을 살때도 진짜 필요한지, 아닌지 고민하다가 그리 필요하지 않으면 안 사고, 대신 물건을 살땐 좋은 걸로 사서 아주 오래 쓰더군요. 통장에 모인 돈이 물건 살때 느끼는 즐거움보다 큰 사람들이예요.

  • 11. ㅁㅇㅁㅁ
    '23.8.2 9:18 AM (182.215.xxx.32)

    내 한달 수입이 얼마이고
    내 한달 지출이 보통 얼마인지 일단 파악이 돼야겠지요

    내 노후를 위해서 한달에 얼마나 저축을 해야 하고
    그럼 한달 얼마 내에서 생활해야 한다는 계획이 나와야 할거구요

    그럼 하루에 평균 얼마까지만 돈을 써야 한다는 것도 나올 거구요

    그러면 시금치가 비싼지 싼지도 하루지출할 수 있는 비용에 따라 결정될 거구요
    시금치가격은 싼 시즌, 비싼 시즌에는 대략 가격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알면
    선택에 더 도움이 되겠죠. 겨울에는 많이 나오니 저렴하고
    지금같은 여름에는 비싸죠. 명절을 앞두고 있을 때도 폭등할 때가 많구요.
    그렇게 비쌀 때는 잘 안삽니다.

  • 12. ㅇㅇ
    '23.8.2 9:19 AM (106.102.xxx.136)

    개념이 아니라 목표가 없으신거 아닐까요?
    10000원 보면 무슨 생각을 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집도 사고 차도 사고 잘 모으고 있어요.
    일단 집이든 물건이든 적금액이든 목표를 정해서 모으고, 남은 돈을 펑펑 쓰면 돼요.
    저희 친정 부모님은 평소에 백원 천원 아끼시고 이상한 곳에 홀라당 쓰세요. ㅎㅎ

  • 13.
    '23.8.2 9:28 AM (218.150.xxx.232)

    작은돈이 모여 부자가되는것같아요(저도 못합니다)
    작은돈을 우습게 여기면 안되는것같아요.
    근데 어느정도는 타고나는것같아요 흑흑.

  • 14. 알바
    '23.8.2 9:34 AM (112.154.xxx.63)

    돈 벌어보셨어요?
    아르바이트나 정직원 되어 월급 받아보면 개념이 저절로 잡히던데..
    별다른 재주 없는 사람 최저임금이 만원 채 안되니
    한시간동안 알바하면 커피한잔이랑 케이크 한조각 먹네 이런식으로 생각하는거죠
    그런데 원글님이 돈걱정 안해도 되는 상황이라 돈 개념이 없는 거라면 그렇게 살게해주신 부모님이나 남편께 감사하고 편히 사세요
    걱정해야되는 상황인데 개념이 안잡힌다면 돈 쓸 시간이 없도록 알바든 공부든 운동이든 하시고요

  • 15. ㄹㄹㄹㄹ
    '23.8.2 9:34 AM (211.192.xxx.145)

    조카 8살 때 5만원 주니까 시무룩 해서
    말 안하는 거 살살 달래니 천 원 짜리 다섯 장으로 달라고.
    돈에 대한 개념이 없다는 건 이런 거 같은데요.

  • 16.
    '23.8.2 9:38 AM (211.234.xxx.49)

    죄송한데 돈 개념만 없고 다른 공부 업무 능력은 이상 없으신가요? 본문묘사로 판단하면 다른 부분도 잘 안되실것 같은데 ㅠ

  • 17. 조카천원 ㅎㅎㅎ
    '23.8.2 9:48 AM (116.41.xxx.141)

    그쵸 우리 어릴때 큰돈주면 넘 싫어 ㅎ

    우리엄마 우리가 뭐 싼거샀다고 이거 오천원짜리야
    싼거라구 이러면
    으이구 그게 열번만 모아도 5만원 금방아니냐..
    작은걸 아끼는 버릇해야지
    나중에 큰돈 남한테 척척쓸때 뽀대대나는겨 이랬음..

    전 당근같은거 찌질하게할때 ㅜ
    이거 4천원짜리면 맛난 식빵이 한개여
    이러면서 내 찌질함을 환치시킴 ㅎ
    다들 그런 재미로 당근한다고 하더라구요 ~~

  • 18. 맞아요
    '23.8.2 9:51 AM (118.235.xxx.108)

    저도 너무 짠 집에서 자라 돈 개념이 없어져 버렸어요
    돈 개념이 왜 있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다른 형제들은 부모 닮아 수십억 재산 있어도 초절약하며 사는데 저는 그게 숨막혀요
    저는 필요하면 가격 안보고 그냥 사요
    가격 보는 순간 생각을 해야 하니까
    사람들 만나도 그냥 밥값 내요
    상대가 내 주면 고맙고 안내면 돈이 없나부다 생각하고
    근데 그렇게 살아도 잘만 살아요
    자식들도 절약을 잘 모르고 사는데 알아서 살겠죠
    없으면 못쓸테고
    남한테 신세지거나 빌려서 살 생걱은 꿈에도 못하니 자기 능력껏 살면 된다는 생각이예요

  • 19. 저기...
    '23.8.2 10:01 AM (116.43.xxx.102)

    무조건 아끼는게 잘하는건 아니에요,

    예를 들어 커피 한잔에 7천원이라면요,
    저렴이 커피는 2,3잔 ,
    아니야 커피 한잔 대신 고구마를 2킬로
    바나나 두송이, 10개정도
    복숭아 2~3개
    계란 한 판,
    시판 냉면 2인분,
    31아이스크림 2개,
    요맘때 10개,
    두잔 값에 수박한덩이,

    비교를 해보세요

    본인에게 실용적인 소비를 하면되죠

    무조건 아끼는게 좋은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 20. ㅡㅡ
    '23.8.2 10:21 AM (223.38.xxx.171)

    친정언니 아끼고 아끼고 또아끼고
    지지리궁상으로 살아요
    무조건 아낀다고 좋은건 아닌것같아요

  • 21. ㅇㅇ
    '23.8.2 10:34 AM (211.206.xxx.238)

    어릴때 저도 그랬는데요
    일을하면서 돈개념을 깨우친거 같아요
    만원 벌려면 1시간은 일해야하는거구나 하면
    쉽게 못써요 그리고 사든 안사든 마트를 다니면서
    시세를 보고 다녀야 알아요
    이게 싼지 비싼지 시세를 알게되구
    식품가격 보면 이거 외식으로 사먹으면 얼마인데 싶어서
    집에서 해먹는게 싸구나 파악되면 구입
    노력 가격대비 외식과 별 차이 없으면 외식
    뭐 이런식으로 파악해요

  • 22. 알바
    '23.8.2 11:13 AM (218.238.xxx.42)

    설거지 알바 손목 부러지는 고통을 겪으면서
    시간당 만원 벌어요
    그러니까 커피도 마음대로 못사먹겠어요
    그런데 몇십만원하는 돈은 퍽퍽 잘도 쓰네요.
    저도 개념좀 잡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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