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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어릴 땐 무자식이 상팔자다...그랬는데

아이들 조회수 : 7,958
작성일 : 2023-08-02 02:22:53

애들 어릴 땐 넘 힘들어서 역시 무자식이 상팔자...그랬는데

이제 좀 커서 서울서 학교간다고 둘 다 나가고 보니

애들 많은 집이 부럽네요

막둥이라도 하나 더 있었음 싶어요

늦둥이 낳아서 이제 중학교 들어간 집이 젤 부러워요

IP : 75.172.xxx.4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2 2:25 AM (223.62.xxx.76)

    막상 애가 중학생이면 그런 소리 안 나올 걸요
    자식은 때 되면 다 떠나보내는 거에요

  • 2. ...
    '23.8.2 2:54 AM (106.102.xxx.155) - 삭제된댓글

    버림받은 생명 하나 강아지 자식으로 거둬주시는건 어떠세요?

  • 3. 아이들
    '23.8.2 3:04 AM (75.172.xxx.42)

    이미 멍군 냥양이 있습니다

  • 4. ....
    '23.8.2 3:40 AM (76.183.xxx.99)

    어머 저 말씀하세요.
    딸 결혼하고 아들 졸업하고 직장다니고.
    막내가 중학교 나이예요. 오늘도 막둥이 때문에 할일이 많습니다... 제가 부러움의 대상이시라니 더 감사해야겠습니다.

  • 5. ㅇㅇ
    '23.8.2 4:36 AM (116.127.xxx.4)

    주변을 보면 애들 대학 간다고 끝이 아니던데요
    대학가면 취업걱정
    결혼 걱정
    결혼해서 잘 사나 못사나 걱정
    맞벌이 하면 손주 봐줘야 하고
    손주가 아프거나 건강하지 못하면 걱정
    손주들이 속썩이면 자식 걱정등등
    성인이 되면 자식 완전히 떠나 보내라 하는데
    말이 쉽지 현실을 그게 아니죠

  • 6. ..
    '23.8.2 5:53 AM (61.43.xxx.106)

    기숙시 살때 어느집 늦둥이딸이 제 룸메가 됐는데
    애가 새벽 3시가 되도록 자지도않고 늦게자는데
    애엄마 매일 6시마다 모닝콜오고
    애는 안받고 룸메아 제가 자다깨서 대신받고
    애잔다고 오늘 수업 오후라고 말해줘도
    미친듯이 또 전화오고
    아씨 진짜 지새끼만 기숙사 사는줄 아나
    사람 잠을 못자게 계속 전화질하는 그 엄마 너무 짜증나더라고요
    늦둥이 엄마들 요란함에 치가 떨림

  • 7. 맞아요
    '23.8.2 6:49 AM (223.39.xxx.175)

    아 전업주부외롭고 혼자남을거같아요 에3명키우느라세월다감
    이래서 서울로가야하는데애들 다서울의대학가면전 너무외로울듯

  • 8. 저위
    '23.8.2 7:17 AM (175.113.xxx.252)

    116님 말씀이 꼭 맞아요
    죽어야 자식 걱정이 없을려나..

  • 9. 늦둥이맘
    '23.8.2 7:20 AM (42.82.xxx.183)

    윗분 늦둥이맘도 다 나름이예요. 저도 그렇지만 늦둥이맘은 느긋하게 아이 키우는 집들이 많아요. 물론 유별나게 키우는 집도 있겠지요. 다 나름이니 그렇게 치가 떨리니 어쩌니 일반화 해버리시면 듣는 늦둥이맘은 기분나쁩니다 ㅜㅜ

  • 10.
    '23.8.2 7:24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어맛...호강에 바쳐서 요강에 실례하는 소리 하시네요.
    저는 큰애 직장인이고 둘째가 고등학생인데요.
    큰애가 동생이 갖고 싶다고 떼쓰고 노래해서 낳은 동생인데요.
    지금은 누가 저런 말 안듣는 애를 낳았냐고 합니다.
    대외적으로는 모범생인데
    라이드에 입시정보에 치닥거리 힘들어요.
    애들 다 키운 엄마들은 대치동만 가도
    옛날 공부시킨던 생각나서 힘들다는데요.

  • 11. 어맛
    '23.8.2 7:25 AM (124.5.xxx.61)

    어맛...호강에 바쳐서 요강에 실례하는 소리 하시네요.
    저는 큰애 직장인이고 둘째가 고등학생인데요.
    큰애가 동생이 갖고 싶다고 떼쓰고 노래해서 낳은 동생이랍니다.
    지금은 누가 아이말 듣고 저런 말 안듣는 애를 낳았냐고 합니다.
    막둥이가 대외적으로는 모범생인데 입시준비로 예민하고
    라이드에 입시정보에 치닥거리 힘들어요.
    애들 다 키운 엄마들은 대치동만 가도
    옛날 공부시킨던 생각나서 힘들다는데요.

  • 12. ...
    '23.8.2 7:38 AM (118.235.xxx.161)

    아이가 동물도 아니고 부모 외롭다고 또 늦둥이 키울 생각하는 것도 문제 아닌가요 늦둥이로 태어날 아이는 좋을까요 늙은 부모가 애한테 좋을 게 뭐가 있어요 돈이라도 아주 많으면 모를까
    개 다 키워놓고 성견 되면 또 어린 새끼 강아지 데려 오는 사람들 많은데 그거랑 뭐가 다른가요

  • 13. ㅇㅇ
    '23.8.2 8:00 AM (223.39.xxx.76)

    막내동생이 늦둥이였는데
    그 막내가 대학가니 울 엄마.. 막내 밑에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ㅎㅎㅎ
    키우실 땐 고생 많이 하셨어요. 막내가 성격이 쎄서
    그래도 자식 키워서 내보내면 허한가봐요

  • 14.
    '23.8.2 8:30 AM (125.176.xxx.8)

    자식 낳아서 키울때 예쁘고
    다 크면 믿음직스럽고
    내곁을 떠나니 시원섭섭하다는 애기지 무슨
    그것을 강아지와 비유하시는지 .
    꼭 부정적으로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ᆢ

  • 15. 글쎄요
    '23.8.2 9:25 AM (39.116.xxx.254)

    여긴 유독 자식있는것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듯요ㅋㅋㅋ 갖은 이유 들어가며 무자식 찬양 ㅋㅋ

  • 16. 저욧!
    '23.8.2 9:46 AM (106.102.xxx.14) - 삭제된댓글

    두녀석 대학가고 기숙사 자취하느라 집 떠나니 너무 허전하더라구요.
    다행히 막내가 고1이라 애껴가며 키우고 있습니다.ㅎ
    막내 없었음 얼마나 허전할까 싶고
    대학 학비 다 나오고 용돈만 주면 되는지라
    세녀석 사교육비 쓰다 한녀석에게만 들어가니 부자된 기분입니다^^
    저는 강아지보다 애들이 좋아요~~^^

  • 17. ㅇㅇ
    '23.8.2 9:54 AM (76.150.xxx.228)

    윗 댓글들이 말하는 구간을 다 끝낸 울 친정엄마는
    자식많고 며느리사위손자손녀 주렁주렁이라 너무 좋다하시네요.
    주변에서 가장 부러움받는 할머니이심.

  • 18. 본인상태가
    '23.8.2 10:51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건강하고 경제적으로도 여유있고 사람 북적이는걸 좋아하면
    다둥이 엄마가 최고죠
    근데 늦둥이로 태어날 아이 입장을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죠.

  • 19. 자식이요?
    '23.8.2 11:12 AM (116.122.xxx.232)

    관 뚜껑 덮혀야 끝나는게 자식 걱정이래요.
    성인되도 취직.결혼. 손주 낳으면 손주 걱정까지
    계속 걱정거리만 늘어간다고 할머니들이 그러시던데
    맞말 같아요.

  • 20. 행복한새댁
    '23.8.2 11:41 AM (125.135.xxx.177)

    저 현실 늦둥인데 늙은 부모에게서 자란거 암 생각 없었어요. 늦둥이든 첫째든 자기 성격 나름인듯.. 어릴땐 외동처럼 컷고 나이먹고는 언니오빠 도움받아서 컸고..(경제적인것 보다는 정신적인 영역) 늦둥이로 큰게 스스로에게 좋았어요. 늦둥이 겪은것도 아니면서 일반화 하지 마세요ㅎ

    그래서 나도 열살 터울로 하나 더 낳았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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