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어릴 땐 넘 힘들어서 역시 무자식이 상팔자...그랬는데
이제 좀 커서 서울서 학교간다고 둘 다 나가고 보니
애들 많은 집이 부럽네요
막둥이라도 하나 더 있었음 싶어요
늦둥이 낳아서 이제 중학교 들어간 집이 젤 부러워요
애들 어릴 땐 넘 힘들어서 역시 무자식이 상팔자...그랬는데
이제 좀 커서 서울서 학교간다고 둘 다 나가고 보니
애들 많은 집이 부럽네요
막둥이라도 하나 더 있었음 싶어요
늦둥이 낳아서 이제 중학교 들어간 집이 젤 부러워요
막상 애가 중학생이면 그런 소리 안 나올 걸요
자식은 때 되면 다 떠나보내는 거에요
버림받은 생명 하나 강아지 자식으로 거둬주시는건 어떠세요?
이미 멍군 냥양이 있습니다
어머 저 말씀하세요.
딸 결혼하고 아들 졸업하고 직장다니고.
막내가 중학교 나이예요. 오늘도 막둥이 때문에 할일이 많습니다... 제가 부러움의 대상이시라니 더 감사해야겠습니다.
주변을 보면 애들 대학 간다고 끝이 아니던데요
대학가면 취업걱정
결혼 걱정
결혼해서 잘 사나 못사나 걱정
맞벌이 하면 손주 봐줘야 하고
손주가 아프거나 건강하지 못하면 걱정
손주들이 속썩이면 자식 걱정등등
성인이 되면 자식 완전히 떠나 보내라 하는데
말이 쉽지 현실을 그게 아니죠
기숙시 살때 어느집 늦둥이딸이 제 룸메가 됐는데
애가 새벽 3시가 되도록 자지도않고 늦게자는데
애엄마 매일 6시마다 모닝콜오고
애는 안받고 룸메아 제가 자다깨서 대신받고
애잔다고 오늘 수업 오후라고 말해줘도
미친듯이 또 전화오고
아씨 진짜 지새끼만 기숙사 사는줄 아나
사람 잠을 못자게 계속 전화질하는 그 엄마 너무 짜증나더라고요
늦둥이 엄마들 요란함에 치가 떨림
아 전업주부외롭고 혼자남을거같아요 에3명키우느라세월다감
이래서 서울로가야하는데애들 다서울의대학가면전 너무외로울듯
116님 말씀이 꼭 맞아요
죽어야 자식 걱정이 없을려나..
윗분 늦둥이맘도 다 나름이예요. 저도 그렇지만 늦둥이맘은 느긋하게 아이 키우는 집들이 많아요. 물론 유별나게 키우는 집도 있겠지요. 다 나름이니 그렇게 치가 떨리니 어쩌니 일반화 해버리시면 듣는 늦둥이맘은 기분나쁩니다 ㅜㅜ
어맛...호강에 바쳐서 요강에 실례하는 소리 하시네요.
저는 큰애 직장인이고 둘째가 고등학생인데요.
큰애가 동생이 갖고 싶다고 떼쓰고 노래해서 낳은 동생인데요.
지금은 누가 저런 말 안듣는 애를 낳았냐고 합니다.
대외적으로는 모범생인데
라이드에 입시정보에 치닥거리 힘들어요.
애들 다 키운 엄마들은 대치동만 가도
옛날 공부시킨던 생각나서 힘들다는데요.
어맛...호강에 바쳐서 요강에 실례하는 소리 하시네요.
저는 큰애 직장인이고 둘째가 고등학생인데요.
큰애가 동생이 갖고 싶다고 떼쓰고 노래해서 낳은 동생이랍니다.
지금은 누가 아이말 듣고 저런 말 안듣는 애를 낳았냐고 합니다.
막둥이가 대외적으로는 모범생인데 입시준비로 예민하고
라이드에 입시정보에 치닥거리 힘들어요.
애들 다 키운 엄마들은 대치동만 가도
옛날 공부시킨던 생각나서 힘들다는데요.
아이가 동물도 아니고 부모 외롭다고 또 늦둥이 키울 생각하는 것도 문제 아닌가요 늦둥이로 태어날 아이는 좋을까요 늙은 부모가 애한테 좋을 게 뭐가 있어요 돈이라도 아주 많으면 모를까
개 다 키워놓고 성견 되면 또 어린 새끼 강아지 데려 오는 사람들 많은데 그거랑 뭐가 다른가요
막내동생이 늦둥이였는데
그 막내가 대학가니 울 엄마.. 막내 밑에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ㅎㅎㅎ
키우실 땐 고생 많이 하셨어요. 막내가 성격이 쎄서
그래도 자식 키워서 내보내면 허한가봐요
자식 낳아서 키울때 예쁘고
다 크면 믿음직스럽고
내곁을 떠나니 시원섭섭하다는 애기지 무슨
그것을 강아지와 비유하시는지 .
꼭 부정적으로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ᆢ
여긴 유독 자식있는것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듯요ㅋㅋㅋ 갖은 이유 들어가며 무자식 찬양 ㅋㅋ
두녀석 대학가고 기숙사 자취하느라 집 떠나니 너무 허전하더라구요.
다행히 막내가 고1이라 애껴가며 키우고 있습니다.ㅎ
막내 없었음 얼마나 허전할까 싶고
대학 학비 다 나오고 용돈만 주면 되는지라
세녀석 사교육비 쓰다 한녀석에게만 들어가니 부자된 기분입니다^^
저는 강아지보다 애들이 좋아요~~^^
윗 댓글들이 말하는 구간을 다 끝낸 울 친정엄마는
자식많고 며느리사위손자손녀 주렁주렁이라 너무 좋다하시네요.
주변에서 가장 부러움받는 할머니이심.
건강하고 경제적으로도 여유있고 사람 북적이는걸 좋아하면
다둥이 엄마가 최고죠
근데 늦둥이로 태어날 아이 입장을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죠.
관 뚜껑 덮혀야 끝나는게 자식 걱정이래요.
성인되도 취직.결혼. 손주 낳으면 손주 걱정까지
계속 걱정거리만 늘어간다고 할머니들이 그러시던데
맞말 같아요.
저 현실 늦둥인데 늙은 부모에게서 자란거 암 생각 없었어요. 늦둥이든 첫째든 자기 성격 나름인듯.. 어릴땐 외동처럼 컷고 나이먹고는 언니오빠 도움받아서 컸고..(경제적인것 보다는 정신적인 영역) 늦둥이로 큰게 스스로에게 좋았어요. 늦둥이 겪은것도 아니면서 일반화 하지 마세요ㅎ
그래서 나도 열살 터울로 하나 더 낳았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