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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어려움없이 사는 사람도 있나요?

조회수 : 6,331
작성일 : 2023-08-01 20:20:07

경제적 고통도 , 인간관계 어려움도

아마 죽을때 까지  고통을 안 겪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처음에는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나?

나 자신을 반성하다가도 이제는 고통의 의미를

 알게 되네요.

이 고통을 겪지 못했으면 저는 남들이 겪는 것을

공감하기도 못했을꺼예요.

지금 그나마  고통을 견딜 힘이 있는 젊은 시기에 겪어서 다행이예요.

IP : 223.38.xxx.4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23.8.1 8:31 PM (14.55.xxx.141)

    있을까요?

  • 2. ...
    '23.8.1 8:35 PM (222.236.xxx.19)

    경제적인 고통은 안겪는 사람들은 많을것 같은데.. 사촌들 중에서도 평생 경제적으로는 별 어려움 없이 사는 친척들은 여러명있으니까 남들까지 포함하면 그런 사람들은 흔할것 같은데
    근데 인간관계 포함하면 있을까 싶네요... 돈이 있어도 다른게 또 힘든것도 있고 하니까요.
    인생날마다 꽃밭에서 사는 사람들이 뭐 그렇게 많겠어요.??

  • 3. 어떤분이
    '23.8.1 8:38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

    남편 사랑받아 전문직이고 재테크도 너무 잘되어 사놓는 건 마다 몇 배씩 뛰고 아들 딸 착하고 서울대 나온 전문직이라 남부럽지 않은 분이 있었는데요.
    62세에 나는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고 세상에서 불행은 다 나를 피한다고 계모임에서 갑자기 그말을 하더니 그 다음해에 대낮에 길건너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셨어요.
    인생은 중간에 성적을 매길 수 없는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은 일이더군요.

  • 4. 저 아는분
    '23.8.1 8:40 PM (123.199.xxx.114)

    평탄하게 사시더라구요
    두집이 다 부자
    빌딩있는

    사람접촉 잘 안하시고 자녀들 유학보내서 박사만들고
    딸은 대학졸업하자마자 바로 결혼시키시고

    할머니되셨는데

    부모덕에 대학졸업하자마자 결혼해서
    평탄하세 사시는듯요.

    몸만 안아프면 그냥 돈으로 온실을 만들어 주는거 같아요.

  • 5. 있죠
    '23.8.1 8:46 PM (14.32.xxx.215)

    한 50억대 부자들중에서 제일 많을거에요

  • 6. 그럴리가요
    '23.8.1 8:47 PM (124.49.xxx.142)

    인생 총량의 법칙. 불변이에요.
    다 좋은줄 알았던 집들 한꺼풀 까보면
    부인이나 남편이 바람피고다니고
    아이가 속썩히고
    형제들이 괴롭히거나 부모가 괴롭히거나
    아니면 누가 아프고
    아니면 본인이 아프고
    아니면 못해도 뭐하나는 자기 십자가가 있어요.
    세상에 고통없는 인생은 없어요.
    재벌딸도 부귀영화누리는줄 알았던 헐리우드배우도
    마약도 하고 자살도 해요.
    인생은 각자의 십자가를
    누가누가 품위지키며 지고가는가 게임이에요.

  • 7. 월명사
    '23.8.1 8:47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생사의 길은
    여기에 있으매 머뭇거리고
    나는 간다 라는 말도
    못 다 이르고 가는가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이에 저에 떨어질 잎같이
    한 가지에 나고
    가는 곳 모르는구나
    아아 미타친에서 만날 나
    도 닦아 기다리겠다

    인생은 잠시 소풍을 온 것입니다.
    갖고 있는 것을 다 챙겨가지 못합니다.
    오늘 마신 시원한 물, 포근한 웃음, 따뜻한 국물도
    모두 큰 행복입니다.

  • 8. 월명사
    '23.8.1 8:47 PM (124.5.xxx.61)

    생사의 길은
    여기에 있으매 머뭇거리고
    나는 간다 라는 말도
    못 다 이르고 가는가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이에 저에 떨어질 잎같이
    한 가지에 나고
    가는 곳 모르는구나
    아아 미타찰에서 만날 나
    도 닦아 기다리겠다

    인생은 잠시 소풍을 온 것입니다.
    갖고 있는 것을 다 챙겨가지 못합니다.
    오늘 마신 시원한 물, 포근한 웃음, 따뜻한 국물도
    모두 큰 행복입니다.

  • 9. 뭐뭐
    '23.8.1 8:48 PM (211.58.xxx.161)

    김태희 는 없었지않을까싶은데요

  • 10. 많아요
    '23.8.1 8:49 PM (175.208.xxx.164)

    성실하고 경제적 여유 있는 부모 밑에서 성장하여 무난하게 사는 사람 많아요.

  • 11. 고통이라는게
    '23.8.1 8:51 PM (122.43.xxx.65)

    상대적인거 같아요
    우리가 볼땐 편해보여도 속사정은 고통스러울수도
    우리가 볼땐 삶이 고달파보여도 정작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다던가

  • 12.
    '23.8.1 8:52 PM (112.147.xxx.62)

    있기는 하겠죠

    일예로
    정순신 아들이랑 이동관 아들이
    돈때문에 고생하거나
    인간관계로 인해 마음고생 했을거 같아요? ㅋ

  • 13. 있을것같아요
    '23.8.1 8:59 PM (59.23.xxx.132)

    태어나보니 좋은집안 좋은 유전자
    인물도 좋아 재능도 뛰어나
    돈고생 마음고생안하고
    인생 술술잘풀리고
    돈걱정없이 하고싶은건 다 할 수 있는
    그런 사람 있겠죠?

  • 14. ....
    '23.8.1 9:00 PM (222.236.xxx.19)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해도. 부모님 아프고 하면 마음고생 하는경우는 엄청 많잖아요...
    솔직히 이건 제가 그런 경험을 해봤어요
    저도 딱히 경제적으로는 힘들어본적은없는데.. 부모님 두분다 일찍 아프셔서..
    저한테는 그게 가장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건강에 대해서는 좀 많이 예민한 편이예요 ..
    그리고 122님 의견도 공감이 가는게...
    고통은 상대적인거지.. 우리가 볼떄 편하게 보여도 속사정알면 본인은 힘들어 할수도 있고
    또 반대로 정말 힘들겠다 싶어도 본인은 아무렇지 않을수도 있죠 ..

  • 15. .....
    '23.8.1 9:01 PM (110.13.xxx.200)

    글쎄요..
    경제적인 어려움을 안겪는 사람은 있을순 있어도
    관계라는게 돈많아도 일방적일순 없는건데
    전 없다고 보네요. 다소 차이는 있을거라 생각해요.

  • 16. ker
    '23.8.1 9:09 PM (114.204.xxx.203)

    남에겐 별거 아니지만 본인에겐 큰 고통일수 있죠

  • 17. 가장 별볼일 없눈
    '23.8.1 9:09 PM (61.84.xxx.71)

    인생이 걱정없이 잘 누리고 사는삶이죠
    고통도 있어야 발심도하고 진리도 추구해요.
    오죽했으면 고통과 고생을 복으로 알고 무심으로 헤쳐나가라고
    했울까요.

    부처님이 이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차 있는데 이걸 벗어나는
    방법이 무엇이냐를 가르쳐 주었고 그것이 금강경, 반야심경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 18.
    '23.8.1 9:21 PM (223.39.xxx.237)

    있어요
    제일 괴로운 일은 사랑이 맘대로 안되는 일 하나
    주위에 죽음도 그렇겠죠 다만 다른 일에는 무감각
    다 갖추어져 태어나 일도 안해보고 무언갈 이루어갈게
    없는 사람 이미 다 가지고 있어서요 갖고 싶은게 없는 삶
    어디든 갈 수 있고 뭐든 할 수 있어서 결핍이 없어요
    이상 제 사촌동생의 삶입니다 대화를 나눠도 늘 해맑고
    야 너는 고민있어? 하면 응 우리집 강아지가 밥을 잘 안먹어 끝
    남편도 너무 잘만나서 공주대접에 아이는 천천히 가지겠다
    해서 그 걱정도 없어요 타고난 성격도 착하고 구김이 없어서
    그건 부럽습니다 사주가 있다면 성격까지 최고봉일듯

  • 19. .....
    '23.8.1 9:23 PM (211.225.xxx.144) - 삭제된댓글

    평탄하게 잘사는 친구가 있어요
    재산도 몇십억있고 자식들이 월급이 적은 중소기업 다니면서 결혼도 했고 예쁜 손주들도 있어요
    친구부부가 돈 많으니까 나중에 증여해주면
    자식들도 부자로 잘살수있어요
    친구 성격이 걱정을 안하는 성격입니다
    걱정한다고 되는것 아니라고 기도로 하나님께
    맡기고 친구는 본인의 삶을 살아요
    혼자 밥먹어도 자신을 위해 혼자 소고기 구워서 먹고
    수영 악기 등등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요
    김치등 반찬도 가까이 사는 언니가 해줍니다
    누구 험담도 안하고 자랑도 안하고 평온합니다

  • 20. 지나가다
    '23.8.1 10:13 PM (99.229.xxx.76)

    평생 어려움없이 살았다 ?...
    그건 인생 살았다고 말 할 수 없는거죠~~~

  • 21. 있대요
    '23.8.1 10:15 PM (121.168.xxx.246)

    제가 아파서 사주보러 좀 다녔었어요.
    그때 물어봤거든요.
    고생없는 사주도 있냐고~.
    1~2%정도는 사주구성도 대운 세운도 딱 맞아 떨어져서 평생 고생과 고민없는 사주로 사는 사람들이 있다 하셨어요.
    그런사람이 2명이면 98명은 고생도 하고 역경을 만나기도하니 저보고 이번 교통사고로 아픈건 잘 이겨내라고~.
    전 100명중 98명의 사람에 포함되요!

  • 22. ....
    '23.8.1 10:41 PM (112.166.xxx.103) - 삭제된댓글

    같은 일이라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받아드리는 거죠.

    전 남편이랑 사이가 안 좋았을 때
    나중을 위해서 준비를 많이했어요.
    최악의 경우 애들데리고 이혼하려고.(10년가까이)

    근데 나중에 사이는 좋아졋구요.
    준비한 일로 돈도 매우 잘 벌고 있습니다..

    10년 사이가 안 좋은 일이 아니라면
    성격상 그냥 놀며 카페나 다니고 살았을테고
    지금의 저는 없겠죠.

    이렇게 같은 일이라도
    받아드리는 사람에 따라 다른것

    전 걱정은 별로 안 하고
    남탓은 진짜 안하고
    해결책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성격이에요

  • 23. 12
    '23.8.1 10:42 PM (110.70.xxx.133)

    있어요.
    남부러울 것 없는 재산에 가족, 직업 인품 미모 다 가진 사람. 얼굴과 몸 전체에서 빛이 나요. 여기에서 말하는 부티 귀티가 무엇인지 그분 보고 느꼈어요.

  • 24. 오뚜기
    '23.8.2 4:36 AM (142.113.xxx.28)

    함연지씨보면 그런 사람같아요
    부모복은 말할것도없고..
    본인도 뭐하나 빠지는거 없고..
    연애결혼으로 남편이 끔찍히 위해주고...
    돈이야 말할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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