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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학 진짜 싫네요ㅜㅜ

... 조회수 : 6,383
작성일 : 2023-07-31 14:34:47

아침주고 치우고 주말동안 난장판이 된 집 청소기 한번 밀고 걸레질하고 재활용버리고 이것저것 정리하고 나니 점심시간;;

카레만들고 돈까스 구워서 점심주고 식세기 다 때려놓고 시작버튼 누르고 화장실 변기에 앉아서 휴 하는데

거기까지 따라온 초등 고학년 아들래미 문밖에서

엄마 뭐해..??

진짜 울화가 확...

뭐하긴 뭐하겠니!!

그냥 딱 30분만 조용한 집에 혼자 좀 있고 싶네요ㅜㅜ

IP : 119.69.xxx.16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31 2:40 PM (223.33.xxx.151)

    ㅋㅋㅋㅋㅋ
    위로를…

  • 2. ...
    '23.7.31 2:41 PM (116.32.xxx.108)

    맞아요. 혼자 있는 게 제일 좋아서 저는 그래서 시터를 못 끊어요 -_-
    초등 고학년 쯤 되면 좀 혼자서 놀았음 좋겠네요 -_-

  • 3. 음음
    '23.7.31 2:45 PM (118.36.xxx.238) - 삭제된댓글

    너무 잘아서..... 위로드려요
    저는 애들이 너무 늦게 일어나서 청소도 다 못했는데
    남편이 피곤하다고 반차내고 온대요....
    애들이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각각 스케줄이 달라서 혼자 있는 시간도 없는데
    요즘은 남편까지 수시로 반차내고 집에 와서 죽을것 같아요
    금방 일자리 구해질줄 알고 그만둔 내 자신이 짜증나네요

  • 4. 그래도
    '23.7.31 2:46 PM (39.7.xxx.141)

    한달 이잖아요.
    선생님들 멘탈 부서질즈음 방학 시작이고
    부모님들 인내심 바닥일때 개학 시작이고..
    학교란 이 두가지 상황의 무한 반복이죠. ㅎㅎ

  • 5. ...
    '23.7.31 2:48 PM (222.120.xxx.150)

    전 겨울방학이 더 무서워요. 2달ㅡㅡ

  • 6.
    '23.7.31 2:50 PM (14.50.xxx.77)

    그저 초딩이라 부럽네요...중고딩...정말...화가 치밀어올라요

  • 7. .....
    '23.7.31 2:51 PM (222.116.xxx.229)

    ㅋㅋㅋㅋ엄마 뭐해
    너무 공감가서요
    힘드실텐데 그래도 웃음이 나요 지송 ㅋ
    힘내세요!

  • 8. ㅇㅇ
    '23.7.31 2:53 PM (175.223.xxx.197)

    대학생은 무려 두 달 넘어요
    다행히 1호는 알아서 잘 다니고 먹고 해서 손가는 거
    별로 없는데 2호가 친구를 집에서 숙식 시켜요
    지도 그 집가서 숙식하고 오기 때문에 어떨 수 없이 떠안는데
    여름손님 무서워요

  • 9. 그래서
    '23.7.31 2:57 PM (180.69.xxx.124)

    차에 혼자서 시원한 커피 타가지고 음악들으며 운전하는 시간이 좋아요

  • 10. 아휴
    '23.7.31 3:02 PM (49.171.xxx.76)

    그래도 초딩 부럽네요 ㅜㅠ
    중고딩 진정한 울화는 여기!

  • 11. ...
    '23.7.31 3:06 PM (116.35.xxx.111)

    뭐하긴 뭐하겠니..ㅋㅋㅋㅋㅋ

    그래도 초딩은 얼마나 귀엽나요.....
    중고딩은 에효~ 그냥 말 안할께요!!

  • 12. ...
    '23.7.31 3:07 PM (106.101.xxx.144)

    퇴근하고 집에 가면 저기 단전에서부터 화가 ㅎㅎ

  • 13. ker
    '23.7.31 3:10 PM (114.204.xxx.203)

    잠깐 나가서 커피라도 한잔 하고 오세요

  • 14. ..
    '23.7.31 3:15 PM (211.251.xxx.199)

    어우 지낼땐 진짜 괴로운데
    다 지나고 보니 그때가 좋을때고 행복한때인것을 몰랐네요

    미안한 애기지만 원글님 고3엄마 댓글에도 써 있던데 마음이 압력밥솥 같으시겠지만
    남편 오면 아이들 맡기고 잠시 혼자 바람도 쏘이시고 2~3주만 자알 버티시길 바랍니다.

  • 15. ...
    '23.7.31 3:23 PM (182.222.xxx.179)

    여름방학은 껌이죠
    진정한 승부는 겨울방학에 ㄷㄷㄷ
    지금부터 암울하네요ㅠㅠ

    겨울방학은 한두어번 헐크가 되어야하더라구요
    아들둘 맘 ㅠㅠ

  • 16. ...
    '23.7.31 3:26 PM (119.69.xxx.167)

    맞습니다 겨울방학..
    여름방학은 장난에 불과하죠ㅜㅜ

  • 17.
    '23.7.31 3:31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그래서
    초딩 늦둥이 아들 있는 올케가 시댁인 제 친정에 주1회 꼬박꼬박 가요
    갈 때마다 저를 꼭 데려가려고 해요
    제가 그 늦둥이 초딩 밥 챙겨먹이고 간식 챙겨먹이고
    지네 엄마 숨돌리려고 텃밭에 도망간 사이에
    엄마 어디 갔어요라면서 엄마 찾으면
    엄마 상추 뜯으러 밭에 갔어라는 말 전해'주고ㆍ
    ,

  • 18. 그래요?
    '23.7.31 3:44 PM (180.69.xxx.124)

    전 날 더운 여름방학이 더 힘들던데
    겨울은 그냥 다 같이 늦잠자고, 산책하고...눈싸움도 하고..나름 잘지냄

  • 19. 방학
    '23.7.31 3:53 PM (39.122.xxx.3)

    그래도 초중고는 학원도 가서 잠시 집에 없기도 하잖아요
    대딩 아들둘인데 토익공부한다며 지금까지 집에서 유투브 핸드폰만 주구장창 주말만 몇시간 알바해요
    6월20일부터 8월말끼지 방학
    8월엔 찬구들과 여행간다는데 제발 같은날 갔음 좋겠어요

  • 20. 주문
    '23.7.31 3:58 PM (128.134.xxx.128)

    다음주에개학이다다음주에개학이다다음주에개학이다

  • 21. ㅜㅜ
    '23.7.31 4:14 PM (1.243.xxx.100)

    공사해서 9월 중순까지 두달 방학입니다 ㅜㅜ
    겨울방학이 줄긴 했지만 나눠 하는 게 낫지
    두달을 어찌 견디나요ㅜㅜ
    이제 보름 갔습니다 ㅜㅜ

  • 22. ㅍㅎㅎ
    '23.7.31 4:49 PM (124.50.xxx.74)

    제가 몇년전에 시댁 다녀오다가
    차안에서 애가 자꾸 별것도 아닌거로 엄마엄마해서
    왜저러누 하며 아 괴롭당 이러고
    휴게소 던킨 들어갔는데
    거기 두 아들이 엄마엄마엄마엄마 계속 그러는 거예요
    순간 어머님이 야!! 하고 소리를 지르시는데
    아 다른집도 똑같구나 하면서 웃음을 겨우 참은 기억이 납니다
    힘내요 우리 ㅋㅋ

  • 23. .....
    '23.7.31 5:24 PM (110.13.xxx.200)

    ㅋㅋ 저도 화장실에 있을땐 말걸지 말라고 해요..
    진짜 너무 짜증나더라구요.. ㅋㅋ
    두달인 겨울이 제일 무섭지요..

  • 24. ...
    '23.7.31 5:28 PM (122.37.xxx.59)

    저는 그래서 다자고 있는 아침 6시에 새벽운동가요
    차 가지고 나가서 한시간 운동하고 들어오는데 그 시간이 유일한 휴식시간
    운동갔다오면 8시쯤 되고 그때까지 아이는 자고 있어요
    그거라도 하고 오면 좀 살만해요

  • 25. 이젠
    '23.7.31 6:34 PM (180.69.xxx.124)

    개까지 내가 화장실 가면 후다닥 따라 들어오거나 문 앞에서 지켜봅니다.
    꼭 안닫은 경우에는 코로 스윽 밀고 들어와서 말끄러미 쳐다봐요
    엄마 뭐해? 하는 눈빛으로요
    뭐하긴 뭐하냐!!!!!!!!!!!!!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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