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최초 해외여행갔습니다.
아들아이가 당췌 연락없습니다..
엄마 자요
엄마 이제 %% 가요
느낀점은 하나도 없어요ㅠㅠ
원래 아들아이 이런가요?
평소에 대화 자주하던 아들아이였습니다..
아우.. 답답해요..
생애 최초 해외여행갔습니다.
아들아이가 당췌 연락없습니다..
엄마 자요
엄마 이제 %% 가요
느낀점은 하나도 없어요ㅠㅠ
원래 아들아이 이런가요?
평소에 대화 자주하던 아들아이였습니다..
아우.. 답답해요..
생사만 알려주면 충분하죠 ㅎㅎ
뭐가 답답하다는건지??
여행중이면 그 정도 생존신고만 잘 해도 안심될 거 같은데요
여행 중간중간 엄마한테 느낀 점을 얘기해줘야 하나요?
저도 아들과 수다 대화 많은 엄마지만, 그 정도까진... 좀...
저 정도면 훌륭하죠, 살아 있다 어디 있다 이거면 충분하죠
느낀점 등 자세한 이야기는 집에 와서하겠죠
돌아 다니느라 바쁘겠죠
돌아오면 귀에 피가 나도록 수다가 늘어질겁니다.
각오하세요.ㅎ
1일 1회 생사 확인만 해줘도 무난한 ...
그정도 연락하는것도 어딘가요
우리 아들 같으면 절대 먼저카톡 한 줄 안보낼듯 ㅡㅡ
여행간 아들 연락두절 된 줄 알았네요.
첨 해외여행 갔으면 볼 것도 챙길 것도 많을텐데
생존신고 정도 하면 됐지 엄마한테 느낀점까지 말해주길 바라시다니…
무소식이 희소식입니다.
여행후기는 다녀와서 나누는 걸로…
것도 싫다고 하더라구요. 또래 아이한테 물어 봤어요
딸처럼 수다떨던 아들이라ㅠㅠ
나름 놀랬네요ㅠㅠ
친구 아들 생각나네요.
연락하라 신신당부했더니 오는 카톡이
아침에 “나가요”
저녁에 “숙소에요”
그러다가 나중에는 “나감” “숙소” 로 줄었다고 ㅋㅋ
다들 그러나봐요.
수다쟁이였다면 다녀와서 각오하세요.ㅋ
저정도면 너무 감사한데요 ㅋㅋ 여행중에 톡보낼 시간이 어딨겠어요
장시간 붙잡고 혼을 나가게 쏟아내려고
여행지에서 더 열중해 즐기고 있네요.
돌아오기까지 들을 체력 길러 놓으세요.
ㅋㅋㅋ 다녀와서는
귀에 피난다고 글 올리실듯요
저 정도면 훌륭하죠, 살아 있다 어디 있다 이거면 충분하죠 2222
여행중인데 뭔 긴대화를 원하시나요 그건 여행 다마치고 집에 왔을때 하는거죠.딸도 여행가면 그저 무사한지 사진한장 찍어보내주면 완전 감사합니다.
여행지에서 느낀 점 생각한 점 구구절절 적어보낸다?
그 여행이 너무 재미없고 집중이 안 되고 있다는 겁니다.
이렇다 저렇다 자세한 말이 없다?
본전 뽑게 너무 잘 놀고 있어서 자세한 연락을 할 정신이 없다는 겁니다.
시간 나면 빨리 씻고 자고 체력 충전해서 다음날 또 나가야죠.
아실 법한 분이~
고등 아이 2박3일 수련회동안 ㅇ 하나 받았어요.
ㅇㅇ 두개도 아니고 하나 ㅡㅡ
하루 종일 연락없어서, 다음날 "잘 지내지? (구구절절...) 즐겁고 재미있는 수련회가 되길 바래. " 라고 카톡보내니 ㅇ 이라고 하나 보내더라구요. 나름. 핸드폰 수거했을거야, 활동하느라 연락 못하겠지 했는데, 웬걸. 요즘은 박물관이나 체험활동 다 핸폰으로 연결해서 활동한다고 다른 엄마들이 알콩달콩 연락 주고 받더라구요 ㅡㅡ
걍...생사확인 가능하면 됬구나 해요.
너무 재밌어요. 즐거워요, 음식 맛있어요 등등의 느낌표현은 포기했습니다. 에휴 .........
이제 아들이 점점 세상으로 나갈때고 엄마의 자리가 작아져야 마땅할 때죠
적응이 필요합니다
놀러가면 거기 집중하고 싶고 한국도 아니니 예민해서
그럴수 있어요
울 집 아들도 수다떨고 저랑 얘기 많이 하는데
첫 해외 배낭여행 친구랑 갔지만 연락이 잘 안와서 톡이라도
남기라고 했는데 10일 지나면서 가족 선물 산다고 사진 여러장
보내 골라보라고도 하고.. 나중에 대학3학년때 스페인 인턴
갔을때는 매일 해먹은 요리까지 보내주더라구요
잘 있으면 됐다 생각하세요..
사진한장도 없었어요ㅡㅠ
즐겁게노나보다싶으면서도
간첩 접신하듯 단어하나
아들이고 딸이고 저정도 연락도 많이 하는거지 누가 해외여행가서 엄마한테 주저리주저리 연락해요. 공항에서 나 간다~ 도착해서 도착했어~하면 끝인건데 그나마 요즘엔 카톡땜에 저만큼이라도 하는거지
사진한장도 없었어요ㅡㅠ
여행열흘지났고
열흘 남았어요
즐겁게노나보다싶으면서도
간첩 접신하듯 단어하나
사진한장도 없었어요ㅡㅠ
여행열흘지났고
열흘 남았어요
즐겁게노나보다싶으면서도
간첩 접신하듯 단어하나
처음 보내봐서 제가 너무 걱정했나봐요
엥 연락두절도 아니고 뭔 걱정이신지
패키지 여행이나 배낭여행이나 몹시 피곤합니다. 시차+만보 이상 매일 걷기 등.. 사진이라도 한장 보내주면 정말 고마운 겁니다. 저 대학생때 배낭여행 한달 할때 집에 전화 2번 했나 3번 했나 그래요. 핸드폰 없던 시절이거든요. 생존신고해주는 것만 해도 기특하네요.
생존신고만 해줘도 감사하죠 ㅜㅜ
솔직히 여행가면 엄마생각 집생각 하나도 안납니다.
그거 벗어나는게 여행 아닌가요?
울엄마가 저 여행가서 연락 안한다고 야단쳐서 연락해야하는거였어? 했네요.
저렇게 간단하게나마 연락하는 것도 정성이에요.
집에 연락을 왜해요?
해외여행 가서 집에 연락 하는건 심부름 받은거 재확인 할 때랑 지갑 분실같은거 아니면 할일 없는 거 아닌가요?
우리 가족 친정엄마 모시고 부산여행갔는데 매일 전화해서 걱정하던 시아버지 생각나네요..본인들은 여행간줄도 모르게 여행다니면서 왜 아들가족여행에 심지어 친정엄마도 같이 간 여행에 매일 전화인지..이건 여행 엿먹이자는 심뽀아닌가요..ㅠ
어디 여행가면 몹시나 피곤한데 그냥 잘 도착해서 잘 진행되고 있다고 연락만 해도 감사한거 아닌가요?
여행이 잘 진행안되면 연락해야지 잘되고 있는데 길게 연락할 필요는..
엄마 자요
엄마 이제 %% 가요
이 정도면 해외여행간 애들중에서 최상위급으로 자상한 겁니다… 괜히 나중에 서운하니 마니 애 잡지 마세요.
며칠에 한 번 가족카톡방 숫자 1이 통째로 사라지면 생존신고임.
군에서도, 제대 후 군 동기들과 유럽여행 한 달 갔을 때도
그게 어디에요..
다녀온후 쫑알쫑알 귀에 피나게 얘기하더니
~엄마 핸드폰 충전 끝나면
사진보며 상세히 다시 설명해드릴게요~딱 기다려요!
하는 딸 피해서 도망간적 있어요
홍자ㅠ여행가서 맨날 카톡해서 의논하는 딸도 너무 힘들어요
해외여행 중에 그 정도 연락이라도 하는 아들이면
괜챦은데요
내일부터 열흘 해외여행인데,
어디 도착했다 이런 톡이라도 꼬박꼬박 왔으면 좋겠어요.
원글님, 글 올리길 잘하셨어요. 답글 보시고 내 아들이 정상이구나, 아셨을거니까요.
얼마나 재밌게 잘 지내길래 집에 소식 전할 틈이 없을까.
아 돈 쓴 보람있다!!!
가 바람직한 엄마의 태도라 생각되는데요 ^^
문제 없는거 알려주는것 만으로 충분하죠. 여행 중간중간 엄마에게 보고 하고 수다 떠는 아들은 별론데요.
제가 두줄로 카톡하면 네. 한마디입니다.
평범한거에요 갔다오면 얘기해주겠죠
평범한거에요 갔다오면 얘기해줄거에요
아들과의 수다가 그리우신듯한데??
솔직해집시다!!
기특한데요? 생존신고도 해주고~
행선지 알려주면 다행이죠.
며칠 연락없어 걱정되서 연락해야 그때서야 답장받아요.
읽씹도 많이 당하고ㅠ
아들아이가 17살이라
열흘동안 카톡한줄없으니 걱정이 되더락ᆢ요
아들아이가 17살이라
열흘동안 카톡한줄없으니 걱정이 되더라구요ㅠ
ㅎㅎ 역시 딸과는 다르군요
대딩딸 지금 유럽여행중인데 엄마도 보라며 영통 가끔 걸어오네요
어젠 피사의 사탑 같이 보자며 ㅎ
매일 인스타 사진 올라오는거 보는 재미로 살아요 요즘 ㅎ
자요 가요 이거라도 어디에요
생사여부도 몰라요ㅜ
겨우겨우 협박해서 답장하라고 하면 ㆍ밥먹어ㆍ 끝
풍경좀 찍어서 보내달라해도 절대 안보내줌
여자애들이라면 여기 어딘데 어쩌구 저쩌구 넘예뻐~
이러겠죠?ㅜ
자요 가요 이거라도 어디에요
생사여부도 몰라요ㅜ
연락이 넘안되서 걱정되서 겨우겨우 협박해서 답장하라고 하면 ㆍ밥먹어ㆍ 끝
풍경좀 찍어서 보내달라해도 절대 안보내줌
여자애들이라면 여기 어딘데 어쩌구 저쩌구 넘예뻐~
이러겠죠?ㅜ
저번에 고등아이 해외여행 보낼까 하던 분인가보네요..
미성년이면 걱정되긴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