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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대놓로 비웃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ㅁㅁ 조회수 : 4,698
작성일 : 2023-07-31 23:03:21

잘 알기 전에는 안그랬어요

제 가족이 가난하게 산다는걸 -빌라 지하-

듣자 마자 비웃더라구요

 

그담부턴 사무실서 제가 무슨 말을 하면(업무상 타임에게)

킥. 하면서 웃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예전엔 좀 친했다고도 생각했는데 빌라 지하 산다는걸

듣는 순간의 그 비웃는 반응. 일억도 안하겠네. 라는 집값얘기와

정이 확 식었어요. 더 이상 정이 안가고 친밀감이 안생기고. 벽이 생겼어요

 

그간 내가 뭔가 이용당한 느낌이랄까

그 사람도 이제 나한테 친절하다거나 밥먹자거나. 그러지도 않구요. 예전에 애써서 시간투자도 해줬거든요

IP : 223.38.xxx.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하시죠
    '23.7.31 11:05 PM (123.199.xxx.114)

    인간들이 못돼쳐먹었어요.

    돈 열심히 벌어서 벗어나세요.
    그런거에 상처받지 마시고 성공의 발판을 삼아서 부자되세요.

  • 2. 댓글감사
    '23.7.31 11:07 PM (223.38.xxx.8)

    빌라 지하엔 제가 사는것도 아니고. 시부모님이 그렇게 산다는걸 알게되고 완전 사람 무시하더라구요. 왜 그런집이랑 결혼했냐며.

  • 3. 댓글 감사
    '23.7.31 11:10 PM (223.38.xxx.8)

    우리 모두 속물적인 생각은 하지만. 최소한 티를 내려고는 안하는데. 이런걸 참지 못하고 티내는 사람. 사회생활이 삼십년이 넘은 사람이.
    걍 겁이 없고 다 내밑으로 보이기 때문일까요?
    윗사람. 거래처엔 완전 입안의 혀거든요

  • 4. ....
    '23.7.31 11:11 PM (116.127.xxx.136)

    너무 속물에 유치하네요
    그런걸로 사람을 판단하고 대하다니요

    그냥 관심 끄시고 맘 속으로 무시하세요
    넌 그런 인간 밖에 안되는 주제라고..

  • 5. ..
    '23.7.31 11:11 PM (222.233.xxx.224) - 삭제된댓글

    먼저 말할때 본인이 무시하면서 말하신거 아니예요? 시댁이야기라..그이후는 본인의 자격지심같고요..
    이혼하신거 아녀요?

  • 6. ㅇㅇ
    '23.7.31 11:12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대놓고 비웃는 사람
    --일단 착한 사람은 아님 (아무리 못 배워처먹어도 본성이라는 게 있음)
    --못된 사람이라도 교양이라는 게 있는데, 대놓고 비웃는 거 보면 그냥 무식하고 교양이 없는 못 배운 사람.
    --저런 사람 중에 드물게 학벌이 좋은 경우가 있는데, 같은 학교 동창들과 견줄만한 집안이나 직업이나 지위가 있는 사람이 아님
    --결론은 무조건 거리를 둬야 할 종자임. 끝!

  • 7. 어떤
    '23.7.31 11:13 PM (220.117.xxx.61)

    어떤 사람이냐면 무시 많이 당하고 산사람이라
    남한테 푸는거에요
    근데 세상엔 그런 사람이 더 많아요
    신경쓰지 마시고
    이제 안좋은 내 쪽 상황은 내보이지 마세요.
    그럼 되요.

  • 8. 원글님
    '23.7.31 11:14 PM (219.248.xxx.168)

    빌라 지하가 원글님네건 시댁이건
    님이 그런 눈치를 느꼈다면 어느정도는 맞을테고요
    그런데
    여기다 올리실만큼의 가치도 없는 원글님이야말로
    이제 그사람 상종하지 마시고 신경끄세요
    가난하다고 사람 가르는짓 그런 티는 못된 초등학생이나 내는건데ㅜ

  • 9. 원글이
    '23.7.31 11:16 PM (223.38.xxx.8)

    시댁 어른들을 존경하고 그런건 없지만 최소한 돈없다고
    무시하진 않았습니다
    그분이 나이는 많지만 미혼이라.
    대충 남편. 시댁 얘길 이끌어내서장단맞춰주려 했는지는 올라요
    근데 넘 앞서가거나. 혹은 넘 관심이 많고 오지랍넓게 간섭해서 말 잘 안하려 하고 사실만 말하죠

    어쩜 그분이 그렇게 얘기하면 제가 신세한탄을 하면서 이어 나가야 하는데 그 전에 제 기분이 상해버렸을지도,모르겠네요 ,이사람이 왜 이러나 해서요

  • 10. ...
    '23.7.31 11:18 PM (211.243.xxx.59)

    그분 인격이 저렴하네요

  • 11. 원글이
    '23.7.31 11:19 PM (223.38.xxx.8)

    그데 전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무리짓고. 제가 싫어하는 사람 돌림하고 ,그런거엔 익숙치않네요
    그분은 같은건울 커피샵 사장이 자기 맘에 안드니까
    커피샵 손님 다 끊어지도록 주위에 열심히 홍보하는 사람이에요. 카페 사장이 좀 무뚝뚝한편이긴 하지만요

  • 12. ㅁㅁ
    '23.7.31 11:21 PM (223.38.xxx.8)

    오늘도 뭔가가 느낌이 있어서요. 마음을 잘 정리하도록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13. ㅇㅇ
    '23.7.31 11:27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헉! 카페 손님 다 끊어지도록 홍보한다는 댓글까지 보니,
    이분 심각하네요.
    오늘부로 미련 끊고 멀리하세요. 사람 무시하는 정도면 그냥 못된 성격인가보다 하는데, 진짜 무서운 사람 같아요.

  • 14. 정신병자
    '23.7.31 11:28 PM (115.21.xxx.164)

    제정신 아니라 그런거예요 길가의 돌맹이 취급하세요

  • 15. ㅆ년이죠
    '23.7.31 11:43 PM (180.68.xxx.158)

    상종을 마세욧!
    고대로 당할거예요.

  • 16.
    '23.7.31 11:47 PM (124.53.xxx.169)

    세상엔 별사람 다 있고 백인 백색이지요.
    똥 제대로 밟았네요.
    자 이제 마음 다스리고 더럽고 냄새나는 그것은 멀찌감찌 피해 가세요.

  • 17. ㅇㅇ
    '23.7.31 11:56 PM (192.42.xxx.209)

    어떤 사람이냐면 무시 많이 당하고 산사람이라
    남한테 푸는거에요
    222222222

    이거 정말 맞아요.
    자기가 살면서 당한 걸 그대로 만만한 사람에게 화풀이 하는 거예요.
    그동안 무시 많이 받고 살았구나 참 불쌍하다.. 생각하고 넘기세요.
    계속 그 순간을 돌이켜 생각하고 속상해 하면 님이 지는 거고
    아무렇지 않은 일로 넘기시면 님이 승자예요.

  • 18.
    '23.8.1 12:00 AM (106.101.xxx.66)

    소시오패스 같네요. 손님 끊어지게 소문 내는거보면 회사 사람한테도 그럴텐데. 인성도 평판도 안좋은데 필요한 데에는 입안의 혀. 소패입니다. 피하세요.

  • 19. 도망쳐요
    '23.8.1 12:28 AM (61.84.xxx.189) - 삭제된댓글

    소패 만나셨어요. 그런 여자한테 조금이라도 흠을 안 잡히셨어야 하는데 저런 인간들이 원래 집요하게 남 약점을 파헤쳐요.
    저 여자 미혼 독신인 게 본인 입장에서는 약점인 거예요. 그래서 결혼한 님의 시댁(지 입장에서는 변변치 못한) 흠을 잡아서 님을 후려 치는 중인 겁니다.
    님이 좀 센 분이시면 혼자 무섭지 않냐 외롭지 않냐 남편 사랑 너무 행복하다 시전 하면서 박박 긁어 주실 수도 있어요.
    근데 굳이 그렇게까지 하면서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도 없고 에너지
    소모할 필요가 없죠.
    멀리 하세요. 그게 최선입니다.

  • 20.
    '23.8.1 12:37 AM (211.206.xxx.180)

    경박 그 자체죠.
    세련된 처세술도 아니고...
    너덜너덜 닳고 닳은 빤한 능구렁이 스타일.

  • 21. 제가 기도할게요
    '23.8.1 12:44 AM (210.204.xxx.55)

    그 못된 여자가 다른 부서로 전출되거나 회사 관두도록...
    태생이 못된 여자인 거예요. 약점 잡아서 사람 후려치는 스타일요.
    걸리면 두고두고 피곤한 게 이 여자는 상대방이 정색해서 따지면 그거에 원한 품고 또 까내려요

  • 22. ..
    '23.8.1 3:31 AM (121.163.xxx.14)

    저도 멀쩡하던 친구가 갱년기되면서
    저렇게 변한 애가 있어요
    한동안 연락 안했어요
    다시 만났는데 … 왜 그랬는지 얼핏 이해가 되더라구요
    저런 일울 본인이 많이 당한 듯 해요
    뒤늦게 사회생활 하면서 그렇게 된 거 같어요
    친구였고 좋은 추억들이 있어서
    손절은 못했는데

    친구나 애정있던 관계가 아니면
    손절하세요
    아주 고약해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다 망치게 하더라고요

  • 23. ...
    '23.8.1 8:54 AM (110.175.xxx.139) - 삭제된댓글

    일단 기분은 나쁜건 당연하지만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세요. 그런 사람은 자기보다 잘산다고 생각하는 사람한테는 아부하면 살살거리고 그 반대의 사람은 무시하는 자존감 낮은 아주 전형적인 강약약강 스타일이에요. 그 사람도 그렇게 가난하거나 가난했던 사람이며 원글님이 득볼일은 전혀 없으니 그냥 멀리하세요. 그리고 원글님 당신을 고립시키지 말고 다른 회사사람들과 친하게 지내셔야 이상한 소문이 나도 피해가 적어요.

  • 24. ..
    '23.8.1 11:00 AM (122.36.xxx.160)

    세상엔 정신 이상한 사람이 진짜 많아요.
    그런 부류중 하나를 만나신거네요.
    더 약점 잡히기 전에 이제라도 빨리 알게되서 다행이라 여기시고 거리 두시는걸로 덩상의 에너지를 쓰지 마세요.
    그 사람이 비웃는 소리를 내며 원글님의 신경을 긁는다면
    그 비웃음의 소리를 짐승이 짐승소리를 내는구나하고 치부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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