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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할아버지 힘들게 사시네'

ㅇㅇ 조회수 : 8,503
작성일 : 2023-08-01 20:21:07

 저 지금 아파트 근처 호프집 지나가는데 어떤 젊은이들이 

 '저 할아버지 날 더운데 힘들게 사시네.'

 혀꼬인 소리가 들려서 쳐다보니 왠 할아버지가 등 흠뻑 젖은 채로 자전거 타고 지나가세요. 

 그러고 보니 우리 라인 부자 할아버지시네요. 울 동네 아파트만 네 채인가 들고 계시고 할머니랑 각각 벤츠 하나씩 몰고 다니시는 분인데...건설사 임원이었다고 들었어요.

 우리 애들 엘리베이터에서 만날때마다 용돈도 주시고, 농장(? 본인건가?)에서 올라왔다고 귤도 잔뜩 주시거든요.

 

 할아버지 부자야 얘들아...

 

 

IP : 223.38.xxx.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3.8.1 8:23 PM (121.190.xxx.95)

    그분 부럽네요. 아 너무 부럽다.
    저도 아파트 4채에 벤츠 집에 두고 자전거 타고 싶네요

  • 2. dd
    '23.8.1 8:25 PM (116.41.xxx.202)

    힘들게 사시네.. 의 의미가 돈이 없어서 힘들게 사신다는 뜻이 아니라
    더운 날 자전거 타고 땀 흘리면서 몸을 힘들게 하신다는
    뜻인 거 같습니다. 말 그대로 힘들게 사신다..ㅜㅜ
    그러다 열사병 걸리실지도..ㅜ

  • 3. 글쎄요.
    '23.8.1 8:26 PM (124.5.xxx.61)

    부자면 뭐하나요. 힘들게 사는 거 맞는데...
    아는 분이 50대 부부전문직으로 자수성가해서 강남에 빌딩이 2개 있는데 평생 열심히 돈 버느라 그돈 구경도 못하고 죽고 남편은 상치른지 1년만에 새장가 간다고 하네요.
    적당히는 쓰고 살아야지 돈많은데 너무 아끼면...음.

  • 4. 경제력으로
    '23.8.1 8:27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비꼰게 아니라
    한증막 같은 날 운동한다고 꼰 거 아닌가요

  • 5. 리슨도
    '23.8.1 8:27 PM (175.120.xxx.173)

    속사정 모르는데
    지나는 타인이 뭔소린들 흘리듯 못할까요..

  • 6. ㅇㅇ
    '23.8.1 8:28 PM (223.38.xxx.4)

    자전거 뒤에 뭔가 실려있었거든요.
    뉘앙스가 택배 등 뭔가 일을 힘들게 하시는 걸로 생각하나 싶었어요.

  • 7. ㅇㅇ
    '23.8.1 8:29 PM (223.38.xxx.4)

    비꼰다기 보다는 좀 안쓰러워하는? 그런 뉘앙스요

  • 8. ....
    '23.8.1 8:3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그 할아버지 저희 엄마랑 똑같이 사는 듯. 있는 돈 써야 부자인거죠. 이 더운 날 왜 뭘 싣고 자전거를 밟아요. 사서 고생하는 사람들 너무 답답. 저희 엄마도 어찌 사는 지 아는 분들 다 왜 그러고 사냐해요. 자식인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 9. ...
    '23.8.1 8:32 PM (114.204.xxx.203)

    한낮엔 피하시지 ..
    그러다 쓰러져요

  • 10.
    '23.8.1 8:32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친구 엄마도 몇 백억대 부자인데 재활용장 뒤지고 다녀서 부끄러워해요. 막상 딸은 샤넬도 운동화부터 척척척
    그런 성격이 있대요. 호강이 불편해서 남이 자기돈가지고 대리호강하게 하는

  • 11.
    '23.8.1 8:33 PM (124.5.xxx.61)

    친구 엄마도 몇 백억대 부자인데 재활용장 뒤지고 다녀서 부끄러워해요. 막상 딸은 운동화부터 샤넬에 명문관가면 척척척
    그런 성격이 있대요. 호강이 불편해서 남이 자기돈가지고 대리호강하게 하는

  • 12. ㅇㅇ
    '23.8.1 8:37 PM (1.225.xxx.133)

    무슨 사정으로 땀흘리며 자전거를 탔는지 모르지만
    글에도 썼듯이 자린고비랑은 거리가 먼 느낌이예요.
    평소에 인자한 돈많은 할아버지 느낌이거든요.

  • 13. ....
    '23.8.1 8:38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더워 죽겠는데...그렇게 가면..ㅠㅠ 낮에는 날씨 덥던데..ㅠㅠㅠ 부자라고 해도 당장 그 젊은사람들 눈에는 뭔가 많이 짐이고 가면 그소리가 나올수도 있죠..ㅠㅠ그사람들 눈에는 그 할아버지가 부자인거 보다는 자전거에다 짐싣고 가는게 눈에 들어오니까요...

  • 14. ㅇㅇ
    '23.8.1 8:39 PM (1.225.xxx.133)

    나이들어서 땀 좀 흘리면 그게 되게 없어보이나봐요.
    여기 글만 봐도 그렇네요. 자전거 타는게 뭐 그리 가난한 일도 아닌데...

  • 15. ...
    '23.8.1 8:39 PM (222.236.xxx.19)

    더워 죽겠는데...그렇게 가면..ㅠㅠ 낮에는 날씨 덥던데..ㅠㅠㅠ 부자라고 해도 당장 그 젊은사람들 눈에는 뭔가 많이 짐싣고 가면 그소리가 나올수도 있죠..ㅠㅠ그사람들 눈에는 그 할아버지가 부자인거 보다는 자전거에다 짐싣고 가는게 눈에 들어오니까요...
    근데 그건 자식들도 아버지 그렇게 행동하는거 보기 싫을것 같아요.ㅠㅠ

  • 16. 그냥
    '23.8.1 8:39 PM (39.116.xxx.19)

    운동 삼아 자저거로 이동하시는 거 아닐까요?
    그 나이 때는 돈이 있어도 몸이 건강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겠어요
    나이 들 수록 내 몸을 스스로 움직여야 근육이 덜
    감소한다고 합니다

  • 17. 근데
    '23.8.1 8:40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느낌이 맞다한들
    젊은 애들 취해서 철딱서니없는 소리하는거잖아요.
    그 어르신이 들었다해도 신경안쓰실 듯.

  • 18. ㅇㅇ
    '23.8.1 8:40 PM (1.225.xxx.133)

    좀전이라고 썼는데...어두워진 뒤요

  • 19. 굳이
    '23.8.1 8:41 PM (118.235.xxx.207)

    이 더위에도 벤츠 모시는데...
    인자한 부자인 건 자기 안쓰고 할아버지는 자식, 손자한테 주니까

  • 20. ㅇㅇ
    '23.8.1 8:43 PM (1.225.xxx.133)

    전 그냥 걔네들 반응이 좀 웃겼어요.
    나쁜 애들은 아닌거 같고
    그저 자전거 타고 지나갔을 뿐인데, 부서져가는 자전거도 아니고...생활고 겪는 어르신 보듯이 보는게...

  • 21. ㅇㅇ
    '23.8.1 8:45 PM (1.225.xxx.133)

    골프, 테니스 치러 나가시는 것도 종종 보는데 운동을 좋아하셔서 밤운동 나가셨을지도요

  • 22. ㅋㅋ
    '23.8.1 8:58 PM (223.39.xxx.237)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 별명이 유기견 아저씨
    아저씨래 봤자 오십이 안됐어요
    맨날 슬리퍼에 반바지 목늘어난 티입고
    산책 겸 돌아다녀서 사람들이 흘끔 거리며 보는데
    제가 아는 오라버니 몇백억 부자입니다 ㅋ
    지나치다 만나면 뭐해 묻는데 산책하징 그래요
    꼬라지 좀 챙겨 사람들이 욕하드라 하면 그래도 씽긋
    저녁되면 차려입고 포르쉐 끌고 놀러 갑니다 ...

  • 23. ㅇㅇ
    '23.8.1 8:59 PM (180.230.xxx.96)

    요즘 아이들 힘든건 굳이 안하려는 마인드라
    어떤 눈으로 바라보든 아마 부자라도
    왜 저렇게 땀흘리며 자전거타고 다니시냐 했을겁니다
    복장 갖춰입고 운동 삼아 자전거 타는거였음
    그런말 안했겠지만요

  • 24. ㅋㅋ
    '23.8.1 9:01 PM (223.39.xxx.237)

    우리동네 별명이 유기견 아저씨
    아저씨래 봤자 오십이 안됐어요
    맨날 슬리퍼에 반바지 목늘어난 티입고
    산책 겸 돌아다녀서 사람들이 흘끔 거리며 보는데
    제가 아는 오라버니인데 몇백억 부자입니다 ㅋ
    지나치다 만나면 뭐해 묻는데 산책하징 그래요
    꼬라지 좀 챙겨 사람들이 욕하드라 하면 그래도 씽긋
    저녁되면 차려입고 포르쉐 끌고 놀러 갑니다 ...
    결혼도 안했고 현재 여친이 27살 큐레이터
    그것도 오래 안강 듯

  • 25. 젊은애들 눈엔
    '23.8.1 9:13 PM (121.133.xxx.137)

    늙음 자체가 없어보이는거죠
    제 시부모님도 경제력 짱짱하신데도
    두 분 지팡이 짚고 어디 가시면
    그리 짠하게 본다네요 ㅎㅎ
    초코파이도 주더라고 ㅋ
    건강 생각해서 그런거 눈도 안주시는 분들인데

  • 26. ...
    '23.8.1 9:20 PM (39.7.xxx.87) - 삭제된댓글

    전에 알던 분이 엄청 부자인데 아들이 명문대 공대 나와서 항공사 들어 갔어요
    엄마 여행 간다고 비행장에 나와서 비행기 탄 엄마한테 손을 흔드는데, 옆 자리 애 엄마가 그분 아들을 가리키면서 애한테 그러더래요
    너 공부 안 하면 저렇게 된다고요.

  • 27. ...
    '23.8.1 9:21 PM (39.7.xxx.87) - 삭제된댓글

    전에 알던 분이 엄청 부자인데 아들이 명문대 공대 나와서 항공사 들어 갔어요
    엄마 여행 간다고 비행장에 나와서 비행기 탄 엄마한테 손을 흔드는데, 근처에 애 엄마가 그분 아들을 가리키면서 애한테 그러더래요
    너 공부 안 하면 저렇게 된다고요.

  • 28. ㅇㅇㅇ
    '23.8.1 10:24 PM (187.189.xxx.74)

    바로 윗분 (잚은애들 눈엔) 같은 느낌일거에요.
    나이든 사람이 뭐 한다는게 그리 보이나봐요.

  • 29. 우리나라사람들이
    '23.8.2 12:08 AM (218.50.xxx.164)

    가난이나 궁상의 표징으로 보는 것들이 있죠.
    중장년 여자가 스쿠터를 탄다->배달
    중장년 남자가 후줄그레복장으로 사이클 아닌 자전거를 탄다->배달
    누구든지 우비를 입고 자전거를 탄다->배달

  • 30. 꿈다롱이엄마
    '24.5.5 9:39 PM (221.157.xxx.108)

    옷은 깔끔하게 입고 단정하고 예의바르게 행동하면 아무도 말 안합니다. 동네사람들이 그렇게 까지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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