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든다는거 참 서글프네요

나이 조회수 : 8,013
작성일 : 2023-07-31 10:59:40

제가 카페가는걸 참 좋아해요.

어제도 남편이랑 어느빌딩에 가서 점심먹고, 커피마셨는데, 날이 더워서인지 그 큰 건물에 카페가 꽤있는데, 자리가 없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겨우 자리를 잡아 앉았어요.

마침 옆테이블도 자리가 나서 누군가 앉으려다 둘러보러 가고, 잠깐 앉았다가 다른자리나면 얼른 옮기고 이런일들이 계속 반복되더라구요. 카페엔 대부분 20~30대가 주로있었어요. 피해의식인지 몰라도 옆자리에 안앉고싶어한다는 느낌적 느낌? ㅜㅜ 생각해보니 50대초반인 저도 80대 부부가 앉아있는 옆테이블에 별로 앉아있고싶지 않을것같기도 하구요. 큰일이예요. 저도 핫플같은곳 가고싶은데...ㅋ

마음이 늙지를 않네요

 

IP : 175.115.xxx.168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3세
    '23.7.31 11:02 AM (58.238.xxx.213)

    저도 가끔 그런생각합니다 60대넘어서는 핫한 커피가는거 조금 눈치보일듯해요 그나마 남편이랑 둘이 가는건 괜찮지만 친구들모임 여러명 갈 경우요

  • 2.
    '23.7.31 11:03 AM (14.47.xxx.167)

    좀 억지스러운 면이...
    에어컨 바람 시원한 자리 찾아다니나보죠
    그전엔 사람들 자리 잡는거 신경 안 쓰다가 최근에 신경쓰신듯

  • 3.
    '23.7.31 11:04 AM (223.38.xxx.30)

    마음 근육 키우세요.
    젊은 사람들 아무 ~~생각 없답니다.
    한남동 폴바셋 지점 , 추석연휴 아침에 커피마시러 왔던 흰머리 노부부 참 세련되고 잘어울리던데요.
    나도 나이들어서 저렇게 단정하게다녀야겠다 생각했어요.

  • 4. 당연히
    '23.7.31 11:04 AM (211.109.xxx.92)

    당연합니다
    제가 20대에 50대 옆에는 자리 앉기가 부담스러웠어요ㅠ
    경로우대??ㅠㅠ

  • 5. 아니요
    '23.7.31 11:04 AM (210.221.xxx.13)

    그러지 마시구 예의를 갖춘 노년으로 가려고 신경쓰면 되는 거 아닐까요?
    구역별로 여기는 30대 저기는 40대 이쪽은 90대 이렇게 나눠서 살 수도 없는 노릇인데
    노인들과 카페에 앉아 있을 때 불편한 점들은 여러개가 있죠.
    실제로 얼마전 있었던 일인데 80 가까워 보이는 노부부가 바로 저희 (50대) 부부 옆 테이블에
    앉았는데, 할아버지가 핸드폰 스피커로 당신 좋아하는 음악을 들릴 정도로
    크게 틀어놓는 것까지는 이해했는데 거기다가 노래까지 따라 부르더라구요.
    혼자 기분 좋아서...

    그 분 자녀들이 들으면 기분 나쁠 얘기지만 그 정도면 치매 아닌가 했어요.
    차림새는 두 분다 골프복 비싼 브랜드에 할머니는 머리 고대기로 만 모양새가
    혼자 머리를 손질한 모양이 아니고 미용실에서 했던데..

    남에 대한 배려가 없는 노인이 문제지 할머니 할아버지가 조용히 앉아서 이야기 나누며
    앉아 계시는데 싫어할 이유가 없죠.
    예의 차리는 늙은이가 되고 싶어서 지금도 신경 많이 쓰고 있어요.
    뜻대로 잘 되지는 않겠지만 신경조차 쓰지 않으면 얼마나 추한 꼴을 보일까요 쩝

  • 6. ...
    '23.7.31 11:08 AM (182.228.xxx.67)

    남에 대한 배려가 없는 노인이 문제지 할머니 할아버지가 조용히 앉아서 이야기 나누며
    앉아 계시는데 싫어할 이유가 없죠.
    예의 차리는 늙은이가 되고 싶어서 지금도 신경 많이 쓰고 있어요. 2222

  • 7. 그정도는
    '23.7.31 11:08 AM (175.115.xxx.131)

    아닐거에요.저도 50초반인데 저보다 어르신들 옆에서 대화하시는거는 전혀 아무렇지도 않아요.
    문제는 어르신들이 유툽을 스피커로 들으시는거가 문제에요.이어폰으로 들으시고 즐기시면 아무문제 없는데

  • 8.
    '23.7.31 11:09 AM (211.114.xxx.77)

    그런게 어딨어요. 인간이라면 누구나 늙는거고. 예의를 안지키는 사람 옆 아니고서야. 나이들었다고 옆에 안 앉고 싶어한다는건 좀...
    멋지게 하고 싶은거 하면서 나이들어 가는거죠.

  • 9. ,,
    '23.7.31 11:09 AM (203.175.xxx.169)

    솔직히 저도 50대 이상 옆에는 안 앉아요 피해의식 아니에요

  • 10. ㅇㅇ
    '23.7.31 11:12 AM (223.62.xxx.244)

    그 정도는 아닐 거예요 .. .

  • 11. 제가
    '23.7.31 11:12 AM (112.164.xxx.91) - 삭제된댓글

    이걸 어느날 느꼈어요
    민폐구나 싶은게, 스스로에게
    누가 뭐라 안하고 누가 눈치주는거 아닌데
    그냥 스스로 현타가 오는 날이 올겁니다,

  • 12. 오늘따라
    '23.7.31 11:16 AM (118.235.xxx.63)

    이상한 글들 진짜 많이 올라오네요.
    스벅 가면 노인들도 종종 보입니다. 그리고 백세 시대에 요즘
    오십은 예전 사십. 심지어 삼십대로 보는 이들도 있구요.
    뭘 그렇게 남 의식하고 아주 피곤하네요,
    정작 커피숍 안에 사람들은 크게 신경들 안 쓰고 마시는거 같구만 아까부터 나이먹는게 서글프다느니 주기적으로 올라오네요.
    어쩌라는건지~

  • 13. 당연
    '23.7.31 11:16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또래끼리 있는 것이 편하죠. 서글픈거 아니고 당연한거죠. 우리도 어렸을때 그랬을겁니다.
    젊은이들 많이 오는 번화가에 다니다보면 내가 있을 곳이 아니군... 싶은 느낌이... 점차 그런 곳이 느는것 같아요.

  • 14. ..
    '23.7.31 11:16 AM (1.243.xxx.100)

    자존감을 좀 키우심이...
    마음에 안 드는 자리가 있어요.
    저도 그럴 땐 옮기는 편이에요.
    사람들 남한테 관심 없어요.

  • 15. 저도
    '23.7.31 11:17 AM (125.177.xxx.70)

    50대인데 나이들수록 더더 주변을 유심히보고 참견하고 싶어해요
    옷입은거 이쁜지 날씬한지 뭐마시는지 뭐공부하는지
    혼자왔는지 나이든분하고 있음 엄마인지 시엄마인지 다 알고싶고
    혼자와서 테이블을 4인석쓰는지 다먹고 치우고 나가는지 등등
    애들은 자기들한테 피해주는거없음 신경안쓰는데
    나이든 사람들 쳐다보는거
    이게 제일 떨어져앉는 이유같아요
    집에서 자녀하고도 마찬가지구요
    다 방에 문닫고 들어가있음요

  • 16. 저는
    '23.7.31 11:17 AM (223.33.xxx.137)

    카페나 음식점에서
    옆자리에 누가 안앉을수록 좋던데

  • 17. 만약
    '23.7.31 11:20 AM (175.194.xxx.124)

    피한다면 뭔가 불편한 요소가 있어서 피하는 거겠죠
    그러니 그런 행동을 안하도록 노력해야지요...
    가령 나 나이 많으니 너희들이 받들어라 니들은 안늙을 줄 아니 뭐 이런 분위기를 온몸으로
    내뿜는 노인들 있어요....
    저도 이제 법적으로 노인이 몇년 안남았지만 저런 아우라를 느끼면 옆에 가기 싫어요

  • 18. 저도
    '23.7.31 11:20 AM (125.177.xxx.70)

    아닌분도 있겠죠
    근데 나이들면 젊을때보다 한가하고 거슬리는것도 늘고
    젊은애들 자식같아서 궁금하고 참견하고 싶고
    그냥 아닌척 신경안쓰는척 하는거
    애들도 다 아는거죠

  • 19.
    '23.7.31 11:23 AM (121.125.xxx.157) - 삭제된댓글

    요즘 낮에 카페가면 중년여성분들이 대부분이던데요.
    젋은이들은 일하러 나가고 전업주부들이 낮에 시간이되니까 카페가면 주로
    중년여성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주말과 휴일엔 젊은이들이 많겠네요.

    그리고 솔직히 누가 옆에 있던 신경도 안씁니다.
    다 같은 손님입장이고 대화하기 바쁜데 옆에 누가있든말든 왜 남의식하고 사는지..

  • 20. ...
    '23.7.31 11:23 AM (220.126.xxx.111)

    근데 왜 안앉아요? 진짜 궁금해서 묻는거에요.

  • 21. ....
    '23.7.31 11:26 AM (122.32.xxx.38)

    커피도 마음대로 못마시는 더러운 세상 ㅋㅋㅋㅋㅋ

  • 22. ㅅㄷㄱㄷ
    '23.7.31 11:27 AM (58.230.xxx.177)

    그런데 가서 옆에 누가 앉나 다 보고 앉나요?그냥 대충 앉는데
    막 큰소리로 떠들거나 그러지만 않으면 신경안쓰지않나요?

  • 23. 서글픈
    '23.7.31 11:28 AM (223.62.xxx.204)

    진실이에요 ㅠ 저도 나이든 할아버지 카페옆에 앉는게 부담스럽더라고요
    나이들면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도 해봤네요
    나이들면 집에만 있어야 싶더라고요

  • 24. ㅁㅁ
    '23.7.31 11:32 AM (122.202.xxx.19)

    님이 80대분들 옆에 앉고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스스로 주눅들어 그런걸
    저는 카페가면 의식도 안하지만
    주변에 젊은 사람들 그냥 앉아요…
    스스로 제발 나이 의식해서 그러지 말았음 좋겠어요
    나이를 떠나 크게 떠들고 카페에
    싸온 음식먹고 그런 짓 안하면 됩니다.

  • 25. ...
    '23.7.31 11:36 AM (220.126.xxx.111)

    원글님은 80대 부부 옆엔 왜 앉아있고 싶지 않으신거에요?
    80대 부부가 님한테 말을 거는 것도 아니고 왜?
    카페에서 옆자리 사람들 나이대를 의식해본 적도 없어서
    정말 왜 그런지 궁금하네요.

  • 26.
    '23.7.31 11:36 AM (175.115.xxx.168)

    깔끔한패션의 중년부부고, 아줌마들 모임으로 왁자지껄한 분위기도 소근소근 이야기하는데, 저도 참 이상하다 싶다가 양옆에 70~80대 노인들 계심 나도 별로 앉고싶지않겠구나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에어컨도 시원하게 나오는 자리였고, 무엇보다 자리잡기 너무 힘들어서 이리저리 방황하는데, 잠깐 자리잡아놓고 빈자리가 나면 호다닥
    우리 옆테이블만 계속 바뀌니 피해의식이 생길수밖에요

  • 27. ...
    '23.7.31 11:38 AM (220.126.xxx.111)

    님이 노인들 옆에 앉기 싫다는 생각을 하니 젊은 사람들이
    내 옆에 앉기 싫어 옮기는 거란 피해의식을 갖는거죠.
    그리고 설사 그럼 좀 어때요?
    그게 뭐라고 피해의식을 가져요?

  • 28. 저는
    '23.7.31 11:39 AM (58.225.xxx.20)

    그냥 너무 시끄러운 테이블만 피하게되던데.
    .
    카페보다 관광지에 아주머니들 단체로와서
    귀따갑게 떠드는건 혐오증 생겼네요.

  • 29. ...
    '23.7.31 11:40 AM (221.146.xxx.22)

    70대 시어머니가
    저 까페에 노안들 바글바글해서 앉기 싫더라고 해서 벙쩠..
    치매 아니고 멀쩡해요

  • 30. ..
    '23.7.31 11:40 AM (118.235.xxx.107)

    원글님이 느낀 감정 저도 최근에 느꼈어요
    20대때는 어딜가든 내또래들이니까 내 존재가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섞여졌는데 40대가 되니 문득 애들 사이에서 소수가 된게 뭔가 부담스럽더라구요 자존감 얘기들 하시는데 이게 그런 차원의 느낌이 아니네요 이래서 그 나이때 거리낌없이 할 수 있는걸 해야겠구나 싶어요 카페 정말 좋아했고 원없이 다녀서 후회 막 그런건 없지만 기분이 참 묘했어요

  • 31. 일부러
    '23.7.31 11:43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일부러 젊은이들 많은 곳 가서 신나게 즐기고 싶어하는 중년 노년이 있더라구요
    저는 적당히 우리 세대가 있는 곳이 더 좋던데
    스벅같은 곳도 가보면 중년 이상 많아요
    자기들끼리 조용히 얘기하고 남 안쳐다보고 1인 1메뉴 시키고 그러면 누가 뭐랄까요.

  • 32. 그렇다면
    '23.7.31 11:45 AM (223.33.xxx.146) - 삭제된댓글

    더 늙기전에 카페 맛집 더 열심히 돌아다녀야겠네

  • 33. 나이불문
    '23.7.31 11:46 AM (61.98.xxx.185)

    시끄러운 사람들이 싫어요
    10대들 신발 거리면서 킥킥거리면 피하고
    20대,30대 ... 60,70.대도 무리지어 앉아서 남신경 안쓰고 큰소리로 떠들면 인상찌푸려지고
    싫어요 피합니다
    나이가 문제가 아녜요
    배려와 예의없음이 싫어요

  • 34.
    '23.7.31 11:50 AM (175.115.xxx.168)

    일부러 젊은이들 많은 곳 가서 신나게 즐기고 싶어하는 중년 노년이 있더라구요

    저도 이런부류인가봐요. 핫플이라는곳이 궁금하고 가보고싶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것같은데, 점점 겉도는...
    얼마전 들어가려다 다시 나온카페는 문을 열고 들어가니, 나이대가 다들 중년, 노년 테이블에 삼삼오오 앉아있는데, 분위기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냥 나오게 되더라구요. 나도 중년이면서 중년배경은 되기싫은 아이러니
    개인적으로 이상하게 식당에선 아무생각 없는데, 카페는 확실히 분위기 타더라구요

  • 35. ///
    '23.7.31 11:53 AM (58.234.xxx.21)

    시내에 테이블 너무 밀집된 카페는 답답해서 잘 안가고
    스벅이나 대형카페 교외에 있는 카페는 핫플이라도 연령층이 진짜 다양하더라구요
    시내에 좁고 힙한 카페는 그럴수도 있을거 같아요

  • 36. 나도
    '23.7.31 11:54 AM (99.228.xxx.15)

    나이많지만 우리사회가 자기각성없이 서로서로를 더 혐오하도록 부추겨온 결과 아니겠어요.
    얼마전에 어린애 우는거보고 혐오감 든다고한 40대분 생각나는데 그런사람이 나이들면 청년이된 그 어린애한테 이런 혐오 받는거죠.
    오늘또 올라왔던데요. 80대 시부가 시한부인생 선고받고 혼자 울었다고 살만큼 산 노인이 "쳐"운다고 한 댓글. 그 밑에 수많은 동조하는 댓글들. 적어도 30대이상 사리분간될만한 분들이 달았던데. 참 할말을 잃게하는 인간성 말살의 시대입니다.
    다 자업자득. 물론 그사람이 같은사람 아니다 싶겠지만 현재 우리나라 전체에 깔린 계층간 혐오가 심각해요.

  • 37. 왜?
    '23.7.31 11:57 AM (112.152.xxx.203)

    50대이신데 왜 80대 옆에 앉기 싫을까요?
    본인부터 편견을 갖고 계신듯...

  • 38. ㅎㅎㅎ
    '23.7.31 11:58 AM (175.211.xxx.235)

    저는 그 사람의 분위기가 참 중요할 것 같아요
    어제 공항에서 한 할아버지와 손녀를 봤는데 손녀가 깔깔거리면서 할아버지 주위를 맴도니 할아버지가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는데 하얀 머리칼과 인자한 미소, 단정한 옷차림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그런 분들이 까페에 앉아있다면 누가 싫어할까 싶던데요 나이가 들어서도 교양있고 적당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너무 필요하죠 젊을때는 그 젊음이 모든 것을 커버해 주지만 나이들면 그 사람의 수준이 너무 보이잖아요 우리나라 중년 이상의 이미지가 소리지르고 무례하게 요구하고 예의없는 모습들이 많아서 그 인상이 굳어진 게 아닌가 싶어요 지금 까페를 즐기는 사람들이 나이들어 가면서도 까페에 갈텐데 그게 뭐가 문제일까요

  • 39. 영통
    '23.7.31 12:02 PM (106.101.xxx.126)

    나도 젊은 너희들 싫거덩.~
    난 속으로 이래요
    젊은 애들 좋아요?
    솔직히 정말 솔직히 말해서 내 자식 외에는 젊은 애들에게 관심 없고 옆에 가기도 별로잖아요..
    마찬가지죠..뭐

  • 40. ..
    '23.7.31 12:35 PM (121.157.xxx.153)

    굳이 앉지는 않지만 일부러 피한건 아닐 거예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그런들 내 돈주고 마시는건데 뭘요 매너만 잘 지키면 되죠

  • 41. . .
    '23.7.31 12:38 PM (182.210.xxx.210)

    남녀노소 카페를 즐기는 문화가 대세이긴 합니다만
    젊은 애들 많은데 가면 내가 민폐 아닌가 그런 생각 들 때 있어요
    세련되고 젊음 자체만으로도 화사한 그들 옆에서
    아무래도 누추하고 초라한 건 사실이니까요
    늙어서도 멋지고 세련된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다 비슷비슷한 노인이죠...

  • 42. 라떼
    '23.7.31 12:39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90년대말쯤 강남역 커피숍 유리문에
    중년층 출입불가라고 써있는곳 많았습니다

  • 43. 혼자
    '23.7.31 12:39 PM (59.10.xxx.133)

    와서 조용히 있는 건 별 상관없는데 여러면 모이면 백이면 백 목소리 커지고 특유의 꺌꺌꺌 웃음 소리 커서 귀 아프더라고요
    그것만 아니면 뭐..

  • 44. 0000
    '23.7.31 1:24 PM (110.11.xxx.234)

    너무 시끄러운 자리거나 너므 조용한 자리는 피해 앉아요.
    조용하게 공부하는 학생들 피해주기싫고,
    큰소리로 말하는 자리옆에서 화딱지나기 싫어서요.
    이것만 아니면 자리와 나이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 45.
    '23.7.31 2:26 PM (125.132.xxx.77) - 삭제된댓글

    뭐어때요?
    카페나 음식점에서
    옆자리에 누가 안앉을수록 좋던데 222222

  • 46. 피해의식 맞아요
    '23.7.31 2:36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이자리 저자리 옮겨 앉는건 볼썽 사납지만

    더워서 잠깐 들어갔는데 젊은이들의 핫플이라면
    그런가보다 하고 커피한잔하고 금방 나오면 되지
    왜 눈치보며 피곤하게 사는지 ..

    젊었을때 실컷 다녀보고 먹어봤을텐데

  • 47. 옳고그르고아니라
    '23.7.31 3:19 PM (116.32.xxx.155)

    대부분의 댓글과 달리 저는 원글님 이해됩니다.
    물 관리한다는 게 결국 그런 건데...
    없는 이야기 아니죠.

  • 48. 111
    '23.7.31 3:26 PM (125.249.xxx.147) - 삭제된댓글

    카페는 거리감이라도 있지만,
    지하철은 붙어서 앉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974 빵 280개 '노쇼'한 손님, 고소 당한뒤 연일 사과문자 .... 18:24:16 5
1600973 이제 내가 시집올때 시어머니 나이 ㅠㅠ .. 18:18:53 304
1600972 오래된 국산중형차 타는 사람 4 ㅇㅇ 18:16:34 188
1600971 커넥션 후배형사는 아군인가요 적군인가요 2 . . . 18:10:44 211
1600970 아파트값이 6-7억 하는곳에서 외제차는 어떻게 보이나요?? 10 ㅇㅇㅇ 18:10:33 561
1600969 여유있는 집에서 주로 타는차 6 요미요미 18:00:58 791
1600968 그럼 외제차에 명품두르고 다니는데.. 9 .. 17:58:22 695
1600967 항공기 이용 실태조사..비행기 놓치는 이유 3 .. 17:55:44 672
1600966 별일 없겠죠? 2 .. 17:52:32 493
1600965 자동차와 나이의 상관 관계 14 한결나은세상.. 17:46:32 861
1600964 머리 자르니 긴게 예쁘다, 모자쓰니 벗은게 낫다 3 @@ 17:43:09 689
1600963 영국인데 해가 너무 길어요.. 5 해외 17:41:49 717
1600962 공포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호러 17:39:38 303
1600961 일본소설 제 스타일 아니네요 2 일본소설 17:39:03 499
1600960 그럼 반대로 1억 넘는차타고 다니면서 스타일은 베이직하면요? 22 Aa 17:39:01 1,578
1600959 전남편 카톡 사진 11 ... 17:37:48 2,047
1600958 홍석천 유튭 보셨나요? 4 홍홍 17:37:15 1,784
1600957 자궁근종 여성 호르몬약 2 궁금 17:34:17 383
1600956 문자 질나쁜 편의.. 17:30:54 136
1600955 비염이 아주 심한분 한번 시도해보셔도 좋을듯.. 10 바탕 17:30:09 1,226
1600954 홈쇼핑 궁금합니다. 2 뭐시냐 17:27:29 434
1600953 살면서 잘한일 3가지만 꼽는다면? 25 중년 즈음 17:23:26 2,175
1600952 마포구 음식점 문의 3 질문 17:22:26 276
1600951 에프용 치킨의 최고봉은 멀까요? 1 일욜 저녁 17:20:56 334
1600950 중딩 아이 여드름 피부과 가는게 나을까요? 2 부자 17:20:51 280