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사는 중년 미혼인데요
자꾸 무서워요
혼자사는게 자꾸만 너무 무섭게 느껴지는데
저같은 분 계신가요?
가족도 소원하고
친구들은 결혼하면서 다 멀어지고
사는 집 정리하고
셰어하우스 같은데 들어가면 덜 무서울까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무서워서요
어디가서 살면 조용하고도 안전하게 살 수 있을까요
혼자사는 중년 미혼인데요
자꾸 무서워요
혼자사는게 자꾸만 너무 무섭게 느껴지는데
저같은 분 계신가요?
가족도 소원하고
친구들은 결혼하면서 다 멀어지고
사는 집 정리하고
셰어하우스 같은데 들어가면 덜 무서울까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무서워서요
어디가서 살면 조용하고도 안전하게 살 수 있을까요
셰어하우스 비추. 사람이 더 무서워요.
가족이 아니라면 혼자 사는 게 더 안전해요.
너무 막연하네요
공포와 불안의 원인을 스스로에게 더 물어보세요
예를들어
가족이 없는 외로움이라면 막말로 재취자리로 들어가면 됩니다
원인없이 불안하다면 혹은 공황상태라면 일단 정신과를 가서 안정제 계열의 약을 먹으면서 원인 파악해보세요
아는 지인 남산근처인가 여성전용쉐어하우스 잠깐 산적있었는데,
정말 학을떼고 나왔어요. 직업들은 멀쩡한데 별별 진상들이...
이제껏 잘사셨는데, 두려움이 커졌다면 인연을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주변인들과 소원하셔서 고립감이 두려움을 키우는것 같네요
무서움의 대상이 혹시 침입할지 모르는 다른 사람인가요?
아니면 영적인 것들(귀신?) 인가요?
전자면 돈 더 투자해서 안전한 곳이나 가족이나 지인 앞집 뭐 이런데로 이사를 가고
후자면 차라리 종교를 가져봐요.
도어가드 꼭 설치하시고 아파트라도 세콤 신청하심
덜 무섭지않을까요?
소형평수 아파트가 그나마 젤 안전할듯요
아파트 샬면 덜 무섭던데 단독주택에 사시나요?
단독은 창문만 덜컹거려도 무서움
정서적인 두려움과 공간의 콜라보인듯
혼자있으면 이상한생각이 많이 들긴해요 저도 적막함이 무섭더라구요 강아지라도 두마리정도 키워보심 어떨까요
바깥에 사람한명 있는것과없는건 차이가 크더라구요
혼자 살 때 아파트에 사니 그렇게 무섭진 않았어요
신축 아니고 공동현관 오픈된 구축이긴 했지만
원춤이나 주택보단 그래도 안심.
신축이면 더 안심될 것 같은데
재정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여유되면 신축아파트가 그래도 안심될 것 같긴 해요
개 한마리 작은 미니푸들이 털이 덜 빠진다고 하네요.
같이 생활하면 훨씬 님의 막연한 불안감과 괴로움이 좀 수그러들거에요.
옛날에 어느분이 남의집 셋방살이 할 적에 아기와 같이 방에 있으면 하나도 무섭지가 않다고 든든하다고 했었어요.
소형평수는 어떠실까요?
볕 잘드는곳으로요.집이 좀 환하면 덜 무서울거 같은데..
신축아파트는 보안도 잘되었구요
무서움의 대상이 뭔가요?
귀신?
강도?
혼자 사는 것이
도둑 강도 아니면 귀신 아니면 앞으로의 미래 때문인가요
주어가 없으니 뭐라해야 할지 ...
어떤게 무서운건질 안쓰셔서.. 그거에 따라 다를 듯 해요
어디가서 살면 조용하고도 안전하게 살 수 있을까요
ㅡㅡ
이 문장 보고도 귀신이 나오나요?
원글님 아파트가 제일 안전해요.
저 세대수 많은 30평아파트에 혼자살아요.
아파트가 제일 안전해요.
맞아요
충분히 이해해요
요즘 세상이 뒤숭숭해서ㅜ
사람이 무서워요 귀신보다
사건사고 보면 가족도 무서운 경우 많던데...
즉, 생각이 병임.
생각하기, 마음먹기에 따라 다른데.
외롭다고 급하게 함부로 인연맺지도 마세요.
혼자 있는 적막이 무서운거 같아요.
근데 아파트처럼 공간만 안전하면 혼자가 낫죠.
요즘같이 누군지도 모르는 외부인하고 같은공간을 쓰느니..
집에 오면 이것저것 틀어놓으세요. 재밌는걸로..
저는 너무 안무서워서 혼자 좀 있고 싶어요.적막강산을 누리고 싶은사람이예요
여러 가구가 사는 복도식 아파트 말고
계단식 아파트가 낫지요
소형이라도 계단식으로 가면 나을 듯
제가 그 무서움때문에
결혼을 생각했고
결혼했어요.
뉴스보면 안 무서울수가 없어요
복도식이 더 안전한거 같아요
같은 층 이웃들 얼굴은 적어도 다 알거든요
못 보던 사람 보이면 저 사람 낯선사람이다라고 대번 알아차리구요
엘리베이터 내리면 양쪽에 집 있는 곳이 전 더 무섭더라구요
결혼했는데 이상한 애 만나면 그게 더 무섭죠
강아지같은 반려동물 곁에 두세요
마음으로 의지되실 거에요
혼자가 좋다고 하는 건 사지육신 젊을 때 자신만만하게 떠드는 소리에요.
노년층이 소외되어있는 인터넷 세상에서는 그래서 혼자가 최고인 것처럼 비춰지죠.
젊을 때는 혼자가 좋습니다.
어린 이와 늙은 이를 도와주는 입장에 서게되니까요.
사람들은 죄다 자신들은 영원히 젊을 것처럼 착각 속에 사는 거고.
그 착각에서 좀 더 빨리 깨어나기 시작해서
아직 젊음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먼저 인지하는 원글님같은 이들이 있죠.
마음맞는 사람들과 쉐어하우스를 잘 운영할 수만 있다면 좋습니다만
시작도 어렵고 평생 잘 운영한다는 게 쉽지않아요.
이것보다 좀 더 쉬운 것이 마음맞는 사람들과 같은 아파트로 들어가는 겁니다.
가능한한 같은 동이나 가까운 동으로 들어가서 친척처럼 가까이 지내는 거죠.
젊은 시절에는 혼자 사는 것이 소원이라고 했던 분들이
늙어가면서 혼자 사는 것을 두려워하시는 걸 많이 봅니다.
아직 젊어서 사지육신 멀쩡한 사람들끼리 모여앉아서
혼자가 좋다 혼자가 최고라고 떠드는 소리만큼 비현실적인 게 없어요.
왕자님과 결혼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하는 말보다 더 비현실적이죠.
젊은 시절에는 혼자 사는 것이 소원이라고 했던 분들이
늙어가면서 혼자 사는 것을 두려워하시는 걸 많이 봅니다.
아직 젊어서 사지육신 멀쩡한 사람들끼리 모여앉아서
늙어서도 혼자가 좋다 혼자가 최고라고 떠드는 소리만큼 비현실적인 게 없어요.
왕자님과 결혼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하는 말보다 더 비현실적이죠.
여동생이 늦게까지 미혼였는데
겁도 많고 친구도 다멀어지고 혼자노는거 지겹다 어쩐다
힘들고 막막해하더니
결혼 했는데 잘살아요. 잘만나서겠지만 ㅎㅎ
애도 이제 다키우고 .나이들수록 그래도 부부들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