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3.7.31 5:01 PM
(223.38.xxx.141)
1학년이면.. 문제아인지 어쩐지 몰랐을것 같기도 한데..
알아내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2. ..
'23.7.31 5:03 PM
(39.115.xxx.45)
중학교 교등학교 대부분 정교사는 거의 담임안하고 다 초임 기간제교사들이 담임해요 하기싫으니까 결국 아래로아래로 더 낮은 직급의 더 낮은돈으로 일하는 사람한테 가는거죠
3. ....,
'23.7.31 5:03 PM
(211.234.xxx.134)
동네가 좁으니 초등때 이미 소문이 난 아이들이죠.
초등학교 3군데서 배정받아 오고 중학교도 6반 밖에 안되니까요
4. 문제아들
'23.7.31 5:04 PM
(211.206.xxx.180)
다 분산시켜 놉니다.
심한 정도에 따라 다 고루고루 일정 평균 되게 나눠야
어느 반 하나가 독박쓰지 않게.
근데 그 뒤에 어느 학부모가 튀어나올지는 모르는 거라...
5. ..
'23.7.31 5:04 PM
(61.43.xxx.106)
경력교사들이 다 회피..
6. ....
'23.7.31 5:04 PM
(219.255.xxx.153)
교사 40년 되신 정년 1년 앞두신 선생님도
문제학생 맡고는 공황장애가 오고 병가 내시고 결국 스스로 숨지셨어요.
교실에 가기가 두려웠대요
7. 음
'23.7.31 5:06 PM
(223.39.xxx.133)
반편성할때 문제아들 다 찢어서 분배해요
어느 한반에 몰려있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시너지 조합을 일으키는 반들이
생기죠
그리고 반은 뽑기합니다
어리다고 힘든반 주는게 아니라요
초임들은 경험부족이라 그렇긴한데
교사들 힘든일은 오히려 3~40대 교사들이
많이 맡습니다
부장이랑 어쩔수 없이 해야하는 나이라서
일이 그때가 일이 가장 많습니다
8. ...
'23.7.31 5:07 PM
(106.102.xxx.149)
-
삭제된댓글
조직생활의 병폐죠. 고인물들이 힘든거 안하려고 해요. 나도 다 고생고생해서 이제 편해졌는데 왜? 이런 의식들이에요.
9. 왜그러세요
'23.7.31 5:09 PM
(211.58.xxx.161)
편한거만 해야해서 안한다고 난리난리
10. 경력교사들이
'23.7.31 5:09 PM
(119.193.xxx.121)
좋은자리 다차지하는거나 고치라고 하시죠.
11. ....
'23.7.31 5:09 PM
(211.234.xxx.134)
제 딸이 반장이었는데 저희 아이도 너무 힘들었어요.
애들은 개판이지 담임은 통솔도 못 하고 멘탈은 나가있지.
나중에 옆반 선생님이 따로 불러 도와주셨어요.
2학년때는 과학샘이 초임으로 오셨는데 진짜 담임일 말고도 학교일을 어찌나 많이 시키던지요.
나중에 그 해맑던 샘이 까칠이가 되었다고.
12. 흠흠
'23.7.31 5:09 PM
(121.181.xxx.236)
1학년은 기초자료가 없어서 반편성을 주소지를 섞이게 대부분 편성하니 알 수가 없고요. 다른 학년은 거의 금쪽이들이 골고루 들어가게 편성하나 금쪽이와 시너지 효과내면서 엉뚱한 행동을 드러내는 준금쪽이들이 많아져서 폭탄반이 되는 변수도 있어요. 그리고 진짜 심각한 학생이 있으면 특별히 남선생님이나 학년부장님께 반을 부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학부모들 중 젊은 선생님을 얕잡아보는 성향도 있지요
13. 음
'23.7.31 5:10 PM
(223.39.xxx.133)
그리고 저 위의분은 잘 모르시면서 함부로
댓글 다시네요
중학교는 정교사,기간제의 문제가 아니라
담임아니면 다 업무부장입니다
그만큼 교사수가 부족해요
무슨 대부분 정교사가 기간제 초임한테 담임을
떠넘기나요
대부분의 교사가 담임을 하고 나머지 소수가
업무부장 맡고 일폭탄으로 떠맡는건데요
물론 담임,부장 둘다 힘듭니다만
정교사들은 담임 안한다는말은 진짜
하나도 모르시고 하는 소리네요
교사수가 얼마나 빠듯한데
14. 기간제에게
'23.7.31 5:11 PM
(119.193.xxx.121)
담임 다시키고 학기중에 복직해서 담임 교체 막하고, 아파서 학가에 병가 내고 나가버리고...아주 볼만한데..그런거도 좀 고치길.
15. 어휴
'23.7.31 5:16 PM
(115.41.xxx.18)
중학교 교등학교 대부분 정교사는 거의 담임안하고 다 초임 기간제교사들이 담임해요 하기싫으니까 결국 아래로아래로 더 낮은 직급의 더 낮은돈으로 일하는 사람한테 가는거죠
아니에요 ㅠㅠ
교육부에서 저출산으로 신규 교사 자리를 늘리지 않다보니 학교에 정교사 보다 기간제 샘들이 많아지고 있는거에요. 정교사는 점점 줄고요. 그러니 어쩌겠어요. 기간제 샘들도 담임해야지요 ㅠㅠ
16. 그러다
'23.7.31 5:21 PM
(211.234.xxx.115)
-
삭제된댓글
담임제도가 사라지겠네요.
무조건 초임 기간제는 안된다는 아니라도 기존 담임 안하려고 몸 사리는 정규직 선생님들도 정신 차려야겠네요.
17. 중고교
'23.7.31 5:21 PM
(117.111.xxx.96)
담임 안하면 그 외 학교 업무분장에서 업무들 몰아줘서 어차피 업무 강도는 비슷해요.
그리고 반은 이미 애들 먼저 고루 편성한 다음 뽑기로 담임합니다.
18. 20년차
'23.7.31 5:27 PM
(223.33.xxx.162)
저 20년차 정교사에요. 신규때부터 발령받아 담임해서 임신기간에도 담임했고, 지금도 하고 있어요. 중학교 고등학교 골고루 돌면서 20년동안 딱 1년 쉬어봤어요.(비담임) 정말 모르는 소리 하시면서 기운빼지 마시길.. 반편성도 일개 교사가 선택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닌 학교가 많아요. 그 해 제발 큰 사고 없는 반 맡길 연초에 매일 물떠놓고 빌자는 소리 합니다.
19. .
'23.7.31 5:29 PM
(218.238.xxx.80)
-
삭제된댓글
아니예요.
연차어린 교사에게 어려운일 준거 같이 나오지만,
15년 이상되면 부장 많이들 하고, 더 힘든 업무 많아요.
안그럴수도 있겠지만, 어리다고 일 많이 주지 않습니다.
반 애들이야 골고루나눠 뽑기를 하죠.
그건 그냥 운으로 반아이들 뽑는거구요.
20. 것도 그렇지만
'23.7.31 5:33 PM
(223.38.xxx.78)
어떻게 교직에 들어왔는지 의문스러운 사람들도 있어요. 40대에 대학원 나와서 처음 기간제로 들어왔다는데 애들한테 말도 안되는 과제시키고, 자소서쓰는거 도와주겠다고 하면서 애들 부려먹더라구요. 자기 혼자 예술 활동하는 미술실은 본인이 치워도 될텐데.
생기부에 욕써놓을까봐 따르기는 해요. 내신 기간동안 미술 수행을 말도 안되는 걸 내고 자소서 없어졌는데 무슨 소리인지. 이런 기본도 안된 사람들은 채용하지 않았으면 해요. 다행히 담임은 아닌데 담임되면 그 반 애들은 똥밟은거죠.
21. 교사 20년
'23.7.31 5:55 PM
(119.194.xxx.99)
댓글을 읽다가 오해가 생길까봐 답니다.
중학교는 기간제, 정교사 가리지 않고 담임 혹은 업무부장 해야 합니다. 비담임 들은 중요한 업무 나 손 많이 가는 업무(성적, 학폭, 교무 기획, 생활지도 등)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교사 여도 비담임 하기 힘들어요.
22. ..
'23.7.31 5:58 PM
(61.43.xxx.106)
초등 한반 장애 3명 몰아넣은 반 초임 기간제 여교사한테 맡긴 학교 봤습니다
이미 다 사이가 틀어져서 사이 나쁜애들 이랑 안붙게 하려니 한 반에 문제있는 애 세명이 다 들어가게됨
쓰레기 수거장격..
23. .....
'23.7.31 6:16 PM
(211.221.xxx.167)
문제는 금쪽이들이 한두명이 아니에요.
골거루 나눠놔도 한반에 대여섯명씩 있는게 금쪽이들
그런 애들은 또 뭉쳐서 시너지를 일으켜서
어떤 분위기가 될지는 하끼 시작하고
수업을 해봐야 알아요.
24. 제가
'23.7.31 6:34 PM
(121.166.xxx.43)
1학년 장애학생 3명 모두 모인 반 담임이었습니다.
입학 전, 한 명만 학교에 알렸고
두 명은 알려준 내용도 없었고
입학 뒤에도 특수반에 가기를 희망하지 않아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를 지르는 남학생,
온갖 학용품과 교과서를 바닥에 내동댕이 쳐놓는 남학생,
의사 소통과 학습이 거의 안 되는 남학생,
추가로 장난이 심한 금쪽이과 세명의 남학생의 활약으로
기진맥진 생활하던 때입니다.
1학년은 장애정도도 말해주지 않으면 모른채
분반작업을 하기 때문에
학급편차가 아주아주 클 수밖에 없습니다.
입학 전에 미리 학교에 알려주셔야
그나마 한 반에 몰리지 않습니다.
25. 제가
'23.7.31 6:37 PM
(121.166.xxx.43)
금쪽이과 세 명의 남학생들은
수업시간엔 삼각형으로 떨어져 앉아있었지만
쉬는 시간이면 어느새 한 덩어리가 되어 장난치고, 싸우곤 하는 모습을 보며
그들끼리 뭉치고 서로 당기는 힘의 존재를 알게 됐습니다.
26. 진짜
'23.7.31 6:38 PM
(49.164.xxx.30)
뭘모르면 가만히나 있어요.
저희애학교에 5학년반 문제있는애들 섞는다고
섞었는데도 폭력적인애가 애들때리고 해서
경력20년된선생님 두손두발들고 휴직했어요.
그리고 그게 맘대로 되는줄알아요?
27. 반편성
'23.7.31 6:58 PM
(121.137.xxx.232)
-
삭제된댓글
1학년은 복불복입니다.
아이들에 대한 정보없이 남녀와 주소를 기준으로 골고루 배정시킵니다. 그 결과 정서장애 1명, 품행장애 1명, 경계성지능 1명이 포함된 38명 아이들을 맡았지요. 우리반에서 B급의 난이도를 가진 아이들은, 다른 반 난이도 A급 수준이었구요.
여름방학식날 집에서 앰블런스 실려 응급실 실려갔습니다. 한학기의 긴장이 풀려 쓰러졌거든요. 이후 2주 입원하고 방학포함 4주 병가 냈었네요.
2학기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돌발성난청 오고 방광염 생기고 등등 온몸에 소소한 질병이 다 생긴 한해였어요.
교육경력 25년쯤 되었을 때 이야기군요. 그냥 그해의 운으로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반편성 골고루 한다고해도 예상을 뛰어넘는 일은 늘 발생할 여지가 많습니다. 아이들이니까요.
1학년은 더더군다나 완전 복불복이예요.
음~그냥 그랬다는 이야기입니다.
28. eunah
'23.7.31 9:09 PM
(125.129.xxx.3)
기간제 교사에게도 문제반 맡깁니다. (고등학교 담임)
제가 기간제 하면서 문제 많은 반 맡았다가 스트레스로 쓰러져서 다쳐서 병원에 입원한 적도 있어요.
문재가 크게 일어나니까 그제서야 그 반 전 담임선생님이 애들로 인해서 휴직을 했다는 거를 알려주더라구요
학기 중간에 들어가니 아이들도 기간제 교사인 거 알아서 정말 함부로 대하더라구요.
그리고 학교에서 문제가 일어나도 정교사들은 기간제 교사를 도와주지 않아요. 교장도 물론 교감도 당연히 기간제 교사를 보호하려고 하지 않구요.
너무 힘들어서 5년 전을 마지막으로 기간제 교사는 그만두었어요.
기간제 교사만 15년 정도 했었죠.
29. 그냥
'23.7.31 10:04 PM
(58.143.xxx.27)
입학전에 정신과 진단해서 애 상태가 학교측에 전달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장애로 말도 잘 못하는 애를 보내는 부모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