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주고 치우고 주말동안 난장판이 된 집 청소기 한번 밀고 걸레질하고 재활용버리고 이것저것 정리하고 나니 점심시간;;
카레만들고 돈까스 구워서 점심주고 식세기 다 때려놓고 시작버튼 누르고 화장실 변기에 앉아서 휴 하는데
거기까지 따라온 초등 고학년 아들래미 문밖에서
엄마 뭐해..??
진짜 울화가 확...
뭐하긴 뭐하겠니!!
그냥 딱 30분만 조용한 집에 혼자 좀 있고 싶네요ㅜㅜ
아침주고 치우고 주말동안 난장판이 된 집 청소기 한번 밀고 걸레질하고 재활용버리고 이것저것 정리하고 나니 점심시간;;
카레만들고 돈까스 구워서 점심주고 식세기 다 때려놓고 시작버튼 누르고 화장실 변기에 앉아서 휴 하는데
거기까지 따라온 초등 고학년 아들래미 문밖에서
엄마 뭐해..??
진짜 울화가 확...
뭐하긴 뭐하겠니!!
그냥 딱 30분만 조용한 집에 혼자 좀 있고 싶네요ㅜㅜ
ㅋㅋㅋㅋㅋ
위로를…
맞아요. 혼자 있는 게 제일 좋아서 저는 그래서 시터를 못 끊어요 -_-
초등 고학년 쯤 되면 좀 혼자서 놀았음 좋겠네요 -_-
너무 잘아서..... 위로드려요
저는 애들이 너무 늦게 일어나서 청소도 다 못했는데
남편이 피곤하다고 반차내고 온대요....
애들이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각각 스케줄이 달라서 혼자 있는 시간도 없는데
요즘은 남편까지 수시로 반차내고 집에 와서 죽을것 같아요
금방 일자리 구해질줄 알고 그만둔 내 자신이 짜증나네요
한달 이잖아요.
선생님들 멘탈 부서질즈음 방학 시작이고
부모님들 인내심 바닥일때 개학 시작이고..
학교란 이 두가지 상황의 무한 반복이죠. ㅎㅎ
전 겨울방학이 더 무서워요. 2달ㅡㅡ
그저 초딩이라 부럽네요...중고딩...정말...화가 치밀어올라요
ㅋㅋㅋㅋ엄마 뭐해
너무 공감가서요
힘드실텐데 그래도 웃음이 나요 지송 ㅋ
힘내세요!
대학생은 무려 두 달 넘어요
다행히 1호는 알아서 잘 다니고 먹고 해서 손가는 거
별로 없는데 2호가 친구를 집에서 숙식 시켜요
지도 그 집가서 숙식하고 오기 때문에 어떨 수 없이 떠안는데
여름손님 무서워요
차에 혼자서 시원한 커피 타가지고 음악들으며 운전하는 시간이 좋아요
그래도 초딩 부럽네요 ㅜㅠ
중고딩 진정한 울화는 여기!
뭐하긴 뭐하겠니..ㅋㅋㅋㅋㅋ
그래도 초딩은 얼마나 귀엽나요.....
중고딩은 에효~ 그냥 말 안할께요!!
퇴근하고 집에 가면 저기 단전에서부터 화가 ㅎㅎ
잠깐 나가서 커피라도 한잔 하고 오세요
어우 지낼땐 진짜 괴로운데
다 지나고 보니 그때가 좋을때고 행복한때인것을 몰랐네요
미안한 애기지만 원글님 고3엄마 댓글에도 써 있던데 마음이 압력밥솥 같으시겠지만
남편 오면 아이들 맡기고 잠시 혼자 바람도 쏘이시고 2~3주만 자알 버티시길 바랍니다.
여름방학은 껌이죠
진정한 승부는 겨울방학에 ㄷㄷㄷ
지금부터 암울하네요ㅠㅠ
겨울방학은 한두어번 헐크가 되어야하더라구요
아들둘 맘 ㅠㅠ
맞습니다 겨울방학..
여름방학은 장난에 불과하죠ㅜㅜ
그래서
초딩 늦둥이 아들 있는 올케가 시댁인 제 친정에 주1회 꼬박꼬박 가요
갈 때마다 저를 꼭 데려가려고 해요
제가 그 늦둥이 초딩 밥 챙겨먹이고 간식 챙겨먹이고
지네 엄마 숨돌리려고 텃밭에 도망간 사이에
엄마 어디 갔어요라면서 엄마 찾으면
엄마 상추 뜯으러 밭에 갔어라는 말 전해'주고ㆍ
,
전 날 더운 여름방학이 더 힘들던데
겨울은 그냥 다 같이 늦잠자고, 산책하고...눈싸움도 하고..나름 잘지냄
그래도 초중고는 학원도 가서 잠시 집에 없기도 하잖아요
대딩 아들둘인데 토익공부한다며 지금까지 집에서 유투브 핸드폰만 주구장창 주말만 몇시간 알바해요
6월20일부터 8월말끼지 방학
8월엔 찬구들과 여행간다는데 제발 같은날 갔음 좋겠어요
다음주에개학이다다음주에개학이다다음주에개학이다
공사해서 9월 중순까지 두달 방학입니다 ㅜㅜ
겨울방학이 줄긴 했지만 나눠 하는 게 낫지
두달을 어찌 견디나요ㅜㅜ
이제 보름 갔습니다 ㅜㅜ
제가 몇년전에 시댁 다녀오다가
차안에서 애가 자꾸 별것도 아닌거로 엄마엄마해서
왜저러누 하며 아 괴롭당 이러고
휴게소 던킨 들어갔는데
거기 두 아들이 엄마엄마엄마엄마 계속 그러는 거예요
순간 어머님이 야!! 하고 소리를 지르시는데
아 다른집도 똑같구나 하면서 웃음을 겨우 참은 기억이 납니다
힘내요 우리 ㅋㅋ
ㅋㅋ 저도 화장실에 있을땐 말걸지 말라고 해요..
진짜 너무 짜증나더라구요.. ㅋㅋ
두달인 겨울이 제일 무섭지요..
저는 그래서 다자고 있는 아침 6시에 새벽운동가요
차 가지고 나가서 한시간 운동하고 들어오는데 그 시간이 유일한 휴식시간
운동갔다오면 8시쯤 되고 그때까지 아이는 자고 있어요
그거라도 하고 오면 좀 살만해요
개까지 내가 화장실 가면 후다닥 따라 들어오거나 문 앞에서 지켜봅니다.
꼭 안닫은 경우에는 코로 스윽 밀고 들어와서 말끄러미 쳐다봐요
엄마 뭐해? 하는 눈빛으로요
뭐하긴 뭐하냐!!!!!!!!!!!!!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