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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어제 결혼지옥여자분은 울때

... 조회수 : 6,427
작성일 : 2023-08-01 17:29:57

서러운듯이 진짜 애가 목놓아우는것처럼

입을 쩍 벌리고 꺼억꺼억울더라구요.

그렇게까지 울 정도로 서러울거 같진 않던데

서러움이 목까지 가득찬 느낌이었어요ㅠ

 

남자분은 무척 무기력하던데 그걸 받아주기가 너무너무

벅찰거 같아요.

근데 애까지 셋이니 얼마나 부딪힐지

여자분은 언어폭력으로 막 쏘아붙이다가

금방 또 목놓아우는 표정 ㄷㄷㄷ

남자분이 거의 이생망이다 생각하고 포기한듯한 느낌

 

힘든건 알겠는데 남편이 일하다 늦게왔는데

그것도 왕복 세시간 넘는거리

가까운곳으로 집을 옮기던지

도심한복판에 집을 구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거고

친정식구들도 무관심한거 같고

그야말로 결혼지옥같았어요.

 

IP : 182.222.xxx.17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3.8.1 5:34 PM (114.203.xxx.20)

    남편이 퇴근하고 뛰어오는 건
    불쌍하지도 아무렇지도 않다면서
    왜 온갖 이해를 바라는지
    남자가 보살 오죽하면 자해를 할까요
    역대급 미친여자 같아요

  • 2. 아우
    '23.8.1 5:34 PM (121.133.xxx.137)

    자게에 꽤 얘기 많길래
    요약본 봤는데
    솔직히 그런여자하고 아이 셋이나
    낳은것도 한심하고
    둘 다 미성숙의 극치
    우는거 꼴도 보기 싫게 밉더라구요
    옆에 있으면 때리고 싶었...

  • 3. ...
    '23.8.1 5:35 PM (106.102.xxx.248) - 삭제된댓글

    자기 일을 완벽하게 잘 하려고 하고 실제로 열심히 하니까 더 억울하고 한이 된거 같아요. 집 좀 지저분한거 흐린눈 하고 지내고 남편이 할 일로 분담을 시키면 서로 좋을텐데 굳이 다 깨끗이 치우고...애가 밥 안 먹는다고 하면 좀 부둥부둥 해주다가 나중에 먹여도 될텐데 그게 안되고...확실히 남편보다 아내가 심리 치료와 마음 다스리기를 먼저 해야 할거 같아요.

  • 4. ...
    '23.8.1 5:40 PM (182.222.xxx.179)

    집안일 열심히하고 애들케어하는것도 사실 강박적이게 보이고 환경을 자기 컨트롤하에 놓고싶어하는? 근데 남편이 그걸 알아주지않고 또 그런걸 잘못하니깐 개무시를 하는거 같은데.. 남한테 화풀이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듯..여자분 어릴때 진짜 가정환경이 어땠을지 보이는 느낌이었음

  • 5. ......
    '23.8.1 5:43 PM (210.96.xxx.159) - 삭제된댓글

    아니 허겁지겁 퇴근한 남편 옷도 안벗고 아이 씻기는데 옷 다젖고 밥도 안주고 앉혀놓고 귀에 피가 나게 한시간을 다다다다 해보면 정신병 안걸릴 남자 없어요.그나마 폭력을 자신에게 자해 하는거 보니 그여자 답없다 싶네요.전 염전 노예 생각났어요.가스라이팅 당한 장애인..
    야단을 맞으니 제대로 더 못하는 ..진짜 남자부모가 피눈물 흘릴듯..

  • 6. ...
    '23.8.1 5:44 PM (106.102.xxx.151) - 삭제된댓글

    애도 없이 종일 누워 있던 게으름 아내랑 좀 섞이면 좋겠더라고요. 그 아내는 하는 일도 없이 씻지도 않고도 남편 살살 잘 이용하던데 이 아내도 그런 식으로 이용하면 남편이 순해서 잘 따르겠더만..

  • 7. ...
    '23.8.1 5:45 PM (106.102.xxx.163) - 삭제된댓글

    애도 없이 종일 누워 있던 게으름 아내랑 좀 섞이면 좋겠더라고요. 그 아내는 하는 일도 없이 씻지도 않고도 남편 살살 잘 이용하던데 이 아내도 그런 식으로 다루면 남편이 순해서 자기 뜻대로 잘 따르겠더만...

  • 8. ...
    '23.8.1 5:53 PM (106.102.xxx.139) - 삭제된댓글

    그런데 남편이 동작성 지능이 꽤 떨어지긴 하네요

  • 9. mnbv
    '23.8.1 5:53 PM (125.132.xxx.228)

    세상 억울해하던대요. 그 여자분
    뭐든 본인만의 관점과 시각으로 재단하니 본인이 젤 불쌍한 사람이 돠죠. 퇴근길에 그리 뛰고 힘들게 온 남편을 콩볶듯 볶는 여자..vcr로 보고도 전혀 움찔하는거 없는거 보니깐 답없어보여요

  • 10. 똑땅
    '23.8.1 5:53 PM (158.140.xxx.227)

    저도 잠깐 봤는데, 여자분이 마음이 많이 힘든 것 같더군요. 우울감도 있어보이고. 속에서 부글부글한데 나름 누르고 누르고 하다가 폭발하는 것 같았네요. 원데이 투데이 쌓인 화인
    것 같지 않던데, 아이들도 셋이나 있으니....

  • 11. 방송
    '23.8.1 5:59 PM (121.133.xxx.137)

    끝나고도 답답하고 안 와닿는다더니
    며칠 후 재작진에게 문자 두개 온것도
    가관이더만요
    결국 남편이 잘해야 만족한단거 ㅎㅎ
    애가 셋이니 남편 도망가~~도 못하겠고
    그냥 이생망이거니하고 살아야죠 뭐

  • 12. 어제
    '23.8.1 6:05 PM (58.225.xxx.20)

    방송보고 이혼은 거의 남자잘못일꺼란
    편견이 깨졌어요.
    멀쩡한 남자도 멍청해질 판.

  • 13. 누가
    '23.8.1 6:14 PM (112.168.xxx.241)

    옆에서 지적하고 소리지르고 인격모독하면 나같아도 정신이 멍하고 허둥지둥할것같아요. 남편 걱정되던데요.

    애들한텐 엄마 힘들다 그럼에도 난 애 잘키운다
    남편한텐 모자란 놈 한심한 놈 나없으면 이 집안 안돌아간다 가스라이팅 무섭더라구요. 애들 좀 커서 뜻대로 안되면 애들도 쥐잡듯 잡을듯

  • 14. ㅇㅇ
    '23.8.1 6:18 PM (1.227.xxx.142)

    남편분도 답답하더만요.
    그런 남편은 정말 메뉴얼을 써 줘야해요.
    일번. 이번. 삼번. 이렇게

    그래도 퇴근하고 밥은 먹었냐 물어나 보지.

  • 15. ...
    '23.8.1 6:25 PM (106.102.xxx.200) - 삭제된댓글

    무심한 원가족 때문에 상처가 큰데 왜 남편도 무심하고 표현이 적은 사람을 택했는지 안타깝네요

  • 16. ...
    '23.8.1 6:32 PM (106.102.xxx.239) - 삭제된댓글

    지금 보는데 큰딸이 너무 착하고 예쁘네요. 아이 마음이 더 안 다치게 부딪히지 말고 살거나 그게 안된다면 저런 일상에서 벗어나도록 이혼하고 양육비나 잘 주고 받는게 낫겠어요...

  • 17. 폭력을 부르는
    '23.8.1 6:43 PM (182.227.xxx.41)

    진짜 보는 동안 제가 다 부글부글하고 한대 치고 싶더라구요.
    폭력은 정당화될수 없지만 저런 여자는 솔직히 도인 아닌담엔 결국 폭력을 불러요.
    저 아는 지인이 딱 저 부부 비슷했어요.
    여자는 모질고 독하게 말로 사람 죽이고 남자는 순한 성격이라 부인한테 구박받고 쥐여 사는데 결국 참다참다 폭력 나오고 부부상담도 했지만 저 여자처럼 자긴 매사 열심이라 억울하고 고칠게 없고 남자만 자기식으로 맞춰야 해결된다는 식이라 결국 이혼했어요.
    근데 남편뿐 아니라 결국 주변에 사람들 다 떠나더라구요.
    뭐하나 실수하거나 자기 기준에 부합하지 않음 고장난 라디오처럼 예전것부터 고성으로 읊고 또 읊고 징글징글..
    자라온 가정환경도 비슷했어요.
    폭력적인 아빠에 늘 치열하게 싸우기만 했던 부모.
    자기연민만 충만해서 진짜 정신과치료 필요..
    잠시 기대치 맞춰줬다고 들떠서 좋아하는거 보니 저러다 뭔가 또 어긋나면 첨부터 또 구박시작일게 분명해요...
    남편 불쌍해요..

  • 18. ..
    '23.8.1 6:51 PM (58.228.xxx.67)

    나랑같은 사람이란게 없다는걸 여자분이 알았으면했네요
    아니면 천천히 가르치던지..
    그렇게 야단을치고 악을쓰고 고함지르고
    내 재단에 맞추지않으면 참지를 못하고..

    안되는건 포기하고 걍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내가하자는
    마인드로 해야하는데..
    남편성격도 같이 강이었으면
    벌써 헤어졌을것같은..
    아내분이 마음공부를 좀 하셨음했네요
    별로 변할것같아보이진않았는데
    아이를 셋이나 낳은게
    너무나 안타까웠네요ㅣ

  • 19. ㅇㅇ
    '23.8.1 7:05 PM (49.164.xxx.30)

    저는 우는모습 밉던데요.정신적으로 정상 아닌사람이 애를 왜 셋이나 낳는지
    남자가 너무 불쌍..

  • 20. ditto
    '23.8.1 7:05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그 여자분은 정말 자기 자신을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까웠어요
    이 모든 일의 시작점은 “ 니 자신을 알라” 이게 잘 안되서 그런 듯.

    여자분은 통제력과 주도권을 쥐고 있어야 하고 집안 일에 있어서 기준점이 높은 사람이예요 그런디 결혼 생활도 사회 생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인데, 어떻게 남이 내 기준점에 맞춰 줄 수 있습니까.. 아내분의 기준점은 너무 높은데 남편은 또 의외로 무던하고 이런들 저런들 크게 상관이 없는 사람이예요
    제 경우도 불안도가 높고 기준점이 높은 사람인데 저에게 이런 면이 해가 되는 면이 있다는 걸 알아서 남편은 좀 무던했으면 좋겠다 나와는 정반대면 좋겠다 싶고 그런 사람이어서 저는 만족스럽고 안심이 되거든요 반면에 저 아내분은 남편이 자신같지 않으니 불안해 미칠려고 하고 사람이 돌아버리는 거예요 ㅜ
    그리고 또 하나, 가정 생활에서 예측 불가의 항목이 자식이거든요 그런데 이 아내 분은 그런 예측 불가한 아이를 어떻게 3명이나 낳아서 자기 자신을 더 옥죄고 있어요 ㅜ 저 분은 아이 양육하는게 좋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살얼음판 걷는 것 같고 집안에 항상 긴장감이 넘치고 아이들도 엄마 눈치보고 남편은 집에 오면 주눅들어서 사람이 점점 더 머릿 속이 하얗게 되는게 눈에 다 보이더라구요

    저 여자분은 진짜 자기 자신을 알아야돼요 방송 촬영 하기 전 쿠키 영상 같은데서, 저 여자 분은 자신이 이렇게 인터넷 게시판에서 가루가 되게 까일 거라는 걸 전혀 예상치 못하는 듯한 발언을 하더라구요 방송 촬영을 부담스러워하는 남편에게 “사람들이 의외를 나를 욕할 수도 있어” 이 말은 자신은 욕 먹을 게 없다라는 거잖아요 자기 기준에서는..

    어제 방송을 보면서 두 분이 정말 안 맞다 저 여자 분은 말로, 입으로 뭔가 큰 일 날 것 같았어요 ㅜ

  • 21.
    '23.8.1 7:16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자기 아ㅓ지 폭력쓰고 잔인하다더네 성향이 같더군요. 자기 성질 풀릴때까지 남편 괴롭히는 것.. 어디 살겠어요?

  • 22.
    '23.8.1 7:16 PM (124.49.xxx.205)

    자기 아버지 폭력쓰고 잔인하다더니 성향이 같더군요. 자기 성질 풀릴때까지 남편 괴롭히는 것.. 어디 살겠어요?

  • 23. ......
    '23.8.1 9:47 PM (110.13.xxx.200)

    원가족에게서 받은 환경을 자신이 또 자기가족에게 만드는 중인거 같아요.
    폭력성향을 그대로 자기보다 약한 남편에게 쓰고 있는 거죠.
    저런 사람들이 또 기약한 사람을 귀신같이 알아봐요.
    더 기쎈 남자 만났으면 뼈도 못추렸을듯.. 남자 밖으로 돌고..

  • 24. ㅇㅇ
    '23.8.2 7:12 AM (118.235.xxx.27) - 삭제된댓글

    남편도 오랫동안 완벽한 가스라이팅된 상태


    더 무서운 건 애 셋에게 대물림 중

    땅콩 기시감

  • 25. ..
    '23.8.2 10:29 AM (211.234.xxx.212)

    어휴.. 그남자는 그 우는 얼굴 계속 봐야하잖아요.
    진짜 극혐. 너무 꼴보기 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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