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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가 재활용박스에 새끼를 낳았어요!

나도처음 조회수 : 3,316
작성일 : 2023-07-31 17:02:24

저는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지는 않고있고, 가끔씩 마당 뒷쪽에 오는 길냥이들 밥 주는 정도라 아는 게 없어서 여쭤봅니다.

재활용박스 버리려고 모아둔 곳이 있는데 내일 쓰레기 내놓는 날이라 치우려고 하는데 큰 박스 하나에서 소리가 나서 보니 이 더운날 새끼를 낳았네요ㅠㅠ 우선은 그늘로 박스를 옮겨놨는데 이제 낳은지 얼마 안 된 것 같아요.

어미냥이가 숨을 가쁘게 몰아쉬는데 제가 뭘 해주면 되나요????

인터넷 찾아봐도 출산직후 치니 출산징후만 나오고...ㅠㅠ

어떻게해야할 지 잘 아시는 분 답변 기다릴게요..

IP : 121.149.xxx.202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3.7.31 5:04 P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아마도 이소할듯 한데
    일단 고양이 먹이 편의점에서 사서 주세요

  • 2. 나도처음
    '23.7.31 5:05 PM (121.149.xxx.202)

    출산하자마자 먹이 줘도 되나요?
    숨을 가쁘게 쉬는데....

  • 3. 댓글
    '23.7.31 5:06 PM (183.103.xxx.161)

    저도 댓글 보려 기다리네요.
    일단 상온의 마실 물?

  • 4.
    '23.7.31 5:07 PM (116.37.xxx.236)

    너무 더우니 물 돔 챙겨주시고
    사료 한켠에 두세요. 힘 빠져서 당장 못 먹어도 추스리고 먹을거에요.

  • 5. .. ...
    '23.7.31 5:07 PM (221.146.xxx.155)

    아휴 ㅜㅜ 이더위에 ㅜㅜ 물이랑 먹을거좀 주세요 편의점서 캔사서 주셔도됩니다

  • 6. ㅇㅇ
    '23.7.31 5:07 P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물하고 먹이요
    왜냐면 뭐 준비하는사이 새끼 다른곳 옮 길것 같아서요
    이소 안하면 저는 닭 한마리사서
    살만발라 국물하고 줍니다
    간하시면 안되고요

  • 7. 나도처음
    '23.7.31 5:10 PM (121.149.xxx.202)

    박스에 물그릇 넣어줘도 되나요?
    새끼들이 꼬물꼬물 있어요..ㅠ
    닭가슴살 집에 있는 거 물에 삶아서 주면 먹을까요?
    아이고...걱정이네요...
    넘 더운데...

  • 8. 혹시
    '23.7.31 5:11 P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집안으로 옮기실수있나요?

  • 9. 선물
    '23.7.31 5:11 PM (49.171.xxx.76)

    시원한 물 주세요. 사료랑 좀 주세요. 꼭 냥이들 다 살았으 좋겠어요

  • 10. 혹시
    '23.7.31 5:12 P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박스 옆에 물그릇 놔두시면 먹을겁니다
    집에있는 닭사슴살 혹시 간되어 있는거면
    물에 불려서 간을 빼고 삶아주세요

  • 11. 감나무
    '23.7.31 5:13 PM (59.27.xxx.104)

    마침 있다고 하시니 닭가슴살 삶아서 주는게 좋아요.

  • 12.
    '23.7.31 5:13 PM (116.37.xxx.236)

    웬만해선 바로 이소 안해요. 뭔가 가려주실게 있음 좋구여…ㅜㅠ

  • 13. 보헤미안
    '23.7.31 5:15 PM (211.205.xxx.228)

    물에 닭가슴살만 삶아주셔도 좋고 그 국물에 밥도 조금 넣어서 죽처럼 해주면 기운나지 않을까요. 파나 양파는 절대 넣으시면 안되세요.어미냥 얼른 기운차리고 애기들도 무사하길 빕니다.

  • 14. ....
    '23.7.31 5:18 PM (219.255.xxx.153)

    일단 물과 고양이 캔 사료 사서 넣어주세요.

  • 15. 나도처음
    '23.7.31 5:22 PM (121.149.xxx.202)

    닭가슴살은 간 안 된 생닭가슴살이에요.
    근데 박스가 높이가 좀 있어서 나와서 먹진 못 할 것 같은데ㅠㅠ 안에다 넣어줘야 될 것 같아요...넣어놓으면 먹을까요?
    박스 밑바닥에 피도 좀 묻어있고요, 바닥이,젖어있어서 지금 박스를 들어서 옮기다 찢어지면 위험할 것 같은데...우산이라도 씌우고 가려놓을까요?
    장마가 끝나 다행이긴한데...넘 더우니...

  • 16. 나도처음
    '23.7.31 5:24 PM (121.149.xxx.202)

    여기가 시골이라 편의점이나 마트가 없어서 당장 캔은 못 사니..닭가슴살 삶아 줘볼게요..

  • 17. ker
    '23.7.31 5:25 PM (114.204.xxx.203)

    우산이라도 가려주시고 물 사료 자주 주세요

  • 18. ......
    '23.7.31 5:25 PM (117.111.xxx.122)

    근데 그렇게 숨몰아쉬고 피도 묻은거몬 아마 난산일겁니다 집에서 돌봄받고 건강한 애들은 쏙 낳고 바로 돌아댕겨요
    힘없어보이는데 ㅜㅜ북어 삶아 국물내서 박스에넣어주세요

  • 19. ......
    '23.7.31 5:26 PM (117.111.xxx.122)

    넘. 안됐네요 ㅜㅜ 우산이라도 좀 씌워주세요 ㅜㅜ

  • 20. ....
    '23.7.31 5:31 PM (110.11.xxx.28)

    마트에서 생닭 한마리 5000원짜리 사서 물에 푹 삶아서 주시면 알아서 잘 먹어요. 국물 버리지 말고 국물채 주세요. 이쁜 마음씨 감사합니다. 나중이 복으로 돌아올거에요 제가 그렇거든요

  • 21. ...
    '23.7.31 5:31 PM (121.137.xxx.59)

    어미는 나다닐 수 있어요.
    일단 물이랑 밥을 상자 옆 그늘에 좀 놔줘보세요.
    닭가슴살 삶아서 작게 콩알만큼 잘라서 주셔도 되고
    참치같은 거 기름 빼고 물이랑 좀 섞어주셔도 될거에요.

    상자가 작으면 안에서 움직이다 쏟고 애기들한테 묻고 해서 별로 안 좋을거에요.

    상자는 바닥에 새로 마른 신문지라도 좀 새로 깔면 좋을 것 같구요.
    어미가 힘들겠네요.

  • 22. 나도처음
    '23.7.31 5:32 PM (121.149.xxx.202)

    그늘지고 바람 드는 곳으로 박스 조심스레 밀어서 옮기고 우산으로 가려놨어요..
    6마리나 낳았네요....
    지금은 숨을 가쁘게 쉬진않고 6마리 젖먹이고있어요..ㅠㅠ
    무사하면 좋겠어요...

  • 23. mnm
    '23.7.31 5:32 P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

    아이구 이 더위에.. 너무 가엽네요.

  • 24. 나도처음
    '23.7.31 5:36 PM (121.149.xxx.202)

    마트가려면 차로 30분 정도 나가야해서 우선 닭가슴살하고 황태채 끓여서 줘보려고요...

  • 25. 몬스터
    '23.7.31 5:37 PM (125.176.xxx.131)

    물이랑 닭가슴살 잘게찢어서 놓으면, 박스안에 넣어두면 알아서 먹어요~~ 그런데 보통 여름에는 닭가슴살이 금방 쉬고 변질되어서 사료주는게 가장 좋긴합니다.

    그늘에 있어야 할텐데.. 이 무더위의 어미양이도 엄청 고생이고
    원글님도 수고가 많으십니다

  • 26. 몬스터
    '23.7.31 5:39 PM (125.176.xxx.131)

    우산도 좋고, 천으로 박스위를 살포시 덮어주셔도 아늑해서 어미가 안정감을 느낄것 같아요.
    원글님 가끔씩 또 후기 올려주세요 ♡♡♡

  • 27. ....
    '23.7.31 5:40 PM (121.137.xxx.59)

    그래도 이 더위에 원글님 만나 그 어미는 살았네요.

    더운데 끓여 먹이고 거두고 마음쓰시는 거 너무 수고 많으십니다.

  • 28. 아오
    '23.7.31 5:43 PM (114.202.xxx.181)

    제가 다 감사해요.
    원글님 복받으세요!

  • 29. 보헤미안
    '23.7.31 5:43 PM (211.205.xxx.228)

    캔보다 닭가슴살이 더 좋아요. 저는 산모길냥이들은 급한대로 집에 있는 고기( 기름없는 소고기나 닭고기)에 현미쌀 같은거 좀 갈아서 죽처럼 해서 줬어요. 황태도 있으시다니 황태죽도 좋구여. 지금 원기회복이 중요해서 탄수 약간 넣어 끓이시면 더 도움될거 같아요.
    간기뺀 멸치도 좀 넣으셔도 좋구요.

  • 30. 꿀잠
    '23.7.31 5:45 PM (112.151.xxx.95)

    제일급한 것: 마트가서 고양이 생선 참치캔 사서 그릇에 덜어서 물 좀 붓고 으깨서 주세염. 가만히 놔두면 이소할 거예요. 있는 동안 잘 돌봐주시고(어미만) 물이랑 먹을거 잘 챙겨주세요

  • 31. 꿀잠
    '23.7.31 5:46 PM (112.151.xxx.95)

    여름엔 잘 상하니까 조금씩 자주 주세욤. 젖 만들어야 해서 어미가 잘먹어야한답니다

  • 32.
    '23.7.31 5:46 PM (106.101.xxx.222)

    원글님 복받으실꺼에요

  • 33. 감사합니다
    '23.7.31 5:49 PM (112.161.xxx.224)

    닭가슴살 있다니
    밥 좀 넣어서
    같이 끓이면 되겠어요
    캔보다 더 좋죠
    감사합니다

  • 34. ....
    '23.7.31 5:50 PM (222.98.xxx.33)

    감사합니다.
    조언대로 해주심 좋고요.
    한번 먹을 양만 자주 주세요.
    날이 더워서 습식은 금방 상합니다.
    물도 자주 갈아주셔야 하고요.

    산후 영양캔과 키튼용사료도
    준비해야지 싶습니다.
    출산 후에는 영양공급이 필요해서
    새끼들 먹이는 사료를 공급하면 좋습니다.
    인터넷 주문하면 저렴합니다.
    형편이 허락하시는 한에서 하심 됩니다.

    박스가 젖었다니 조금 걱정이지만
    마를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게릴라성 비가 수시로 와서
    물에 젖을 맨바닥이면 문제입니다.
    나무판 같은 게 있음 그 위에 올려두시고
    비가 안 맞는 처마밑으면 좋겠습니다.
    우산을 씌워주셨다니 다행이고요.
    날아가지 않도록 잘 고정해 주세요.

    어미가 경계적이지 않고 친화적이면
    깨끗한 박스로 옮겨주면 좋은데
    그건 나중 이야길겁니다.
    혹여 아깽이 만질 일이 생기면
    장갑 꼭 끼시고요.

    애들아 건강하게 잘 자라렴~
    님도 복 많이 받으실 겁니다^^

  • 35. 세상에
    '23.7.31 5:55 PM (223.39.xxx.207)

    원글님 일곱생명 구하셨네요
    고마워요 정말 ㅠㅠ 어미도 알겁니다
    윗분들 조언대로 하시고 잘 보살펴 주시기 바래요
    너무 감사하고 복 받으세요 ^^

  • 36. .....
    '23.7.31 5:59 PM (221.146.xxx.155)

    안젖는 리빙박스 상자 하나 옆에 놔주시면 거기로 알아서 옮길거예요 ㅜㅜ너무 불쌍하네요

  • 37. 에고
    '23.7.31 6:00 PM (116.37.xxx.13)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원글님 복받으시길~

  • 38.
    '23.7.31 6:01 PM (222.98.xxx.33)

    천으로 박스를 씌워주시는 거는
    전체 다 덮으면 더워서 숨 못 쉬어요.
    여름이라
    통기성 좋은 천으로 반만 가려주세요.

  • 39. 00
    '23.7.31 6:02 PM (211.209.xxx.130)

    돌봐주셔서 감사하네요
    냥이들 건강하게 지내길 바래요

  • 40.
    '23.7.31 6:12 PM (121.162.xxx.252)

    미역국에 닭고기나 참치 넣고 끓여줬어요
    포유류 새끼 낳았을땐 미역국도 젖 잘 나오게 해서 좋아요
    우리 나비가
    수유기간동안 미역국 엄청 잘 먹더라구요

  • 41. 나도처음
    '23.7.31 6:37 PM (121.149.xxx.202)

    닭가슴살이랑 황태 끓여서 좀 식힌 후 넣어줬는데 바로 먹진 않네요...
    젖먹이고 있어서 바로 일어나 먹긴 힘들어보이긴 했어요..
    이제는 숨도 고르게 쉬고 그래요.
    아까 제가 발견하기 전에는 뙤약볕에 상자가 있었거든요...힘들고 덥기도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그늘로 옮겨주고 우산으로 가려주니 좀 나은지 고개를 바닥에 대고 눈감고 젖먹이고있네요...
    아직 더워서 닭이 상할까봐 다시 갖고왔어요.30분 지나면 좀 해가 기울테니 다시 넣어주고 오려구요.
    신기하게 어미가 제가 박스 열고 들여다봐도 하악질은 안 하네요...

  • 42. 나도처음
    '23.7.31 6:39 PM (121.149.xxx.202)

    제가 이런 경험이 전무하다보니 안절부절 우왕좌왕 정신없었는데..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43. ....
    '23.7.31 6:47 PM (117.111.xxx.122)

    ㄴ 저희집이 imf로 진짜 말그대로 쫄딱 망했는데 그와중에 이런일이있어서 우리도 먹을거없는와중에 새끼낳은 어미냥을 거뒀어요 그후로 공부못하고안하는 제동생도 정신차리고 대학가서 어린나이에 억대연봉 취직했고 저도 좋은데 취직해서 잘됐고 이래저래잘되어서 부모님도 원룸 건물구입하게되셨어요 생명 거두면 복받는다는거 흥부얘기 몇백년 지난 지금도 정말이예요 저 아는분도 똑같이 새끼낳은 어미 거두셨는데 애가 수능대박났어요! 원글님도 복받으실거예요!

  • 44. 에고ㅠㅠ
    '23.7.31 6:49 PM (180.230.xxx.182)

    신기하게 어미가 제가 박스 열고 들여다봐도 하악질은 안 하네요... --> 어미냥이 똑똑해서 자기를 도와줄 사람을 기가막히게 알아보네요ㅜㅜ 제가 다 감사합니다 천사님

    이 더위에 지나치지 않고 길생명들 거둬주신 복은 어디 안가요. 위에 점네개님 길냥이들 잘 아시는분이 쓴 댓글같으니 참고하심 좋을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 댓글도 감사하구요

    길냥이가 출산할즈음에는 제일 안전할것같은 장소나 사람을 얼마가 지켜보다가 간택한다는 말이 있는데 어쩌면 원글님을 마음속으로 찜콩했을수도 있어요!

  • 45. ....
    '23.7.31 6:51 PM (117.111.xxx.122)

    님알고있는거고 님 냄새 나는 재활용박스에 낳은거예요 ㅜㅜ 이사람이면 나 살려주겠다 싶어서요 ㅜㅜ복받으세요

  • 46. ...
    '23.7.31 6:54 PM (14.39.xxx.125)

    원글님 감사합니다. 길냥이 어미가 원글님을 신뢰하는거 같아요 ㅠ

  • 47. Df
    '23.7.31 6:56 PM (223.33.xxx.71)

    댓글 다 읽고 댓글 보탭니다.
    강아지용 조언을 하신 분들이 많은데 마음은 알겠지만 정정을 해야 할 것 같아요.

    개는 잡식 동물이고 고양이는 육식 동물입니다.
    반려동물로 둘 다 인기 짱이지만 둘은 달라요…
    고양이에게는 밥, 쌀, 죽 다 필요없고
    먹어도 소화도 거의 못 시키고, 곡물 알레르기도 흔합니다. 안 주셔도 돼요.
    안 주시는 게 더 좋아요.

    닭가슴살 주시는 거 아주 좋은데
    삶는 것보다 날것을 잘게 썰어 주시면 그게 더 좋아요.
    야생에서 고양이과 동물이 뭘 먹을지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참새 잡아도 구워 먹진 않겠죠.
    생닭이 익은 닭보다 좋아요.
    잘게 썬 닭고기를 물에 좀 부드럽게 적시고
    깨끗한 물을 따로 주시면 그게 제일 좋아요.
    지방은 안 주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날이 더워 잘 상하니
    이런 습식을 주시려면 한두 시간 후에 체크해 보고
    안 먹었으면 버리는 게 좋아요.
    잘 먹게 하려면 추르, 위스카스 같은
    고양이가 좋아하는 냄새 강한 간식이나 습식 종류를 위에 얹어 주면 좋고요.

    사료는 안 상하니 좋습니다.
    위에 어떤 분이 써주신 것처럼
    새끼고양이용 고열량 사료를 주시면 몸 회복에 좋습니다.


    참치는 정말 줄 게 없을 때 어쩔 수 없이 줄 수도 있지만
    사실 인간 입에 전혀 짜지 않아도
    고양이에게는 짜요…
    안 주시는 게 더 좋습니다.

    황태 역시 마찬가지.
    개에게 황태는 보약이라고 하는데
    어떤 고양이들은 황태를 좋아하기도 하긴 해요.
    하지만 보약까지일 건 없고
    무엇보다
    너무너무너무 짭니다…
    굳이 주려면 소금기를 엄청 우려내야 하는데
    괜찮을까요…
    그냥 안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고양이에게는 넉넉한 물, 생고기,
    (소나 돼지처럼 덩치 큰 동물 말고 닭, 토끼 등)
    그리고 ‘소화가 잘 되는 우유’ 같은 락토프리 우유 넉넉히 주시고
    그럼 됩니다. 고양이용 사료나 캔 주시면 좋고, 그겁니다.

    개와 다르다는 걸 알아 주세요.

  • 48. Df
    '23.7.31 6:57 PM (223.33.xxx.71)

    참, 날계란의 노른자 좋아요.
    생닭고기 줄 때 노른자를 깨서 살짝 비벼 줘도 좋습니다.
    흰자는 고양이 몸에 안 좋으니 제외입니다.

  • 49. 나도처음
    '23.7.31 8:55 PM (121.149.xxx.202)

    Df님 글 읽고 황태는 빼고 닭가슴살만 건져서 물에 담갔다가 좀전에 가져다주니 허겁지겁 먹더군요. 물도 먹고요.
    더위에 걱정했는데..새끼 6마리도 다 젖을 물고있고 숨도 쉬어요.
    바닥은 젖어있던 게 많이 말랐어요.
    열기때문에 마른 듯 해요..
    손가락만한 애들이 배가 오르락내리락 그러네요.^^
    앞으로 어떻게 될 진 모르겠지만...우리집에 있는 동안은 챙겨줘야죠..
    내일은 남편이 그늘막 해준다고하니 뜨거운 해는 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 50. ㅠㅠ
    '23.7.31 9:20 PM (218.52.xxx.251)

    아우 눈물 나네요.
    이 더운날 얼마나 힘들까요.
    그래도 원글님 만나서 안심입니다.
    후기 또 기다릴게요.
    정말 고맙습니다.

  • 51. 닭기슴살
    '23.7.31 9:39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닭안심 황태 다 좋아요.
    국물자작하게 같이 담고 위에다 츄르 하나 짜두면
    잘먹어요.

  • 52. 닭기슴살
    '23.7.31 9:41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이미 주셨군요.
    원글님 덕에 힘든 고비 잘 넘기겠어요

  • 53. ::
    '23.8.1 9:45 AM (218.48.xxx.113)

    이여름에 원글님 만나서 살았네요.
    댁이 아파트인지 주택인지요.
    저는 아파트에서 새끼낳은 어미랑 새끼들 집안으로 들였어요.그리고 젖뗄무렵 어미 중성화수술 시켜주고요
    한여름리라서 에어컨 틀어주고요 사료 물 주면서 한달정도 같이지내다가 원래있던 자리에 어미랑 놓아주었어요. 그랬더니 좀 지나니 어미는 떠나고 새끼들만 있길래 사료 물 주니 새끼들은 정착하고 살고 어미는 새끼들 사료자리 물려주고 떠나더라고요. 새끼 2마라는 아는분이 입양해주시고 3마리는 그자리에서 지금도 살아요. 개냥이들이 됬어요
    원글님 고양이 사료랑 물만 주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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